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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 이끌 '물리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찾아요
산업IT 2025.04.21 13:22:38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제26회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 학생들이 모여 물리학 관련 연구 역량을 겨루는 국제 대회로, 내년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아시아 각 국가에서 8명의 대표 학생이 출전하는데, 우리나라는 2023년 제23회 대회부터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3년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장려상 1개를, 지난해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상 하기도 했다. 2026년 대회에는 각 나라에서 1개 팀이 출전하는데 한국의 경우 주최국 특전으로 각 8명씩 2개 팀이 출전할 수 있다. 정부는 전국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학고·영재학교 제외)을 대상으로 1개 팀을 추가 선발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된 대표팀과 함께 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은 5월 16일까지 모집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10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온라인 교육, 올림피아드 문제 풀이 교육, 간담회, 집중 탐구 교육, 연구 현장 견학 등 다각적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물리학에 전문성을 지닌 대학 교수진과 올림피아드 출전 국가대표 선배들이 지도할 예정이다. 각 교육단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학생들에게는 방학을 이용해 집중 탐구교육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교육생 중 최종 올림피아드 참가 학생을 내년 2월 선발한다. -
AI가 법 만든다…UAE '인공지능 입법부' 세계 첫 도입
국제기업 2025.04.21 13:20:18인공지능(AI)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며 ‘AI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세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법률 제정에 나선다. 2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UAE는 새로운 법률 제정과 기존 법 검토 및 개정에 AI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UAE 당국자들은 이를 위해 ‘AI 입법’을 감독할 새로운 내각 기관 ‘규제 정보청’ 창설을 승인한 상태다. FT는 “많은 정부들이 법 요약이나 공공 서비스 개선에 AI를 활용하려고 한다”면서도 “하지만 AI가 정부 및 법률 데이터를 분석해 직접 법 개정을 제안하는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UAE는 AI가 입법 시간을 70% 감축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UAE 정부는 연방법, 판결문 등 담은 거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법률이 인구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다는 계획이다. 두바이 통치자 겸 UAE 부통령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현지 국영 매체를 통해 “인공지능이 추동하는 새로운 입법 체계는 입법 절차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만듦으로써 우리가 법을 제정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UAE가 최근 AI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AI 입법 시스템은 더 주목을 받는 양상이다. UAE는 지난해 AI 전담 투자기구 MGX를 설립했으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3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펀드 조성에 나선 바 있다. 로니 멕달리아 코펜하겐경영대학원 교수는 UAE의 계획을 “매우 대담하다”면서 “기본적으로 AI를 일종의 공동입법자로 만들려는 야망이 깔려 있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UAE가 어떤 AI 시스템을 사용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또 AI를 통한 입법에 위험성도 있을 수 있어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도 나온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빈센트 스트라우브 교수는 AI 모델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그들은 계속 거짓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성과 견고성의 문제를 지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
"서해 中구조물 맞서 비례시설 포함 조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4.21 13:18:11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1일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구조물과 관련해 “비례 대응과 관련된 것은 관계 당국과 같이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비례 대응의 경우 사안에 대한 중요성과 해양 영토를 지킨다는 입장에서 매우 엄중히 보고 있다”며 “대응할 수 있는 부분들을 아주 다양하게 놓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 장관은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례 대응을 위한) 양식 시설 설치 예산을 편성하겠느냐’는 한 의원의 질의에 “양식 시설 설치 비용은 (개당) 500억 원이 조금 안 된다”며 “전반적인 타당성을 보고 바로 예산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강 장관은 이날 “지난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발표한 것과 같이 재정 당국과의 협의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어느 수준에서 어떤 시설물이 적정한지 판단이 가능해지면 바로 재정 당국과 일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례 대응 조치가 구체화되면 예산 편성,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비례 대응뿐만 아니라 항의 및 조사·협의에도 정부가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 시추선 형태의 중국 측 해상 구조물을 2022년 3월 우리 어업 지도선이 최초로 발견한 뒤 외교 당국에 전파했고, 그래서 외교 채널에서 (중국에) 굉장히 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며 “(PMZ 조사 시 중국 측과의) 충돌을 염려하고 있어 외교 당국을 통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다만 중국 측이 설치한 구조물에 대해 “단순 해상 구조물로 알고 있다”며 “고정식 여부는 정확히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외교 당국은 23일께 해양 정책을 논의하는 국장급 회의를 열고 중국의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
화랑미술제 'KB스타상'에 이다연 작가 선정
경제·금융은행 2025.04.21 13:17:51KB금융(105560)그룹은 20일 열린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줌인에디션6’에서 이다연 작가를 KB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다연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특별함과 소소한 행복을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으로 그리는 신진 작가다. 수상자인 이 작가에게는 KB국민은행 등 주요 계열사에서 배부되는 달력 제작 협업과 더불어 각종 특별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이다연 작가는 2027년도 KB금융그룹 캘린더 제작에 참여한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화랑미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트페어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특히 6회째를 맞이한 신진작가 특별전 줌인에디션6은 10명의 신진작가를 선발해 젊은 작가들에게 대중 앞에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B금융은 이어 화랑미술제 줌인에디션6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특별상인 KB스타상을 신설하고 별도 전시 공간인 KB홀을 마련해 신진작가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인 화랑미술제에 KB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융을 넘어 예술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미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평택대, 정부 '장애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 사업' 선정
사회전국 2025.04.21 13:14:25평택대학교는 전국 대학 최초로 발달장애 대학생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평택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권역별 장애대학생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장애 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지원해 발달장애 특성화 유형(신규)으로 선정됐다. 평택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1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발달장애 대학생에게 미술치료상담(김진희 교수), 음악교육(정영안 교수), AI체험학습(김은주 교수)과 뇌과학([주]왓슨&컴퍼니)을 접목한 발달장애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권역별 선도대학으로 책임을 다함으로써 전국 대학에 사업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3년 연속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돼 장애 학생에게 대학 생활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우승은 놓쳤지만 ‘억 소리 나는’ 상금 사냥…8위 김시우 ‘8.3억’ 11위 임성재 ‘6.8억’ 38위 안병훈도 ‘1.2억’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4.21 13:08:15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개 대회가 열렸다. 톱랭커들이 출전하는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와 하위 랭커들에게 기회를 주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이다. 두 대회는 총상금 차이부터 5배나 난다. RBC 헤리티지 총상금은 2000만 달러이고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400만 달러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우승 상금은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총상금에 맞먹는 360만 달러(약 51억 원)다. 토머스는 3언더파 68타를 치고 앤드루 노백(미국)과 동타(17언더파 267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노백도 216만 달러(약 31억 원)의 거액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3라운드 단독선두에 나선 김시우는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8위(12언더파 272타)로 밀려났지만 58만 달러(8억 3000만원)의 상금을 두둑이 챙겼다.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개릭 히고(남아공)가 받은 우승 상금(72만 달러)과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금액이다.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2위 상금은 24만 3400달러에 불과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이글 2개를 잡으면서 4타를 줄인 임성재도 공동 11위(11언더파 273타)로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상금 48만 달러(약 6억 8000만원)를 챙겼다. ‘36m 칩샷’ 이글과 ‘77m 벙커샷’ 이글이 선물한 대박 상금이다. 공동 38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감한 안병훈의 상금도 8만 6250달러(1억 2500만원)로 1억 원을 넘었다. -
‘솔로만 오산’ 첫 결혼 커플 탄생
사회전국 2025.04.21 13:07:05오산시가 주최한 결혼 적령기 남녀들의 만남 ‘SOLO(솔로)만 오산’ 행사에서 처음으로 백년가약을 맺은 커플이 탄생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솔로만 오산은 평균연령 41.1세의 젊은 청년도시인 만큼 결혼이 주요 관심사란 점에 주목해 시작한 행사다. 그동안 오산시민 또는 오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만 23~39세 미혼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총 3회에 걸쳐 열렸다. 행사는 연애코칭, 와인파티 등 청춘 만남과 연애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그동안 총 33쌍의 커플이 매칭에 성공하며 전체(1~3회) 매칭률 55%를 기록했다. 1호 부부는 지난해 9월 솔로만 오산 1기 행사를 통해 커플이 됐다. 이들은 6개월여 연애 기간을 거쳐 화촉을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1호부부 결혼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시청 공직자들이 직접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이 마련된 것도 감사한 데 첫 1호 부부가 탄생한 것은 우리 시에 있어 경사”라며 “앞으로도 오산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해나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5월 3일 ‘비밀의 정원’ 어린이날 축제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3:06:08노원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노원 원더랜드: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과 달리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근린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두 공원을 연결했다. 행사에서 등나무문화공원은 공연과 놀이 중심 공간으로, 중계근린공원은 체험과 안전 중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등나무문화공원은 본무대를 비롯해 △놀이기구 △포토존 △쉼터가 위치해 공연과 놀이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맞은편 중계근린공원에는 △버블파티존 △체험마당 △안전마당 등이 마련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양한 테마 구역이 된다. 노원구는 행사 당일 공원 곳곳에 푸드트럭과 파라솔, 매트를 활용한 쉼터를 마련하는 등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
7명 사상 봉천동 아파트 화재 '화재 원인을 찾아서'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3:00:49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
'7명 사상' 봉천동 아파트 화재…검게 그을린 외벽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2:59:15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과 경찰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7명 사상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2:58:23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과 경찰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통해 의정부 전세계 알렸다…최종 결과 보고
사회전국 2025.04.21 12:55:18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달 15~23일 개최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통해 10개국 14개 방송사를 통해 의정부 8경 등 지역 명소를 전세계 10억 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회에 11억 원을 투입해 총 40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창출했다. 의정부시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 13개국 최정상 여자 컬링팀의 참여해 총 9일 간 5000여 명의 관중이 집결했다.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첫 세계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력 등을 바탕으로 전세계 컬링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는 대회를 통해 컬링 종목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대회 운영에는 약 5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질서 유지와 통역, 관람객 안내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응원은 세계컬링연맹 관계자와 외신기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의정부 시민의식’의 품격을 세계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를 넘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총 11억 3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대회는 한국은행 2020 산업연관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총 40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 전반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스포츠 외교 플랫폼으로도 작동했다. 세계컬링연맹과 대한컬링연맹은 대회기간 중 ‘플로어컬링’이라는 새로운 종목을 시범 운영하며 대중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 10개국 14개 방송사를 통해 경기 생중계가 이뤄졌고, 의정부 8경 등 지역 명소도 함께 소개돼 약 10억 명의 글로벌 시청자에게 의정부가 전파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스톤이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소리처럼 조용하지만, 의정부시와 시민의 존재감을 세계에 깊이 각인시킨 울림 있는 행사였다”며 “스포츠를 통해 얻은 감동과 경험은 앞으로 의정부의 미래를 밝혀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지원…점포당 최대 1억 원 지원
사회전국 2025.04.21 12:55:00부산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5년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점포인 ‘시그니처스토어’를 육성해 점포를 중심으로 상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2개사다. 선정된 점포에는 성장 지원금과 상권 활성화 지원금 등 점포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이들 점포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컨설팅,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상권 축제, 공동체 구축, 인프라 정비, 상권 투어,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점포들이 늘어나 상권 쇠퇴에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통해 지역상권이 살아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푸조, 특별한 예술로 피워낸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팝업 개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4.21 12:54:39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팝업푸조가 오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팝업의 성지 성수에서 아티스트 헤르시(HERNC)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인터랙티브 팝업’을 운영한다.이번 '인터랙티브 팝업' 행사는 서울 성수동 EQL 야외 광장에서 진행되며 예술과 모빌리티가 만나는 감각적 전시를 통해 푸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되었으며 지난 8일 국내 공식 출시된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자리해 이목을 끈다.구성 부분에서는 화려한 붉은 외장 색상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와 이를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한 헤르시의 아트웍(Artwork) ‘푸조 in 뮤지엄(Peugeot in Museum)’이 자리한다.‘푸조 in 뮤지엄’은 숲과 꽃, 사슴 등 자연의 요소 속에서 리드미컬한 주행을 선보이는 308을 중심으로 구성된 야외 미술관 컨셉의 설치작품으로, 마티스의 대표작 ‘춤’을 오마주한 ‘카펫 위에서 춤추는 인물들’이 시선을 끈다.특히 ‘카펫 위에서 춤추는 인물들’은 푸조의 유려한 핸들링과 생동감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강렬한 색채와 조형미로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지난 시간 동안 푸조가 선보여온 '드라이빙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공동 아트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은 색이 비워진 헤르시의 작품 일부를 현장에서 제공되는 드로잉 도구로 자유롭게 채워 넣을 수 있도록 했다.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팝업. 사진 박낙호 기자또한 완성된 작품에는 참여자의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푸조와 아티스트, 대중이 함께 만드는 창작 경험을 통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감성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아티스트 헤르시는 이번 협업에 대해 “프랑스 문화와 예술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작업해 온 아티스트로서 프렌치 감성을 대표하는 푸조와의 협업은 자연스럽고도 의미 있는 경험”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장에는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전문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SNS 인증 이벤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헤르시 콜라보 굿즈가 현장에서 증정된다.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푸조가 지닌 예술적 감성과 기술적 혁신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시도”라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덧붙여 “고객과 함께 완성하는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장르가 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진가, 그리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이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非독자의 독자화’ 시동…전국에 독서 동아리 1000개 만든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4.21 12:51:18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진흥 정책의 대강이 나왔다. 문체부는 앞서 중장기 문화비전인 ‘문화한국 2035’에서 ‘비(非)독자의 독자화 등 독서·문학을 경험하는 환경 조성’을 제시했었다. 이는 독서 모임 참여후 독서량과 독서 흥미가 증가했다는 응답을 한 50대 이상 비독자 비율이 94.9%라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세계 책이 날(4월23일)’ 기념행사에서 “현재 전국에 25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있는데 (함께) 독서 동아리 100개쯤 만드는 방향으로 내년 예산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서 동아리가 많이 생겨 발표와 받아쓰기도 하고 작가나 멘토 여러분들이 동아리에서 지도도 할 수 있다. 그것도 일자리다”라며 “기업도 (독서 관련) 대회도 열면서 결국 ‘책 읽는 사회’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인 독서율 하락과 관련해서는 “요즘에 책을 안 읽는다고 하고 팔리지도 않는다고 한다. 농담처럼 한 말이 있다.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차리리 인테리어 소품으로라도 사용해라. 온 집안을 책으로 장식할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책 읽기가 필요한 이유로는 “기본적으로 책 자체가 시작이다. 우리가 즐겨보는 영화와 연극 등 모든 문화예술 분야가 일종의 플롯, 즉 시나리오가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는 작가에 대한 지원, 출판사에 대한 지원, 유통 서점에 대한 지원 등 이런 기본적인 것을 강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 출현으로 인한 독서·출판 문화가 변하겠지만 그래도 책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인공지능이 중요해졌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책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인공지능 세상이 되더라도 결국 인공지능과 인간의 문제고 이는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책을 통해서 세상은 계속 바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 장관은 2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AGI(범용인공지능) 시대와 인간의 미래’(맹성현)과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이 키건)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시민 100명에게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유 장관은 나민애 서울대 교수와 권수영 연세대 교수, 김민식 전 MBC PD, 희극인 이승윤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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