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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3.93%↓)
증권News봇 2025.03.04 12:30:12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5p(-0.10%) 하락한 2530.13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3.93%), 오락·문화업(-2.09%), IT 서비스업(-1.54%)이며, 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4.50%), 운수창고업(+2.62%), 음식료품업(+1.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61:3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20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43억, 기관은 1,09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HJ중공업(097230)이 27.87% 오른 7,800원을 기록 중이고, 엑시큐어하이트론(019490)(+18.7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4.3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엔플러스(074610)(-28.01%), 금양(001570)(-20.67%),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14.8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99개, 상승종목은 29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여기서 버스 절대 타지 마"…한국인 몰리는 관광지서 또 사고, 무슨 일?
국제정치·사회 2025.03.04 12:27:56최근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남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인근 산악도로에서 또다시 대형 버스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볼리비아 검찰은 "포토시에서 오루로 연결 도로에서 버스가 SUV 차량과 충돌 후 800m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20여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버스와 SUV가 정면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 지점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으로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번 사고가 불과 이틀 전인 1일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 충돌 사고(37명 사망) 인근에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달 17일에도 포토시-오루로 구간 요카야 다리에서 버스가 추락해 31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지 일간지 '엘데베르'에 따르면 우유니 소금사막 인근 지역은 좁고 구불구불한 산악도로가 대부분이어서 대형 교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취약지대로 분류된다. 이 같은 교통사고 위험은 볼리비아 전역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AFP통신은 "인구 1200만 명의 볼리비아에서 연평균 140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포토시 인근 도로에서 최근 대형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볼리비아 여행객들은 가급적 버스 이용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
어린이用 온라인 첫 민속사전 나왔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3.04 12:27:43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은 초등교육 현장에서 민속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용 ‘어린이민속사전’을 편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색을 위해서는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 사전은 초등학교 교과와의 연계성을 살린 결과물로, 초등 3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우리나라의 국가무형유산인 5대 명절(‘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에 관한 표제어 109개를 선정해 만들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표제어 설명을 했으며, 그 이해를 돕고 학습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500여 건의 사진, 동영상, 게임, 퀴즈 등의 민속 콘텐츠도 담았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온라인 어린이민속사전’은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민속사전으로 평가되는데, 기존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반으로 박물관 내부 학예직과 외부 동화 작가의 협업을 거쳐 탄생했다. 초등 3~4학년의 문해력에 맞춰 만들었기 때문에 어린이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용의 신뢰성도 높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은 2004년 ‘한국세시풍속사전-정월편’을 시작으로 지금도 주제를 달리해 편찬 중이다. 또 ‘온라인 어린이민속사전’은 표제어 설명과 함께 민속아카이브가 소장한 사진, 동영상 등의 시청각 자료를 연계해 제공하기 때문에 표제어 설명의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민속아카이브는 2007년부터 100만 점이 넘는 사진과 동영상 등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온라인 어린이민속사전’에서는 표제어 관련 게임과 퀴즈를 즐길 수 있다. ‘널뛰기’, ‘제기차기’, ‘그네타기’ 등 9가지의 민속놀이 게임은 놀면서 배우는 학습의 재미를 어린이에게 알려준다. 더불어 재미난 퀴즈 형식의 ‘우리 명절 퀴즈’는 127개의 문제를 바탕으로 우리 명절에 관한 지식을 어린이가 쌓아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국립민속박물관 측은 “앞으로도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내년 중순에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시풍속’을 주제로 내용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마 던지기’ 이철규 아들, 신원확인 후 2개월 만에 검거… 간이검사서 음성
사회사회일반 2025.03.04 12:27:37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의 아들 30대 이 모 씨가 마약 거래의 주된 방식인 ‘던지기’ 수법으로 악상대마를 구하다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가운데, 경찰이 신원 특정 후 2개월 가량이 지나서야 이 씨를 검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기자간담회를 통해 “해당 사건은 최초로 지난해 10월 29일 112 신고를 통해 접수됐으며, 입건 및 신원 특정은 지난 1월 3일이었다”며 “이후 증거확인 절차와 체포영장 신청 등 과정을 거쳐 지난달 25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신원 특정후 체포까지 53일이 걸렸다는 것은 상당한 시차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특정되면 증거를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되면 그 후에 검거가 진행된다”며 “일반적인 마약 사건도 범죄 혐의나 공범 등을 수사하는데다, 이번 사건의 경우 통신수사를 같이 했기 때문에 자료분석에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경찰 출신인 이 의원이 경찰과 접촉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해당 사건은 처음에 누군지 특정이 되지 않았고, CCTV 분석과 통신수사를 하면서 특정이 된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가족 관계를 확인하다 보니 아버지가 의원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씨를 체포한 뒤 간이시약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이 씨로부터 소변과 모발을 임의제출 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정밀검사 의뢰는 이 씨가 입건된 지난달 25일 이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은 모발의 경우 3~6개월, 소변은 7일 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가 과거에도 마약과 관련해 적발된 전력이 있냐는 질문에 경찰 관계자는 “불기소한 기록이 있다”면서도 “불기소 처분은 검찰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답변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화단에서 마약 공급책이 ‘던지기’ 수법으로 숨겨둔 액상 대마를 찾다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에 붙잡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조직 내 ‘2인자’ 격인 치안정감 출신인 이 의원은 “언론보도 전까지 사건에 대해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 씨가 신고된 시점과 언론보도 시점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됐다. 경찰은 이 씨와 함께 공범 2명을 입건했고, 1명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환영" 이승환, '美 여행 공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 당하자 한 말
서경스타TV·방송 2025.03.04 12:26:35가수 이승환이 공문서 위조 혐의로 자신에게 온 고발장을 공개하며 “대환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승환은 이달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발장 사진과 함께 “고발 대환영!”이라고 적었다. 사진에 따르면 고발장에는 메릴랜드 법영상연구소 명의로 이승환을 공문서위(변)조 및 행사죄 혐의로 고발한 내용이 담겼다. 범죄사실에는 ‘피의자 피의자 이승환은 2025년 2월 21일경 자신의 페이스북 SNS에 미국 여행 기록 관련 공문서 등을 위조 내지 변조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에 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달 조카 결혼식을 위해 미국에 간 소식을 전하며 “중앙정보국(CIA)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지 않았다”고 했다. 극우 성향 일부 누리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지지한 연예인들을 미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면서 미국 입국이 금지됐다는 루머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이후 일부 유튜버들은 이승환 조카의 결혼식 현장 사진, 참석 하객들과 찍은 사진이 없다는 등 합성 사진 의혹을 제기하며 그의 미국 입국 역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승환은 지난달 19일 한 유튜버가 ‘승환아 나랑 내기할래?’라고 올린 영상을 공개한 뒤 “그 제안 받겠다”며 미국 입출국 기록이 담긴 자료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언제 달에 갔다고 했냐”며 “입출국 자료 잘 살펴보고 못 믿겠다 싶으면 익명 뒤에 숨어 깨작거리지만 말고 나를 공문서 변조죄로 고발하라”고 했다.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국내 누적 관객 200만명 돌파
문화·스포츠문화 2025.03.04 12:13:25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밝혔다. '지킬앤하이드'는 1997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이고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했다. 배우 조승우, 홍광호, 류정한, 박은태, 신성록, 최재림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이 작품을 거쳤으며 '지금 이 순간' 등의 넘버로 유명하다. 이달 2일까지 누적 공연 횟수는 1818회다. '지킬앤하이드'는 20주년을 맞아 작년 12월 10번째 시즌을 개막했다. 20주년 공연은 5월 18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
법원,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산업생활 2025.03.04 12:06:02서울회생법원이 4일 홈플러스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에 대해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현재 홈플러스 공동대표 체제도 유지된다. 이번 회생절차 개시 결정은 사업성과 경쟁력 등 홈플러스의 펀더멘탈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신속한 회생절차 개시를 통해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는 부분에 공감해 회생절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홈플러스의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된다. 개시 결정 이후에 이루어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결제가 이뤄지게 된다. 임직원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향후 금융채권 상환이 유예됨에 따라 금융부담이 크게 줄어 들어 현재 홈플러스의 현금 창출력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현금수지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법원의 신속한 결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홈플러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임직원과 주주 모두가 합심하여 최대한 빨리 회생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랭킹 상위 10명 중 9명 출전…1위 셰플러와 2위 매킬로이 ‘빅뱅’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3.04 12:05:00오는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8개 시그니처(특급) 대회 중 하나다. 총상금 20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에 이른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일반 대회(500포인트)보다 200포인트 많은 700포인트가 걸려 있다. 그만큼 우승 경쟁이 심하다.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LIV 골프에서 뛰는 티럴 해턴(잉글랜드)만 빼고 9명이 출동한다. 사실상 PGA 투어 최강자가 모두 나서는 셈이다. 마침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셰플러는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정상에 오르는 등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매킬로이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 10차례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 각 한 차례를 포함해 6번이나 6위 이내에 들었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도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가 나선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한 임성재와 안병훈에게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시우는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 12위-21위-24위를 기록했다. 이경훈, 배상문, 강성훈은 같은 기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에 나선다. -
경찰, ‘尹 탄핵심판’ 선고 당일 비상 대응 시사… 법관 신변보호도 강화
사회사회일반 2025.03.04 12:03:19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선고 당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각종 마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갑호비상’ 발령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기자간담회를 통해 “과거 탄핵 집회를 거울 삼아 시사점 등을 많이 분석했다”며 “경찰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탄핵 찬반집회나 탄핵심판 즈음 해서 경찰력을 총동원해 과거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양 측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까 우려스럽지만 완벽히 차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분신자살이나 물리적 충돌, 집단 폭력사태 등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고 직후)헌법재판소 침입 등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과거에 미흡했던 점을 참고해 이제는 집회 시위에 근접해 별도로 대비하는 대비조를 편성하거나, 헌법재판소 침입 인력 대응을 위한 예비팀을 운영하는 등 경력 운용을 탄력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단체로 침입한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현장지휘관 판단 하에 경찰 삼단봉이나 캡사이신 사용도 가능하다”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헌법재판소 법관 등에 대한 신변조치와 관련해서 이 직무대행은 “현재 신변조치와 관련해 24시간 기동대를 배치하고 있고, 자택 등에는 순찰차 대기와 함께 전담 경호팀도 증원해 조치하고 있다”며 “탄핵심판 당일에도 증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이 건의한 ‘갑호비상’ 발령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인력 동원에 한계가 있으면 갑호비상을 발령해 총동원해야 하지 않겠냐”며 “전국적 상황으로 번지면 각 지방청에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갑호비상은 경찰의 비상근무태세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계엄이 선포되기 전의 치안상태거나 대규모 집단사태·테러 등의 발생으로 치안질서가 극도로 혼란하게 된 경우, 국제행사·기념일 등을 전후로 치안수요의 급증으로 경력을 동원할 필요가 있는 경우 발령된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력을 100%로 동원 가능하며, 지휘관과 참모들도 사무실이나 현장에 정착 근무를 해야한다.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말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가 발생했을 당시 무안 지역에 갑호비상이 발령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선고 당일 (서울경찰청이) 경찰청에 갑호비상 발령을 건의할 계획이며,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은 지난달 25일 진행됐으며, 선고는 이달 중순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탄핵심판절차를 걸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최후변론 후 2주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 뒤에 선고가 이뤄졌다. -
[정오 시황] 코스닥 736.86, 하락세(▼7.10, -0.95%) 지속
증권News봇 2025.03.04 12:00:32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10p(-0.95%) 내린 736.86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5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6억, 기관은 12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업(-3.05%), 금융업(-2.55%), 일반전기전자업(-2.1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송장비·부품업(+1.85%), 기타서비스업(+0.90%), 금속업(+0.4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셀리버리(268600)(-27.59%), 에르코스(435570)(-17.35%), 아이에스티이(212710)(-16.2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캡(128540)(+30.00%), 대성하이텍(129920)(+29.97%), 파인테크닉스(106240)(+29.96%)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120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4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534.51, 상승세(▲1.73, +0.07%) 반전
증권News봇 2025.03.04 12:00:19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 상승 반전했다.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3p(+0.07%) 오른 2534.51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8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82억, 기관은 73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4.88%), 운수창고업(+2.48%), 음식료품업(+1.2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3.44%), 오락·문화업(-2.09%), IT 서비스업(-1.53%)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HJ중공업(097230)이 22.62% 오른 7,480원을 기록 중이고, 엑시큐어하이트론(019490)(+21.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4.9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엔플러스(074610)(-26.67%), 금양(001570)(-19.42%),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13.9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08개, 하락종목은 5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80%↑)
증권News봇 2025.03.04 12:00:18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7p(+0.09%) 상승한 2535.15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4.93%), 운수창고업(+2.31%), 음식료품업(+1.31%)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3.44%), 오락·문화업(-2.07%), IT 서비스업(-1.5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8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82억, 기관은 73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J중공업(097230)이 23.11% 오른 7,510원을 기록 중이고, 엑시큐어하이트론(019490)(+21.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5.1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엔플러스(074610)(-26.67%), 금양(001570)(-19.60%),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13.9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06개, 하락종목은 57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강평경·정태진 교수, 한국회계학회 딜로이트 안진 학술상 받아
증권국내증시 2025.03.04 12:00:05강평경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와 정태진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가 회계투명성 확보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한국회계학회 딜로이트 안진 학술상’을 받았다. 4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달 28일 한국회계학회가 주관하고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이 후원하는 ‘한국회계학회 딜로이트 안진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향후 해당 분야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진학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았다. 2014년부터 서강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업 공시, 회계 정보 품질 등과 관련해 국내외 권위 있는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발표했다. ‘재무 보고 보수주의와 자발적 공시’ 등 연구를 비롯해 무형자산 인식과 측정,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주요 이슈와 관련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현재 한국회계학회 국제협력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신진학자상을 받았다. 유관 분야에서 최근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내고 향후 해당 분야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진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인회계사로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정 교수는 중국 선전대, 스페인 IE 비즈니스 스쿨에서 회계학 교수직을 역임한 바 있다.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 내부회계관리제도 효과 등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학자 연구 활동은 회계학 분야의 발전과 국내 기업 회계투명성 제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의 학문적 통찰을 장려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한은 "30대이하 '주택 영끌', 고물가 경험 때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3.04 12:00:00청년들의 과거 고물가 경험이 부동산 수요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원 체감 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 오르면, 30대 이하의 자가 주택 소유 확률이 7.4%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면서다. 체감 물가 상승이 부동산 시장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로, 물가와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간 상충에 한은의 통화정책 운용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4일 '인플레이션 경험이 주택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BOK 경제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이 2000~2021년 사이 연령·결혼여부·가족규모별 인플레이션 경험을 분석한 결과 주로 근원 인플레이션을 통해 주택 소유 확률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변동성이 큰 식료품이나 에너지 등 공급 측면의 영향을 배제하고 수요 측면을 많이 반영한 지표다. 30대 이하에서 근원 경험 인플레이션이 1%포인트 오를 때 동 연령대의 자가주택 소유 확률이 7.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관련 한은은 “40~60에서는 비근원 인플레이션 경험에서 통계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해 이들의 경우 인플레이션 경험이 주택 소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최근 30대 부동산 영끌 현상에 대해 "금리 인하 기대나 부동산 정책 기조 등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과거의 인플레이션 경험, 즉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부동산 가치가 오른다는 큰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이하에서 특히 주택구입 수요가 높아진 것은 미국과 비교되는 한국만의 특징”이라고도 했다. 이 밖에도 남성, 기혼, 4인 이상 가족, 총자산이 작은 가구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은 "높은 경험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책당국이 주로 수요 측면의 근원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두고 물가 안정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
‘음식 중독’ 아이들, 비만만 걱정? 불안·우울 등 문제도 크다 [헬시타임]
문화·스포츠헬스 2025.03.04 12:00:00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특정한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음식 중독’에 빠진 아동·청소년들이 비만은 물론 감정·행동 관련 문제도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식 중독이 비만은 물론 정신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아동·청소년들을 상대로 심리적으로도 세심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박경희 한림대 교수 연구팀이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문제 사이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음식 중독과 정서·행동 문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음식중독은 물질 중독과 유사하게 특정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행동으로, 뇌의 보상 시스템과 관련 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아동·청소년 중 19.6%인 44명이 음식중독 증상이 3개 이상 있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식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아동들의 비만 정도가 더 높았다”며 “자존감은 물론 가족 간 정서적 교류나 지지 등 가족기능도 낮았다”고 전했다.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BMI)의 경우 고위험군은 29.5를 기록하며 정상군(27.5)를 크게 웃돈 반면 자존감 척도는 고위험군이 32.6으로 정상군(36.3)을 크게 밑돌았다. 학업수행능력도 고위험군과 정상군 각각 52.4, 55.9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우울‧불안 등 감정 문제 및 충동적 행동도 늘었다. 불안·우울, 공격행동은 물론 문제행동 전반이 음식중독 고위험군이 정상군에 비해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도와 부모 양육 태도 등을 보정한 후에도 문제행동 총점과 공격성은 높아지고, 학업수행능력점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기 비만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심혈관질환, 당뇨병, 지방간 등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정서적 행동 문제가 동반된 아이들의 경우 음식 중독 경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이해 및 평가, 그리고 중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 및 건강분야 국제학술지 ‘Obesity Research & Clinical Practice’에 지난달 15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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