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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 폭싹 깎았수다" 카카오VX, 제주 골프장 특가전
산업IT 2025.04.21 10:01:42카카오VX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통해 5월 한 달 간 제주 지역 골프장 단독 특가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가전에 참여하는 제주도 골프장은 △해비치컨트리클럽 제주 △더시에나 △플라자CC 제주(P9) △롯데스카이힐제주 △라온 △샤인빌파크 △라헨느 등 7곳이다. 1인 기준으로 골프장에 따라 5000원부터 최대 3만 5000원까지 그린피를 할인한다. 샤인빌파크의 경우 4인 방문 시 그린피 할인 혜택과 골뱅이무침 무료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가입자는 이번 특가전에서 기존 예약자 라운드 환급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5월 첫 라운드를 제주 그린피 특가 적용 골프장에서 마치면 팀당 최대 14만 원의 그린피 할인에 멤버십 혜택인 1만 원 환급을 받는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제주도는 해외 골프장과 힘겹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지역”이라며 “보다 많은 골퍼가 이번 특가전을 통해 제주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즐겁게 라운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메가박스에 'LG 시네마 LED' 적용…“압도적 몰입감 제공”
산업산업일반 2025.04.21 10:01:00LG전자(066570)가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발광다이오드(LED) ‘LG 미라클래스’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재 메가박스 코엑스점 내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린다.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LG 미라클래스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G 미라클래스는 4K 해상도에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1니트는 대략 촛불 100개 밝기)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2D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을 켜고 진행하는 컨퍼런스·시사회 등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와 메가박스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영화 팬들의 신뢰를 얻은 LG 미라클래스를 앞세워 국내 관객의 영화 관람 경험 혁신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메가박스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LG 미라클래스를 활용해 관객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이 달 15일 열린 영화 ‘야당’ 시사회에서 현장 출연진 인터뷰를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는 등 조명을 켠 상태에도 높은 해상도와 밝기를 안정적으로 구현했다. LG전자는 2020년 시네마 LED를 처음 상용화하고 2023년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런칭했다. 미국 메릴스트립 센터를 비롯해, 스페인·대만·프랑스·태국 등 글로벌 10여개 국가·20여개 상영관에 시네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호주와 모로코 등에도 올해 상반기 중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은 “글로벌 영화팬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 미라클래스를 통해 국내 영화팬에게도 경이로운 관람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찬대 "국힘 토론회, 온통 민주당 비난…이제라도 후보 내지 마라"
정치정치일반 2025.04.21 10:00:58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국민의힘을 향해 “저열한 수준의 후보를 낸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제라도 후보를 내지 말라”고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 토론회가 참으로 한심한 수준”이라며 “내란에 대한 반성도, 미래를 이끌어갈 비전도, 조기 대선이 열리는 이유에 대한 사과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없고 온통 민주당만 있는 토론회였다”며 “국민의힘 1호 당원인 윤석열 언급을 피한다고 지난 12.3 내란에 대한 국민의힘의 책임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 직무대행은 “더욱 우려스웠던 점은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다는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의 공약을 찢고 자신의 비전 대신 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난만 이어갔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며 극우 유튜버처럼 이야기한다”며 “스스로는 설 수 없는 정당, 이게 국민의힘의 민낯이고 후보들의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서는 “염치가 있다면 대선 불출마 선언부터 하라”고 압박했다. 박 직무대행은 “헌법재판관 지명도 모자라 대정부질문에 불참하고 호남과 영남을 오가며 기업 탐방까지, 대선 준비에 한창인 것처럼 보인다”며 “심지어 외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권한대항과 대통령 업무에 차이가 없다는 망발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짚었다. 박 직무대행은 “권한대행이 대통령 후보처럼 행동하는 게 정상인가”라며 “자격 없는 총리가 모호하게 노 코멘트로 출마설의 연기를 피우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 전면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농락하는 것”이라고 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1.09%↑)
증권News봇 2025.04.21 10:00:1221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0p(+0.07%) 상승한 718.27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5.33%), 금융업(+1.39%), 비금속업(+1.14%)이며, 약세업종은 금속업(-1.41%), 오락·문화업(-1.25%), 운송업(-1.1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67:3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9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95억, 기관은 10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컴퍼니케이(307930)가 30.00% 오른 7,540원을 기록 중이고, 엑스페릭스(317770)(+30.00%), 협진(138360)(+29.9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휴맥스홀딩스(028080)(-13.07%), 아이스크림에듀(289010)(-12.57%), 삼일(032280)(-12.4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85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0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2.89%↑)
증권News봇 2025.04.21 10:00:0721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5p(+0.10%) 상승한 2485.97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2.89%), 비금속광물업(+1.85%), 의약품업(+1.46%)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1.36%), 운수창고업(-1.04%), 서비스업(-0.9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968억, 기관은 13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5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성신양회우(004985)가 30.00% 오른 19,110원을 기록 중이고, 계룡건설(013580)(+29.88%), 주성코퍼레이션(109070)(+22.1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세우글로벌(013000)(-7.84%), 써니전자(004770)(-7.42%),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6.8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7개, 하락종목은 37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日 85% "관세로 경제 불안" 70% "정부 협상 기대 안해"
국제국제일반 2025.04.21 09:58:49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 대한 일본인들의 불안감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 정부의 관세 대응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19~20일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240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미국 관세에 따른 일본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자가 85%(매우 느낀다 43%·어느 정도 느낀다 42%)로 나타났다. '매우 느낀다'는 응답은 지난 2월 설문(29%) 때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그다지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11%였고, '전혀 느끼지 않는다'는 답변은 3%에 그쳤다. 이 같은 불안감에 비해 정부의 해결 능력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이시바 시게루 정권의 대응을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평가한다'는 응답은 24% 뿐이었고, '평가하지 않는다'가 58%로 배 이상 많았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있어 ‘이시바 정권의 교섭력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하느냐’는 문항에서도 10명 중 7명이 ‘기대하지 않는다’(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49%,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21%)를 선택했다. 기대한다는 응답은 28%(매우 1%, 어느 정도 27%)였다. 정치권에서 미국 관세 및 물가 인상 대응책으로 언급된 소비세율 인하와 관련해서는 36%가 '지금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고, 59%가 "일시적으로 인하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생활을 '여유 있다', '힘들다'로 나누면 어느 쪽이냐는 질문에는 '힘들다'가 69%로 '여유 있다'(26%)를 압도했다. 한편,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30%로 전회 조사(26%)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지지하지 않는다’(56%)가 2배 이상 높았다. 오는 7월 예정된 참의원 선거와 관련해 비례구에서 어느 정당(어느 정당의 후보)에 투표하겠느냐고 묻자 자민당(23%) 선택이 가장 많았고, 국민민주당 17%, 입헌민주당 12% 순으로 나타났다.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의석 과반을 확보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29%에 그쳤고, '과반을 확보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응답자가 56%로 많았다. 다만, 지금의 야당에 집권 자민당 견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응답은 24%뿐이었고, 기대할 수 없다가 67%였다. -
권성동 "R&D 예산 4%→5% … 5년내 10조 규모 확대"
정치정치일반 2025.04.21 09:58:1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현재 (GDP 대비) 4% 수준인 연구개발(R&D) 예산을 5% 이상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12대 전략 기술 연구개발은 5년 내 10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가 연구개발 연구 예산의 양과 질을 모두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기초 연구와 권역별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정부와 함께 논의했던 연구 개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폐지를 위한 후속 입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해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장학금을 현행 1000명에서 1만 명 규모로 확대하겠다”며 “박사 후 연구원들의 연구비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별도 사업을 늘리고 직무 발명 보상금은 비과세, 기타 소득으로 복원해 연구 인센티브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제 제안서와 연구보고서 양식을 간소화하고 기초 연구는 연차 보고와 중간 평가 없이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며 “정부 출연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와 출연연 장비 비용을 늘리고, 산학연 협력이 청년 연구자의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집권하면 영화 한 편으로 탈원전을 밀어붙였던 사이비 과학이 다시 판칠 것이다. 예산과 조직을 날려버리겠다는 협박으로 국가 통계를 조작한 민주당식 폭력 정치는 과학기술의 토대를 무너뜨릴 것”이라며 “과학이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연구자가 당당한 나라, 국민의힘이 그 길을 책임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차움 제12대 원장에 김재화 교수…“K-의료 세계화에 힘쓸 것”
사회사회일반 2025.04.21 09:56:00성광의료재단은 차병원 계열 차움의 신임 원장으로 김재화 정형외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견관절과 회전근개 등 스포츠 외상 분야의 전문가다.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의료원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수련을 받은 후 2002년 분당차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분당차병원에서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쳐 12·13·14대 병원장을 지냈고 2023년부터 구미차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경영과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했다. 차움은 단순 질병 치료를 넘어 항노화·면역치료·식품치료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라이프스타일을 돌보는 미래형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질병 예방과 예측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한다. 김 원장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차움이 글로벌 라이프센터로서 한 단 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노화와 K-의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단순한 진료를 넘어 환자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통합적 케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S증권, 2분기 미국주식 투자전략 세미나
증권국내증시 2025.04.21 09:55:06LS증권(078020)이 26일 서울 금융투자교육원에서 ‘2분기 미국주식 투자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딜라이트파트너스 투자운용 부사장을 역임한 문서진 전문가가 ‘2분기 미국주식 투자전략’을,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관세폭탄이 와도 세상은 망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S증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시민 다 쓰고도 남는다”…인천시 2기가와트 해상풍력 ‘속도전’
사회전국 2025.04.21 09:54:32인천시가 2기가와트(GW) 규모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직접화단지 사업계획서를 ‘해상풍력 보급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특별법)’이 시행되는 2026년 3월 이전인, 올 9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2GW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80억 4500만 원(국비 21억7500만 원, 시비 8억7000만 원, 한국중부발전 48억, 인천도시공사 2억)을 투입해 적합입지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계획이다. 시는 객관적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주민과 어업인이 참여한 민관협의회를 통해 지난해 7월 최종 3개 해역을 적합입지로 선정한 바 있다. 2GW은 1가구가 한 달에 350㎾/h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140만 가구가 사용 가능한 규모다. 인천시 총 가구 수가 138만 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인천시민 모두가 사용하고도 남는 전력인 것이다. 특히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 1㎿/h당 최대 0.1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2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은 연간 약 4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20년간 지원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이는 총 8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인센티브는 사업지역 주민과의 이익공유, 수산업 공존 등 상생방안 마련과 사회기반시설, 복지 개선에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수용성 확보에 기여한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지역 내 갈등 해소와 새로운 일자리 마련 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특별법이 시행되는 2026년 3월 이전에 지정된 지자체 주도의 집적화단지 경우에만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특별법 공포 전인 지난 3월 초, 산업통상자원부에 해상풍력 현황과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계획을 두 차례에 걸쳐 공유했다. 집적화단지 미지정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 주도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별도 인센티브 도입이 특별법 하위법령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산업부 역시 특별법 하위법령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지자체가 주도해 적합입지를 발굴하고 단지개발까지 연계 추진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전북 군산(입지 발굴 2020년, 단지개발 2022년)에 이어 인천시가 두 번째다. 현재 시는 4월 중 군작전성 및 전파영향 분석 용역을 착수하고, 5월부터는 수용성 관련 조사, 해상교통 안전진단, 전력계통분석 등 엔지니어링 분야 용역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서 제출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6월 대선 이후에는 사업 착수 및 향후 계획을 민관협의회와 숙의경청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어업인에게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
美관세 악영향 현실로…4월 중순 대미 수출 -14.3%
경제·금융정책 2025.04.21 09:53:23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전방위적인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한 대미 수출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다. 수입액은 340억 달러로 11.8% 감소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양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동반 감소한 게 뼈아프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66억 달러, -14.3%)과 중국(62억 달러, -3.4%), 베트남(31억 달러, -0.2%), 일본(15억 달러, -14.7%), 홍콩(11억 달러, -22.4%) 등에서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유럽(40억 원, 13.8%)과 대만(15억 달러, 22%)으로 향하는 수출선은 호조였다. 반도체(10.7%)를 제외한 주요 품목은 모두 죽을 쑤었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29.9%) △컴퓨터주변기기(-23.3%) △석유제품(-22%) △선박(-9.1%) △철강제품(-8.7%) △승용차(-6.5%) △정밀기기(-5.9%) △자동차부품(-1.7%) 순으로 낙폭이 컸다. -
삼성, 갤럭시 카메라로 산호초 관찰…농구장 25배 면적 복원
산업기업 2025.04.21 09:50:37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를 1년간 진행한 결과, 농구장 25배 면적의 산호초를 복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환경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이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로젝트를 위해 바닷속 산호초 촬영을 위한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한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용 '오션 모드'를 개발해 지역 활동 단체에만 제공했다. 각 지역 활동 단체들은 해당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지에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부피가 큰 수중 카메라를 들고 잠수해 촬영해야 해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갤럭시 오션 모드를 통해 산호초 근접 촬영이 쉬워졌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오션모드로 찍은 산호초 사진은 총 17개의 3D 산호초 복원도로 제작돼 산호초 군락 재생의 토대가 됐다. 삼성전자는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심어진 산호 수는 총 1만 1046개이고, 농구장 25배인 1만705㎡ 면적의 해양 내 산호초 면적이 복원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명이 다하거나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정밀한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하는 등 환경 보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속보] '내란 혐의 2차 공판' 尹 중앙지법 도착…지하 입장
사회사회일반 2025.04.21 09:49:59[속보] '내란 혐의 2차 공판' 尹 중앙지법 도착…지하 입장 -
"다이소 잡아라" 이마트 '4950원 크림·앰플' 내놨다
산업생활 2025.04.21 09:49:57초저가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21일 “이달 18일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론칭하고,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오직 품질과 가격에만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콜라겐·바쿠치올 등 피부 탄력 케어 성분과 글루타치온 등 브라이트닝 성분을 담았다. 토너, 세럼, 크림, 팔자 주름 패치, 아이 앰플, 나이트 마스크 크림, 팩 투 폼(클렌징폼), 멀티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콜라겐 바쿠치올 탄력 광채 크림(50ml)’은 콜라겐, 순도 99.5% 이상 바쿠치올, 글루타치온, 식물 유래 피토 뮤신 성분을 담은 쫀쫀한 제형이 피부 탄력과 주름 고민을 케어해주며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 사용 2주 후 팔자 주름이 27.3%, 팔자 부위 탄력이 7%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같은 라인의 탄력 광채 토너(150ml)와 세럼(45ml)은 물론, 360도 회전하는 아이볼에서 앰플이 나와 즉각 마사지가 가능한 ‘아이 앰플(15ml)’, 입가 등 주름 고민 부위에 부착하는 ‘팔자 주름 패치(36개)’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수면 중 피부를 집중케어할 수 있는 ‘나이트 마스크 크림(50ml)’, 글루타치온 캡슐이 들어가 있으며 팩과 클렌저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팩 투 폼(70ml)’, 국소부위에 덧발라 깊은 보습감을 주는 ‘멀티밤(20g)’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의 이번 협업은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이뤄졌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화장품들이 유통업계 전반에 등장하면서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 신뢰도까지 높은 국내 대표 뷰티 기업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수분 진정, 보습 등 피부 고민별 집중 케어를 위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민 화장품 바이어는 “부담없는 가격은 물론, 성분과 효능까지 고려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LG생활건강의 초저가 화장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유통 전문가와 피부 전문가가 만나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킨케어 제품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軍 정찰위성 4호기, 22일 오전 미국 우주군 기지서 발사 예정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1 09:49:09우리 군의 네 번째 정찰위성이 22일 우주를 향해 떠난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4호기가 한국시간 22일 오전 9시 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으로 운송된 4호기는 지난 16일 발사 전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이 위성은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발사하는 네 번째 위성이다. 1호기는 2023년 12월 발사돼 지난해 8월 전력화됐고, 2·3호기는 지난해 4월과 12월 각각 발사돼 현재 전력화를 진행 중이다. 2호기부터는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SAR를 탑재해 보다 정밀한 감시·정찰이 가능하다. 군은 4호기도 발사에 성공하면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한반도 재방문 주기가 더 단축돼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연내 마지막 정찰위성 5호기까지 발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정찰위성 5기가 모두 실전 배치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관리단장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까지 향후 발사하게 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우주전력을 구축해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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