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끈끈해지는 북러…北 우표에 러시아어 처음으로 병기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10 09:53:08북한이 새해를 맞아 발행할 우표에 러시아어가 처음으로 병기돼 밀착하는 북러관계를 반영했다. 10일 북한의 '조선우표'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 우표 통보에는 올해 발행되는 우표에 대한 설명,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이 한글과 영어, 중국어와 함께 러시아어로 적혔다. 앞서 '조로(북러) 친선의 해'를 기념해 발행한 2015년 우표 통보에도 러시아어가 병기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통일부는 "전체 발행 통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확인 범위는 제한적이지만, 지난해 말까지는 우표 통보에 영어, 중국어만 병기돼 있었다"며 "올해 1월 1월부터 러시아 설명이 병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지난해 6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밀착을 가속화하고 있는 북러의 긴밀한 관계가 우표를 통해서도 드러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북한이 중국보다 러시아와 관계를 더 우위에 두고 있다는 것은 우표첩을 통해서 나타난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달 10일 북한이 각각 중국과 러시아와 친선을 주제로 발행한 우표첩을 보면, '조로친선' 우표첩의 재고번호가 'Ba79'로 조중친선 우표첩 'Ba80'보다 앞서있다. 이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측으로부터 받은 축하 선물을 소재로 발행한 우표의 재고번호 순서에도 드러났다. 2023년까지는 중국이 김정일 생일선물로 보낸 우표의 재고번호가 러시아의 선물보다 앞섰지만, 2024년에는 러시아가 보낸 선물의 우표 재고번호가 중국보다 앞선 것으로 바뀌었다. -
대마초·연기력 논란 '오겜2' 탑 최승현 결국 인터뷰 나선다…'대국민 사과' 가능성
서경스타영화 2025.01.10 09:53:03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서기로 결정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마초를 비롯해 연기력 논란 등으로 그동안 ‘오겜2’ 출연 배우들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그는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0일 넷플릭스는 오는 15일 최승현이 ‘오겜2’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최승현이 커다란 용기를 내 기자들과 만날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마초 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비롯해 연기력 논란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승현은 극 중 마약으로 커리어가 망가지고 코인 투자로 실패를 해 빚더미에 올라 게임에 참가하게 된 래퍼 타노스 역할을 맡았다. 최승현은 캐스팅을 비롯해 연기력으로 논란이 됐다. 2017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러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그와 친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병헌의 추천으로 글로벌 메가 히트작인 ‘오겜2’에 출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론은 악화됐다. 이후 작품이 공개된 후에는 연기력 논란도 빚어졌다. 시즌2에서 비중이 상당한 역을 맡았음에도 과장된 연기력으로 인해 몰입을 방해하는 게 아니냐는 혹평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출연 배우 인터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홀로 이른바 ‘셀프 홍보’에 나서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악화된 여론 탓인지 이마저도 비판을 받았다. 여러 논란에도 자숙을 하지 않고 오히려 ‘셀프 홍보’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국내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시각과는 달리 해외 시청자들의 타노스 캐릭터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다. 해외 시청자들은 ‘오겜2’의 ‘신스틸러’로 타노스, 현주(박성훈 분) 그리고 딱지남 (공유 분) 등을 꼽고 있다. ‘오겜2’의 시청 비중이 98%가 해외인 점을 감안하면 이 캐릭터들이 주인공들보다 오히려 시청 시간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연기와 해외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연기 톤이 다른 점, 미국 등 해외 시청자들의 경우 복잡한 캐릭터보다 오히려 단순하고 강렬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선호하는 점 등이 국내와 해외에서의 반응이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황동혁 감독와 프론트맨을 연기한 이병헌도 최승현에 대해 “독특하고 이상한 캐릭터라는 점을 잘 살려 냈다”며 “해외에서는 그의 과장된 연기가 오히려 호평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황 감독은 “그의 대마초 사건은 오래 전의 일이라고 생각했고, 이렇게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기를 내 언론에 서는 만큼 최승현이 어떤 자세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SNS에 음란물 표지를 올려 비난을 받았던 현주 역의 박성훈은 진솔한 눈물의 인터뷰를 통해 동정 여론을 만들어내며 여론을 반전 시킨 바 있다. -
<코>위닉스, 상한가 진입.. +29.89% ↑
증권News봇 2025.01.10 09:52:38오전 9시 52분 현재 위닉스(044340)가 +29.89% 오른 6,410원(▲1,47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0억6,344만, 거래량은 66만1,82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위닉스는 전일 상승(4,935원, ▲55, +1.1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위닉스는 상승 14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3.51%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76%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0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9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인테크닉스(106240) +29.95%, 지투파워(388050) +10.72%, 휴맥스(115160) +7.4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겨울철 필수품이라 사용했는데"…갑자기 녹아내린 피부, 흉터 평생 갈 수도
국제인물·화제 2025.01.10 09:52:34보온 물주머니 사용 중 발생한 사고가 한 영국 여성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남겼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맞물려 보온 물주머니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안전한 사용을 위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일간 더미라와 데일리메일은 런던 거주 소피아 폴리(29)는 지난해 11월 보온 물주머니 사고로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4년간 사용한 물주머니가 갑자기 터지면서 뜨거운 물이 쏟아져 나와 엉덩이와 허벅지, 손 부위에 중상을 입었다. 폴리는 "피부가 녹아내리는 듯한 극심한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며 "생전 처음 겪어보는 고통이었다"고 호소했다. 화상 부위가 심각해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향후 2년간 화상 부위에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보온 물주머니를 써왔고, 특히 손과 발이 항상 차가워서 따뜻하게 하려고 겨울에 자주 썼다"며 "평소 물주머니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터지는 건 본 적이 없다. 앞으로 다시는 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내 피부가 녹아내리는 걸 봤다. 다리 쪽 피부는 덜렁거렸다. 끔찍했다"고 전했다. 그는 "보온 물주머니로 인한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아이들이 병원을 찾는다는 소식을 병원에서 들었는데 이건 꽤 심각한 일"이라고 했다. 폴리는 사람들에게 절대 보온 물주머니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면서도 보온 물주머니를 사용해야 한다면 너무 뜨거운 물이 아닌 적당한 온도의 물을 주머니에 넣고 꽉 채우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한 매년 사용할 때마다 보온 물주머니의 덮개를 벗기고 상태를 점검하라고 했다. -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2510선…美 고용지표 경계 [오전 시황]
증권증권일반 2025.01.10 09:52:22코스피 지수가 0.4% 하락한 2510선까지 후퇴했다. 미국 고용지표 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일부 유입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30포인트(0.39%) 내린 2512.5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52포인트(0.26%) 오른 2528.42로 출발했지만 상승분을 줄이고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251억 원 매도 중이다. 기관도 3207억 원 순매도다. 개인은 3199억 원 순매수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연초 이후 외국인의 저가매수 자금이 일관성 있게 유입되고 있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증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95% 오른 20만 9000원에 거래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전자는 0.71% 내리며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미국 정부가 원전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약정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5.10%), 한전산업(4.37%) 등 원전 종목이 강세다. 현대차(3.05%), 기아(0.97%) 등은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2.09%), 셀트리온(-0.2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5.06포인트(0.69%) 내린 718.5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978억 원, 337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311억 원 순매수 중이다. -
수젠텍 자회사, CES2025서 AI 웰니스 혁신상 수상
문화·스포츠헬스 2025.01.10 09:52:20수젠텍이 자회사 베스펙스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서 AI Wellness 111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베스펙스는 ‘연인, 부부가 함께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관계형 웰니스’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 중이다. 주력 서비스 시그널링은 지능형 캘린더 기반으로 일정 관리와 건강 추적, 라이프스타일 공유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했다. 여성 호르몬을 비롯한 헬스 데이터를 분석해 커플 일정 및 건강 지표를 종합 관리할 수 있다. 베스펙스는 이번 CES에서 거머쥔 AI Wellness 111 혁신상을 바탕으로 미국·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핵심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정주원 베스펙스 대표는 “2025년까지 100만 명의 글로벌 사용자와 50만 월간 활성 사용자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초대 받은 사실 보도로 알았다"…'창립자' 이수만, SM 30주년 콘서트 '불참'
서경스타TV·방송 2025.01.10 09:52:15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SM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불참한다. 이수만 측 관계자는 10일 뉴스1에 "이수만 프로듀서는 SM타운 라이브 2025에 불참하기로 했다"라며 밝혔다. 그러면서 "이수만 선생님이 이 콘서트에 초대받았다는 사실은 보도를 통해 알게 됐으며, 등기 우편 형태로 초대장이 온 것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더불어 현재 연락할 수 있는 기존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30주년 기념 공연에) 초청했다"라고 알렸다. SM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SM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SM 창립 30주년을 맞아 SM 및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토니안, 바다, 환희 등 SM과 K팝의 시작을 함께하며 역사를 쌓아 올린 아티스트들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1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월 멕시코 시티, LA, 6월 런던, 8월 도쿄까지 총 5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
기업은행서 240억 불법대출…당국, 검사 착수
경제·금융은행 2025.01.10 09:52:10IBK기업은행(024110)에서 240억 원 규모의 불법 대출 금융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착수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239억 5000만 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담보 금액은 215억 2700만 원에 달한다. 부동산 담보 가치가 변동됨에 따라 손실 예상 금액도 늘어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서울 강동구 소재 여러 지점들에서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담보보다 많은 대출을 승인해준 것을 파악하고 당국에 보고했다. 이번 불법 대출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퇴직 후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직 기업은행 직원과 현직 대출 담당자들과의 친분으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현재 기업은행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안 중대성을 고려해 검사 인력을 추가 파견한 상태다. 본래 검사는 이날까지로 예정돼 있었지만 기한도 다음 주까지로 연장했다. 기업은행은 관련 대출을 실행한 담당자들, 해당 지점들의 의사결정권자(지점장), 심사를 진행한 센터장을 업무에서 배제한 상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관련 직원에 대해 인사 조치와 형사 고소를 할 예정”이라며 “금융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신 프로세스 개선 및 임직원 대상 사고 예방 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에서 200억 원이 넘는 금융 사고가 발생한 것은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2014년 모뉴엘에 총 8446만 달러(약 950억 원)를 대출했지만 회사가 파산하면서 막대한 손실을 떠안았었다. 당시 모뉴엘은 시중은행들을 상대로 3조 4000억 원대 대출 사기를 벌였었다. 올해부터 시행된 책무구조도에 따른 금융 당국의 첫 제재는 금감원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책무구조도 시행 이전에 발생한 사고는 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금감원 조사 결과 담보 부풀리기 대출이 책무구조도 시행 이후에도 이어졌다는 사실이 발견되면 첫 제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금융회사 임원들의 내부통제 관련 책무를 명확히 해 금융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묻도록 한 책무구조도가 올해부터 정식 시행됐다. 금융사 임원은 책무구조도에 명시된 본인 책무에 따라 내부통제와 위험관리를 해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면 제재를 받는다. -
라이너, 엔지니어링 직군 대규모 채용…"AI 역량 강화"
산업IT 2025.01.10 09:51:16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엔지니어링 직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너는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직군 대규모 집중 채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엔지니어링 총괄 △시니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머신러닝 추론 엔지니어 △보안 컴플라이언스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검색 엔지니어 △시스템 엔지니어 △리액트 네이티브 엔지니어 등 12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후 사전 과제 또는 1:1 화상 인터뷰가 진행되며, 이후 직무 인터뷰와 컬처핏(문화적합성) 인터뷰 순으로 이루어진다. 경력 요건과 과제 전형 진행 여부는 지원하는 포지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내 라이너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 지원하여 최종 입사하는 지원자에게는 1년 이상 재직 조건으로 사이닝 보너스 5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라이너는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신뢰도 높은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라이너 이용자의 95%는 글로벌 사용자고, 유료 구독자의 60%는 미국 사용자다. 이에 라이너 팀은 프로젝트별로 기간을 설정하여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사에서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의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글로벌 AI 검색 시장의 트렌드를 미국 현지에서 직접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다. 라이너는 삼성전자, 카카오 등 주요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 구성원들이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협력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 또한 △비포괄 임금제 △자율 출퇴근제 △영어 교육비 무제한 지원 등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구성원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위해 △운동 지원금과 △마음 단련비도 각각 연 최대 120만 원 지원한다. 신대호 라이너 피플팀 리드는 “라이너는 40명의 소수 정예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AI 검색 서비스를 개발해 온 독보적 역량을 보유한 팀”이라며 “이번 집중 채용 캠페인을 통해 합류할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울주파크골프장 국토부 조건부 승인…7월 착공
2025.01.10 09:51:09울산 울주군이 추진중인 울주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승인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울주군에 따르면 군은 철도 유휴부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온양읍 고산리 511번지 일원 4만 8630㎡ 크기의 부지에 36홀 규모로 울주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에는 남창역이 있어 교통 편의성이 좋고, 지역 대표 관광지인 외고산 옹기마을과 가까워 옹기 축제와 연계할 수 있어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울주군은 예상한다. 사업 대상지는 국토부가 관리하는 개발제한구역에 해당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토부 사전협의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난해 3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시설에 대한 1차 사전협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까지 총 4차례 사전협의를 했다. 이어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그린벨트(GB) 미반영 시설 사전심사 안건 상정 후 심사를 거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주요 협의 내용은 파크골프장 조성 규모 적정성과 안전성 등에 대한 사항이다. 울주군은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를 조사해 시설 부족 문제와 36홀 파크골프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반 조사를 바탕으로 안전성 검토 등을 마무리해 승인받았다. 울주군은 조건부 의결 사항을 보완한 뒤 올해 상반기 중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과 한국철도공사 행위 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해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국가철도공단 협약과 국토부 협의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연내에 울주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LG엔솔, 美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공급…포트폴리오 다양화
산업기업 2025.01.10 09:47:30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인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미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공급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앱테라 모터스에 2170((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 4.4GWh를 공급한다. 금액으로는 약 6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각 회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꼽히는 태양광 전기차 생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앱테라 모터스의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다.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 여 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를 주행할 수 있다. 하루 동안 태양광 패널만으로도 64㎞ 주행이 가능해 도심 출퇴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등으로 차세대 모빌리티의 대표 차량으로 꼽히며 미국 유명 SF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앱테라 모터스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라는 기업 비전을 발표하면서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배터리·원통형 배터리 분야에서 확보한 고객가치 역량을 토대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1999년 원통형 배터리를 최초로 개발한 이후 최근 46시리즈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46시리즈 양산을 시작해 고객사의 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혁 LG에너지솔루션 마케팅 담당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독보적 리더로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앤서니 앱테라 모터스 공동 CEO는 “이번 협약은 고객이 기대하는 신뢰성과 성능을 갖춘 태양광 전기 자동차를 시장에 출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
국민의힘 "여의정 대화 재개…당정이 장애물 제거할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10 09:43:07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해를 넘긴 의정 갈등에 대해 "중단된 여의정 대화를 다시 재개하겠다. 의대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공의의 현장 복귀가 시급한 만큼 당과 정부가 제도적 장애물을 제거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6월 사직 처리된 2025년 상반기 임용 지원 가능하려면 수련 중단 후 1년 이내에는 동일한 진료과 동일한 병원에 금지하는 조항의 유예가 필요하다"며 "전공의 수련 중단 시 다음 해 군(軍) 요원으로 선별돼 징집된 병역법 시행령 역시 특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의료 현장 안정화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 요청이 필요하다"며 "김택우 신임 의사협회장이 새로 선출됐다. 우리 당은 정부와 의협 등 의사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이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갈등 장기화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염려와 불편을 끼쳐드렸다. 국정 운영의 한 축인 여당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하며 "국정이 아무리 혼란스럽더러도 정부·여당이 책임을 지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권성동, 전공의복귀 '수련특례·입영연기' 정부 적극 검토 요청
정치정치일반 2025.01.10 09:41:46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정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중단된 여·의·정 대화를 다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0일 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의대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공의의 현장 복귀가 시급한 만큼 당과 정부가 제도적 장애물 제거하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6월 사직 처리된 2025년 상반기 임용 지원이 가능하려면, 수련 중단 후 1년 이내에는 동일한 진료과 동일한 병원에 금지하는 조항의 유예가 필요하다. 전공의 수련 중단 시, 다음 해 군(軍) 요원으로 선별돼 징집된 병역법 시행령 역시 특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의료 현장 안정화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 요청이 필요하다. 김택우 신임 의사협회장이 새로 선출됐다"며 "우리 당은 정부와 의협 등 의사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이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갈등 장기화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염려와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인 여당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 국정이 아무리 혼란스럽더러도 정부·여당이 책임을 지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
KCC건설 스위첸 '식구의 부활', 서울영상광고제 6년 연속 수상
부동산정책·제도 2025.01.10 09:39:09KCC건설은 주거 브랜드 스위첸의 광고 '식구의 부활'이 제22회 서울영상광고제 TV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스위첸 광고는 2019년 '엄마의 빈방', 2020년 '문명의 충돌', 2021년 '등대프로젝트', 2022년 '내일을 키워가는 집', 2023년 '문명의 충돌2' 등으로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서울영상광고제는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2회를 맞은 국내 최대의 영상광고 축제다. 공정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평가로 권위가 높다. 스위첸은 여러 광고 캠페인을 통해 집의 본질적 의미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간의 관계를 탐구해 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히 주방과 식탁을 중심으로 한 가족들이 함께 나누는 식사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식구’라는 깊은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 아빠가 만들어주는 간장 계란밥, 비 오는 날의 김치전, 딸에게 위로를 전하는 매운 떡볶이, 생일 축하의 황태 미역국, 가족을 응원하는 돼지수육 구이 등 5편의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반향이 컸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시리즈 부문 대상, 온라인 부문 금상 등 2관왕에 선정되기도 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오늘날 ‘가족은 있지만 식구는 없는’ 시대에, 더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한 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상기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식구’가 부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글로벌 우군 확보한 SKT 유영상…'AI 인프라 하이웨이' 다진다 [CES 2025]
산업IT 2025.01.10 09:39:00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펭귄솔루션스, 앤트로픽 등 인공지능(AI) 혁신 기업들과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SK텔레콤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K하이닉스(000660), 펭귄솔루션스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R&D) 및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 대표,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 마크 아담스 펭귄솔루션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펭귄솔루션스는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기업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펭귄솔루션스와 2억 달러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협약을 통해 3사는 AI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확장과 솔루션 공동 R&D 및 상용화, 특화 차세대 메모리 어플라이언스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확장을 위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시장에서 공동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리벨리온 신경망처리장치(NPU) 칩을 활용한 서버 실증과 상용화도 추진한다. SK하이닉스와 펭귄솔루션스는 공동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메모리 기술을 개발한다. 이밖에 유 대표는 SK텔레콤 경영진들과 함께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슈퍼마이크로 등과 만나 AI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앤트로픽과는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적용한 텔코 거대언어모델(LLM) 개선과 적용 범위 확대를 논의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활용한 글로벌향 개인 AI 에이전트의 주요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했다. 유 대표가 적극적인 글로벌 우군 확보에 나선 것은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위해서다.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은 △AI데이터센터 △GPUaaS(구독형 그래픽처리장치) △에지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국의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유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성장동력의 핵심인 AI에서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