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野 “국민의힘, 尹과 완벽한 동기화…내란공범 자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04 10:17:06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내란 극우세력과 절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설 자리는 없다”고 경고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 그리고 광기 어린 극우세력의 망국적 준동이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위헌·위법한 12·3 내란사태를 부정하고 자신은 아무 잘못 없다고 강변하는 파렴치범”이라며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도 이렇게 뻔뻔한 내란수괴를 여당 지도부란 사람들이 직접 찾아간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내란 공범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이번 계엄으로 국민들이 민주당의 행태를 알게 돼 다행이라느니 무거운 책임감으로 계엄했다느니 망언을 쏟아냈다”며 “논평 가치조차 없는 쓰레기 발언도 문제지만 헌정질서 법치 파괴 행위도 도를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한 데 대해 “법적, 논리적 타당성이 단 1%도 없는 궤변으로 헌법재판소를 공격하고 시간을 벌어보겠다는 얄팍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 극우 폭도들이 손발 맞춰 야합하는 목적은 뻔하다”며 “헌재에 대한 불신을 퍼트려 탄핵심판 자체를 부정하고 결국 탄핵 심판에 복종하지 않겠다는 망동”이라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도 “국민의힘이 내란수괴와 일심동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서울구치소로 자신을 찾아 온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국민께 희망을 만들어줄 수 있는 당의 역할을 해달라’는 소 하품하는 소리를 하달했다고 한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웃지 못할 진풍경”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계엄선포로 자당을 존폐의 기로에 몰아넣은 내란수괴를 찾아 지도부가 머리를 조아린 것만 해도 기가 찬 일인데, 윤석열이 이들에게 내놓은 메시지는 거의 유체이탈 수준”이라며 “이제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완벽히 ‘동기화’ 되었다. 내란으로 일체화됐으니 책임도 더불어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남은 미래는 정당해산심판 뿐”이라고 강조했다. -
카카오페이, 지난해 거래액 167.3조 원…순손실은 215억 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04 10:16:13카카오페이(377300)가 지난해 ‘티메프 사태’ 직격탄을 맞아 215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카카오페이는 4일 지난해 연결 기준 순손실이 215억 원으로 2023년(252억 원 순손실)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4분기 52억 원의 순이익을 벌며 흑자를 시현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5억 원의 일회성 손실 등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조정 당기순이익과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각각 159억 원, 209억 원으로 연간 흑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 늘어난 43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6%, 오프라인 결제는 같은 기간 138% 늘었다. 결제영역이 확대되고 해외 결제가 늘어난 영향이다. 다양해진 송금봉투 개편 효과와 금융 서비스 교차 이용 증가로 송금 서비스 거래액도 같은 기간 14%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167조 3000억 원, 연결 매출은 25% 성장한 76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용자 관련 지표도 향상됐다. 지난해 월간 사용자 수(MAU)는 2402만 명이다. 국내 가맹점은 식음료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이 다수 유입되며 전년 대비 14% 증가한 113만 개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21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3% 증가했다. 특히 금융 서비스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840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로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올해 수직적 확장, 트래픽 기반 사업 육성, 데이터 수익화 등의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며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산경찰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수사전담팀 구성
사회전국 2025.02.04 10:16:11부산경찰청은 최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와 관련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과학수사 등 수사 인력 28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감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료 수집 등 기초조사를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합동 감식 결과에 따른 수사 대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BX391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당국 등 화재 일주일만인 지난 3일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
CJ대한통운, 일요일 배송 받은 고객에 100만원 행운 쏜다
산업기업 2025.02.04 10:14:43CJ대한통운이 일요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0만원의 행운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O-NE)’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일요일에 배송을 받은 고객 중 매주 1명을 추첨해 100만원의 CJ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럭키 오네(O-N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일 오네’ 론칭을 기념해 일요일에 배송을 받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CJ대한통운은 올해부터 고객들은 매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고 택배기사는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했다. ‘럭키 오네’ 이벤트는 1월부터 4월 말까지 CJ대한통운 ‘오네’로 배송을 받은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오네’ 모바일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일요일에 도착한 운송장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오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추첨을 통해 1명의 고객에게 100만원의 CJ 기프트카드를 선물한다. 또한 당첨 상품을 배송한 택배기사 총 12명에게도 동일한 경품을 증정해 고객과 택배기사 모두 ‘매일 오네’ 서비스를 통한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매일 오네’ 서비스로 한층 편리해진 일상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e커머스 업체들과 협력 프로모션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입점브랜드 성장 돕겠다"…무신사, AI 기반 광고 솔루션 도입
산업생활 2025.02.04 10:13:46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돕고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광고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무신사는 이를 포함한 ‘파트너 성장 솔루션’을 내달 4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품 광고 서비스는 집행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무신사가 무상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개별 브랜드는 정률제에 기반해 판매 수수료의 1%를 광고 비즈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무상 포인트 혜택은 매출액에 따라 월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점 브랜드가 희망할 경우 무상 포인트 외에 유상 광고 집행도 가능하다. 무신사 자체 브랜드(PB)에는 상품 광고 서비스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 측은 상품 노출 기회를 늘려달라는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요구를 반영해 이번 광고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전했다. 공식 출시에 앞서 무신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2주 동안 237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광고 테스트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테스트 결과 월 거래액 5000만 원 이하 중소 브랜드 거래액이 광고를 집행하기 전보다 평균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상품 노출 기회를 늘려달라는 입점 브랜드의 요청에 따라 AI 추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 기업과 협력해 상품 광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파트너 솔루션이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피드백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암모니아 가스터빈 개발" 한화, 베이커휴즈와 맞손
산업산업일반 2025.02.04 10:12:36한화오션(042660)과 한화(000880)파워시스템이 미국의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인 베이커휴즈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 개발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한국과 미국 간 조선업 동맹을 한층 가시화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화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베이커휴즈와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베이커휴즈는 1907년 설립돼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 중으로 중소형 가스터빈 기술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공동 개발할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100% 암모니아 연소가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암모니아 연료만으로 엔진 착화가 가능해 완전 무탄소를 실현할 수 있다. 한화는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을 2028년까지 개발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LNG 운반선 설계에 대한 개념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해 9월 개최된 ‘가스텍 2024’에서는 각종 친환경 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 ‘오션1’을 공개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에 적용될 암모니아 전소 연소기를 개발 중인 한화파워시스템도 2023년 9월 ABS로부터 암모니아 가스터빈에 대한 개념 승인을 획득했고 지난해 암모니아 전소 연소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은 “이번 친환경 암모니아 가스터빈 협력 개발은 글로벌 조선·해운 업계에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추진 전환을 가속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레산드로 브레시아니 베이커휴즈 부사장은 “운송 부문의 탄소 감축은 가장 시급하면서도 높은 잠재력을 지닌 기회 중 하나”라며 “암모니아는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넥실리스 '꿈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 개발 성공
산업산업일반 2025.02.04 10:11:51SKC(011790)의 동박 제조 자회사 SK넥실리스가 화재 위험이 적은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전자의 통로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이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고체 전해질은 온도 변화에 따른 반응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누액 위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적다. SK넥실리스가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는 니켈(Ni)박, 니켈(Ni)·도금박, 니켈(Ni)·합금(Alloy)박이다. 이들 제품은 전고체 배터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배터리 부품에서 발생하는 부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SK넥실리스는 향후 완성차업체(OEM) 및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에 개발한 집전체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히는 리튬메탈 배터리용 집전체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SK넥실리스는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리튬메탈 배터리 전용의 고기능성 집전체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KC 관계자는 “SK넥실리스가 보유한 압도적인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는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제품 다변화를 추진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돌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어" 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 예고' 댓글
사회사회일반 2025.02.04 10:08:24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는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께 전한길씨의 '꽃보다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사제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 한 이용자는 “사재(사제) 폭탄을 준비 중”이라며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는 댓글을 작성했다. 이 댓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구체적으로 범행 대상과 장소가 특정되지 않았지만 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 아이디 등을 통해 작성자 추적에 착수했다. -
뷰노, AI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기 혁신의료기기 승인
문화·스포츠헬스 2025.02.04 10:07:27뷰노(338220)의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및 소견 검출 의료기기 ‘뷰노메드 체스트-엑스레이’가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4일 뷰노에 따르면 체스트-엑스레이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통합 제8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체스트-엑스레이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5개의 이상 소견(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막 삼출, 기흉) 유무를 검출하고, 소견 조합을 통해 2개 질환(폐렴, 폐결핵)을 선별하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이다. 이번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승인으로 병원에서 비급여로 체스트-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제도는 첨단 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혁신의료기기 지정, 요양급여대상 및 비급여대상 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3~5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형태로 수가 청구도 가능하다. 뷰노는 추후 보건복지부 고시 내용에 따라 체스트-엑스레이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실사용 데이터가 구축되면 향후 건강보험 등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국내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방병원, 1차 의료기관 등 숙련된 흉부영상의학과 의료진이 부족한 소규모 병원을 중심으로 환자의 질병 악화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지난해 11월 뷰노메드 뷰노메드 체스트-엑스레이 트라이지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기흉과 흉막삼출을 빠르게 선별하는 AI 솔루션이다. -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協, '밥값 했네'
사회전국 2025.02.04 10:04:08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도 분쟁조정협의회)가 최근 3년 간 341건의 분쟁을 처리하고 분쟁조정 성립률 92.8%를 달성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분쟁조정협의회는 △2022년 113건 △2023년 112건 △2024년 116건의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을 처리했다. 이 기간 동안 조정성립률 92.8%에 달할 만큼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처리된 분쟁조정의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담’이 28%(96건)로 가장 많았다. 이는 가맹점사업자가 상권 변동이나 경쟁점 출현 등 매출하락 사유로 계약을 해지하고자 할 때 가맹본부가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을 청구해 발생하는 분쟁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어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등 위반 16%(55건) △허위·과장 정보 제공 14%(49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분쟁조정 성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기여도 컸다는 분석이다. 분쟁조정을 통해 가맹점사업자가 지급받거나 감면받은 조정금액과 소송비용 절감액을 합한 피해구제금액은 지난 3년간 약 77억8000만 원에 달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2019년도 공정위로부터 가맹사업거래에 관한 분쟁조정을 이양받아 도내 발생하는 분쟁의 실질적인 조정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분쟁당사자 간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 신속한 조정의 성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96%↑)
증권News봇 2025.02.04 10:00:11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71p(+2.80%) 상승한 723.51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4.97%), 기타서비스업(+4.94%), 일반전기전자업(+3.30%)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2.0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406억, 기관은 18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50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스에이티이엔지(351320)가 30.00% 오른 2,730원을 기록 중이고, 엑스게이트(356680)(+30.00%),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29.9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이지넷(462980)(-32.71%), 피아이이(452450)(-24.80%), 캔버스엔(210120)(-9.2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380개, 하락종목은 23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50:50으로 보합세, 매도강세 업종은 운수장비업(2.34%↑)
증권News봇 2025.02.04 10:00:07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84p(+2.07%) 상승한 2504.79로,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3.06%), 기계업(+2.80%), 서비스업(+2.40%)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0.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장비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199억, 기관은 2,00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20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ENP(138490)가 12.50% 오른 6,030원을 기록 중이고, 효성중공업(298040)(+10.95%), 풀무원(017810)(+9.6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니온(000910)(-10.87%), 유니온머티리얼(047400)(-8.37%), 한국석유(004090)(-5.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773개, 하락종목은 1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금감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2340억 적발…자본비율 산출도 오류"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2.04 10:00:00우리은행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730억 원을 포함해 총 234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이 발생한 사실이 적발됐다. 자본비율 산출 시 리스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이사회 보고·논의도 부실하게 진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금융 당국이 진행 중인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심사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지주 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우리금융·은행을 비롯해 KB금융·국민은행, NH농협금융·은행, 신한금융투자, 토스뱅크에 대한 정기검사 중간 발표다. 검사 결과 우리은행에서만 2334억 원(101건) 규모의 부당대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3개 은행에서 적발된 총 부당대출(3587억 원)의 65%에 달한다. 이 중 손 전 회장 관련 부당대출 금액은 730억 원으로 기존에 확인된 350억 원 이외에 다수 임직원이 관여된 부당대출 380억 원이 추가 적발됐다. 금감원은 “730억 원 중 451억 원(61.8%)은 임종룡 현 우리금융 회장 취임 이후 취급됐다”고 강조했다. 전체 부당대출의 46.3%인 338억 원은 이미 부실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전 회장 관련 건 외 나머지 부당대출 1604억 원은 전현직 고위 임직원 27명이 단기성과 등을 위해 내줬다. 우리금융이 부실이나 고위험 자산에 대한 리스크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해 자본비율을 실제보다 높게 산출한 점도 적발됐다. 우리금융 등 모든 금융지주들은 모두 책임준공형 사업장의 비중이 높은 계열 신탁사에서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자본비율 산출 시 관련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특히 우리금융은 자본공제항목과 신용리스크, 운영리스크 등 그룹 전체의 리스크를 인식·측정하는 업무도 총체적으로 미흡했다. 금감원은 “그룹 내 숨겨진 부실 위험 등 리스크를 모두 반영할 경우 우리금융과 K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0~20bps(1bp=0.01%포인트)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 인수 등 M&A 관련 의사결정 절차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임 회장은 자회사 M&A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리스크관리위원회가 개최되기도 전에 안건을 이사회에 부의하기로 미리 결정했고, 주식매매계약 당일에는 리스크관리위원회와 이사회를 불과 20분 간격으로 열면서 리스크 우려사항이 이사회 논의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금감원은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산정, 현재 진행 중인 보험사 인수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달 15일 금융위원회에 동양생명·ABL생명 인수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 인수 승인 관련 규정에 따르면 현재 2등급인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3등급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인수가 불발될 수도 있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전날 사전 브리핑에서 “보험사 인수 심사 기한(60일)을 고려해 제재 결과와 별개로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최대한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우리금융 외에도 국민은행에서 892억 원(291건), 농협은행 649억 원(90건) 등 부당대출이 확인됐다. 이들은 주로 허위 매매계약서를 통한 ‘감정평가액 부풀리기’로 실거래가를 초과하는 대출을 취급했으며 일부 대출과 관련해서는 금품·향응까지 제공받았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은행권의 낙후된 지배구조와 대규모 금융사고 등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이 재차 확인됐다”며 “법규위반 사항은 그 책임에 맞게 엄중 제재하는 등 검사결과 후속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탬파베이, 김하성 영입 공식 발표…“2년 최대 425억원”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04 09:59:20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김하성(29)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김하성과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5억 원)에 계약했다. 2026시즌 계약 이행은 선수가 선택한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서재응(2006∼2007년), 류제국(2007∼2008년), 최지만(2018∼2022년)에 이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는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에 부상을 당했지만, 지금은 몸 상태가 좋다. 나를 믿고, 좋은 계약을 해준 구단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고 투수 브랜던 아이저트를 방출 대기했다. 김하성의 탬파베이행은 지난달 30일 ESPN, MLB닷컴 등 미국 언론을 통해 미리 알려졌다. 김하성은 계약 첫해인 2025년에는 1300만 달러, 2026년에는 1600만 달러를 받는다. 올해 325타석 이상에 서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챙긴다. 여기에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FA 자격을 재취득) 조항도 있다. 김하성은 2025시즌 종료 뒤 계약 연장 여부를 택할 수 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유격수’로 활약하던 김하성은 2020시즌을 마치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빅리거가 됐다. 타격 성적은 리그 평균 수준이었으나 유격수와 3루수, 2루수를 오가며 MLB 최정상급 수비 능력을 뽐냈다. -
<코>올리패스, 상한가 진입.. +29.81% ↑
증권News봇 2025.02.04 09:58:36오전 9시 58분 현재 올리패스(244460)가 +29.81% 오른 2,765원(▲63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억8,100만, 거래량은 7만5,27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올리패스는 전일 하락(2,130원, ▼-150, -6.58%)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올리패스는 상승 6회, 하락 2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3.99%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78%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27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1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솔루션(086820) +6.60%, 유틸렉스(263050) +5.80%,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5.7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