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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 시공사 사업 쏠림"…당국, 신탁사 제재 시동
    "부실 시공사 사업 쏠림"…당국, 신탁사 제재 시동
    국내증시 2024.11.10 16:18:11
    금융감독원이 교보자산신탁이 뒤늦게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과정에서 일부 부실 시공사로 사업을 집중했다며 경영유의 등 제재를 결정했다. 금감원이 최근 부동산신탁사의 책임준공형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 중인 만큼 향후 다른 신탁사에 대한 검사 결과도 발표될 가능성이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금융투자검사2국은 지난 6일 교보자산신탁을 대상으로 책준형 사업장과 관련해 경영유의사항 제재를 결정했다. 교보자산신탁이 업계 후발주자로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과정에서 유동성 위험에 노출됐으나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 빅테크 손잡고 'AICT 체질 개선'…이통3사, 밸류업 청신호
    빅테크 손잡고 'AICT 체질 개선'…이통3사, 밸류업 청신호
    국내증시 2024.11.10 16:13:17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매출 확대를 전면에 내걸고 성장 엔진에 불을 지피고 있다. 기존 통신업의 한계로 지적 받은 해외 시장 진출도 글로벌 빅테크와 AI협력을 통해 활로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3분기 호실적까지 기록하면서 밸류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합산 영업이익이 1조 2434억 원을 기록해 올해 3분기 연속 1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매
  • 그래디언트, 500억 규모 자기주식 공개매수 추진[시그널]
    그래디언트, 500억 규모 자기주식 공개매수 추진[시그널]
    국내증시 2024.11.10 15:44:38
    전자상거래 및 바이오헬스케어 업체인 그래디언트(035080)가 5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공개매수에 나선다. 그래디언트는 10일 주당 1만 4000원에 357만 1428주를 공개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1만 2090원 대비 15.7% 높은 금액이다. 매수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의 24.6%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총 취득 예정금액은 499억 9999만원이다. 공개매수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그래디언트는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수가 취득 예정 주식 수를 하회할 경우 공개매수 응모 주식을 전량 매수할 예정이다.
  • 일본행 비행기 '역대 최고치' 찍자…'N차 여행객' 위한 소도시도 취항
    일본행 비행기 '역대 최고치' 찍자…'N차 여행객' 위한 소도시도 취항
    국내증시 2024.11.10 14:06:19
    일본 여객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항공 업계가 일본 기존 노선을 늘리는 것은 물론 소도시 노선까지 새롭게 취항하면서 발 빠르게 수요에 대응한 덕이다. 중국 중심의 화물 사업의 성장세까지 맞물리면서 국내 항공사들도 준수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일본 출발·도착 항공편은 10만 614편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전체 국제선 여객 중 일본 여객의 비중도 28% 수준으로 단일 국가 기준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 금투세 폐지에 웃었는데…韓 증시, 트럼프에 ‘발목’ [선데이 머니카페]
    금투세 폐지에 웃었는데…韓 증시, 트럼프에 ‘발목’ [선데이 머니카페]
    국내증시 2024.11.10 08:00:0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치러진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올해 가장 큰 변수로 여겨졌던 대선이 끝나자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환호했지만 국내는 ‘트럼프 리스크’ 우려에 웃지 못했습니다.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논란이 4년 만에 종지부를 찍으며 깜짝 반등을 했다는 점에서 매우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주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트럼프 2기’라는 위기를 맞이한 국내 증시가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금투세 폐지’로 활력 붙나
  • 첫 신사업으로 실리콘 음극재 낙점한 조현상號…포트폴리오 본격 확장 [biz-플러스]
    첫 신사업으로 실리콘 음극재 낙점한 조현상號…포트폴리오 본격 확장 [biz-플러스]
    국내증시 2024.11.09 08:00:00
    올해 7월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한 HS효성(487570)이 첫 신사업으로 2차전지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를 낙점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298050)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벨기에의 배터리 소재업체 유미코아 자회사의 사모사채 448억 원어치를 취득하기로 했다. 사모사채 만기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만약 HS효성첨단소재가 사업 진출을 검토한
  • [다음주 증시 전망] 금리 인하로 ‘트럼프 충격’ 완화…반도체·2차전지가 상승 주도
    [다음주 증시 전망] 금리 인하로 ‘트럼프 충격’ 완화…반도체·2차전지가 상승 주도
    국내증시 2024.11.09 08:00:00
    미국 대통령 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로 끝나며 가장 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국내 증시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로 금융 시장 정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트럼프 2기 집권에 따른 불안 심리를 제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간 18.79포인트(0.74%) 상승하면서 지난 8일 2561.1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63억
  • SAF 전용라인 구축하는 에쓰오일…정유업계도 정유 불황 속 활로 찾는다 [헤비톡]
    SAF 전용라인 구축하는 에쓰오일…정유업계도 정유 불황 속 활로 찾는다 [헤비톡]
    국내증시 2024.11.09 07:00:00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방식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했던 에쓰오일(S-Oil(010950))이 더 나아가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주요 국가에서 기존 항공유에 SAF를 일정 비중 이상 의무 혼합하기로 하는 등 시장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안정적인 공급 설비를 구축하면서 커지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 에쓰오일, 내년 상반기까지 SAF 전용 설비 구축 9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코프로세싱 방식으로 SAF를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원료 저장 탱크와 전용 배관을 울산공
  • 두산 “회계법인 두 곳 추가로 합병비율 검증…위법 없다 결론”
    두산 “회계법인 두 곳 추가로 합병비율 검증…위법 없다 결론”
    국내증시 2024.11.08 18:02:01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분할신설부문 간 합병을 추진 중인 두산그룹이 회계법인 두 곳으로부터 추가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토 결과 자본시장법 등에서 규정하는 합병가액 산정방법에 위배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8일 두산로보틱스는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된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합병가액 산정 평가을 받아 적정성을 확인했다”며 “공정성 및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평가기관으로 이촌회계법인 및 우리회계법인을 추가 선정해 합병비율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중복 검증 결과 안진회계법인 평가와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먼
  • 외인 이어 개미도 '국장 엑소더스'…코스피 PBR 1배 미만 '뚝'
    외인 이어 개미도 '국장 엑소더스'…코스피 PBR 1배 미만 '뚝'
    국내증시 2024.11.08 17:56:04
    금융투자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 확정 직후 미국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사상 처음으로 최대 거래 대금을 기록한 것을 두고 한미 증시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기대가 크게 엇갈린 결과로 해석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이 상·하원까지 모두 휩쓸자 트럼프 당선인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추진력이 강력해지면서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를 한꺼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국내 상장기업의 경우 체질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관세 증가, 보조금 축소 등
  • 트럼프 당선되자 ETF 시장서 벌어진 '이변'…뭉칫돈 몰린 상품은
    트럼프 당선되자 ETF 시장서 벌어진 '이변'…뭉칫돈 몰린 상품은
    국내증시 2024.11.08 17:42: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미국 우선주의’가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미국 주식형 상품이 사상 처음으로 하루 거래액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나타났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트럼프 정부 2기 확정 이후 국내 증시는 맥을 못 추고 미국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로 치솟자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 S&P500 ETF’의 거래 대금이 총 4553억 원을 기록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 주관사 논란에 발목 잡혔나…엠오티, '한 자릿수' 청약 경쟁률 [시그널]
    주관사 논란에 발목 잡혔나…엠오티, '한 자릿수' 청약 경쟁률 [시그널]
    국내증시 2024.11.08 17:30:00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2차전지 조립 설비 제조업체 엠오티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 회사의 주식을 상장일 대량 매도해 논란을 빚은 일이 악재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오티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약 6.5대1로 집계됐다. 올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경쟁률이다. 청약 건수는 1만 1869건,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입하는 청약 증거금은 154억 원이었다.
  • [마감 시황] 코스피, 美 금리 인하에도 약보합…中 경기 부양책 경계
    [마감 시황] 코스피, 美 금리 인하에도 약보합…中 경기 부양책 경계
    국내증시 2024.11.08 17:25:12
    코스피가 8일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도 약보합 마감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내년 초까지 연기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48포인트(0.14%) 하락한 2561.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86%) 오른 2586.7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66억 원, 172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173억 원 매
  • 유진PE·우리PE, 산업용 전선업체 서울전선 투자 추진 [시그널]
    유진PE·우리PE, 산업용 전선업체 서울전선 투자 추진 [시그널]
    국내증시 2024.11.08 16:49:51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용 전선업체 서울전선에 투자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진PE·우리PE 컨소시엄은 서울전선 투자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전선은 삼일PwC를 자문사로 두고 투자자 유치를 위한 경쟁 입찰을 최근 진행했다. 매각 대상은 이장열(15.58%)·이충열(18.27%)·이후덕(24.64%)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이다. 유진PE와 우리PE는 경영권 지분을 모
  • 에어레인 상장 첫날 24% 급락…새내기株 고평가 논란
    에어레인 상장 첫날 24% 급락…새내기株 고평가 논란
    국내증시 2024.11.08 16:09:00
    에어레인(163280)이 코스닥 입성 첫날인 8일 공모가인 2만 3000원 대비 24% 가까이 급락했다.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에 발 디딘 새내기주들이 상장 첫날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기업공개(IPO) 기업들의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에어레인은 공모가 대비 23.52% 하락한 1만 7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33.91% 떨어진 1만 5200원을 기록하다가 차츰 낙폭을 줄였다. 장중 공모가 2만 3000원은 물론 2만 원 선을 단 한 번도 넘지 못했다. 에어레인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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