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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대기시간 2배로 늘어나겠네"…보조배터리 '비닐봉지' 실효성 논란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1:42:54국토교통부가 항공기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 대책으로 내놓은 ‘비닐봉지 사용 지침’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업계에서도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 10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공문을 보내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보안검색 시 꺼내 바구니에 담고 필요시 비닐봉지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기존에는 항공사가 비닐봉지를 배포했으나 이번에는 보안 검색 요원에게까지 책임이 확대된 것이다. 항공·보안 업계는 이 조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승객들이 검색대에서 받은 비닐봉지를 면세구역에서 버리는 경우가 다수이며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는 이미 외부 단락 방지 구조를 갖춰 별도 포장이 불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전문가들은 “실제 화재 위험 대부분은 배터리 내부 합선이나 과충전에서 비롯되어 비닐봉지로는 예방이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한 전문가는 “비닐 지퍼백이나 절연 테이프는 외부 충격이나 열, 압력을 막는 기능이 없고 배터리 내부 손상도 방지하지 못한다”고 짚었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이미 검색 지연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 9일 김포공항에서 실시한 ‘비닐봉지 사용’ 시범운영 당시 검색 시간은 평소보다 2배나 증가했다. 공항 측은 단체여행이 많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2023년 ‘수하물 대란’이 재현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보안검색노조는 “본연의 위해물품 탐지 업무가 위협받고 있다”며 지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혼잡 시 안내 방송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이럴 거면 왜 시행하는가”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오름테라퓨틱, '단백질 분해 전문가' 이상현 박사 韓연구소장 임명
산업기업 2025.04.21 11:36:31오름테라퓨틱(475830)은 이상현 박사를 한국 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름테라퓨틱에 따르면 이 박사는 암 생물학 및 약물 개발 분야에서 20년 이상 리더십을 발휘했고 특히 단백질 분해 기술 개발 관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박사는 오름테라퓨틱에서 한국과 미국 연구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인 ‘티피디 스퀘어(TPD²)’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름에 합류하기 전 이 박사는 프렐류드테라퓨틱스와 아비나스에서 연구 리더십 역할을 맡아 표적 단백질 분해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고,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에서 신약 개발 리더십을 담당했다. 이에 앞서 그는 텍사스대에서 분자 및 세포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다나-파버 암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를 마친 뒤 다나-파버 암연구소와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연구경력을 쌓았다. 또 20편 이상의 동료 검토 논문을 공동 저술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해 성공한 경험이 다수 있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이번 전략적 영입은 표적단백질분해(TPD) 기반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부”라며 “이 박사의 프로탁(PROTAC),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TPD 생물학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여러 물질을 임상 단계로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리더십은 오름테라퓨틱의 차세대 분해 페이로드 플랫폼 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오름은 항체 표적화와 단백질 분해 기술을 통합해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TPD 페이로드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팀과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
민주당 “‘대통령병’ 한덕수, 너 자신을 알라”
정치정치일반 2025.04.21 11:34:16더불어민주당은 2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과의 상호관세에 이어 방위비 협상 가능성까지 내비치자 “국가의 백년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손대지 말고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이) 외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권한대행과 대통령 간 업무에 차이가 없다는 망발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권한대행이 대통령 후보처럼 행동하는 것이 정상이냐”고 짚었다. 이어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해야 할 일은 국정의 안정적 유지와 공정한 대선 관리에 전념하는 것”이라며 “염치가 있다면 대선 불출마 선언부터 하고, 내란 수사에 성실히 응하라”고 촉구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 대행이 출마 여부를 묻는 외신 질문에 ‘노코멘트’라 답한데 대해 “이럴 때 미국에서는 ‘bullshit’이라 한다. ‘노코멘트’란 영어권 외교가에서 예스의 다른 표현이자 답변 거부”라며 “어디 국민 앞에 영어 자랑하며 헛소리를 하냐”고 지적했다. 또한 “파면된 윤석열 잔여 내각의 권한대행과 선출된 대통령이 똑같다고 했다. 정확한 자기 고백”이라며 “내란 공범 임시 대행이 주제와 본분을 모르고 노욕의 대권을 꿈꾼다면, 망신은 자유지만 처신은 오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 또한 “한덕수 대망론은 옛말이 됐고, 이제는 스스로 대통령이 되셨나보다. 잘하면 계엄도 하시겠다”면서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경고로 한 권한대행께 경고한다. 자신의 한계를 정확히 알아야 경거망동하지 않는 법”이라고 말했다. 대선 경선 주자들도 가세했다. 김경수 후보는 “미국과의 통상협상은 다음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 갈 것”이라며 “국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선 일점일획도 건드리지 말라”고 밝혔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3.19%↑)
증권News봇 2025.04.21 11:30:062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9p(+0.20%) 상승한 2488.31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3.19%), 비금속광물업(+2.89%), 의약품업(+1.74%)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39%), 서비스업(-0.83%), 운수장비업(-0.7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667억, 기관은 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02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성신양회우(004985)가 30.00% 오른 19,110원을 기록 중이고, 성신양회(004980)(+29.91%), 계룡건설(013580)(+29.8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써니전자(004770)(-9.11%), 세우글로벌(013000)(-8.78%), 동양우(001525)(-6.9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58개, 하락종목은 40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일양약품, ‘주가조작 무혐의’ 결론에 급등…수사 마침표에 투자심리 회복 [Why 바이오]
문화·스포츠헬스 2025.04.21 11:29:27일양약품(007570)이 검찰로부터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힘입어 21일 4%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7분 기준 일양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4.81% 증가한 1만 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수사에 마침표가 찍히면서 투자심리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는 지난 17일 일양약품이 2020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띄우고, 경영진이 이를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지 약 4년 만에 나온 결과다. 앞서 일부 주주들은 일양약품이 자사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과장 발표하고, 실체 없는 러시아 임상을 활용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며 경영진을 고소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회사 법인도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2020년 3월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외국 유명 약품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치료에 우월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결과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일양약품이 허위 사실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적용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김동연·정유석 공동대표와 일양약품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일양약품 측은 “모든 보도자료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됐으며, 조작이나 왜곡은 전혀 없었다”며 “국정감사 출석을 포함해 수사기관에 성실히 소명했고, 그 결과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무분별한 고소·고발로 인해 기업 경영과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본업인 R&D에 집중해 신약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양약품은 충북 음성 백신 공장에 300억 원을 투자해 생산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으며, 조류독감 치료제 임상 1상과 신규 면역증강제 개발도 병행 중이다. 이와 함께 파킨슨병, 광우병 등 신경계 질환 치료제와 개량·복합신약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주가 하락은 '줍줍' 기회…삼성중공업 2거래일 연속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5.04.21 11:29:09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중공업(010140), 펩트론(087010), 스피어(347700)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 안에 든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인 지난 18일에도 순매수 1위 종목이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3.79% 하락한 1만 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날에도 2.55% 하락 마감했다. 주가는 지난 7일 1만 2720원에서 17일 1만 4900원까지 약 17.1% 올랐는데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주식 초고수들은 이번 주가 하락을 단기 조정으로 판단하고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수주 실적 순항 전망에 따라 증권가들도 삼성중공업의 목표 주가를 줄줄이 올려잡았다. 이달 들어 KB증권은 1만 45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SK증권은 목표주가를 1만 7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협상 중인 모잠비크 FLNG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국산 LNG 액화기술 '센스포(SENSE IV)' 적용을 협의 중”이라며 “성공 시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순매수 2위는 펩트론이다. 펩트론은 미립구 기술 바탕의 주사제 플랫폼 '스마트데포'를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펩트론은 지난해 10월 일라이릴리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맺었다. 일라이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에 스마트데포를 적용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 8만 7700원이던 주가는 전일 18만 100원까지 두 배 이상 올랐다. 순매수 3위는 코스닥 상장사 스피어코퍼레이션(옛 라이프시맨틱스)이다. 스피어는 최근 우주 항공 분야의 첨단소재, 특히 로켓 발사체의 핵심 부품에 필요한 초합금과 특수합금(Super Alloy)를 개발 및 공급하는 스피어코리아를 합병했다. 이에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화성개척 구상을 극찬하며 우주 개발 프로젝트에 더 많은 지원을 약속했다는 소식에 스피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권은 HD현대중공업(329180), 한국카본(017960), 인벤티지랩(389470) 순이다. 주식 초고수들이 전 거래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중공업, 한미반도체(042700), 한국항공우주(047810) 등이다. 순매도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킵스파마(256940), 제주은행(00622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민주, 국힘 대선 토론에 "자폭경선 분당대회" 공세
정치정치일반 2025.04.21 11:24:55더불어민주당이 2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를 겨냥해 “자폭 경선이자 분당대회를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일제히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 토론회가 참으로 한심한 수준”이라며 “내란에 대한 반성도, 미래를 이끌어갈 비전도, 조기 대선이 열리는 이유에 대한 사과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막장 대선경선을 보고 있노라면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다”며 “공약과 정책을 놓고 경쟁해야 할 대선 경선이 내란수괴 윤석열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대선 후보들이 탄핵된 내란수괴 윤석열과 누가 더 친했는지를 자랑할 것이면 차라리 서초동으로 가서 충성배틀이나 하라”고 했다. 전 최고위원은 또 “조기 대선으로 천문학적 보궐선거비용을 초래한 내란몸통정당 국힘은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며 “염치없이 출마한 후보들조차 미래 비전과 정책 없이 오직 ‘반이재명’ 공세에만 집중하는 꼴이 영락없는 국힘 자폭 부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국민의힘 경선 토론은 가짜뉴스와 인신공격으로 얼룩졌다”며 “헌법재판소 결정을 대놓고 무시하는 내란동조정당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는 “봉숭아 학당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라며 “대선 후보를 선출할 자격도 없는 정당이 자격도 없는 후보들을 모아놓고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을 떨어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최고위원은 “이러니까 대한민국의 정치를 놓고 삼류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 아니냐”라며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해 제2의 윤석열이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내란세력을 발본색원하겠다”고 했다. -
이지스운용, 남산 힐튼호텔 재개발 우선협상 대상자에 리츠칼튼
부동산분양 2025.04.21 11:20:27이지스자산운용은 옛 남산 힐튼호텔 부지 일대에 조성되는 대형 복합단지 ‘이오타 서울’의 호텔 운영 우선협상 대상자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리츠칼튼’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 중구 소월로에 자리 잡았던 남산 힐튼호텔의 부지 일대를 글로벌 수준의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것으로,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이 사업개발 주체 및 시공사로 참여한다. 지하 10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와 호텔을 비롯해 신규 브랜드 중심의 리테일 시설이 들어선다. 전체 개발 연면적은 46만㎡이며 이 중 호텔은 5만 8403.9㎡를 차지한다. 호텔은 2031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말부터 진행된 호텔 브랜드 선정 과정에서는 메리어트 등 세계 5대 호텔 체인의 럭셔리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며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한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 서울 최고 럭셔리 호텔 구축 의지를 고려해 리츠칼튼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
KB금융, 2025 화랑미술제 ‘KB 스타상’ 수상자 이다연 작가
경제·금융은행 2025.04.21 11:19:50KB금융(105560)그룹은 지난 20일 성료한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 Edition 6’에서 이다연 작가를 ‘KB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다연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특별함과 소소한 행복을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으로 그리는 신진작가다. 약 600여 명의 작가가 공모한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 Edition 6’에서 ‘KB 스타상’을 수상했다. ‘KB 스타상’ 수상자에게는 KB국민은행 등 주요 계열사에서 배부되는 달력 제작 협업과 더불어 각종 특별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이 작가는 2027년도 KB금융그룹 캘린더 제작에 참여한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화랑미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트페어로 2025 화랑미술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0,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특히 6회째를 맞이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Edition 6’은 10명의 신진작가를 선발하여 젊은 작가들에게 대중 앞에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날 진행된 ‘2025 ZOOM-IN 어워드’와 ‘KB 스타상’ 시상식에서 K-아트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종희 회장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인 화랑미술제에 KB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日 투자유치 나선 구충곤 광양경제청장 "광양만권 매력 알리기"
사회전국 2025.04.21 11:18:51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제청)은 일본 나고야 지역에서 한국 투자에 관심 있는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오사카 EXPO 기업관을 참관 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코트라와 함께하는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나고야 지역 투자유치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간담회와 투자 관심 기업인 수기에 세이키, 이토정밀, 엘레펀테크 등 기업을 방문 상담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제청 청장은 “이번 일본 투자유치 활동에서 한국 진출을 계획하는 소재 분야 기업들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 잠재 투자 기업과 심도 깊은 상담으로 가시적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
충남, 관세폭풍 진원지서 ‘수출 목표’ 13배 달성
사회전국 2025.04.21 11:11:07충남도가 글로벌 관세 폭풍 진원지인 미국에서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대폭 확장하며 대한민국과 지역경제의 새 희망을 쐈다. 도는 지난 17∼20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총 3841만 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개 기업, 50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5000여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도는 이번 대회에 천안 12개, 아산 6개, 보령·당진·금산·서천 각 2개, 서산·논산·청양·예산 각 1개 등 도내 유망 중소기업·기관 30개를 보내 충남관을 운영했고 충남도 미국사무소 전 직원이 현지에서 기업들을 지원햇다. 이들 기업은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충남 특산품과 화장품, 케이팝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들고, 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했다. 지난 17일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가 행사장을 방문,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세계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 제품을 알렸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총 256건 574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 23건 3841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MOU는 당초 목표로 잡은 300만 달러의 12.8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 가운데 특히 한산소곡주 등 주류 업체인 서천 슬로커는 2건 1130만 달러의 수출 MOU를 맺었다. 또 친환경 식물 재배기 업체인 아산 대동산업은 4건 1091만 달러, 스마트 건축 시스템 업체인 당진 에이앤폼은 3건 102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탕류 음식 제조업체인 금산 주안푸드는 미국 공장 설립 MOU를, 식품 제조업체인 서천 고수록식품은 미국 내 매장 설치 MOU를, 보령 모양맛김은 미국 유통사와 MOU를 맺으며 미국 시장 진출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2023년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같은 행사에서 도내 기업 9개사가 1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맺은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성과는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며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북미 현지 유통망과의 연계성 강화, 미국 내 한인 경제인과의 상시 협력 체계 구축, 후속 계약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카카오도 뛰어든 여행자보험…올 1분기 가입 건수 15% 증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4.21 11:07:30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여행자보험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여행자보험료는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을 넘어섰다. 손보사들은 급성장하는 여행자보험 시장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경쟁은 물론 차별화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와 현대해상(001450)·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국내 9개 손해보험사의 여행자보험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902억 원으로 사상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1년 전(773억 원)보다 16.6% 성장한 수치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334억 원) 대비 3배 가까이 커졌다. 여행자보험 가입 수요는 90% 이상이 해외여행객이었다. 지난해 기준 94.9%가 해외여행자보험이었다. 올해 여행자보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원수보험료는 226억 원으로 지난해의 1분기(221억 원) 대비 2% 이상 늘었다. 신규 보험 건수는 1분기 78만 3571명으로 전년(68만 678건) 대비 15.1% 급증했다. 다만 일부 손보사들은 사실상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력인 자동차보험은 성장이 멈춘 데다 손해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바일 기반 소형 손보사들 중심이던 여행자보험 시장에 규모의 경제를 자랑하는 대형사들까지 뛰어들고 있다. 손생보협회가 운영하는 보험다모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해외여행자보험료는 만 41세 남성 기준 3460원으로 신한EZ손해보험(3950원), 롯데손해보험(4030원), 카카오페이손해보험(4060원) 대비 저렴하다. 같은 나이 여성 기준으로도 삼성화재가 가장 싸다. 만 20세, 만 30세 남녀 기준으로도 삼성화재가 18%가량 저렴하다. 신한EZ나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업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가 사고 없이 귀국하면 안전 귀국 축하금을 지급하면서 1년 8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300만 명을 돌파하자 대형사들도 돈이 된다고 보고 앞다퉈 진출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형사들도 여행자보험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다이렉트 채널로 가입하면 오프라인보다 20% 싸게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역시 ‘KB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상품 가입 시 자사 오프라인 대비 55%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 가능하고 식중독 및 전염병, 부재중 자택 도난 보장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
[속보] 경찰 "봉천동 방화 용의자, 화재로 사망 확인"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1:06:57[속보] 경찰 "봉천동 방화 용의자, 화재로 사망 확인" -
<코>대원, 상한가 진입.. +29.81% ↑
증권News봇 2025.04.21 11:04:45오전 11시 4분 현재 대원(007680)이 +29.81% 오른 6,010원(▲1,38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8억8,377만, 거래량은 35만3,86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대원은 전일 상승(4,630원, ▲255, +5.8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대원은 상승 1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8.21%였다. 이 기간 '건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63%를 기록했다.현재 '건설업' 총 28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수건설(026150) +3.27%, 서희건설(035890) +1.82%, 동원개발(013120) +1.3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대문구, 모바일 지역화폐 15억 원 발행…5% 저렴
사회사회일반 2025.04.21 11:04:04서대문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29일부터 서대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품권은 총 15억 원 규모다.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 원까지 액면가보다 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까지이다. 상품권은 서대문구 내 서울페이플러스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환불이 필요한 경우 사용한 정도에 따라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진다. 상품권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전액을,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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