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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친환경 고성능 탄소섬유 중합 성공
산업기업 2025.04.21 13:44:54HS효성첨단소재(298050)가 친환경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2년부터 투자한 미국 화학기술 스타트업 트릴리엄이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ACN)을 100% 바이오 기반 우주항공 등급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로 중합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기존 석유계 프로필렌 원료가 아닌 트릴리엄의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의미가 있다. 식물 기반 원료로 우주항공 등급 등의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면 기존 프로필렌 탄소섬유 대비 15~25%의 탄소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자동차, 항공, 에너지,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는 바이오 기반 고성능 탄소섬유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100% 바이오 기반 탄소섬유 상용화를 넘어 당사가 사용하는 석유화학 소재 전반을 친환경∙바이오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며 “친환경 첨단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라고 밝혔다.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김형두 재판관 선출
국제정치·사회 2025.04.21 13:44:50헌법재판소가 21일 김형두(60·사법연수원 19기)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권한대행 직무를 김 재판관이 잇게 되면서, 헌재는 다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헌재는 이날 재판관 회의를 열고 “임명 일자 기준으로 가장 선임자인 김 재판관을 관례에 따라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형사합의부장·민사수석부장, 특허법원 및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친 정통 법관이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법원행정처 차장,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 사법행정과 정책개발 업무도 두루 경험했다. 일본 도쿄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했던 그는, 법리에 밝고 사고의 유연성 및 정치적 중립성을 갖춘 중도 성향의 법관으로 평가된다. 이용훈·양승태·김명수 등 역대 대법원장 체제에서도 고르게 중용되며 ‘엘리트 법관’으로 꼽혀왔다. 2023년 3월에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헌재는 지난해 10월 이종석 헌재소장 퇴임 이후 문형배 권한대행 체제를 거쳐, 이번이 두 번째 권한대행 체제다. 재판관 구성은 마은혁 재판관이 지난 9일 취임하며 ‘9인 완전체’를 이뤘으나, 18일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동시 퇴임으로 다시 7인 체제가 됐다. 헌재는 당분간 김 대행 체제 아래 운영되며, 오는 6월 3일 대선 이후 새 대통령이 후임 재판관들을 지명·임명할 때까지 임시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김형두 재판관 선출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3:43:27김형두 헌법재판관(60·사법연수원 19기)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헌법재판소는 21일 재판관회의를 열고 김 재판관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법 제12조의2는 헌법재판소장이 궐위되거나 1개월 이상 사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재판관 중 재판관회의에서 선출된 사람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한다. 권한대행자는 재판관 전원의 3분의 2를 초과하는 인원의 출석과 출석 인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1차 투표 결과 선출된 자가 없을 때는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한 결선투표를 해 그 중 다수득표자를 선출자로 한다. 만약 다수득표자가 2명 이상일 때에는 연장자를 피선자로 한다. -
입주까지 끝났는데…전국 미청산 조합, 유보금 9000억 썼다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1 13:43:18현재 청산 단계에 있는 전국 347개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청산을 위해 쓴 조합비가 9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산은 조합이 정비사업을 완료해 해산까지 마치고 남아있는 돈을 배분하는 ‘최종 정산’ 단계를 의미한다. 일부 조합이 청산을 차일피일 미루며 유보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전국 17개 시도 미청산 조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청산 단계에 있는 조합은 347곳이다. 이들 조합의 해산 당시 잔여자금은 1조 3800억 원이었고 올해 1월 기준 잔여자금은 48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청산을 진행하며 원래 잔여금의 65%인 9013억 원을 쓴 것이다. 조합은 아파트 소유권을 이전하면, 즉 입주와 준공을 마치고 나면 1년 이내에 해산 총회를 열고 청산인을 선임해 재산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해산 때 남은 돈을 조합원들에게 1차 환급하고 세금 납부, 소송 대응 등 각종 법률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유보금을 남기고 청산 단계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청산인(조합장)이 정산을 미루며 조합원들과 갈등을 빚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의 한 재개발 조합은 2016년 10월 해산 후 10년째 청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조합은 하자 보수 등과 관련해 5건의 소송을 벌이고 있다. 조합 해산 당시 잔여 재산은 257억 원이었지만 현재는 13억 원밖에 남지 않았다. 대구에는 2008년 해산하고 18년째 청산 단계인 조합도 있다. 그 사이 청산인은 한 달 수백만 원의 급여를 받아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미청산 조합이 156곳으로 가장 많다. 경기도 51곳, 부산 46곳, 대구 24곳, 인천 12곳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327개 미청산 조합 중 60개는 잔여 자금 확인마저 어려운 상황이다. 김 의원은 “소송을 지연시키는 등 고의로 청산을 미루며 부당하게 쓰인 조합원들의 돈을 환수해 다시 돌려줄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정부가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청산 단계 조합의 정보를 제공하는 ‘조합 정보공개시스템’ 구축을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
직영 체제 전환 '경남로봇랜드' 일자리 정책 장관 표창
사회전국 2025.04.21 13:38:06위탁 운영 체제에서 직영 체제로 전환한 경남로봇랜드재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일자리 정책 유공 표창은 △신규 채용 △청년 고용 확대 △청년 체험형 인턴 △여성 관리자 확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공공기관에 수여된다. 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비효율적인 위탁 운영 구조를 개선하고자 지난 2024년 직영 체제로 전환해 조직 재편 단행과 지역 청년 전문인력을 고용하며 대량 실업을 막았다. 한 해 동안 재단은 정규직 55명을 새로 채용했다. 이 중 35명(52.2%)을 청년 인력으로 채용해 지역 청년층과 테마파크 전문 인력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최원기 로봇랜드재단 원장은“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청년고용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라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홍콩 귀향하는 中기업들…"美·中디커플링 새로운 기회" [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4.21 13:38:04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양국 금융시장 분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의 중국 기업들이 상장 폐지될 경우 대안으로 거론되는 홍콩 거래소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증권중개인협회의 톰 찬 팍람 명예 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홍콩에서 2차 상장 또는 이중 1차 상장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는 홍콩의 기업공개(IPO)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2020년 12월 미국의 외국기업회계법(HFCAA)이 도입된 이후 중국 기업들이 상장폐지 위협에 직면하자 알리바바 그룹, 넷이즈 등이 홍콩에서 2차 상장을 선택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역사는 다시 반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말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NYSE아메리칸에는 총 286개의 중국 기업이 상장돼 있다. 2024년 1월 이후에만 48개 중국 본토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해 총 21억 달러를 조달했다. 시가총액은 1조 1000억 달러에 달한다. 홍콩 시장도 이같은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재무장관 폴 챈 모포는 이미 증권선물위원회(SFC)와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대비책 마련을 지시한 상태다. 홍콩거래소는 이미 2022년 1월 미국이나 영국에서 거래되는 기업의 2차 상장 기준을 완화해 최소 가치액을 30억 홍콩달러(약 3억 8480만 달러)로 줄였다. 이전의 최소 상장 금액인 400억 홍콩달러에서 대폭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신규 상장 요건을 크게 완화하는 제안을 내놓고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상장폐지 방안이 다시 검토 테이블 위에 올랐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관세 분쟁을 넘어 금융 분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미국에 상장된 많은 중국 본토 대형 기업들이 이미 홍콩에 이중 상장을 했거나 준비중이기 때문에 상장폐지 위협의 영향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BS의 제임스 왕 중국 전략 책임자는 "이중 상장 기업 중 다수는 지난 3년 동안 홍콩 보유 지분 비중이 30%포인트 증가해 총 시가총액의 약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 본토인의 이들 주식 보유량도 2021년 5%에서 현재 약 12%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
롯데건설, 부산 가야4구역 재개발 수주…공사비 7000억[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4.21 13:37:49롯데건설이 공사비 7000억 원 규모의 부산 가야4구역 재개발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부산 가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야4구역 재개발은 가야동 648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1층, 아파트 16개 동, 총 199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7034억 원이다. 가야4구역은 지하철 2호선 개금역과 동의대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가평초·부산개서중·가야고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인제대 부산백병원·롯데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새 단지명으로 ‘롯데캐슬 아스테온’을 제안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과 옥상구조물, LED 경관조명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아울러 조경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가야4구역에 담아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인니 KB뱅크, 새 IT 인프라 가동…이우열 "빠르고 안전한 거래 제공"
경제·금융은행 2025.04.21 13:37:24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옛 KB부코핀)가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지 3월 31일자 9면 참조 21일 KB뱅크는 전날까지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 이관 작업을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적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통해 KB뱅크는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통합된 접근 △더 정확한 데이터 관리 △향상된 보안 시스템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NGBS 도입은 KB뱅크 정상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혀왔다. KB뱅크는 향후 전체 네트워크에서 공식적으로 NGBS를 활용해 고객 관리부터 여수신 상품 서비스까지 모든 분야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우열 KB뱅크 행장은 “새로 마련한 시스템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은행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제 고객은 온라인과 지점 모두에서 더 빠르고 안전한 거래 경험을 원활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선수 출신은 반칙이지"…아들 운동회서 전력질주한 '마미로켓' 누군지 보니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4.21 13:31:27세계적인 여자 육상 단거리 스타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39·자메이카)가 아들 학교 운동회에 참석해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에 따르면,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전날 아들 자이언의 학교 운동회에서 열린 학부모 100m 달리기에 참가했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을 보면, 푸른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시작하자마자 압도적인 속도로 달리면서 곧바로 1등을 선점했다. 해당 시합을 촬영 중이던 드론도 그의 달리기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인스타그램에 드론으로 찍은 달리기 영상을 올리며 “아직 출전 금지 처분을 받지 않아서 경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날 그의 아들 지온도 장애물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동메달 1개를 따고, 세계선수권대회 10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여자 육상 단거리 슈퍼스타다.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0 도쿄올림픽에선 400m 계주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7년 아들을 출산한 이후에도 높은 역량을 보여줘 ‘마미 로켓’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올해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코>소마젠, 상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5.04.21 13:30:54오후 1시 30분 현재 소마젠(950200)이 +29.97% 오른 4,445원(▲1,02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7억8,412만, 거래량은 17만8,84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1(매도):1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소마젠은 전일 상승(3,420원, ▲5, +0.15%)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소마젠은 상승 10회, 하락 1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5.30%였다.현재 '기타업' 총 19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이뮨텍(950220) +7.41%, 컬러레이(900310) +3.23%, 애머릿지(900100) +1.8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3.15%↑)
증권News봇 2025.04.21 13:30:112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8p(+0.03%) 상승한 2484.20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3.15%), 비금속광물업(+2.74%), 증권업(+1.37%)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2.03%), 서비스업(-0.95%), 운수장비업(-0.6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6:24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46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658억, 기관은 41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성신양회우(004985)가 30.00% 오른 19,110원을 기록 중이고, 성신양회(004980)(+29.91%), 계룡건설(013580)(+29.8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써니전자(004770)(-9.75%), 세우글로벌(013000)(-8.47%), 서울식품우(004415)(-7.8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15개, 하락종목은 46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상업시설에도 이어지는 자이 프리미엄, '별내자이 더 스타 스퀘어'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4.21 13:29:21소비자 인식 조사와 기초조사를 토대로 시장 점유율, 만족도, 브랜드 전략, 관리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2025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 지에스건설의 '자이'가 19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9년 연속 수상은 최다 수상 기록이다. 건설/아파트 부분 유일한 수상 브랜드인 '자이'는 19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의 신뢰의 지지를 얻은 대표 브랜드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요즘, 시장도 소비자의 취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시류 속에서도 고객이 바라는 가치를 제공하며 쌓은 '브랜드'는, 최고의 경쟁력이자 성공 요인이 아닐 수 없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요즘 같은 때에, 20년에 가까운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온 것 하나만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불확실성, 리스크가 큰 투자일수록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신뢰한다.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여 나가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 현상은 실제 통계를 확인해보면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5대 광역시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이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 단지의 경우 우수한 품질과 고급의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고, 무엇보다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 자산 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업시설 역시 마찬가지이다.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상품에 더 큰 가치를 두는 것이다. 최근 '별내자이 더 스타 스퀘어'가 주목받는 이유이다. 자이 프리미엄을 그대로 가져온 해당 상업시설은, 별내신도시의 황금길목을 선점할 스트리트형 복합상가이다. 자이의 기술력으로 이탈리아 피렌체 콘셉트의 화려하고 미학적인 설계가 예정되어 있는 해당상품은, 이국적인 감성을 뽐내며 별내신도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박스형 고층 상가가 아닌 대로에 맞닿아 있는 형태로 저층으로 이어진 스트리트형 상가 '별내자이 더 스타 스퀘어'는, 탁 트인 개방감과 넓은 가시성 덕분에 접근이 쉽고, 효율적인 동선 관리로 고객 유치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별내역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입지에 위치하여 유동인구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이끌어내고, 오가는 보행자들의 진입이 쉬워 집객 효과가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해당 상업시설은 반경 1km 내 약 2만 세대의 주거단지까지 확보하고 있다. 별내 미리내마을 아파트를 비롯하여 구리갈매 이스트힐 아파트까지 대단지의 아파트들이 해당 시설과 1km 반경에 인접해 있어 탄탄한 고정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별내역과 인접한 구리 갈매동 일대로 2027년 6월까지 총 6,320가구가 들어서는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계획)'의 개발도 진행 중이라 '별내자이 더 스타 스퀘어'의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역세권 입지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경춘선과 8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 별내역은, 인천 송도부터 경기 남양주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GTX-B노선까지 계획되어 트리플 역세권이 예정되어 있다. 수송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별내역에 GTX-B노선까지 완공되면 별내역은 사실상 수도권 동부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막강한 유동인구를 갖춘 별내역의 유동인구를 그대로 흡수하는 상업시설이기에, 평일, 주말 구분 없이 꾸준한 수요를 흡수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처럼 이미 준비된 수요만으로도 성공이 예상되는 이곳의 분양가는 주변 상업시설의 분양가 대비 저렴하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어 가격경쟁력 또한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자이’라는 브랜드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별내중심상업지구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입지를 갖추었다는 평가임에도 분양가는 가장 낮게 형성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2025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19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자이의 대표 상업시설 '별내자이 더 스타 스퀘어'는, 별내택지개발지구 특별계획2 상업용지 3~5블록에 위치하여 총 150개 호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해당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
트럼프 관세에…세기의 라이벌 코카콜라·펩시 희비 엇갈리나
국제기업 2025.04.21 13:27: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정책에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세기의 라이벌’ 코카콜라를 추격하는 펩시코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2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펩시콜라, 마운틴듀 등 브랜드를 보유한 펩시코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10%의 신규 관세 부담이 생겨났다.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특수 시설에서 생산한 농축액(원액)을 물과 탄산, 감미료 등과 혼합해서 만들어지는데 펩시콜라의 경우 핵심 원료인 농축액이 아일랜드에서 제조된다. 펩시코가 50년 전 법인세가 낮은 아일랜드를 농축액 생산지로 선택한 결과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정책을 연달아 꺼내놓으면서 농축액을 미국으로 들어오려면 10%의 관세를 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반면 코카콜라는 관세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다. 코카콜라도 전 세계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 유통되는 코카콜라의 농축액은 애틀랜타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생산한다. 카를로스 라보이 HSBC 애널리스트는 “아일랜드는 관세가 부과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세금 혜택을 누려왔다”면서 “아무도 이번 관세를 예상하지 못했고 관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역시 불확실하지만 펩시가 불리한 입장에 처한 것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펩시코의 경우 코카콜라를 따라 잡으려고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관세 리스크에 노출된 셈이다. 펩시콜라는 지난 20년 간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잃었고, 결국 지난해 닥터페퍼(8.34%)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이에 반해 코카콜라는 19.2%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펩시코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높아진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한다. WSJ은 “관세 전쟁은 펩시코에게 특히 불리한 시기에 벌어졌다”며 “수 년 간 식품과 에너지 드링크에 집중해 온 펩시코는 이제 미국 탄산음료 판매를 되살리려 노력하고 있지만 새로운 관세로 그 노력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노사발전재단 새 사무총장에 박종필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3:27:12박종필 전 고용노동부 대변인이 노사발전재단을 이끌게 됐다. 노사발전재단은 제8대 사무총장으로 박 전 대변인이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를 위해 여러 지원 사업을 펴는 고용부 산하기관이다. 박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 사무총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영국 버밍엄대에서 석사학위를, 영남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용부에서는 청년고용정책관, 근로감독정책단장, 근로기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대변인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박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노동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봉천동 화재 용의자, 평소 주민들에 욕설… 퇴거된 것으로 알아”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3:24:22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한 1명이 방화 용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웃 주민들은 용의자가 평소 거주민들에게 고성을 지르거나 욕설을 뱉었다고 증언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용의자 60대 남성 A 씨는 화재 최초 발화점인 4층 복도에서 발견된 사망자와 같은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화재가 난 아파트 3층에 거주하다 지난해 인근 주택으로 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웃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거주민들에게 욕설과 고성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평소 윗집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은 탓인 것으로 추정된다. A 씨와 같은 동에 거주했던 B 씨는 “평소 윗집과 층간소음으로 다툼이 잦았고 한밤 중에 몰래 들어와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며 “분을 이기지 못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XXX’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종종 해 주민들이 복도를 지나갈 때마다 두려움에 떨었다”고 밝혔다. B 씨는 “용의자가 실제 방화범이 맞다면 작년에 퇴거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17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의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분 뒤인 오전 8시 21분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소방력 63명을 동원해 오전 8시 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오전 9시 15분께 초진을 완료한 소방은 40여 분 뒤인 오전 9시 54분께 모든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오전 10시 기준 1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2명은 온 몸에 화상을 입는 등 중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건물 4~5층에서 최초로 시작됐으며, 원인은 방화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해당 아파트 거주민들이 고령인 탓에 인명피해가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화재가 발생한 동은 임대아파트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며 “불이 나도 대피를 안 하시길래 ‘도망가라’고 외쳤지만 어르신들은 꿈적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 굉음과 비명이 들렸다는 인근 주민의 증언도 이어졌다. 한 주민은 “‘사람 살려’라고 외치는 여자의 목소리가 5~10분동안 들려왔다”며 “공사장처럼 ‘펑’ 소리가 나 버스가 부딪친 줄 알고 커튼을 열어 바깥을 보니 불이 화르륵 하고 붙는 광경이 보였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밥을 먹다 ‘뻥’ 소리가 나 나와서 봤더니 해당 층에 거주하던 할머니가 우왕좌왕하며 뛰어내렸다”며 “할아버지 한 분도 나와 안테나 선을 잡고 그냥 뛰어내렸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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