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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부지역에 2040년까지 18개 도로, 13개 철도 깐다
사회전국 2024.02.02 13:57:48경기도가 2040년까지 민관 협력·투자로 경기동부지역에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건설한다. 동시에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일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김동연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구상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오늘 동부 대개발의 첫발을 내딛는다. 투자계획대로 다 된 모습이 딱 15~16년 뒤인데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GTX를 제안한 것과 똑같은 기간”이라며 “연내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차곡차곡 해내도록 하겠다. 정부와 경기도, 민간까지 참여하는 그랜드플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 달 전 북부대개발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 두 번째 경기도 개발에 대한 비전을 말씀드린다. 북부특별자치도를 반드시 만들어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규제를 풀겠다고 약속을 했다. 국회 협조를 얻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권은 가평·남양주·양평·광주·여주·이천·용인 7개 시·군을 일컫는다. 용인과 이천을 제외하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중첩규제가 더해지면서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부족과 저성장의 틀 안에 갇혀 있다. 실제로 도시 개발 규모는 50만㎡, 산업단지는 6만㎡로 제한돼 도시발전의 기회를 제대로 부여 받지 못한다는 원성을 지역민들로부터 사고 있다. 기반시설만 봐도 동부권역의 도로 연장 비율(1평방킬로미터당 도로 연장)은 0.82로 경기도 평균(1.46)의 56%, 경부 축(5.11)의 16%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도는 경기동부권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SOC 확충과 규제 완화 2가지를 동시 추구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구상을 통한 투자 규모는 SOC 33조 9000억 원에 민간개발투자 규모가 9조 4000억 원으로 총투자 규모는 43조 3000억 원에 달한다. SOC 구상을 들여다보면 2040년까지 △용인~여주 국지도 84호선 연장 등 도로 18개 노선에 16조 2000억 원 △GTX D 등 철도 13개 노선에 17조 7000억 원으로 총 33조 9000억 원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간선교통망을 기반으로 보조간선망 등 세부 교통망이 차례로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도 차원에서 골프장·리조트 등 민간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도시계획심의기준을 완화하고 개발지원상담센터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국가 법령차원에서는 경기동부 자연환경보존권역의 도시개발사업 50만㎡ 상한을 폐지하고 산업단지 규모 상한은 6만㎡에서 30만㎡로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동부권역의 한강수계 수변구역을 도시개발사업구역에 포함시키고 공원으로 계획해 수변을 계획적으로 보존하거나 수변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 활용성·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강수계법 법령 개정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규제 완화와 SOC구상을 통해 민간 개발사업 투자가 활성화되고 역세권 도시 개발, 골프장·리조트 관광 단지개발 등 민간개발사업 투자 규모가 9조 40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도로·철도 이외에 기존의 경기둘레길(860㎞), 경기옛길(685㎞), 광역자전거도로(836㎞) 등 감성 기반 시설도 광역 차원에서 더 확충하고 시군과 연계해 친환경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지역사업가, 지역기획가, 시·군 등이 협업해 지역자원을 재해석하고 시그니쳐 스토어 등을 키워나가는 ‘리퀴드폴리탄(유동적이며 유연한 도시)’ 전략으로 지역을 성장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를 85조 6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6조 1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도는 이 같은 구상을 오는 6월까지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 시군 협의 등을 통해 발전시키고 구체화해 7월에 중간 발표한 후 주민 의견 수렴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최종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6일에는 안산시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한다. -
잇따른 품질 부정에 도요타 공장 가동 시간 단축 초강수…"여유 갖고 작업"
국제국제일반 2024.02.02 13:57:42자회사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가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일본 도요타자동차 그룹이 완성차 공장 가동 시간을 단축하는 등 품질 경영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2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달부터 자국 내 완성차 공장 가동 시간의 상한을 하루 평균 약 30분씩 줄이기로 했다. 현장의 생산 부담을 낮춰 여유를 갖고 작업할 수 있게 함으로써 품질을 유지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도요타자동차 공장은 통상 하루 2교대로 각각 8시간씩 근무하며 여기에 잔업이 추가된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완화되며 생산량이 늘어난 가운데 부품 회사에서 품질 부정이나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이에 가동 시간을 줄여 남은 시간 만큼 기기 점검이나 인력 재교육에 집중한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공장 가동시간 단축에 따라 인기 차종을 가동률이 낮은 다른 공장 라인에서 생산하는 등 융통성 있게 운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도요타는 또 빡빡한 개발 일정이 품질 인증 부정으로 연결됐다는 판단에 따라 신형차 개발 기간을 늘리는 등 개발 시스템 재검토에도 들어갔다. 도요타자동차의 지난해 생산대수는 렉서스 브랜드를 포함해 1123만 대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이하쓰와 도요타자동직기(도요타 인더스트리) 등 그룹 계열사가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서 품질 경영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와 관련해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고객을 비롯해 이해 관계자 여러분에게 심려와 폐를 끼쳐 깊이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
<유>키움증권, 장중 신고가 돌파.. 111,000→111,200(▲200)
증권News봇 2024.02.02 13:56:50오후 1시 56분 현재 키움증권(039490)이 3.35% 오른 111,200원(▲3,6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2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10월 11일 기록한 111,000원이다. 체결강도는 140%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9,639주, 총매도체결량은 49,91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30억8,010만, 거래량은 12만50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5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5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 1일 부친상…애틋한 부녀지간 재조명
서경스타TV·방송 2024.02.02 13:55:11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했다. 2일 소속사 유본컴퍼니에 따르면 방민아의 아버지는 전날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빈소는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이다.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 백석 하늘의 문에 봉에서 봉안된다. 방민아는 현재 가족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 그는 효심 깊은 딸로 알려져 있었다. 그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잘 나갈 때는 (수입이) 꽤 괜찮았다. 아버지에게 자동차를 사 드렸다. 풀 옵션으로 해 드렸다"고 언급하며 아버지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방민아는 지난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반짝반짝', '여자 대통령'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영화 '최선의 삶', '좋은 말' 등으로 배우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영화 '화사한 그녀'로 관객을 만났다. -
롯데건설, 부산에 연탄·라면 봉사활동
부동산정책·제도 2024.02.02 13:54:15롯데건설이 부산에서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연탄은행에서 윤수준 영남지사장과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재가 어르신 대상 세탁서비스 지원과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새해 부산지역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부산연탄은행과 손잡았다. 또 이날 롯데건설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Charlotte) 봉사단은 의복 및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해 부산연탄은행 내 빨래방에서 세탁하고 건조한 후 직접 재가 어르신 세대에 배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세탁세제 및 연탄과 라면 등을 통해 주민들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 등 난방용품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의 수량은 이번 겨울 기부 건을 포함해 서울 지역 36만장, 부산 및 원주 지역 등 34만2000장 총 70만2000장에 달한다. -
'맹모(孟母)'들 눈길 끄는, 일산신도시 새 아파트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사회사회이슈 2024.02.02 13:52:53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광역조감도자녀의 교육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일산신도시 새 아파트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으로 맹모(孟母)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일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이 갖춰진 데다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대기수요가 많다는 분석이다.실제 일산신도시에서도 풍동·식사동 일대는 일산 권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췄다. 인근에만 13개의 공공교육기관이 위치해 있으며, 은행초, 풍동초, 풍산중, 세원고, 풍동고 등 다수의 명문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고 수도권 3대 국제고등학교 중 한 곳인 고양국제고도 있다. 이에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지 않고, 이 지역에서 오래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사(私)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특히 일산로를 중심으로 수백여 개의 학원이 모여있는 일산에서 규모가 가장 큰 백마 학원가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보니 공교육과 사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또한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학교가 밀집된 지역은 폐기물처리시설, 유흥업소 등의 유해시설 진입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타 지역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여기에 풍동도서관도 가깝고 학교, 학원, 교육 관련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돼 면학 분위기 조성 등 시너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이렇다 보니 일산동구는 부동산 주 수요층인 3040세대의 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총 41만1,812건 중에서 3040세대 거래는 21만5,801건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시 일산동구는 작년 총 1,734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고, 이 중 3040세대가 사들인 거래는 912건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52.6%의 비율을 보였다. 일산 권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아파트 거래의 절반을 차지하는 3040세대는 집을 고를 때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환경이 우수한 단지는 풍부한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부동산 불황에도 비교적 집값이 덜 떨어지고, 상승기에는 더 많이 오르는 효과도 있다”며, “특히 오는 2월 공급을 알린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의 경우 일산신도시에서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모두 누리면서, 노후된 아파트가 많은 일산신도시에 공급되는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로 미래가치 역시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렇듯 관심이 높은 일신건영㈜의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총 529세대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296세대 △84㎡B 233세대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일산 권역에서만 6천8백여세대에 이르는 아파트를 공급해온 일신건영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휴먼빌’ 브랜드 단지로, 식사·풍동권 약 2만1,000세대 주거타운의 중심 입지를 차지한 만큼 주변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고일로, 고양대로 등을 통해 자유로 진출이 용이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원문산고속도로 등 주변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단지 내에도 우수한 교육환경과 연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더욱 기대가 높다. 자세하게는 단지 내 고품격 휴먼빌 스터디카페, 북클럽, 피트니스, 골프존, GX룸, 퍼스널 피티룸, 휴먼빌라운지, 휴먼빌키즈, 런드리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견본주택은 2월 오픈 예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들어선다. -
이득주 녹십자홀딩스 상임고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취임
문화·스포츠헬스 2024.02.02 13:49:47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득주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는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업 중심의 단체로 2016년 출범했다. 이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의학 박사(미생물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이사, GC셀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GC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규제 조화와 정부 지원방안 마련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 신임 회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한 일부 개정안이 지난 2월 1일 국회를 통과하여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국가 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정책당국과 규제 개선 및 정책지원 효율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덕상 싸토리우스코리아 대표는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제임스박 GC셀 대표와 윤채옥 진메디신 대표,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도 신규 이사로 합류하게 됐다. -
메타, 호실적에 '축배'…사상 첫 배당에 자사주 매입까지
국제기업 2024.02.02 13:49:41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옛 페이스북)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망을 훨씬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메타가 사상 처음으로 배당에 나선 데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시간외장에서 16% 가까이 급등했다. 메타는 1일(현지 시간)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이 401억 1000만 달러(약 53조 212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391억 8000만 달러)를 훨씬 웃돌며 증가폭은 2021년 중반 이후 최대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40억 달러로 3배 이상 급증했다. 광고 수익 호조가 메타의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의 4분기 광고 매출은 387억 1000만 달러로 총 매출의 96.5%를 차지했다. 1년 전 22%의 감소폭을 경험했던 광고당 평균 가격은 2%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광고를 통해 2021년 애플이 도입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정책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메타가 주력하고 있는 메타버스 총괄 부서인 리얼리티랩 부문의 하드웨어 매출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잔 리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혼합현실 기기인) ‘메타퀘스트3’ 헤드셋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와 관련해 “메타의 공동체와 비즈니스가 계속 성장하면서 훌륭한 분기를 보냈다”며 “AI와 메타버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비전에 대해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다만 리얼이티랩스는 46억 50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갔다. 실적 호조에 메타는 사상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주들에게 3월 26일 주당 0.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는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도 밝혔다. 메타가 이같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2021년 10월이 마지막이었다. 이에 매타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9% 오른 394.78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시간외장에서는 15.21% 급등했다. -
<코>원익홀딩스, 상한가 진입.. +29.88% ↑
증권News봇 2024.02.02 13:49:13오후 1시 49분 현재 원익홀딩스(030530)가 +29.88% 오른 4,455원(▲1,02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810억2,378만, 거래량은 2,011만6,55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원익홀딩스는 전일 상승(3,430원, ▲75, +2.24%)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원익홀딩스는 상승 12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3.38%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71%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2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8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 +6.80%, 제우스(079370) +5.86%, 대동기어(008830) +5.4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지아이이노베이션-지아이셀, NK세포치료제·면역항암제 병용 요법 임상
문화·스포츠헬스 2024.02.02 13:47:48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의 관계사 지아이셀이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2a상 임상 시험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임상 시험은 재발성·불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아이셀의 동종유래 NK세포치료제인 T.O.P. NK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GI-101A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내 1·2a상 임상시험이다. 양사는 향후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T.O.P. NK와 GI-102의 병용요법 임상도 돌입할 예정이다. T.O.P. NK는 대량배양이 가능하고 종양 타깃능과 암세포 살상효율을 극대화한 차세대 NK세포치료제다. GI-101A는 CD80과 IL-2 변이체 기능을 동시에 가진 이중융합단백질로, 현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요법 임상 1·2상이 국내와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장명호 지아이셀 최고임상과학고문은 “최근 첨단재생의료산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말기암 환자뿐만 아니라 초기암 및 수술 후 환자분들도 세포·유전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GI-101A 및 GI-102와 T.O.P. NK의 병용요법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더 많은 환자분들이 혜택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속도…김포시, 2차 사업 추진
사회전국 2024.02.02 13:45:52경기 김포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2차 확대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ITS 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75억 원을 포함해 총 125억을 투입해 급속한 도시발전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및 안전을 더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1차 사업으로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말까지 총 85억 원을 들여 주요 도로 46km구간 126곳에 첨단신호제어,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등 최첨단 지능형 교통장비를 설치했다. 올해는 2차 확대구축 사업으로 총 40억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주요구간 21곳에 지능형 교통정보 인프라 확대 구축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 및 원활한 교통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 시는 내년부터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을 대비한 스마트도로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선정해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김진석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앞으로 70만 김포를 대비한 첨단 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시민이 더욱 편리한 교통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어지는 北 도발…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정치정치일반 2024.02.02 13:42:05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오늘 오전 11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발사했다.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 2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서해상으로 기존의 '화살-2형'을 발사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해 4월 예정된 총선과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반도 긴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경남도 올해 신규공무원 1022명 채용 공고
사회전국 2024.02.02 13:41:18경남도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으로 1022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지난해 1103명에 비해 81명 줄었다. 도는 올해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경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남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 공고했다. 올해 선발 시험은 26일 의무 5급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직급·직렬별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명 △7급 36명 △8·9급 957명 △연구·지도사 26명이다. 도 자원이 53명, 시군 953명, 시군의회 16명으로, 도와 시군별 퇴직 예상 인원과 인력수요 등을 고려해 정했다. 직렬별로는 행정 9급이 386명으로 전체의 37.8%를 차지한다. 이어 시설 9급 158명, 사회복지 9급 70명, 공업 9급 55명 순이다. 도는 수의 직렬을 작년 31명보다 늘어난 37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필기시험 시기도 11월에서 4월로 앞당겼다. 이는 가축 방역을 위한 현장 인력 수요에 적시성 있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는 지속적으로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의 경우 4개 직렬에서 86명(8.4%)을 선발하고, 저소득층은 4개 직렬에서 27명(3.1%)을 선발한다. 이는 법정 의무비율(장애인 3.8%, 저소득층 2%)을 크게 초과한 규모다. 올해부터는 공무원시험 응시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된다. 전산직 공채시험 응시에 필요했던 자격증 요건도 폐지된다. 또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이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등에서 2명 이상의 미성년인 자녀 양육자,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등으로 확대된다. 반면 공직에 대한 사전 임용 절차는 강화된다. 도는 올해부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 전에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인·적성 검사 결과는 면접시험 시 면접 위원에게 참고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공직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복안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기봉 도 인사과장은 “도와 시·군의 민생현장 분야 충원 수요와 다양한 각계각층의 공직진출에 대한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규모의 균형을 맞췄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시험 일정 및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
일본 여행가도 후지산 가기 어렵겠네…관광객들 '날벼락'
국제국제일반 2024.02.02 13:40:02오는 7월부터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일본 후지산에 오르려면 통행료 2천엔(약 1만8000원)을 내게 됐다. 2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가사키 고타로 야마나시현 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후지산이 과도하게 혼잡해 등산객 억제가 중요한 과제"라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현재는 '후지산보전협력금'이라는 명목으로 등산객에게 자발적으로 1천엔(약 9000원)을 걷고 있다. 통행료는 협력금과 별도로 징수하기 때문에 비용을 모두 낸다면 앞으로 1인당 3000엔(약 2만7000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야마나시현은 현의 후지산 등산로 '요시다 루트' 5부 능선에 요금소를 설치해 통행료를 걷을 계획이다. 현은 통행료 부과와 함께 하루 등산객 수도 40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오후 4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는 산장 숙박객 이외에는 입산을 금지한다. 통행료 수입은 기금으로 적립돼 후지산 분화에 대비한 피난소 정비 등 안전 대책 경비로 사용한다. 야마나시현은 이달 현의회에 관련 조례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마이니치는 1인당 부담이 최대 3000엔이 되기 때문에 징수액이 너무 많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혼슈 중부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에 걸쳐 있는 후지산은 매년 7월 초순부터 9월 초순까지 약 두 달 동안만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를 개방한다. 후지산은 일본 신앙과 문화·예술의 상징이라는 평가를 받아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됐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후지산 등산객이 늘어나자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후지산 보호를 위해 등산객 수 관리를 요구했다. -
저 비둘기가 수상한데…중국 간첩 의심받다 결국…
국제국제일반 2024.02.02 13:35:19지난해 중국 측이 간첩 활동을 위해 침투시킨 것으로 여겨 인도 경찰이 붙잡은 비둘기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8개월 만에 풀려났다. 2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작년 5월 서부 뭄바이의 한 항구 부근에서 수상한 비둘기 한 마리를 붙잡았다. 비둘기 두 다리에는 각각 구리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고리가 달려 있었고 두 날개 안쪽에는 중국어로 보이는 글씨로 적힌 메시지가 있었다. 경찰은 뭄바이의 한 동물병원에 비둘기를 보낸 후 조사를 진행했고, 해당 비둘기가 대만에서 경주대회에 참가하기로 돼 있었으나 방향을 틀어 인도로 날아온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비둘기를 뭄바이의 한 동물보호단체로 다시 보냈고, 이 단체는 경찰 허가에 따라 지난달 30일 비둘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비둘기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이전에도 경찰의 의심을 받은 비둘기가 있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유권을 다투는 카슈미르의 인도령 경찰은 2020년 카슈미르를 양분하는 중무장 군사지대를 넘어 인도령으로 날아온 비둘기를 '간첩'으로 보고 잡았다가 파키스탄 어민 소유로 확인한 뒤 풀어줬다. 2016년에는 또 한 마리의 비둘기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위협하는 내용의 메모지를 다리에 달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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