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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계속운전 위해 고준위특별법 개정 필요”…경북도 적극 건의
사회전국 2025.03.04 15:15:28경북도는 ‘고준위 방폐장법’을 개정해 설계수명 만료가 임박한 경주 월성 2·3·4호기의 계속운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중간 저장시설과 영구 처분장을 구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는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가능하도록 해 현재의 임시 저장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처분을 위한 영구 처분시설의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 뒀다.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설치·운영,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계획의 수립·시행,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 적합성 조사 및 부지 선정절차, 관리시설 유치지역 지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기술개발사업 및 전문인력 양성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특별법에는 또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의 용량은 원전 설계 수명 중 발생 예측량으로 한정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원전이 처음 가동될 때 허가된 수명만큼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이를 두고 원전 학계와 업계는 원전의 수명이 10년 단위로 연장될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설계수명이 각각 2026년 11월, 27년 12월, 29년 2월인 경북 경주의 월성 2·3·4호기의 10년 계속운전을 추진하고 있다. 월성 2·3·4호기는 경수로 방식인 신월성 1·2와 달리 중수로 방식 원전이어서 방사성폐기물이 더 많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한수원은 특별법 시행에 따라 이미 부지 내 건식 저장시설(맥스터)을 운영하고 있는 월성원전의 경우 추가 저장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2·3·4호기의 계속운전이 사실상 불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월성 2·3·4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해 고준위특별법의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초 허가된 설계수명에 맞춘 원전부지 내 저장시설의 용량을 고준위 방폐장 관리위원회에서 여건 변화가 있으면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정부 관계 부처 및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도 개선을 통해 원전의 계속운전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개헌에 대해 말하는 국가 원로들
정치정치일반 2025.03.04 15:14:19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원 정치개혁 대담회 '국가 원로들 개헌을 말하다'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이낙연·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진표 전 국회의장, 강원택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 정세균·박병석 전 국회의장, 김황식·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개헌을 말하다' 한자리에 모인 국가 원로들
정치정치일반 2025.03.04 15:13:34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원 정치개혁 대담회 '국가 원로들 개헌을 말하다'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원택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진표 전 국회의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정세균·박병석 전 국회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낙연·김부겸 전 국무총리, 손인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
'국가 원로들 개헌을 말하다' 대담회 개최
정치정치일반 2025.03.04 15:12:27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원 정치개혁 대담회 '국가 원로들 개헌을 말하다'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이낙연·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진표 전 국회의장, 강원택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 정세균·박병석 전 국회의장, 김황식·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K딸기 브라질 간다…중남미 국가 첫 수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3.04 15:10:51우리 농가의 수출 효자 품목으로 꼽히는 딸기가 브라질에 수출된다. 국산 딸기의 중남미 수출길이 열린 첫 사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브라질과 국산 딸기 수출 관련 검역 협상이 지난달 26일 타결됐다고 4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2017년 브라질 식물검역 당국과 국산 딸기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을 시작했다. 이후 약 8년 간의 협상 끝에 브라질 검역 당국이 한국산 딸기 수입을 공식화했다. 지구 반대편 국가인 브라질에 수출되는 딸기는 항공기를 통해 운송될 전망이다. 무른 과일인 딸기의 특성상 유통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딸기는 국산 신선 농산물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홍콩·태국 등에 총 6752만 6000달러가 수출됐다. 수출되는 딸기 품종은 국내에서 개발한 설향·죽향 등이다. 맛과 품질이 좋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로 딸기를 수출하려는 농가는 딸기묘를 심기 전 재배 온실과 선과장을 검역본부에 등록해야 한다. 브라질 정부가 우려하는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재배지 검역과 수출 검역을 받아야 한다. 검역본부는 상반기 내 국산 딸기의 브라질 수출 요건을 반영한 ‘한국산 딸기 생과실의 브라질 수출검역요령’ 제정을 완료해 원활한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국산 딸기의 브라질 수출 검역 협상 타결은 중남미 국가 중에서는 첫 사례”라며 “6억 인구의 잠재력을 가진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계엄 탓 연말소비 줄었다”더니…한 달만에 말 바꾼 통계청
경제·금융경제분석 2025.03.04 15:09:21통계청이 계엄 사태가 있었던 지난해 말 국내 소비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가 한 달 만에 이를 뒤집어 논란이 일고 있다. 통계청의 산업활동 지표가 기업과 가계 등 경제주체들의 투자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통계청이 심리 악화를 부채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은 4일 발표한 ‘1월 산업동향’에서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 달 전인 ‘2024년 12월 산업동향’ 발표 당시 통계청은 똑같은 소매판매를 두고 이 기간 0.6%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 12월은 크리스마스 같은 계절적 특수에 연말 효과까지 겹쳐 소비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제주항공 참사 등이 엎친 데 덮치면서 소비가 위축됐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지난해 12월 소비지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통계청의 속보치와 이어진 부정적 경기 진단은 소비심리를 얼어붙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통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제는 곧 심리인데 연말에 소매판매가 떨어졌다는 뉴스가 나오면 어떤 소비자가 지갑을 열겠느냐”고 지적했다. 방향성이 달라진 것은 소매판매를 구성하는 요소 중 준내구재도 마찬가지였다. 통계청은 지난달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 판매가 0.6% 줄었다고 했으나 슬그머니 0.8% 늘어난 것으로 수정했다. 통계청은 이와 관련해 “매년 초 실시하는 연간 보정 및 계절 조정 등의 절차 때문”이라며 “잠정치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발표 때 회수하지 못한 소매판매 업체의 응답을 추후 반영하면서 변동 폭이 유독 커 보이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간 기준으로는 소매판매가 변함없이 3년 연속 하락하는 등 대세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수치상 조정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도 아예 방향이 뒤집어지는 일은 흔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통상 주요 통계는 사전에 보고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정도 오류는 본 기억이 없다”며 “만약 대선 레이스 중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정부의 중립성이 의심받을 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통계청의 업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참에 다소 비용이 소요되겠지만 통계청의 샘플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등도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외에서도 통계를 둘러싼 논란은 종종 발생한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지난해 8월 고용통계 현황 벤치마크 수정치를 종전 대비 81만8000명 하향한 게 단적인 사례다. 당시 미국 공화당은 집권당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통령 선거에 유리하도록 고용 통계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한국형 비만약' 내년 출격…한미약품, 신약 3상 진행
문화·스포츠헬스 2025.03.04 15:08:19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비만체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가장 앞서있는 곳은 한미약품(128940)이다. ‘한국인 맞춤형 비만약’을 내년 하반기까지 출시할 계획으로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경쟁 약품인 ‘위고비’ 등에 비해 낮은 가격은 물론 위장 부작용을 줄여 차별화 할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비만약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를 2026년 하반기까지 상업화할 계획이다. 당초 목표 시점이었던 2027년 상반기보다 반기 가량 앞당겼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높은 관심 속에 임상 참여자가 빨리 모집돼 상업화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계 제품들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 차별화된 치료제로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위고비’ ‘마운자로’보다 체중 감량 효과는 다소 약하지만, 위장 부작용을 개선했다. 평택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만큼 글로벌 치료제보다 낮은 가격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치료제의 체중 감소량은 서양의 고도비만 환자에 유익한 수치”라며 “한국인 체형과 체중에 맞춘 치료제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 외에도 근육 감소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HM15275’도 개발하고 있다. 이 물질은 올해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 위고비, 마운자로와 유사한 체중감량 효과를 보이면서 근육까지 늘리는 ‘HM17321’도 올 하반기 임상 1상에 돌입한다. 한미약품 외에도 HK이노엔(195940)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만약 후보물질 ‘IN-B00009'의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다음 달 임상에 착수해 2028년 초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사제 외에 경구제와 복합제 등 다양한 제형 비만약 개발도 검토 중이다. 동아에스티(170900)의 자회사 메타비아는 비만약 ‘DA-1726’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 3분기 중 첫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249420)의 자회사 유노비아 역시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 'ID110521156'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의 비만약을 한 달간 사용하려면 최대 100만 원을 부담해야한다”며 “국산 비만약이 상용화되면 소비자들은 보다 낮은 가격에 비만약 사용이 가능해지고 공급 불안 문제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텔, 엔비디아에 삼성보다 앞선 칩 납품하나…"1.8나노 공정 평가"
국제정치·사회 2025.03.04 15:06:17최근 경영난으로 미국 브로드컴·대만 TSMC 분할 인수설에 휩싸인 인텔이 엔비디아 등에 삼성전자(005930)보다 앞선 최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납품을 시도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 등은 3일(현지 시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인텔의 1.8㎚(나노미터·10억분의 1m) 파운드리 공정을 시험(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MD도 인텔의 같은 공정을 평가하고 있지만 테스트 칩을 실제 공장에 보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8나노미터 공정은 인텔이 2021년 파운드리 사업에 재진출하면서 야심 차게 준비한 기술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5나노미터 이하 파운드리를 양산할 수 있는 유이한 두 업체 TSMC와 삼성전자의 3나노미터보다도 앞선 공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테스트는 인텔의 첨단 생산 기술에 대한 초기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텔이 이들 기업으로부터 수억 달러 규모의 제조 계약을 따낼 가능성에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반도체 업계에서는 인텔이 만약 삼성전자·TSMC보다 앞선 공정의 칩을 자국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에 납품하게 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반사이익까지 받으며 경쟁력을 일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했다. 다만 기술의 완전성에는 의문 부호를 붙였다. 실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인텔의 완전한 1.8나노미터 칩 설계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의 가동·성능을 진단하는 수준이다. 인텔은 당초 지난해부터 1.8나노미터 공정 반도체를 생산하려다가 이 계획을 내년 중반으로 늦췄다. 인텔은 이전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과 1.8나노미터에서 칩을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알리지 않았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인텔이 1.8나노미터 공정 반도체 양산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지 못할 경우 파운드리 제조 부문은 TSMC에, 칩 설계 부문은 브로드컴에 각각 인수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해에만 총 116억 7800만 달러(약 17조 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의 매출만 2023년보다 60%가 줄어들었고 이 사업은 2027년까지도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쉬인 마을'도 트럼프 관세에 휘청
국제정치·사회 2025.03.04 15:01:36미국발 관세 전쟁은 중국의 작은 마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간 면세 대상이던 800달러 미만 소액 소포에도 관세가 붙으면서 쉬인과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인근의 소규모 공장 500여곳이 주 거래처인 쉬인으로부터 발주가 뚝 끊겼다. 일명 '쉬인 마을'로 중국 이커머스 기업 쉬인의 공급 거점이다. 미국은 2016년 무역 촉진 및 무역 집행법을 통해 소액 면세 기준을 200달러에서 800달러로 올렸고 최근 몇 년 간 쉬인이나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기업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제품들을 개별 배송해 수입 관세를 피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하는 와중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은 소액 소포는 13억 6000만 개 이상이었는데 이 가운데 3분의 2가 중국 발송 물량이었다. 하지만 2월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대상으로 10%의 추가 관세와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 면제 제도를 폐지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노무라증권 홍콩법인은 "미국이 면세 폐지 조치를 발동하면 2025년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1.3%포인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2%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1.09%↓)
증권News봇 2025.03.04 15:00:354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41p(-0.86%) 하락한 737.55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3.87%), 출판·매체복제업(-3.13%), 의료·정밀기기업(-2.88%)이며, 강세업종은 운송장비·부품업(+1.61%), 제약업(+1.34%), 기타서비스업(+1.2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61:3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35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171억, 기관은 12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코캡(128540)이 30.00% 오른 1,768원을 기록 중이고, 대성하이텍(129920)(+29.97%), 파인테크닉스(106240)(+29.9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셀리버리(268600)(-27.59%), 아이에스티이(212710)(-16.48%), 아이티센엔텍(010280)(-16.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7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6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충남도, 천수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
사회전국 2025.03.04 15:00:20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천수만(서산시·홍성군)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어장재생은 장기간 양식으로 발생한 오염퇴적물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진 만(灣)단위 해역을 환경정화로 수산물의 지속적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까지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해 서산시 천수만 권역(900㏊)과 홍성군 천수만 권역(400㏊)의 바지락, 굴 등 양식어장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오염퇴적물 사업대상지 상세조사 및 실시설계 △오염 퇴적물 및 폐기물 제거 △모래살포 및 바닥고르기 등 환경개선 △정화완료 어장에 종자 입식 시 종자 구입비 지원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지역 역량강화 등이다. 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양식생물 성장둔화, 고수온 시기 바지락 폐사 등 생산성이 크게 감소한 천수만 해역의 생산성 증대와 어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서산·홍성 광역권 천수만 지역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어장환경 구축으로 어업인의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2.01%↓)
증권News봇 2025.03.04 15:00:184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2p(-0.02%) 하락한 2532.16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3.33%), 오락·문화업(-2.01%), 화학업(-1.67%)이며, 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4.89%), 운수창고업(+2.12%), 전기가스업(+0.8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57:4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89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480억, 기관은 1,67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HJ중공업(097230)이 30.00% 오른 7,930원을 기록 중이고, 넥스틸(092790)(+28.30%), 휴스틸(005010)(+18.4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엔플러스(074610)(-28.79%), 금양(001570)(-21.16%),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17.1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1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9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특구재단, 독일 자를란트주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방안 논의
사회전국 2025.03.04 14:56:58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일 위르겐 바르케(Jürgen Barke) 독일 자를란트주 부총리 및 경제·혁신·디지털·에너지부 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자를란트주 경제 사절단이 대전 특구재단 본원을 방문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를란트주는 독일 서부 연방주 중 하나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유럽 내에서 교육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고 자를란트주 경제·혁신·디지털·에너지부는 지역의 경제 및 산업 등을 촉진하는 자를란트주 정부의 핵심 부처로 평가받는다. 특구재단과 자를란트주 경제사절단은 양 지역의 혁신 생태계를 상호 소개하며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들의 독일 진출 확대 및 자를란트주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의 딥테크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해 유럽 내 다양한 협력 채널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향후 독일 자를란트주를 포함한 유럽 내 다양한 협력 파트너를 통해 특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호영 "李 빼고 모두 개헌 찬성…與 개헌안 나오면 접촉 고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3.04 14:53:59국민의힘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한 전직 민주당 대표나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총리까지도 모두 이번에 개헌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본격적인 개헌 논의를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개헌특위 첫 회의를 진행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개인적 고려·이익 때문에 개헌에 응하지 않는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개헌이 되지 않은 것은 정권 말 본인이 대통령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유력 후보들이 현행 그대로 선거를 치르고 싶어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국민의힘 개헌특위 회의에는 여당 소속 의원 6명과 정치·헌법 관련 교수 등 외부 인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 부의장에 따르면 이날 첫 회의에서는 ‘권력 구조’의 문제에 대한 의견이 주로 오갔다. 그는 “대통령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유지한다면 5년 단임일지 4년 중임일지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며 “대통령 권력을 어떻게 견제할 것이며 국회의 과도한 폭주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 중점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헌안의 윤곽이 나오면 민주당과의 접촉도 이어갈 방침이다. 주 부의장은 “권력 구조에 관한 개혁안이 정리되면 당 지도부에 보고하고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우리 안이 정리되면 이 대표를 직접 만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개헌안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이미 이주영 전 국회 부의장이 개헌특위 위원장으로서 만들어둔 안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연구를 하기보다 선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내각제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 묻는 말에는 “이론적으로 의원내각제를 해야 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다”면서도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인식을 현실적으로 극복하기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다”며 계속 논의를 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리는 ‘국가미래전략원 정치개혁 대담회’에는 여야 정치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헌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김형오·문희상 등 제18~21대 전후반기 국회의장 7명을 비롯해 정운찬·김부겸 등 전 국무총리 4명,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과 김종인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부동산정책·제도 2025.03.04 14:53:21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수장들이 연속 지명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허 대표는 "실효성 있는 사내 제도를 만들고, 이를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인재경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앞서 송병준 컴투스 의장의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조현민 한진 사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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