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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적어도 15번은 토했다"…中 유명 로맨스 소설가 사망케 한 '이 병' 뭐길래
국제인물·화제 2024.03.11 22:15:45중국의 유명한 로맨스 소설가가 희귀병으로 3년간 투병 끝에 29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남녀 사이의 진지하고 복잡 미묘한 감정을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 시아 슈가 투병 끝에 숨졌다고 전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I Won’t Love You‘ 와 ’ The Lenz‘s Law’다. 시아가 걸린 병은 ‘척수공동증’이었다. 척수공동증은 척수내부에 뇌척수액 또는 세포외액과 비슷한 양상의 액체로 이루어진 공동(공간)이 형성돼 점차 확장함으로써 척수신경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그는 며칠 동안 고열이 나타나 일반 감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년 뒤 척수 공동증 진단을 받았다. 척수공동증에 걸리면 환자는 통증, 이상 감각, 감각 소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자율신경계가 침범될 경우 체온 이상, 땀 흘림 이상, 배변 및 배뇨 장애, 성기능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척수 공동증이 연수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 혀의 마비와 위축, 연하 곤란, 구음장애, 얼굴 감각 마비, 안면 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법은 없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먹으면 상태가 더 악화돼 시아는 제대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그는 한 달만에 체중이 20kg이나 빠졌다. 결국 시아는 척수 공동증으로 인한 증상 등에 대해 웨이보에 기록하기로 했다. 그는 “나는 하루에 적어도 15번 토했다”며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지만 먹어야 했다”고 썼다. 2년간 잘못된 치료를 받은 탓에 시야가 정확한 진단을 받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수술을 하기에 체력이 너무 약해서 보수적인 치료만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시아는 “전세계적으로 이 병은 약 30건 정도 보고됐다”며 “비위생적인 배달 음식과 실력 없는 의사를 멀리하라”고 경고했다. 이후 시야는 상태가 더욱 악화하면서 기록을 남기는 것도 점차 힘들어졌다. 그의 투병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건강하시기를” “당신의 복귀를 기다리겠습니다” 등 격려를 했지만 그의 웨이보 게시물은 지난해 10월로 끝이 났다. 이후 지난 2월 시야의 어머니는 그가 1월에 세상을 떠났다고 성명서를 올렸다. -
조국, 비례대표 출마…황운하도 '불출마' 뒤집고 신청
정치정치일반 2024.03.11 22:07:19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조 대표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 사무를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했다"며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 순위를 제게 문의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 의원도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황 의원은 페이스북에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 조국혁신당에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의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적었다. -
내가 어디에 출마했더라…유세 중인 '동 이름' 모르는 안귀령 '진땀'
정치정치일반 2024.03.11 21:43:12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후보가 유세중인 지역의 '동 이름'을 묻는 유권자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후보는 지난 8일 선거 운동을 하며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인 도봉구 창동 신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여기가 무슨 동이냐'는 한 상인의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상인은 "좀 알고 다니시라. 욕먹는다"며 "여기 왔다 또 후딱 떠날 사람들인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인은 재차 '길 건너 시장은 몇 동이냐'고 물었고, 안 후보가 또 대답하지 못하자 지지자로 보이는 다른 상인들이 정답을 알려주며 "우리 후보님 이제 왔잖아. 왜 그래"라며 말리는 모습도 보였다. 안 후보는 음식을 권하는 해당 상인에게 "먹을 자격이 없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YTN 앵커 출신인 안 후보는 지난달 23일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됐다. 도봉구에 연고가 없는 안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자 온라인에선 안 후보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진행한 '외모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재명 대표와 배우 겸 가수 차은우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한것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
英왕세자빈, 가족사진 조작 논란에 사과… "아마추어처럼 편집 실험해"
국제국제일반 2024.03.11 21:37:55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올 1월 수술 후 두 달 만에 처음 공개한 사진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식 사과했다. 그는 수술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돼 왔다. 켄싱턴궁은 11일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왕세자빈 명의로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처럼 때때로 편집을 실험해본다. 우리가 어제 공유한 가족사진이 일으킨 혼란에 사과를 표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글에는 왕세자빈의 이름인 캐서린을 뜻하는 ‘C’라는 머리글자가 달렸다. 해당 사진을 삭제하지는 않았다. 문제가 된 사진은 켄싱턴궁이 전날 어머니의 날을 맞아 소셜미디어에 윌리엄 왕세자가 찍었다는 설명과 함께 올렸다. 왕세자빈이 지난 1월 16일 복부 수술을 받은 왕세자빈이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지 두 달여만에 처음으로 스스로 모습을 공개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사진을 편집한 흔적이 발견돼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샬럿 공주 소매 일부가 지워진 것처럼 보이고 치마 가장자리도 정렬이 어긋나 보이며, 왕세자빈의 옷 지퍼도 위치가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배경에 나타난 나뭇잎도 겨울철치고 지나치게 푸르다며 이번에 새로 찍은 것이 맞느냐는 의심까지 제기됐다. 세계 주요 통신사들은 잇따라 이 사진의 발행을 취소하며 파장이 확산됐다. AFP통신은 “켄싱턴궁이 발행한 해당 사진이 추후 고쳐졌다는 사실이 밝혀져 AFP 시스템에서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켄싱턴궁이 제공한 사진을 발행했으나 이후 더 자세히 검토한 결과 원본 단계에서 이미지가 AP의 사진 기준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삭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사진 속 샬럿 공주의 왼손 정렬이 모순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들었다. 영국 통신사 PA미디어는 왕실 소식통들을 인용해 “왕세자빈이 사소한 수정을 했다”며 “왕세자 부부가 어머니의 날을 위해 격식을 갖추지 않은 가족사진을 제공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왕세자 가족이 함께 어머니의 날을 지냈으며 멋진 하루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켄싱턴궁은 앞서 왕세자빈이 수술 후 회복 중이며 부활절인 이달 말 전까지는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왕실은 암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만 밝힌 상태다. -
[기자의 눈] M&A 없이 ‘창업 대국’ 어렵다
산업중기·벤처 2024.03.11 21:37:472006년 미국. 구글은 ‘단돈’ 16억 5000만 달러(약 2조 1689억 원)에 유튜브를 인수했다. 현재 유튜브의 가치는 최소 200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인수해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낸 대표 사례다.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인수 등 다른 성공 사례도 부지기수다. 미국 스타트업의 24%가 인수합병(M&A)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엑시트)하고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한다. 2024년 한국. 스타트업 M&A 비중은 2%다. 인공지능(AI) 혁명이 도래하고 수많은 관련 기업이 출현하는데 좀처럼 인수나 합병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 M&A 씨가 마른 한국에서 대부분의 기업은 기업공개(IPO)로 투자금을 회수한다. 그런데 IPO 시장마저도 상황이 녹록지 않게 흘러가면서 자금 경색 현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한국을 ‘글로벌 창업 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범부처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좁은 국내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출을 돕는 ‘글로벌화’다. 미국이든 일본이든 동남아시아든 공략할 수만 있다면 국내 스타트업 성장에 더할 나위 없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하지만 과거 우아한형제들이나 쿠팡 같은 큰 기업도 일본 진출에 실패한 것을 보면 완전히 다른 문화와 규제 환경을 가지고 있는 해외에 안착하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로벌화는 분명 필요하지만 우리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유일한 전략이어서는 안 된다. 국내 스타트업의 양적·질적 성장은 M&A 활성화 정책이 병행돼야 실현할 수 있다. ‘창업→투자→회수’로 이어지는 투자 사이클에서 맨 끝에 있는 회수 단계가 활성화돼야 그 전의 투자도 활기를 띨 수 있다. 투자가 활성화되면 창업도 덩달아 늘어날 것이다. 우수한 기업을 만들면 결국 큰 수확을 거둘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인재가 창업 전선에 뛰어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유수의 기업이 M&A나 IPO를 통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대기업에 세액공제 같은 혜택을 줘 M&A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지난해 제시했다. 민간도 이에 부응할 때다. 전문성을 가지고 신산업을 개척하는 유망 기업을 인수하고 성장시켜 알파벳·메타와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커가는 대기업이 늘어나야 한다. -
한때 '신의 직장'에 닥친 위기…MZ세대, 임용 5년 내 '퇴직 러시'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4.03.11 21:20:35임용된 지 5년 이내에 퇴직하는 공무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한때 높은 안정성으로 ‘신의 직장’으로 각광 받았던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현상을 나타낸다. 11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연구보고서 ‘신규 임용 공무원의 퇴직 증가 문제’에서 전체 퇴직자 중 연도별 임용 5년 내 퇴직자 비율은 2019년 17.1%에서 매년 늘어 2022년과 2023년 모두 23.7%를 기록했다. 최근 5년 간 재직 기간이 10년 이하 공무원 퇴직자 6만 4278명 중 재직 기간이 5년 이하인 경우는 5만 2533명으로 81.7%에 달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조종오 입법조사관은 “이는 신규 임용 공무원의 조기 퇴직이 전체 공무원 퇴직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공무원 임용의 대표적인 경로로 꼽히는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시험의 경우도 최근 수년 간 경쟁률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2024년에는 21.8대 1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공무원 인기가 식은 주요 원인으로는 민간 기업보다 낮은 보수, 공무원 연금 개편에 따른 안정된 노후에 대한 불안, 경직된 공직 문화, 민원 응대 등에서 비롯된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지목된다. 공직에 대한 선호도 감소는 단기적으로는 기존 인력의 업무 과부하, 장기적으로는 우수 인재 확보 곤란에 따른 공무의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이 같은 요인들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 조사관은 “향후 코로나와 같은 보건 위기, 저출산·고령화 등 산적한 과제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능하고 헌신적인 공무원들의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며 “신규 임용 공무원들의 퇴직 증가는 국가의 전반적 운영과 관계돼 있는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인사 부처만이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
길 걷다 웬 날벼락…차량 4대 잇따라 추돌 후 인도까지 덮쳤다
사회사회일반 2024.03.11 21:20:21부산 사하구에서 4중 추돌사고에 이어 차량 1대가 인도를 덮쳐 보행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1일 부산경찰청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6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진로를 변경하던 중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충격으로 포르테와 K5 차량이 인도를 덮쳐 보행자 2명이 중상,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을 입은 70대 여성 보행자 1명은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재명 '사당' 확인…‘비명’ 박용진 결국 낙천
정치정치일반 2024.03.11 21:07:5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비명횡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탈락했다. 민주당이 지지율 하락을 촉발한 공천파동을 수습하려 애썼지만 결국 ‘이재명 사당화’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소위 ‘대장동 변호사’라는 타이틀이 달린 김동아 후보는 서울 서대문갑에서 공천장을 받았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발표한 서울 강북을 결선 결과 박 의원은 친명인 정봉주 전 의원에게 밀려 탈락했다. 박 의원은 하위 10% 평가를 받은 현역에 적용되는 ‘경선 득표율 30% 감산’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3인 경선에서 결선 진출을 이뤘지만 결국 낙천했다. 강북을에 연고가 없지만 ‘비명 척결’을 앞세워 출마한 정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왔다. 박 의원의 하위 10% 통보는 당내 ‘비명 학살’의 상징적 사례로 받아들여졌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과 당대표 경선에서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운 대표적 비명계 인사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측 인사를 변호해온 김동아 후보의 경선 승리도 ‘친명횡재’의 대표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청년 전략 지역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경선에서 김 후보는 권지웅 전세사기 고충접수 센터장, 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를 제쳤다. 김 후보는 당초 경선 후보가 아니었지만 일부 후보를 제외하면서 기사회생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이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를 맡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정 경선에서는 친명계 비례대표인 전용기 의원이 승리했다. 세종갑에서도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의 법률특보를 지낸 이영선 변호사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날 “이제부턴 친명도 비명도 없다”며 단결을 촉구하고, 고민정 최고위원도 사퇴 의사를 밝힌 최고위에 복귀했지만 민주당의 공천파동은 지지층에 되돌릴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됐다. -
'충격' 민주당 국회의원 고발 당했다, "입방정"이라는 경고장과 함께…분구 무산으로 들끓는 순천에 무슨 일이
사회전국 2024.03.11 20:59:05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일당 체제인 전남에서 공천장을 쥔 국회의원을 향한 시·도의원의 과잉 충성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공천(민주당)이 진행되고 있는 전남 10개 선거구에서는 ‘선거개입 하지 말라’는 경고장에도 불구하고 이들 시·도의원들은 의정활동은 뒤로 하고 너도나도 선대위원장을 자처하며 열정을 다해 선거를 돕고 있다. 그만큼 현역의 위용은 막강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전남 순천은 예외다. 현역의 위용은 사라 진지 오래고, 총선 불출마 전부터 현역과 대립을 보이는 시·도의원이 하나둘씩 생기더니, 이제는 대놓고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기초의원과 국회의원의 믿기 힘든 기싸움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선을 넘어버린, 수사기관으로 판단으로 넘어가며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의 지역사회 갈등을 유발한 몽니성 발언에 기초의원이 제대로 들이받았다. 순천시의회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소병철 국회의원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김영진 시의원은 이날 “소병철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불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수의 시민과 기자들이 있는 가운데 본인의 명예를 무참히 실추시켰다”며 “대한민국 이후 멈추지 않고 있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최우선으로 간주하는 공작정치를 고위직 법조인 출신 소병철 의원이 앞장서서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을 깨끗하게 밝히고 당당하게 명예를 회복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해 어떤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이에 대한 허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실명까지 거론하며 발언한 소병철 의원에 대해 형법 제307조 제2항에 따른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소 의원이 지난달 27일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언론보도를 인용해 “김영진 시의원이 의원직을 이용해 커피숍을 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웠다”고 주장하면서 부터다. 소 의원은 당시 김 의원을 비롯해 지역 일부 정치권 인사들의 비위 의혹을 제기했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비리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이 자신의 선거를 돕지 않거나 대립을 보였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불출마 명분으로 내세웠던 자평 중 선거구 분구가 무산되면서 순천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소병철 의원에 대한 고소는 이미 예견됐다. 지난 5일 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소 의원을 고발한 김영진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자기 말에 도취되면 결국 구업(口業)을 짓게 된다. 즉 입방정을 떨게 된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말조심 하라’는 뜻이다”며 소병철 의원을 겨냥하기도 했다. 이어 이어진 발언은 소 의원이 한 불출마 기자회견에 대해 “지역 정가를 어지럽힌 파렴치한 기자회견”으로 폄훼하기도 했다. 이에 소병철 의원은 김영진 시의원을 향해 “발언엔 명예훼손 의도가 없었는데 고소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 다른 이유가 있다면 추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맞불을 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러몬도 美상무 "중국의 첨단기술 접근 차단 위해 '무엇이든' 할 것"
국제국제일반 2024.03.11 20:58:33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11일 미국은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접근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통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첨단 기술을 군사력 강화에 전용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현재 전개 중인 정책적 규제를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필리핀을 방문 중인 러몬도 장관은 이날 마닐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의 자신들의 군사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미국의 최첨단 기술에 접근하는 걸 허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 수출통제를 비롯해 “각종 통제력을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메모리반도체 제조사 창신메모리 등 일부 중국 기업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나와서 주목된다. 또한 네덜란드·한국·일본·독일 등에도 추가적인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를 실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그는 최근 거론되는 중국 대상 새로운 규제사항에 대해 “현재로서는 발표할 게 없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은 중국이 미국산 첨단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군사적으로 쓸 수 없도록 충분히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지속 평가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몬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 기업들이 필리핀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비자, 유나이티드항공, 마이크로소프트(MS) 등 22개 기업 대표들을 이끌고 동남아를 순방 중이다. 그는 “필리핀에 대한 투자가 태양광, 전기차, 디지털 등 여러 영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역동적인 경제 중 일부”라며 “경제적·상업적 유대를 강화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러몬도 장관은 다만 인도·태평양 국가들에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절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
서울의대 교수협 "합리적인 해결방안 없으면 18일 전원 사직"
사회사회일반 2024.03.11 20:56:50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정부가 (의대 증원 갈등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세브란스 등 다른 상급병원과도 연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시작된 의료공백이 4주째로 접어들고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교수들까지 가세할 경우 현장의 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행정관에서 긴급총회 후 브리핑을 열고 “현재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진 한계상황과 진료 연속성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진료 축소가 불가피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이날 오후 5시경 서울대병원에서 긴급총회를 열고 현 사태에 대한 집단행동 여부를 결정했다. 회의에는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430명이 참석해 자유토론 등의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약 2시간 정도 진행됐다.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브리핑에서 “‘일정 시점 됐을 때 일정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느냐’는 문항에 (전체 교수의) 87%가 동의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진료 축소’를 공식 언급한 만큼 수술 이외에도 의대 교수들이 맡고 있는 외래 진료가 축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방 위원장은 “외래진료는 구체적으로 몇 퍼센트 줄인다고 얘기하지 않았다. 자율에 맡길 것”이라면서도 “(현 상황으로 볼때) 외래진료를 줄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응급·중환자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저희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빅4’ 병원과의 연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방 위원장은 “지난 6일 ‘빅 4’ 병원 비대위 선생님들을 만났다” 면서 “구체적인 사직서 제출 의견을 나눈 건 아니고 향후 행동을 같이 연대한다고 합의했다”고 했다. 의료계는 빅5 의대 교수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전공의들을 대신해 의료현장을 지키던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불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세브란스병원 등 수련병원 3곳을 두고 있는 연세의대는 교수협 비대위 차원에서 지난 주말 의대 증원 관련 대응방침에 관한 투표를 진행했다.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정리된 입장을 공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삼성서울병원 진료교수들이 포함된 성균관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오는 12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관련 대응 기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등 산하 8개 병원을 두고 있는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도 이번 주 중 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여부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이에 앞서 40개 대학이 교육부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3401명 늘려달라고 신청했다는 수요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경북대병원, 충북대병원, 아주대병원 교수 등이 개별적으로 사직 의사를 밝혔고 서울아산병원 진료교수들이 포함된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지난 7일 긴급 총회에서 전 교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했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외에도 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임상교수들이 포함돼 있다. 한편 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1만 2000여 명 중 4944명에게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 현장에 복귀하는 전공의는 적극 선처하기로 했다. -
[영상] 이재명, 충남서 與에 전방위 공세…“몽둥이로라도 정신 들게 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11 20:53:1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정치권의 대표적인 ‘캐스팅 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남도를 찾아 여권을 향해 전방위 공세를 퍼부으며 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충남 내 대표적인 ‘험지’로 분류되는 홍성·예산에 출마한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국민 무서운 줄 모르면 회초리로 치고, 회초리로도 안 되면 몽둥이로라도 정신 차리게 해야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다”며 정권 심판론을 한껏 띄웠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4선을 지낸 홍성군·예산군 선거구는 충남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한 지역구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최근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증가했다. 이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측 후보로 단수공천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민주당 측 후보로 전략공천된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맞붙는다. 이 대표는 지난해의 ‘순직해병 수사외압 사건’ 관련자라는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도 전날에 이어 재차 비난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국기문란 중범죄 핵심 혐의자를 대사로 임명해 몰래 출국시켰다”며 “저는 그래서 이 정권을 패륜 정권이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오후에 찾은 천안에서도 해당 의혹을 고리로 하여 정권심판론을 거듭 부각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천안시갑 지역구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공천한 것을 두고 “채 상병 사건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사람이 버젓이 공천을 받았다”며 “이것이 국민에 예의를 갖춘, 국민을 존중하는 태도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날 이 대표는 일관되게 이태원참사, 채상병 사건, 양평고속도로, 명품백, 주가조작의 앞 글자를 딴 ‘이·채·양·명·주’를 정부의 5대 실정으로 규정했다. 이어 “정권이 단 2년도 안 된 시간에 온 사회에 절망의 씨를 뿌렸다”며 “국민이 주인으로 당당히 위치하고, 배신한 머슴에게 강력한 책임을 묻는 4월 10일이 돼야 한다”고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
서울시,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4월 8∼26일 접수
사회사회일반 2024.03.11 20:53:11서울시는 쾌적한 도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출시 또는 출시 예정인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제30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심미적·기능적으로 우수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총 1258개의 공공시설물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제 대상은 벤치, 파고라(그늘막), 휴지통, 공중화장실, 가로수 보호 덮개 등 20종의 시설물이다. 인증되면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시·자치구·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된다. 다음 달 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공공디자인 통합관리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5∼6월 1차 서류심사와 현물 심사,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노수임 서울시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우수한 공공디자인 제품을 알리고 참여업체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동연 "尹대통령, 국민의힘 선거 영업사원 1호"
사회전국 2024.03.11 20:52:20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잇따라 경기도를 찾아 각종 투자와 교통 인프라 구축을 약속하는 행보에 대해 정치중립을 위반하면서 국민의힘 선거운동을 한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언론인클럽이 경기아트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주최한 초청토론회에서 경기북부의 중첩규제에 대한 정부 여당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하다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1월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몇 번 왔는지 아시는가. 여당의 비대위원장이 경기도를 몇 번 왔는지 아시는가. 두 분이 합쳐서 거의 20번 가까이 왔다"며 “지난 두 달 동안에. 선거 아닐 때 몇 번이나 왔는가. 와서 하는 얘기들 전부 다 투자해서 지역 공약 하면서 실질적으로 선거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GTX다 뭐다 하는데 경기도지사 협의하거나 부른 적 거의 없다”며 “이게 도대체 무슨 꼴인지 모르겠다. 대통령이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인지, 국민의힘 선거 영업사원 1호인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민을 잘되게 하고 경기도를 잘되게 하는데 이런 데 있어서 차곡차곡 같이 머리 맞대고 진정성 보이고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과 관련해서는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1호 법안으로 제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과 경기분도 병행 추진론에 관해서는 "총선을 앞둔 빌 공(空)자 공약 내지는 정치적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후동행카드'의 경기지역 시·군 참여가 경기도의 방해로 인해 진척되지 않고 있다는 서울시 측의 주장에 대해 “서울 시장이 이 문제에 있어서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치적인 제스처와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불쾌감을 내보였다. 그러면서 "작년 11월 국토부장관, 서울시장, 인천시장과 합의를 봤다. 결론은 시와 도가 처해있는 상황이 달라 교통카드 통일이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그렇게 발표했다"며 "오 시장이 4자 간 합의를 정면으로 깨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제가 나가서 말할 가치조차 없어서 (경기도) 교통국장이 합의사항에 대해 얘기했던 것이다"며 "합의와 다르게 경기도가 왜 협조를 안 하냐고 하면 대단히 이율배반적"이라고 쏘아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국제공항 건립이 수원 군공항 이전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전제로 한 사업은 아니다”며 “현재 용역 중으로 결과는 8월 중 나온다. 필요성, 타당성, 입지 선정, 배후지 개발 전략까지 도출된다. 공론화 절차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조국,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총선 출마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11 20:47:18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조 대표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 사무를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했다"며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 순위를 제게 문의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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