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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미술관 소장 '고려 사리', 1세기 만에 고국 귀환
문화·스포츠문화 2024.02.06 09:54:58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고려시대 불교 문화재 ‘사리’가 국내에 반환된다. 문화재청은 6일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를 일정 기간 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와 별개로 사리는 대한불교조계종에 기증하기로 미술관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는 원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던 14세기 고려시대 불교문화의 정수를 담은 불교 공예로 평가 받는다. 사리구 내부에는 ‘은제도금 팔각당형 사리구’ 5기가 안치돼 있다. 사리구에 적혀있는 명문에 따르면 각각 석가모니불 5과, 가섭불(석가모니 이전에 출현한 과거칠불 중 6번째의 부처) 2과, 정광불(석가모니에게 미래에 성불하리라고 예언했다는 부처) 5과, 지공선사(고려시대 양주 회암사를 창건하는 등 활동한 인도 출신의 승려) 5과, 나옹선사(고려시대 지공선사로부터 불법을 배우고 공민왕의 왕사로 활동한 명승) 5과의 사리가 담겨있었다. 다만 지금은 석가모니불 1과, 지공선사 1과, 나옹선사 2과 등 총 4과의 사리만이 현존하고 있다. 고려 말 나옹선사 입적 이후 제작된 것으로 전해지며, 일제강점기 때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미술관은 1939년 한 업자로부터 사리구를 취득했으며 1941년 미술관이 발간한 간행지에 따르면 양주 회암사를 원 소장처로 추정하고 있다. 조계종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보스턴미술관과 사리와 사리구 반환 협상을 진행했다. 잠시 중단됐던 논의는 지난해 4월 보스턴 미술관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사리구 반환 문제를 언급하면서 10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협상에 따르면 사리는 사리구와 별개로 불교의 성물인 만큼 2024년 부처님오신날 이전에 조계종에 기증된다. 사리구는 상호 교류 전시 및 보존처리 등을 위해 미술관 내부 검토를 거쳐 일정기간 동안 임시 대여하는 것을 조속히 추진한다. 사리구의 임시 대여는 국외로 반출된지 약 한 세기 만에 첫 국내 반입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문화재청은 사리구가 국내에 머무는 동안 보존 처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사리구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고려시대 공예품에 대한 국내 학술연구 진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사리 기증 및 사리구 임시 대여 추진이란 협상 성과를 통해 사리는 불교의 성물로서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아가고, 사리구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문화유산으로서 약 10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와 국민에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조계종, 보스턴미술관과 긴밀한 업무협력 하에 남은 과제의 일정들을 착실히 추진하고, 보스턴미술관과 상호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고] 박상빈(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상무)씨 부친상
증권국내증시 2024.02.06 09:54:11▲박용신(전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씨 별세, 박상일·상빈(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상만·은경씨 부친상, 장현향·성주현·라영희씨 시부상, 양승권(다산하나한방병원 양방원장)씨 장인상=대전 성심장례식장 VIP1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50분, 042-522-4494. -
15년 동안 20㎏ 백미 3만6793포, 올해도 역시 1544포 전달…설 앞두고 남다른 지역사랑 광양제철소
사회전국 2024.02.06 09:52:50지역사회와 함께 상생·공존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올해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6일 포스코 그룹에 따르면 전날 광양제철소는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4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지며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수혜 기관장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이면 배려 계층의 결식문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희망의 쌀 전달식’을 지속해왔으며, 올해 역시 지역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희망의 쌀 전달식은 광양지역 농가로부터 쌀을 구매해 진행되기 때문에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년 간 광양제철소는 쌀 전달식을 통해 백미 20㎏ 기준 약 3만6793포(16억 6500만 원 상당)를 광양시 노인복지관, 가족센터와 같은 사회복지기관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20㎏ 백미 1544포(8000만 원 상당)를 이웃들에게 선물했으며, 이로써 광양제철소가 ‘희망의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한 쌀은 3만8337포(백미 20㎏ 기준)로 금액으로는 약 17억 4500만 원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매년 명절이면 광양시 이웃들을 위해 아낌 없는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며 “이 같은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활동이 하나하나 모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를 위해 설 명절마다 희망의 쌀 전달식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리 광양시, 포스코를 지향하는 상생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약돼도 비싸서 포기"…'국평' 분양가 1년새 6000만원 뛰었다[집슐랭]
부동산분양 2024.02.06 09:51:27'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년 새 6000만 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 원으로 전년 동월(1546만 원)보다 190만 원 상승했다. 전용 84㎡ 기준 1년새 한 채에 6463만 원이 뛴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22년 12월 2978만 원에서 지난해 12월 3495만 원으로 517만 원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경기는 442만 원(1717만 원→2159만 원), 광주는 348만 원(1463만 원→1811만 원)씩 분양가가 상승했다. 반면 인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66만 원에서 1649만 원으로 16만원 내렸고, 울산도 1832만 원에서 1602만원으로 230만 원 줄었다. 세종은 분양이 없고, 대구는 지난해 후분양 단지 한 곳만 공급돼 산정에서 제외됐다. 건설업계는 자잿값과 인건비 등 공사비가 크게 오른 만큼 올해도 고분양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급자가 원하는 만큼 분양가를 높이기에는가격 저항이 커 분양 자체를 무기한으로 미루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현대트랜시스,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등급 획득
산업기업 2024.02.06 09:49:49현대트랜시스가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환경,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세계 170여 개국의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한다. 2022년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기록했던 현대트랜시스는 2023년 평가에서 상위 5%기업에만 부여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경영 노력과 다양성·포용성 관련 정책수립 등 각 부문에서 전년 대비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현대트랜시스는 2021년 ‘2040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수립하고 2030년 64%, 2040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외 21개 사업장은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국내외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고 PPA(전력구매계약)를 체결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예정이다. 노동·인권 부문에서는 인권 리스크 평가 항목을 제정하고 국내 사업장의 인권 리스크 실사를 진행했으며 해외 전 사업장으로 실사를 확대한다. 공급망 관리 부문 또한 2021년 15개 파트너사를 시작으로 2022년 91개, 지난해 130여 개 파트너사에 ESG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평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이번 골드 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완성차 기업이 부품사에 요구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점수를 선제적으로 충족시켜 글로벌 시장 공략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밸류업 수혜’…한화운용, 고배당주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4.02.06 09:49:04한화자산운용이 정부의 ‘밸류업’ 정책 수혜로 ‘ARIRANG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RIRANG 고배당주 ETF’의 순자산은 전날 기준 33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ETF의 순자산은 올 들어 1200억 원가량 증가하면서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최근 일주일 동안 13.77%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평소 저평가 업종이었던 금융, 에너지, 유틸리티 분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ARIRANG 고배당주 ETF’에도 뭉칫돈이 몰린 것이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30개 종목을 추려 투자하는 상품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 기아(000270), 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지주(316140), KB금융(105560) 등 고배당 업종으로 꼽히는 금융, 자동차 업종을 폭넓게 담고 있다. 윤준길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기업들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배당 성향을 보이고 있는데, 여기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에 안착할 경우 고배당 ETF의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美 보스턴의 '고려시대 스님 사리' 85년 만에 귀환…사리구는 ‘대여
문화·스포츠문화 2024.02.06 09:47:37미국의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스님의 사리가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6일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를 일정 기간 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와 별개로 사리는 대한불교조계종에 기증하기로 미술관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여 기간과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미술관 내부 검토와 추후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는 14세기 고려 불교문화의 정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사리구 안에는 작은 크기의 팔각당형 사리구 5기가 안치돼 있으며,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지공(?∼1363)·나옹(1320∼1376) 스님의 사리 등 사리 4과가 남아 있다. 한편 사리구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유출된 것을 보스턴미술관이 1939년 한 업자로부터 취득했다고 알려져 있다. -
셀트리온, 먹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1상서 안정성 확인
문화·스포츠헬스 2024.02.06 09:46:25셀트리온(068270)은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와 개발 중인 먹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RT-111’가 임상 1상에서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라니가 호주에서 진행한 임상에서 RT-111는 피하주사 제형의 우스테키누맙 대비 84%의 생체이용률을 나타내 유사한 수준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심각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은 건강한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임상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임에 따라 라니와 글로벌 개발 및 판매 우선협상권 행사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월 라니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RT-111는 셀트리온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을 경구형으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CT-P43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판상형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사용되며 정맥주사와 피하주사 두 가지 제형만 있다. 라니가 설계한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 알약은 마이크로 니들을 지닌 채 소장에서 분해돼 몸 속에서 약물을 투여한다. 셀트리온은 경구형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는 셀트리온이 그동안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차세대 치료제 확보를 목표로 노력한 성과가 가시화된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제품뿐 아니라 개발중인 신약들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설악 울산바위 바라보며 파크골프를’…강원 고성군, 올 하반기 개장
라이프점프기업소식 2024.02.06 09:46:04설악 울산바위를 눈앞에 두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파크골프를 칠 수 있는 강원 고성 파크골프장이 올해 하반기 문을 연다. 6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토성면 도원리 115-27번지 일원에 18홀 규모의 고성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이곳은 잔디 활착 상태에 따라 올해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증가하는 노령층과 파크골프 인구를 고려해 구장 확대 사업도 추진한다. 위치는 고성 파크골프장 옆 토성면 운봉리 146-41 일원으로 18홀 규모로 추진한다.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7월에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확대 사업까지 마치면 총 4만 9435㎡ 규모로 약 축구장(7140㎡) 7개의 크기의 36홀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100세 건강 시대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해 각종 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일산대교 등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 9~12일 통행료 면제
사회전국 2024.02.06 09:45:52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차량통행료가 9일 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면제된다. 경기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가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3곳을 대상으로 무료통행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30일 제6차 국무회의에서 ‘설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설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평소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설 연휴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300원이다. 도는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번 무료 통행 기간에도 서수원~의왕 61만 대, 제3경인 91만 대, 일산대교 31만 대 등 총 183만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2017년 설부터 설과 추석 명절 기간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통행료 면제 정책을 중단하다 2022년 추석부터 다시 시행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설 연휴 기간 무료통행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
'K중소뷰티 성지' 올리브영…100억 클럽 브랜드 30% 껑충
산업생활 2024.02.06 09:45:26CJ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100억 원 이상의 연 매출을 기록한 ‘100억 클럽’ 브랜드 수가 전년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색조 브랜드 '클리오'와 선크림으로 유명한 '라운드랩'은 올리브영에서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했다. 6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중 국내 중소기업 비중이 지난해 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팬데믹 첫 해인 지난 2020년 39%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소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에서 올리는 매출 규모 자체도 커졌다. 2020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는 4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이중 7개가 신진·중소 K뷰티 브랜드였다.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클리오 △토리든 등 국내 중소 브랜드와 신생 뷰티 브랜드가 국내외 대기업 브랜드들을 제치고 올리브영 판매 상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양한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전국 13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주문의 ‘오늘드림’ 배송 서비스 등 올리브영의 채널 경쟁력을 발판 삼아 성장한 것으로 풀이됐다. 올리브영은 해마다 3, 6, 9, 12월 최대 할인 행사인 ‘올영세일’을 비롯해 계절별 캠페인을 전개하며 K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올리브영 입점은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진 등 효과와 더불어 글로벌시장에 데뷔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꼽힌다.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소비자 인지도를 올리며 급성장했다. 토리든은 2022년 처음 ‘100억 클럽’에 입성한데 이어 지난해 올리브영 매출이 4배로 늘었다. 기초 화장품 중에서는 △리쥬란 △메디필 △아리얼 △일소 등이, 색조 화장품 중에서는 △코스노리 △퓌 △힌스 등이 새롭게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맨즈케어 카테고리와 퍼스널케어(헤어케어, 바디용품 등) 카테고리에서도 각각 △오브제 △힐링버드가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신진 브랜드들이 양적으로 성장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질적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상생 경영’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폰드그룹, 장중 신저가 기록.. 8,240→8,110(▼130)
증권News봇 2024.02.06 09:44:56오전 9시 44분 현재 폰드그룹(472850)이 8.26% 내린 8,110원(▼73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3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2월 02일 기록한 8,240원이다. 체결강도는 4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37,749주, 총매도체결량은 337,63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1억1,775만, 거래량은 47만9,64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1(매도):2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백9십6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8백9십6만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조폐공사, ‘2024 갑진년 입체형 황금 용 기념메달’ 출시
사회전국 2024.02.06 09:44:46한국조폐공사는 6일 프리미엄 입체형 메달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인 ‘2024 갑진년 입체형 황금 용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념메달 앞면은 여의주를 물고 구름 사이를 유영하는 용의 형상을 순금 세공품으로 제작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표면에는 ‘甲辰年’, ‘2024 YEAR OF THE DRAGON’ 글귀를 새겼다. 뒷면은 조폐공사 보안기술인 잠상기술을 적용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왕관’ 문양과 조폐공사 공식 로고인 ‘KOMSCO’ 문자가 번갈아 보인다. ‘KOREAN ART & CULTURE CREATED BY KOMSCO’ 글귀와 한국조폐공사 홀마크, 용무늬를 넣어 예술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2024 갑진년 입체형 황금 용 기념메달’은 국내유일 KRX 금시장 품질인증기관인 조폐공사가 순도 99.9%를 보증한다. 금메달은 총 2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무게는 총 20.35g 이상이고 판매가격은 개당 242만원이다. 조폐공사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백화점몰에서 6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하고 발송은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조폑송사 성창훈 사장은 “청룡의 해를 맞아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청룡처럼 어려움을 떨쳐내고 높이 날아오르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입체형 메달을 기획했다”며 “청룡은 지혜와 번영을 상징하기에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로도큰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2019년 ‘입체형 돼지 기념메달’을 시작으로 공사의 특수압인기술과 손광수 대한민국 명장(보석 및 금속공예 분야)의 세공기술을 결합한 입체형 메달을 매년 출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2번째 입체형 황금 용(龍)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
"SK텔레콤, 주주환원에 적극적…배당수익률 7% 전망"
증권국내증시 2024.02.06 09:44:11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높은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사업 특성상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과 지난해와 준하는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실현할 예정”이라며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3550원을 전망(배당수익률 7%)하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기대된다”고 6일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전날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 75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7조 6085억 원으로 1.8% 늘었으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7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7% 늘었다. 또한 SK텔레콤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을 주당 1050원, 지난해 연간 배당액을 주당 3540원으로 결정하며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한 뒤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3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했고 이 중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날 소각했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 수준이라 호평했다. 이어 “안정적인 통신 사업 이외에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라며 “오픈 AI, 앤트로픽 등과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관련한 사업 모델을 확장할 예정”이라 말했다. 또 “독일 도이치텔레콤, 아랍에미리트(UAE) e&, 싱가포르 싱텔 등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역 확장도 추구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
‘미스 일본’에 뽑혀 논란된 우크라 여성…유부남 의사와 불륜 의혹에 결국
국제국제일반 2024.02.06 09:43:17일본 미인 대회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 2024’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인 시노 카롤리나(椎野カロリ-ナ·26)가 유부남과의 불륜으로 논란이 일자 왕관을 자진 반납했다. 5일 산케이 등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스 일본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미스 일본 협회는 이날 시노 카롤리나가 우승 그랑프리를 거절했다고 발표했다. 시노가 미스 일본을 자진해서 사퇴한 건 지난 1일 일본의 한 주간지에 그가 아내 있는 유부남과 연애 중이라는 폭로성 기사가 나왔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 주간지는 시노가 40대 미용 외과 전문의와 3년간 불륜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는 시노가 의사와 손을 잡고 걷고 있는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이에 미스 일본 협회는 “아내 있는 남성이 시노에게 ‘이혼을 한 독신’이라며 다가와 사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시노는 결국 자진 사퇴를 한 것으로 보인다. 불륜 논란의 당사자인 남성 측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해명했다. 그는 “과장된 내용도 있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있다”면서도 “시노와 한동안 데이트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혼한 상태라며 기혼자임을 숨기고 카롤리나와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 이후에도 이혼을 생각하지 않자 (카롤리나가)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해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시노 카롤리나는 어머니가 이혼 후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5살 때부터 일본에서 살았으며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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