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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관절∙척추’ 20여 년 연구성과 담은 논문집 발간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1:38:26“힘찬병원이 지난 20여 년간 관절∙척추‘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쌓아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된 연구 논문들이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6일 관절∙척추치료에 관한 연구논문 117편을 집대성한 '힘찬병원 논문집'을 발간하며 이 같이 밝혔다. 부산대 의대 출신인 이 대표원장은 가천의대 정형외과 과장,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장 등을 거쳐 2002년 인천에 관절·척추 전문병원인 힘찬병원을 열었다. 2007년 관절의학연구소를 개소한 이후 의사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학술심포지엄을 여는 등 관련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논문집에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과학인용색인 확장판(SCIE)급 저널에 실린 78편을 포함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총 117편의 논문이 담겼다. SCIE는 세계적으로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학술 저널을 선정해 얼마나 인용되는지를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이다. SCIE급 저널에 실렸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연구 결과라는 것을 의미한다. 논문집에는 한국인의 무릎인공관절 재치환술에서 원추형 금속 보철물의 유용성 보고 등 관절·척추질환의 다양한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연구 논문들이 총 948쪽에 걸쳐 상세히 소개됐다. 원문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논문에 대한 추가 설명도 덧붙였다. 최신 인공관절수술에 쓰이는 마코 로봇 관련 국제논문도 실렸다. 현재까지 국내 의료진이 발표한 마코 로봇 관련 논문은 총 7건에 불과하다. 그 중 5건을 힘찬병원에서 발표했다. 이 대표원장은 “관절∙척추질환의 치료기술은 20년 전과 비교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의료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새로운 치료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에코프로, ‘친환경 통합 2차전지 소재’ 미래 청사진 공개
산업기업 2024.03.06 11:34:28에코프로(086520)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 행사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양산한 단결정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비롯해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과 통합 2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사업 아이템을 공개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4 인터배터리(2024 InterBattery)’에 참가해 전시관 C홀에 총 4개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을 비롯해 통합 2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기술 등을 선보였다. 전용부스는 에코프로의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과 친환경 콘셉트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차용해 디자인됐다. 무한히 순환하는 띠 이미지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까지 하나의 단지에서 집적해 양산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브랜드화했다. 전용부스는 총 4개 존으로 구성됐는데 존1은 ‘세계 최고 양극재 기술 선도’라는 주제로 하이니켈 시장점유율(M/S) 1위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니켈 91% 단결정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을 비롯해 초고용량 NCMX(니켈·코발트·망간·첨가제) 개발 현황을 비롯해 올 연말 양산을 시작할 LFP(리튬인산철) 제품 등 에코프로의 양극 소재 기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존2는 ‘통합 2차전지 소재 회사’라는 소주제 아래 나트륨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고체 전해질(전고체) 등 에코프로의 미래 사업 아이템을 통해 통합 2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존3에서는 기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에 비해 비용은 30% 절감하고 친환경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Version2)’를 소개했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는 △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를 셀 모델 팩까지 확대하고 △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 등을 목표로 설계됐다.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향후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30%가량 줄일 공정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존4는 ‘25년의 성장, 다음 25년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1998년 설립된 후 환경과 에너지 사업을 양대축으로 성장한 에코프로가 세계 최고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역사를 알려준다. 또 향후 글로벌 전략, ESG 경영,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에코프로의 비전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
공천 탈락에도 '본선' 오른 후보 지원 줄잇는 국민의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06 11:34:10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예비후보들의 본선 후보에 대한 지원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4·10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은 내려놓고, 단일대오를 형성해 야당 후보와 맞서겠다는 것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전날 국민의힘 서울 서대문을 후보인 박진 의원 캠프의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송 전 부시장은 “국민의힘 중앙당의 우선공천 방침에 다소 서운한 마음을 가졌으나 절체절명의 사활을 걸고 총선승리를 가져와야 윤석열 정권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당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진 후보와는 지난 10년 동안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조건 없이 당의 승리와 서대문 발전을 위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서대문을은 17~19대 총선에서 고(故)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리 3선을 했지만 최근 두 번의 총선에선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승리해 여당의 ‘험지’로 평가된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전략 공천된 서울 강서을에서는 이 지역 ‘터줏대감’으로 평가받는 김성태 전 의원과 김진선 전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지원사격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두 사람은 각각 강서을과 강서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 됐다. 김 전 의원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박 전 장관은) 18, 19대 국회를 하며 아끼는 동생 중 한 사람이었다”며 “내 사무실을 그대로 주고 조직, 인프라 등 100%를 다 지원해 돕고 싶다”며 지원의사를 밝혔다. 그는 “내가 죽어서 당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내 자신의 정치적 목적 달성보다는 당을 위하는 게 도리”라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도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강서을 등 강서 지역에 출마한 캠프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과 김 전 의원, 김 전 위원장은 최근 ‘한강벨트’의 출발점인 강서일대의 선거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꿈나무 육성에 진심" SKT, 아마추어 34명 후원
산업IT 2024.03.06 11:33:00SK텔레콤(017670)이 아마추어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34명의 어린 선수들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 T타워에서 ‘제2기 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을 개최했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배려 대상자 24명과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 10명을 각각 선발해 후원한다. 지난해 선발한 제1기 후원 선수 중 경제적 배려 대상자는 대회 성적과 무관하게 고교 졸업생을 제외하고 전원 재계약했다. 또한 5종목·5명이었던 경기력 우수 선수를 8종목·10명의 선수로 확대해 후원 범위를 넓혔다. 제1기 후원 선수인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는 올해부터 팀SK 국가대표 선수 후원 계약을 맺었다. 두 선수는 이날 후원식에서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된 후배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육상 100미터(M) 남자 고등부 국내 기록을 보유한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이날 후원식에 참석해 “국가대표가 돼 국내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며 “목표를 이룰 때까지 SK텔레콤과 함께 롱런하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22년 중·고교에 재학 중인 스포츠 꿈나무부터 아마추어 성인 국가대표까지 선수 후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올해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부사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을 뜨겁게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마추어 선수 후원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진심인 우리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
軍 필요한 기술 소요기획 첫 민간 공개…개발 참여자 모집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3.06 11:32:20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앞으로 10년간 군에서 필요한 물품의 획득계획을 담은 ‘2025∼2034 국방전력지원체계 소요기획서’를 공개하고 연구개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력지원체계는 무기체계를 제외한 군에서 사용되는 물품을 의미한다. 전투복과 천막, 배낭, 전투식량 등이 포함된다. 기획서에는 전력지원체계를 신규 개발하거나 성능을 개선하는 데 있어 어떤 기술과 제품이 필요한지 정리돼 있다. 병력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려 군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거나, 소음과 매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식이다. 전력지원체계의 연구개발사업 참여를 원하면 국기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제안서를 작성해 4월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품과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연구소·학교·기업은 물론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34:6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0.82%↓)
증권News봇 2024.03.06 11:30:13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33p(-0.69%) 하락한 2631.07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79%), 금융업(-1.16%), 유통업(-1.12%)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1.49%), 의약품업(+0.45%), 운수장비업(+0.1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49:5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24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929억, 기관은 1,52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13.78% 오른 1,098원을 기록 중이고, 케이씨텍(281820)(+8.37%), LIG넥스원(079550)(+8.1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화투자증권(003530)(-8.47%), LG이노텍(011070)(-8.22%), 갤럭시아에스엠(011420)(-8.0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01개, 상승종목은 26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란치아,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형 ‘입실론’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3.06 11:30:00란치아 입실론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 아래의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란치아(Lancia)가 브랜드의 주력 모델이자 특별한 감성으로 무장한 소형차 신형 ‘입실론(Ypsilon)’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입실론은 지난 1996년 초대 입실론의 데뷔 이후 란치아 브랜드의 ‘침체’ 속에서도 브랜드를 지켜온 주력 모델인 ‘입실론’의 최신 사양으로 전동화 전환 및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알리는 차량이다.특히 란치아 브랜드가 3세대 입실론을 선보인 이후로 ‘브랜드의 침체’ 그리고 스텔란티스 체제의 전환 등을 거치며 무려 14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완전한 신차’인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품고 있다.란치아 입실론새로운 입실론의 외형은 앞서 공개된 컨셉 모델, 푸+라(Pu+Ra)에 기반한다. 특히 독특한 프론트 엔드의 구성과 라이팅 뉴닛으로 구성된 디테일이 눈길을 끌며, 분리형 헤드라이트로 특별함을 더한다.여기에 후면 역시 란치아 레터링을 새고 원형의 램프에 Y의 디테일을 더해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더불어 전기차로 개발된 만큼 머플러 팁 없이 깔끔하게 다듬어진 바디킷이 완성도를 높인다.란치아 입실론실내 공간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 클러스터,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ALA(Sound Air Light Augmentation)를 적용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소재 및 독특한 연출로 공간 가치를 높였다.주행 성능은 115kW의 전기 모터를 바탕으로 환산 출력 156마력을 내 일상적인 주행에 능숙히 대응한다. 여기에 5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403km의 거리를 달린다.(WLTP 기준)란치아 입실론란치아는 입실론의 출시를 앞서 특별한 한정 사양인 ‘입실론 카시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카시나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채롭고 특별한 디테일로 더욱 고급스러운 매력을 과시한다.한편 란치아는 전기차 사양을 먼저 출시한 후 이후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시장’의 재진출을 위해 이후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팅커벨 김재희, SKT와 4년 계약…“계약기간 중 반드시 우승”[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3.06 11:30:00SK텔레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재희(23)와 2027년까지 4년 간 후원 계약에 사인했다고 6일 발표했다. SKT는 “국가상비군과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20년 드림 투어 상금왕을 거머쥘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선수”라고 김재희를 소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은 물론 재치 있는 성격으로 두꺼운 팬덤까지 갖췄다는 평가”라고 했다.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대보하우스디 오픈과 S-OIL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SKT는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갖춘 김재희 선수 후원을 통해 골프 팬들을 중심으로 기업친화적인 이미지를 조성하고 SKT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선수 지원 역량을 프로 골프 분야에도 접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T는 최경주, 이보미, 김한별, 이승민 등도 후원하고 있다. 김재희는 “평소 최경주, 이보미 등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를 후원해왔던 SK텔레콤과 계약을 해 기쁘다”며 “회사의 관심과 후원을 기반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계약 기간 중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고 꿈의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코>원티드랩, 장중 신저가 기록.. 8,000→7,820(▼180)
증권News봇 2024.03.06 11:29:06오전 11시 29분 현재 원티드랩(376980)이 3.69% 내린 7,820원(▼3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8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5일 기록한 8,000원이다. 체결강도는 78%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9,308주, 총매도체결량은 63,50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9억2,583만, 거래량은 11만6,54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6(매도):4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1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만8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준석 "국힘, 눈엣가시 제거 절차 돌입"…"민주당은 호떡공천 시작"
정치정치일반 2024.03.06 11:28:55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6일 “국민 추천이니 뭐니 하면서 국민의힘이 눈엣가시같은 사람들을 죽이는 절차를 드디어 진행하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제9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강남병 유경준 의원의 경우 상당한 경쟁력이 있음에도 어떤 합리적 설명 없이 영입 인사를 내리꽂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경선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다수 지역에서 4인 5인 경선 시키면서 현역을 안심 시킨 다음 나중에 사실상 결선투표를 정확한 기준 없이 붙이는 방식으로 현역 의원을 떨어뜨리는 ‘시스템을 짜 사람을 떨어트리는 공천’이라고 말했는데 그렇게 돼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지금까지는 민주당 쪽의 잡음이 워낙 거세다보니 국민의힘 측 잡음이 적다고 생각해 더 나은 공천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를 보라”며 “강남병 유경준(컷오프), 포항남·울릉 김병욱(경선 탈락) 의원의 경우 특정 계파로 의심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두 의원에 대해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어떠한 접촉도 안했다”며 영입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개인적으로 워낙 국민의힘 의원들을 잘 알기 때문에 그분들이 컷오프 되거나 어려움 겪는 상황에서 먼저 위로나 제안을 드리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며 “여러 경로 통해서 얘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 자리에서 밝히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명횡사’ 논란이 일던 민주당에 비해 비교적 조용히 진행되던 국민의힘 공천은 전날 유경준 의원의 컷오프를 임계점으로 잡음이 커지고 있다. 유 의원이 현 지역구인 강남병에서 58%에 달하는 지지율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음에도 당 측에서 유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그 자리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전략 공천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을 줬다가 다시 경선을 시키는 상황 등을 봤을 때 호떡(뒤집기) 공천이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당 주요 인사들의 공천 방향에 대해서 “비례를 지향한다는 건 다소 앞서나간 추측”이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당초 당 주요 인사들의 험지 출마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날 지역구 공천 신청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김철근 사무총장, 허은아·김용남 전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의 출마 지역 윤곽이 여전히 드러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비례대표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현 시점에 지역구에 신청하지 않았다고 이분들이 비례 지향한다는 건 우리 당이 하고 있는 공천의 전략성을 봤을 때 다소 앞서나간 추측”이라며 “저 개인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비례 출마할거라는 보도나 평론가들 얘기가 1~2주 있었음에도 전략적 선택을 한 것처럼 정확한 시점에 정확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죽여달라" 난치병 환자 의뢰 응한 日의사 '무죄' 주장했지만
국제국제일반 2024.03.06 11:28:18일본에서 난치병 환자의 의뢰로 해당 환자를 약물 투여로 죽인 의사에게 징역 18년 형이 선고됐다. 피고 의사는 의뢰인의 자기 결정권을 근거로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6일 NHK 등에 따르면 교토지법은 지난 2019년 루게릭병(ALS)을 앓고 있던 여성(당시 51세)의 의뢰를 받아 약물을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촉탁살인죄)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의사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징역 23년을 구형했었다.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살해 행위 사실에는 다툼이 없고, 행위의 정당성이 쟁점이 됐다. 피고는 “의뢰인의 바람을 이루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항변했고, 변호인도 “피고에 대한 처벌은 의뢰인의 선택이나 결정을 부정하고 자기 결정권을 규정한 헌법에도 위배된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자기 결정권은 개인이 생존해 있는 것인 전제”라며 “공포나 고통에 직면해 있다고 해서 스스로의 생명을 끊기 위해 타인에 원조를 요구하는 권리 등이 도출되는 것은 아니”라고 판시했다. 이어 “의사이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의 짧은 (의견) 교환만으로, 진찰이나 확인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불과 15분 정도의 면회로 쉽게 살해에 이르렀다”며 “피고의 생명 경시 자세는 현저해 강한 비난을 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피고가 130만엔(약 1160만원)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들어 “피해자(환자)를 위했다고 보기 어렵고, 이익을 추구한 범행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도 지적했다. 다만, 죽음이 임박해 견딜 수 없는 육체적 고통에 괴로워하는 환자들의 존재를 언급하며 촉탁살인죄 적용이 적절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환자의 의뢰에 의한 살인을 모두 유죄로 인정할 경우 환자들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과 절망을 강요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법원은 의뢰(촉탁) 살인죄를 물을 수 없는 사안에 대한 최소한의 필요 요건으로 ▲치료나 검사를 완수해 다른 의사의 의견도 들어 신중하게 판단하고 ▲환자에게 가능한 한 설명하고, 가족의 의견도 참고해 환자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며 ▲고통이 적은 방법을 이용하고 ▲사후 검증 가능하도록 일련의 과정을 기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같은 요건에 비춰볼 때 피고는 진찰과 면회 없이 SNS 교환만 했고, 15분 정도의 첫 대면으로 살해했으며 주치의나 가족에 알리지 않고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고 판단 촉탁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앞서 1995년 요코하마 지법은 말기 암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죽음에 이르게 한 의사에게 살인죄를 적용했다. 당시 법원도 죄를 묻지 않으려면 ▲죽음이 불가피하고 ▲참을 수 없는 육체적 고통이 있으며 ▲고통을 제거하는 다른 방법을 이미 다 했고 ▲환자 본인이 안락사를 원하는 의사가 분명해야 한다는 요건을 제시했다. 교토지법의 이번 판결은 의료 종사자가 환자에 취해야 하는 선택 사항에 기존 요건에 취할 수 있는 선택사항을 설명하고, 사후 검증을 위한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것을 추가한 형태다. 법조계에선 이번 판결이 다른 사건에도 참고될 가능성이 높은 균형 잡힌 판결이라는 평가를 했다. 형사 재판관 출신인 미즈노 도모유키 호세이대 법학대학원 교수는 “과거 판결은 말기 암 환자 등이 겪는 육체적 고통에 초점을 맞춰 난치병 환자 등은 고려되지 않았다”며 “교토지법의 이번 판결은 ‘치료법이 없는 환자의 절망감’이라는 정신적 고통도 중시하고, 위법성이 없다는 점을 주장하기 위해 의료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대응을 정중하게 고찰했다”고 아사히신문에 전했다. 촉탁살인죄는 징역 6월 이상 7년 이하 또는 금고로 살인죄와 비교해 법정형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다. 그러나 이번 재판에서는 피고가 13년 전 다른 전직 의사와 함께 부친을 살해한 혐의가 함께 유죄로 인정돼 총 18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
의왕시·경기중앙교회·행복드림플러스,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합심'
사회전국 2024.03.06 11:25:39경기 의왕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기중앙교회,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드림플러스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집집마다 똑똑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관들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도배, 장판, 샤시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과 장마철과 동절기 주택 안전 점검으로 노후 된 설비를 개선하는데 힘을 합친다. 경기중앙교회는 지원에 필요한 사업비를 후원하고, 행복드림플러스와 경기중앙교회 바람막이봉사단는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기중앙교회 이춘복 담임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드림플러스 김용택 이사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행복한 동행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의왕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경기중앙교회와 행복드림플러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외인 도우미 비용 낮춰야…임대차 3법 되풀이 안돼”
사회전국 2024.03.06 11:23:39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간병·육아 등 돌봄 서비스에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해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주장에 환영의 뜻을 표한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시장을 무시한 정책은 필패’란 제목의 글에서 “외국인 돌봄 인력에 현행대로 최저임금이 적용되면 돌봄 지원이 필요한 대부분의 중·저소득층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중한 한은이 간병 도우미는 월 370만원, 육아 도우미는 월 264만원이 드는 현실을 지적하며 외국인 가사 도우미에게는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싱가포르, 홍콩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단순히 도우미 고용의 문제를 넘어서 육아나 간병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게 되거나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되면 온 가족이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 수 있다”며 “이런 사례가 많아지면 결과적으로 국가 경제의 손실로도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올해부터 외국인 가사 도우미 사업이 시작되지만 결국 비용이 장벽”이라며 “지팡이는 들기 편해야 의미가 있지 무쇠로 지팡이를 만들어 봐야 쓸모가 없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시장의 작동 원리를 무시하고 이상만을 좇았던 과거 비정규직법과 임대차 3법이 도리어 저소득층을 옥죄었던 우(愚)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했다. 서울시는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현재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
<코>율촌, 장중 신저가 기록.. 2,065→2,025(▼40)
증권News봇 2024.03.06 11:23:02오전 11시 23분 현재 율촌(146060)이 2.64% 내린 2,025원(▼5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5일 기록한 2,065원이다. 체결강도는 5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8,559주, 총매도체결량은 77,39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3,817만, 거래량은 11만6,38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7(매도):3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2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청정에너지’ 수소, 소변 속 ‘이것’으로 생산 효율 높인다
산업IT 2024.03.06 11:21:45국내 연구진이 소변에 포함된 요소 성분을 촉매로 사용해 청정 에너지원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텍(POSTECH)은 조강우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함께 오염된 생활하수 속 요소를 활용해 수소 생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최근 게재됐다. 수소는 전기를 사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수전해를 통해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입되는 전기 에너지 대비 수소의 생산 효율이 낮아 상용화가 제한적인 실정이다. 최근 학계에서는 요소의 화학적 반응을 수소 발생 반응과 결합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제시됐다. 연구팀은 소변에 포함된 요소를 분리해냄으로써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생활하수를 정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수전해에 필요한 전압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요소 반응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니켈 금속에 철과 옥살산을 결합한 촉매를 만들었다. 촉매는 나노미터 크기의 입자들이 파편 형태로 조합돼 표면적이 매우 크고 이에 따라 다른 물질과 활발히 반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조 교수는 “생활하수도 정화하면서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며 “금속과 유기물로 만든 촉매로 산업용 전기분해 수소 생산 효율이 향상되길 바란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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