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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식도과학회 새 회장에 박일석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
사회사회일반 2025.04.21 09:46:31박일석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제30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4월 10일까지 2년간이다. 대한기관식도과학회는 기관 및 식도 질환의 진단·수술·치료에 특화된 학술단체로 1966년 출범했다. 기관 및 식도 질환 관련 진료지침 제정과 최신 지견 공유, 젊은 연구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2026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학술대회 특별 세션과 역사 아카이브 발간, 국제 심포지엄 등의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박 신임 회장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한림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박일석 회장은 “진료 및 수술의 표준화, 교육 플랫폼 확장, 국제 교류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다학제 중심의 학회 발전에 힘쓰겠다”며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해 학회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속보] 공군 “기관총 낙하사고, 조종사가 히터 조절하려다 버튼 실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1 09:46:03 -
삼성전자, 구독 가전 고장 미리 잡는 'AI 사전 케어 알림' 시작
산업기업 2025.04.21 09:44:43삼성전자(005930)가 구독 중인 가전제품에 대한 이상 징후를 인공지능(AI)이 발견해 안내하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AI가 원격진단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상담사가 AI 진단 내용 설명부터 방문 수리 예약까지 지원한다.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번거롭게 애프터서비스(A/S)를 직접 접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서비스는 구독 대상 제품 중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10개 품목에 우선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AI 사전 케어 알림을 구독 케어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별도 요금 없이 제공하며, 향후 대상 품목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증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삼성전자 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 로지텍 등에 구독 전담 조직을 운영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기업·소비자 통합 풀필먼트 브랜드 '더 풀필' 론칭
산업생활 2025.04.21 09:42:28CJ대한통운(000120)이 풀필먼트 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The Fulfill)’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더 풀필은 기업 간(B2B)·소비자향(B2C) 물류에 더해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서비스(B2B2C)까지 포괄하는 통합 풀필먼트 브랜드다. 그간 B2B 업종으로만 인식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해 이미지를 차별화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 효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풀필먼트는 효율적 물류 운영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상품을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물류 기업이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물류를 전문기업에 맡김으로써 핵심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주문 마감시간 연장, 도착보장 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판매 확대 효과가 장점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B2B 물류 운영 경험 및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식품·패션·뷰티·제약 등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0년에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IT 시스템 기반의 통합 운영 플랫폼과 창고 설계·관리·운영에 대한 컨설팅까지 포함한 최적의 물류 운영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풀필먼트와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가 결합할 경우 구매자들은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유통·제조 기업은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각 업종 특성에 최적화된 520여 개의 국내외 거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커머스에 특화된 B2C 풀필먼트센터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출고하는 ‘용인 B2C 저온센터’ △자동화 기술을 통해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고 패션 상품의 반품·양품화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이천 B2C 2센터’ △고가품에 특화된 보안체계를 갖춘 가운데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여주 B2C 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패션·뷰티 고객을 대상으로 B2B2C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스파크 양지’, 국내 최대 규모 생활소비재 상품 전용센터인 ‘로지스파크 동탄’ 등 기업고객(B2B)을 위한 전용 거점도 지속 확충 중이다. 여기에 라스트마일(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되는 최종 단계) 배송 브랜드 ‘오네(O-NE)’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당일·새벽·익일·휴일배송 등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배송 리드타임 단축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 제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더 풀필 브랜드 론칭은 단순한 물류 대행을 넘어 고객사의 성공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산업별 특화 역량과 ‘오네’의 배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CJ대한통운만의 풀필먼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엔 '세종 테마주'…계룡건설 이틀 연속 상한가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4.21 09:41:11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밝히면서 충청권 중심의 건설사 계룡건설(013580)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계룡건설은 이날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르며 3만 1300원에 거래 중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18일에도 29.92% 오르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계룡건설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것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일제히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임기 시작과 동시에 세종에서 집무하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후보는 임기 내 세종 집무실을 완공하면 이후 세종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세종을 행정수도로,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고,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밝히기도 해 충청권 중심의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이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역시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민환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국회 부지는 국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며 “서울의 심장부 여의도를 시민과 청년, 미래 세대가 자유롭게 공유하는 열린 광장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
어게인 대전 이전 사태? 현지법인 마저 옥죄는 광주…'다된 밥' 울산에 떠 먹이나[광주톡톡]
사회전국 2025.04.21 09:40:56말 뿐인 기업 친화도시, 과도한 기업 옥죄기 인가.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복합쇼핑몰이 없던 광주에 ‘복합쇼핑몰 3종세트’라는 희소식이 들려왔지만, 현지법인 타이틀을 달고 있는 광주신세계백화점(광주신세계)의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이 잠잠하다. 이 사업은 무려 4조 40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데, 사업 주체인 광주신세계가 사업 제안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무슨 이유일까.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말 광천터미널 부지를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광주신세계가 기존 협상 조건을 반영해 제안서를 내면 6개월 이내에 본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성 문제로 협상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시는 사전협상 대상지 지정 때 제시된 주상복합 516세대 건립을 기준으로 협상을 시작한다는 반면, 광주신세계는 시의 요청인 터미널·학교·병원·공연장·특급호텔 등을 함께 조성하려면 높은 투자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 주거시설 규모를 최소 800세대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 광주신세계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광주시가 ‘다된 밥’을 또 다시 놓칠 우려를 제기한다. 실제 울산광역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울산시는 신세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백화점 대신 83층, 2500세대 대규모 주거산업복합단지 2개 동 조성으로 사업 방향까지 바꿨다. 과거 똑같은 행태를 반복중인 광주시와 정반대의 행보다. 이번 사업 성공을 위해 정치권까지 가세한 상황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015년 광천동 일대 복합개발을 제안했으나 지역의 반대 등으로 좌초돼 사업지를 대전으로 옮겨진 사례가 있다. 이 사업을 놓친 대가는 혹독(?)했다. 대전에 세워진 ‘신세계 Art &Science’는 연 방문객 2400만 명에 달하는 중부권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막대한 고용창출 등 막대한 지역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다. ‘어게인 대전 이전 사태’를 우려한 듯 광주 경제계에서도 심각성을 알렸다. 지난 3일 광주경영자총연합회는 광주신세계 확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주시와 인허가 기관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특히 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확장이나 글로벌·타지역 기업의 광주 유치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표시했다. ‘광주의 지리적 조건은 유리하지 않다. 자본도, 시간도, 기회도 광주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광주의 한 지방지 언론 기고에 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과 관련해 착잡한 마음을 담은 글이다. 일각에서는 광주신세계가 30년 간 이어온 소외계층 지원, 장학사업, 예술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공로는 외면한 채 광주시의 과도한 기업에 떠 넘기기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기업들은 자선단체가 아니다. 이제는 그 수익이 지역 발전과 맞물릴 수 있다면, 과거의 틀을 벗어나 과감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견본주택에 사흘간 1만 2000여명 방문[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4.21 09:40:49대우건설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에 3일 동안 방문객 1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이미 완판된 1단지의 후속 단지라는 점과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이라는 호재가 맞물리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2단지와 3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특별공급 자격 요건이 완화되면서 30대 이하 젊은 세대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단지와 3단지의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계약금은 5%(1차 계약금 500만 원) 조건이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 5월 2일, 3단지 5월 7일에 각각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체결 전 전매가능 일자가 도래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각 단지별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A 609가구 △59㎡B 318가구 △84㎡A 446가구 △84㎡B 409가구 △84㎡C 22가구를 합쳐 총 1804가구(지하 3층~지상 28층)다. 3단지는 △전용면적 84㎡A 135가구 △84㎡B 42가구 △84㎡C 62가구 총 239가구(지하 4층~지상 26층)로 공급된다. -
[속보] 경찰 "봉천동 아파트 화재, 화염방사기 방화 추정"
사회사회일반 2025.04.21 09:40:49 -
유니드, 호북성 이창 공장 준공…수산화칼륨 생산능력 확충
산업기업 2025.04.21 09:40:41칼륨계 화학제품 전문 기업인 유니드(014830)가 중국 호북성 이창에서 신규 수산화칼륨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화영 유니드 회장, 정의승 부회장 등 핵심 경영진과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중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창 공장은 총 18만 톤 규모의 수산화칼륨 생산 프로젝트다. 유니드는 총 23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1차 라인은 9만 톤 규모로 올해 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2차 라인은 2027년까지 추가 9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유니드는 이창 공장을 통해 기존 32만 톤의 중국 내 수산화칼륨 생산능력을 내년 올해 41만 톤, 2027년 50만 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니드는 중국 내륙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현지 내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전략이다. 이우일 유니드 대표는 “이창 공장 준공은 유니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1차 라인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추가 증설도 차질 없이 진행해 중국 시장 내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수주…공사비 1조 규모[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4.21 09:40:24삼성물산이 공사비 1조 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2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는 지난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가결했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 163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6층, 총 21개동, 28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며, 공사비는 약 1조 1945억 원 규모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가 정차하는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15분 이내에 위치해 있고, 장곡초·장위초·광운중·남대문중 등 학군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우이천과 오동근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삼위일체를 뜻하는 트리티니(Trinity)와 독일어로 중심을 의미하는 젠트룸(ZENTRUM)을 결합한 ‘래미안 트리젠트’를 제안했다. 단지는 기본 정비계획안의 31개 동으로 21개 동으로 줄여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총 2801가구의 약 47%인 1318가구에서 북한산·아차산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중심에는 장위 최고 높이인 150m, 3 개의 랜드마크 동을 배치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랜드마크 동에 조성되는 3개의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강북 전경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라운지와 게스트 하우스 등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강북 지역에서 가장 넓은 1만 4909㎡(약 4500평)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수영장·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장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장위1구역, 장위5구역 재개발 단지를 준공한 바 있다. 향후 ‘월계시영’ 재건축과 신규 공공재개발 등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서울 노원구 대규모 정비사업의 추가 수주에도 적극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
"배출권 유상할당 50%로 올리면 제조업 전기요금 年 5조 급증"
산업기업 2025.04.21 09:39:58정부가 발전사업자에게 할당한 배출권 중 일정 비율을 경매로 판매하는 유상할당 비율을 현행 10%에서 50%로 올리면 제조업 전기요금이 연간 약 5조 원 늘어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칫 제조업 경쟁력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유상할당 비율의 점진적 확대와 전기요금 완화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신동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에 의뢰한 ‘배출권 거래제의 전기요금 인상 효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에서 발전 부문의 유상할당 비율을 현행 10%에서 대폭 상향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내년부터 적용할 유상할당 비율은 올 상반기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 계획에서 제시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발전부문 유상할당 비율을 25~50%로 인상하면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등 에너지 집약 업종별로 1000억~5000억 원의 원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어 발전부문에 대한 50% 유상할당과 배출권 가격이 3만 원을 가정할 때 제조업 전기요금은 연간 약 5조 원 상승한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 5492억 원 △화학 4160억 원 △1차 금속 3094억 원 △자동차 1786억 원이다. 보고서는 발전부문 유상할당 비율의 대폭 상향이 아닌 점진적 상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출권거래제 의무 참여하는 기업은 부족한 배출권을 구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발전부문의 유상할당 비율 확대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까지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유상으로 할당된 배출권에 대한 경매수익은 기후대응기금주의 재원으로 활용되는데 소규모·단기성 사업에 활용돼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가 낮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유상할당 비율을 상향하기에 앞서 선결돼야 하는 과제를 해소하지 않으면 제조업 경쟁력 약화 등 부작용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배출권거래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제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사례를 보면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탈퇴할 수 있고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매년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등 제도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들의 감축 이행을 유인하고 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미국은 관세조치로 주요국 제조업 공급망을 내재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탄력적인 기후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인사]외교부
사회피플 2025.04.21 09:39:47◇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정기홍 △아프리카중동국장 정광용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조수진 -
경찰 "봉천동 화재, 방화범 추적중…농약살포기 사용 추정"
사회사회일반 2025.04.21 09:39:40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화재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21일 경찰은 불을 낸 유력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다. 경찰은 "방화 도구는 농약살포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17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밖에 9명은 연기흡입, 호흡 곤란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로 재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원 153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불을 진화 중이다. 불은 오전 9시 15분쯤 초진된 상태다. -
<코>컴퍼니케이,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4.21 09:38:36오전 9시 38분 현재 컴퍼니케이(307930)가 +30.00% 오른 7,540원(▲1,7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76억4,354만, 거래량은 406만4,63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컴퍼니케이는 전일 상승(5,800원, ▲400, +7.4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컴퍼니케이는 상승 14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6.69%였다. 이 기간 '금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30%를 기록했다.현재 '금융업' 총 128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우IB(293580) +22.62%, 메이슨캐피탈(021880) +17.69%,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 +11.6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펜 모양 독극물 주입기, 치명적 바이러스…1960년대부터 개발[북한은 지금]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4.21 09:36:37북한이 생물무기 프로그램을 최소 1960년대부터 운영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생물무기는 인간 또는 동식물을 사망시키거나 피해를 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병원성 물질을 사용하는 것으로, 화학무기 및 핵무기와 함께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된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2025 군비통제·비확산·군축 합의와 약속의 준수·이행' 연례 보고서에서 "미국은 북한이 생물무기(BW)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무기금지협약(BWC) 제1조 및 제2조에 따른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1975년 발효된 BWC는 협약 당사국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방적, 보호적 또는 기타 평화적 목적에 정당화될 수 없는 유형과 양의 미생물 또는 기타 생물무기 물질이나 독소를 개발, 생산, 비축, 취득 또는 보유하지 않도록 규정한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와 북한을 포함해 187개국이 가입돼 있다. 생물무기에는 페스트균·탄저균 등 세균, 에볼라·천연두 등 바이러스, 보툴리늄 등의 독소, 이밖에 폭탄·미사일·분무기 등 장치·장비 등이 포함된다. BWC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생화학 무기의 잔혹함을 목격한 주요국들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미국, 영국, 일본, 소련 등은 1차 세계대전을 전후해 세균의 무기화에 착수했고 미국·영국 등은 2차 대전을 전후로 상당한 양의 세균 무기를 비축했지만 1950~1960년대에 폐기한 바 있다. 보고서는 북한의 생물무기 보유 시점은 "최소 1960년대 이후"라고 명시했다. 특히 생물무기에 쓰이는 물질인 세균, 바이러스, 독소를 생산할 기술적 능력 보유 배경을 "군사적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북한이 북한 국가과학원과 다른 출처에서 보고된 ‘유전자 가위(CRISPR)’ 같은 기술들을 활용해 생물학적 제품을 유전적으로 조작할 역량을 보유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유전자 조작을 통한 생물무기 제조의 역량 내지 잠재력을 갖췄다는 미국의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또 "북한은 분사기나 독극물 펜 주입 장치 같은 비(非)재래식 시스템을 통해 생물무기 물질을 무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은 이를 화학무기 사용 수단으로 활용해왔으며, 생물무기 물질을 은밀히 운반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생물무기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생명공학 기술 및 전통적 무기 생산 인프라를 유지하고 있으며, (군사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과학 분야에서 다른 나라와의 협력이나 생물학적 장비 및 물질 구매를 통해 능력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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