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테크’ 감원 바람?…AI 인재는 월급 더 주고 모셔온다
국제경제·마켓 2024.03.06 10:32:39미국 채용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인재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감원에 나서면서 전통적 IT 인재들의 시장 수요가 떨어진 것과 달리 ‘챗GPT’ 등장 이후 AI가 글로벌 기술 동향의 최대 이슈가 되자 기업들이 웃돈을 줘가면서 AI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 관련 직무에 대한 채용 공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더 높은 급여를 제시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 메릴랜드대학교 연구진의 추적 모델을 따르면 올 1월 기준 신규 AI 채용 공고는 2022년 12월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해당 모델은 AI 알고리즘 또는 AI 모델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필요한 공고들을 AI 일자리로 분류했다. 이보다 폭넓은 컴퓨터 또는 수학 관련 직업군은 IT로 나눴는데 이 경우 신규 채용 공고가 같은 기간 동안 31% 줄었다. 해당 모델의 책임자인 아닐 굽타(Anil K. Gupta) 교수는 “기술 인재 채용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제품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눈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에서 나타나는 지표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채용 플랫폼 ‘인디드’ 자료에 따르면 AI 채용 공고는 올 1월 기준으로 지난 지난 6개월 간 15.7%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1년 간 증가율이 2.3%인 것과 비교하면 최근 수요는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WSJ은 “인디드에서 생성형 AI와 관련된 채용 공고의 경우 챗GPT 출시 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여전히 플랫폼 내 채용 공고의 일부지만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인재로 몰리는 시장 수요는 급여 수준도 끌어 올린다. 채용 플랫폼 ‘집리크루터’에 등록된 AI 관련 직종의 연봉은 비 AI 직종 연봉보다 수만 달러 더 높다. 컨설팅 업체 에이온(Aon)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AI 직종에 부여하는 임금 프리미엄을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4분의 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장의 변화는 기업 자본이 AI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챗GPT 출시 이후 전 세계 기업들은 AI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기존 인력을 감원하는 가운데 AI 분야로 전환하는 등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아마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UPS, 애플 등은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인력을 AI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집단사직 공모' 혐의 주수호 의협 위원장 첫 소환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0:32:32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오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출석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에 의해 전공의들이 대학병원을 떠나게 돼 업무방해를 했다는 혐의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두려울 것도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권욱 기자 2024.03.06 -
'경찰 소환' 주수호 의협 비대위원장 '집단사직 공모 혐의'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0:31:32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오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출석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에 의해 전공의들이 대학병원을 떠나게 돼 업무방해를 했다는 혐의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두려울 것도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권욱 기자 2024.03.06 -
韓총리 “의대증원, 첨단산업 인재 확보하려는 것”
정치총리실 2024.03.06 10:30:23한덕수(사진) 국무총리가 “첨단산업 육성의 성패는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며 “우주항공, 바이오 헬스 등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인재를 보다 전략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6일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2주년 기념 대담회에 참석해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통해 기업이 주도하는 인재혁신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키우기 위해서는 의학을 공부한 사람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며 “2000명의 의대 증원을 하려는 정부의 계획도 첨단 산업에서 이를 담당할 확실한 인재를 좀 더 확실하게 충분히 확보하고자 하는 것도 큰 목적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총리는 "우리 경제가 복합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선진국의 중심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우선 산업 경쟁력을 한층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은 앞으로 세계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산업"이라며 "정부는 첨단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한 총리는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우리 경제영토를 더 넓혀야 한다"며 "6월부터 시행되는 공급망 기본법을 통해 국가공급망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작년부터 이어진 수출 회복세와 원전, 방산 등 해외 수주에서 거둔 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수출 7000억달러, 해외수주 570억달러를 이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를 통해서 우리 외환사정이 쓰는 것보다 버는 것이 더 많은 체제를 동시에 구축하고자 한다”며 “올해 약 570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해 작년의 350억달러의 흑자보다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며 "주거에서 고용, 돌봄, 양육환경까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도 더 속도늘 래겠다"고 덧붙였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류업(0.06%↑)
증권News봇 2024.03.06 10:30:15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66p(+0.42%) 상승한 870.03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2.00%), 컴퓨터서비스업(+1.61%), 통신장비업(+0.99%)이며, 약세업종은 인터넷업(-1.42%), 디지털컨텐츠업(-0.88%), 금속업(-0.8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류업이 52:4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터넷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4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4억, 기관은 14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스앤디(260970)가 29.97% 오른 23,200원을 기록 중이고,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27.50%), 투비소프트(079970)(+23.1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오플로우(294090)(-25.63%), 해성티피씨(059270)(-9.92%), 우리기술투자(041190)(-9.2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25개, 하락종목은 8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경찰 소환' 주수호 "의사들 가짜뉴스·허위 선동 맞서는 것"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0:30:09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오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출석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에 의해 전공의들이 대학병원을 떠나게 돼 업무방해를 했다는 혐의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두려울 것도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권욱 기자 2024.03.06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27%↓)
증권News봇 2024.03.06 10:30:07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28p(-0.50%) 하락한 2636.12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42%), 유통업(-1.07%), 전기전자업(-0.94%)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1.47%), 운수장비업(+0.47%), 의약품업(+0.3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14.20% 오른 1,102원을 기록 중이고, LIG넥스원(079550)(+9.00%), 다이나믹디자인(145210)(+7.2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G이노텍(011070)(-7.48%), 한화투자증권(003530)(-7.32%), 한화투자증권우(003535)(-7.0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06개, 상승종목은 3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9거래일만에 외국인 순매도…개인 순매수에 낙폭 축소[오전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4.03.06 10:30:03지난 8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한 외국인 투자가가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키우며 코스피의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10시 12분께 전 거래일 대비 6.62포인트(0.25%) 하락한 2642.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1284억 원, 856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2020억 원을 순매수했다. 전 거래일 대비 10.56포인트(0.40%) 하락한 채 출발한 코스피 시장이 오전들어 낙폭을 줄이는 양상이다. 특히 외국인투자가들은 지난달 2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이날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지난달 기준 외국인투자가는 7조 8086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는 8조 3938억 원을 순매도했는데 이는 모두 사상 최대치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나스닥,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해 보수적인 기대가 커지며 증시 하방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기준으로는 삼성전자(005930)(-1.22%), SK하이닉스(000660)(-1.21%), LG에너지솔루션(373220)(+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현대차(005380)(-0.20%), 기아(000270)(+0.41%), 셀트리온(068270)(+0.34%),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0.45%), LG화학(051910)(-1.44%), 네이버(NAVER(035420))(+0.74%) 등으로 반도체 업종의 하락세를 비롯해 주가 변동이 혼재돼 있는 양상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70포인트(0.54%) 내린 861.67포인트로 출발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하며 4.15포인트(0.48%) 오른 870.52포인트로 양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0.20%), 에코프로(086520)(+1.32%), 알테오젠(196170)(+0.31%), HLB(028300)(-2.01%), HPSP(403870)(+1.44%), 엔켐(348370)(+4.33%), 셀트리온제약(068760)(+0.5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56%), 리노공업(058470)(-0.74%), 신성델타테크(065350)(-2.28%) 등이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21일 대비 지난달 21일 9만 3900원이었던 주가는 전날 19만 원을 넘어섰다.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HLB를 앞지르며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 대장주로 등극했다.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회의(AACR) 초록이 공개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국내 신약 개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제대혈(+3.80%), 면역항암제(+3.75%), 마이크로바이옴(+2.28%) 등 바이오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차바이오그룹,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산업 포럼 개최
문화·스포츠헬스 2024.03.06 10:29:47차바이오그룹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포럼은 이달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다. CGT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CGT 기술 개발 기업과 투자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바이오그룹,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주최하고, 아시아 태평양 생명의학 연구재단(APBRF)과 바이오·헬스 전문 투자사 포워드에퀴티파트너스,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면역학과 세포치료 분야 권위자인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마리아 그라치아 론카롤로 교수와 일본 생명공학기업 힐리오스사의 카기모토 대표가 특강을 한다. 사업설명회 순서에서는 티알원엑스, 아반투스 바이오,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 이노코비어, 나베가 테라퓨틱스 등 미국 바이오기업들과 더불어 셀리아즈, 세라트젠, 티에스디 라이프사이언스, 마루테라퓨틱스, 에이앤엘바이오 등 한국의 바이오기업들이 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최신 연구 및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한 국내외 벤처캐피탈이 투자와 파트너십 사례를, 차바이오그룹은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외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득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회장은 “미국과 한국의 바이오텍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이번 포럼이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혁신과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IR행사를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첨단재생바이오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주관사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의 김정현 대표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이 함께 모여 CGT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을 활성화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
<코>디에이테크놀로지, 장중 신저가 기록.. 1,802→1,800(▼2)
증권News봇 2024.03.06 10:29:03오전 10시 29분 현재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6.59% 내린 1,800원(▼127)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5일 기록한 1,802원이다. 체결강도는 27%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06,558주, 총매도체결량은 390,91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9억3,574만, 거래량은 49만9,09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9(매도):2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십8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십3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경기도, 정신질환 외래 치료비 지원 청소년까지 확대
사회전국 2024.03.06 10:28:41경기도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그동안 청년·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던 ‘마인드케어’ 사업 대상자를 청소년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인드케어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과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 당 연 36만 원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은 65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고, 청년은 19~34세에서 올해 15~34세로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이번 지원 확대는 이유는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2023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10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18년 5.4명에서 2022년 7.6명으로 증가했다. 확대 조치에 따라 올해 마인드케어 사업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F30~39(기분정동장애), 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15~34세 청(소)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마인드케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청소년들이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영하 추천이 시스템 공천이냐"…與, 유경준·홍석준 등 공개 반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06 10:28:37국민의힘의 텃밭인 영남의 물갈이가 본격화하자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이 된 현역들의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여당에서도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추천을 받은 데 대해 “지금까지 잘해온 ‘공정한 시스템 공천’ 대원칙이 깨졌다”며 “오늘 공천관리위원희의 부당한 의결에 대해 이의신청 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공관위는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시스템 공천제도를 도입해 밀실 공천, 담합 공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왔다. 그 결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당지지도는 상숭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유 후보 단수 추천 의결이 큰 오점으로 작용해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잃어버려 제22대 총선의 악재가 될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특정인에 대한 단수추천은 시스템 공천에서 분명히 어긋난다”며 “(유 변호사의 공천이 결정된 배경에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공관위가 박 전 대통령을 의식한 결정을 내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같은당 이채익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갑이 ‘국민공천’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저를 버렸다. 절대 좌절하지 않겠다. 더욱더 단단하게 전진하겠다”며 “잠시 떠나더라도 승리해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저의 남구민보다 앞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경청하는 마음으로, 평생 함께한 남구민의 품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및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이 국회에서 부결돼 폐기되자 텃밭을 중심으로 지지부진했던 ‘현역 물갈이’ 작업에 속도를 내며 컷오프 대상자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유 변호사의 단수추천 배경에 대해 “데이터로 보면 (홍 의원과) 점수 차이가 많이 났다”며 “빠른 시간 내 (유 변호사) 단수추천을 하면 박 전 대통령을 배려한 게 아니냐는 우려 때문에 늦췄다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강남병 지역구에서 컷오프된 유경준 의원 “서초, 강남은 새로운 인재 발굴에 포커스를 둔걸로 이해하면 된다”며 유 의원과는 ‘지역구 재배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불출마 선언 등을 포함하면 현역 교체율이 35%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며 “현역들이 지역구 관리를 잘 못하면 경쟁력 있는 신인이 들어올 시 막아내기 어렵다는 점을 발견했다. 시스템 공천이 생각보다 의미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
현대무벡스, 에코프로비엠 加 양극재공장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산업기업 2024.03.06 10:27:45현대그룹의 물류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현대무벡스(319400)가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공장에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1월 에코프로비엠과 약 200억 원 규모 통합 물류자동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SK온, 포드와 합작해 캐나다 퀘백에 연산 4만 500톤 규모의 초대형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사업에는 약 1조 2000억 원이 투입된다. 현대무벡스는 이 공장에 자동창고시스템을 포함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무벡스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자동 입출고 장비, 무인 이송 로봇인 AGV, 고속 수직반송기 등 첨단 장비와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들어간다. 특히 모든 방향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AGV는 양극재 공정에 20대 이상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이차전지 스마트 물류 사업에 진출한 이후 배터리 공정에 이어 소재 분야까지 신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구미 양극재 공장,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 등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지난해 10월에는 에코프로HN 초형2캠퍼스 자동창고 사업도 수주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 성과를 올린 만큼 올해도 여세를 몰아 신규 수주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109억 원 배임사고…경찰 수사 착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06 10:25:51NH농협은행에서 109억 원 규모의 직원 배임사고가 발생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 4733만 7000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농협은행은 은행 내 자체감사를 통해 배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2019년 3월25일부터 지난해 11월10일까지로, 여신 업무 담당 직원이 배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임 규모는 109억 원대에 달하지만 회사 측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정확한 손실액은 추후 회수 가능 금액 규모가 나와야 파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해당 직원을 형사 고발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차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
[부고]정진욱(매일경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사회전국 2024.03.06 10:24:57▲정정명씨 별세, 김윤자씨 남편상, 정진욱(매일경제신문 기자)씨, 정은주(파주고등학교 교사)·정은경씨 부친상, 이창목(한민고등학교 교사)·최건용(한국서부발전 과장)장인상 = 6일, 오전 3시 44분, 빈소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8일 오전 10시. 장지 수원 연화장. 031-219-4571.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