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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둔화 우려에 ‘트럼프 리스크’까지…전기차 투자 펀드 자금 썰물
    시장 둔화 우려에 ‘트럼프 리스크’까지…전기차 투자 펀드 자금 썰물
    IB&Deal 2024.08.08 05:35:00
    전기차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최근 대규모 자금이 빠져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 기대치가 낮아지는 가운데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가 겹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EPFR이 추적하는 전기차 펀드에서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순 유출액이 16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 총 상환액보다 많은 수준이라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올 상반기 약 5억 달러가 상환됐고 미국, 한국, 일본에서도 2분기
  • HBM의 힘… SK하이닉스 신용등급 1단계 상향
    HBM의 힘… SK하이닉스 신용등급 1단계 상향
    IB&Deal 2024.08.07 20:31:27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1단계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가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시장 점유율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S&P는 7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존 등급은 S&P의 ‘투자적격등급’에서 가장 낮은 등급이었다. S&P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도적인 HBM 시장 입지와 전체 메모리 반도체 시장 내 탄탄한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2024~2025년 동안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 美주식 거래 차질 피해 6300억…금감원 "자율 보상 추진"
    美주식 거래 차질 피해 6300억…금감원 "자율 보상 추진"
    IB&Deal 2024.08.07 19:02:34
    국내 19개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가 사흘째 중단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매매에 실패한 금액이 6300억 원(약 9만 개 계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증권사들과 피해를 본 투자자들 간 자율 합의를 우선적으로 이끌어내기로 했다. 7일 금감원은 미래에셋·삼성·키움증권 등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과 제휴를 맺고 투자자들의 미국 주간 거래를 지원하는 19개 증권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 5일 주문량 폭증으로 인한 처리 한도 초과로 장애가 발생해 거래 주문이 돌연 취소
  • 韓증시도 연이틀 반등했지만…"美 빅컷전까진 상승동력 부족"
    韓증시도 연이틀 반등했지만…"美 빅컷전까진 상승동력 부족"
    IB&Deal 2024.08.07 17:38:08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 등으로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일본의 ‘금리 인상 자제’ 발언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저렴한 엔화로 매수한 해외 자산 재매도) 부담을 털고 연이틀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대다수의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중동 정세, 인공지능(AI) 거대 기업 실적, 미국 대선 등 다른 변수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는 이유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음 달 ‘빅컷(0.5%포인트 이상 기준금리 인하)’을 단행하기 전까지는 코스피가 연고점(2891.35)을 쉽게 넘지 못할 것
  • '블랙먼데이'에 기관투자가 화들짝…케이쓰리아이 공모가 1만 5500원 [시그널]
    '블랙먼데이'에 기관투자가 화들짝…케이쓰리아이 공모가 1만 5500원 [시그널]
    IB&Deal 2024.08.07 17:30:00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케이쓰리아이가 증시 급락 여파로 공모가 희망 가격 범위(밴드) 상단을 넘기는 데 실패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지난달 30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1만 2500~1만 5500원) 상단인 1만 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공모액은 217억 원(14만 주)으로 결정됐다. 케이쓰리아이는 상장 주관사인 하나증권을 통해 8~9일 일반 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을 진행해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당초 케이쓰리아이는 기술성 특
  • 미래에셋證, 자사주 1000만주 매입·소각…밸류업 속도
    미래에셋證, 자사주 1000만주 매입·소각…밸류업 속도
    IB&Deal 2024.08.07 10:32:26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0만 주를 매입·소각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번에 취득하기로 한 주식은 모두 보통주로 전체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3개월간 장내 주식시장에서 보통주 1000만 주를 매수하고 곧바로 소각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이사회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1500만 주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정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으로 잡
  • 인터넷 은행株 급락에…케이뱅크 '7兆 몸값' IPO 고심 [시그널]
    인터넷 은행株 급락에…케이뱅크 '7兆 몸값' IPO 고심 [시그널]
    IB&Deal 2024.08.07 06:00:00
    실적 개선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작업 순항을 이어갔던 케이뱅크가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앞두고 암초를 만났다. 글로벌 증시 급락에 카카오뱅크(323410)를 비롯한 비교기업(피어)으로 삼을만한 인터넷은행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이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케이뱅크가 희망하는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르면 이달 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6월 28일 예심을 청구했는데 이달 30일이 거래소의 권고
  • [기자의 눈] 백종원이 풀어야 할 진짜 '숙제'
    [기자의 눈] 백종원이 풀어야 할 진짜 '숙제'
    IB&Deal 2024.08.06 18:12:07
    “저희(더본코리아) 영업이익률(2023년 기준 6.2%)은 낮은 편입니다. 저희보다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은 곳도 있을 겁니다. 그 브랜드 사장이 백종원이었으면 난리 났을 겁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2일 ‘연돈볼카츠 사태’ 관련 해명을 위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한 말이다. 회사의 낮은 영업이익률은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한 결과였다는 주장이었다. 최근의 논란들이 일종의 유명세라는 불만은 덤이다. 세간의 인식과 달리 연돈볼카츠 사태가 더본코리아의 코스피 상장에 대형 악재가 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투
  • 하루만에 장중 최대폭 상승…과매도 벗어났지만 '살얼음판'
    하루만에 장중 최대폭 상승…과매도 벗어났지만 '살얼음판'
    IB&Deal 2024.08.06 17:41:48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저렴한 엔화로 매수한 해외 자산 재매도) 여파 등으로 최악의 폭락 사태를 겪었던 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가 잦아든 덕에 3거래일 만에 간신히 반등했다. 다만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한 지 단 하루 만에 사상 최대 폭까지 올랐다가 다시 2400대로 주저앉는 등 코스피의 장중 변동성은 여전히 극에 달했다. 여기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로 채권·금 등으로 갈아타는 외국인투자가들이 코스피에 대해서는 매도 우위 자세를 유지하는 바람에 국내 증시의 상승 폭은 추가 금리 인상이 유력한 일본
  • 시원찮은 '인뱅' 주가…케이뱅크 IPO 경고등 [시그널]
    시원찮은 '인뱅' 주가…케이뱅크 IPO 경고등 [시그널]
    IB&Deal 2024.08.06 17:32:00
    실적 개선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작업 순항을 이어갔던 케이뱅크가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앞두고 암초를 만났다. 글로벌 증시 급락에 카카오뱅크(323410)를 비롯한 비교기업(피어)으로 삼을만한 인터넷은행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이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케이뱅크가 희망하는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르면 이달 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6월 28일 예심을 청구했는데 이달 30일이 거래소의 권고
  • [단독] 이음PE 알짜 매물 고려노벨화약, 한투증권·키움PE 컨소시엄이 인수한다 [시그널]
    [단독] 이음PE 알짜 매물 고려노벨화약, 한투증권·키움PE 컨소시엄이 인수한다 [시그널]
    IB&Deal 2024.08.06 17:30:00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에쿼티(PE)투자부와 키움PE 컨소시엄이 산업용 화약 기업 고려노벨화약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노벨화학 대주주인 이음PE는 한국투자증권 PE투자부·키움PE 컨소시엄을 우협으로 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지분 100%이며 매각 주관사는 케이알앤(KR&)파트너스다. 올 4월 투자설명서(IM) 배포와 함께 매각 절차가 본궤도에 올랐고 쇼트리스트 대상 예비실사 이후 지난달 본입찰을 진행했다. 본입찰에는 전략적투
  • 채비, 대규모 주관사단 꾸려…삼성·대신·하나 합류 [시그널]
    채비, 대규모 주관사단 꾸려…삼성·대신·하나 합류 [시그널]
    IB&Deal 2024.08.06 17:27:35
    국내 전기차 민간 급속충전 서비스 사업자 채비(옛 대영채비)가 코스피 상장을 위해 대규모 주관사단을 꾸렸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016360), 대신증권(003540), 하나증권 등 3개 증권사가 채비의 상장 공동 주관사로 합류했다. 앞서 채비는 KB증권을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은 테크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고 하나증권은 금융지주와 연계를 통한 종합적 IB 업무에 정통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비의 이 같은 주관사단 구성은 회사가 상장 후 조 단위 기업가치를
  • 쏟아진 악재에 무너진 코스피…2거래일 만에 시총 270조 증발
    쏟아진 악재에 무너진 코스피…2거래일 만에 시총 270조 증발
    IB&Deal 2024.08.06 05:30:00
    국내 증시가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 확산에 중동발 악재, 인공지능(AI) 거품론 등 각종 악재가 쏟아지면서 공포에 사로잡혔다.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저렴한 엔화로 매수한 해외 자산을 다시 매도) 충격도 덮쳤다. 국내 증시가 역대 최대 폭으로 하락하자 한국거래소는 4년 5개월 만에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도한 하락’이라고 평가하지만 코스피 공포지수는 코로나19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상태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64포인트(8.77%) 내린
  • 코스닥 '삼수생' 유라클, 공모가 상단 2만1000원 확정 [시그널]
    코스닥 '삼수생' 유라클, 공모가 상단 2만1000원 확정 [시그널]
    IB&Deal 2024.08.05 21:29:17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유라클이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1만 8000~2만 1000원·밴드) 상단인 2만 1000원에 확정했다. 유라클은 지난달 29일부터 5영업일 동안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이같이 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공모액은 약 158억 원(75만 1000주),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909억 원이다. 유라클은 상장 주관사인 키움증권(039490)을 통해 6~7일 일반청약을 진행해 16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2041곳이 참여해 1066대
  • '트리플 악재'에 속수무책…"불안심리 확산, 변동성 더 커진다"
    '트리플 악재'에 속수무책…"불안심리 확산, 변동성 더 커진다"
    IB&Deal 2024.08.05 19:17:17
    5일 국내 주식시장이 코스피·코스닥시장을 막론하고 역대 최대 수준으로 주저앉은 것은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정점론, 버크셔해서웨이의 애플 지분 축소, 엔비디아의 신제품 설계 결함설 등 각종 악재가 겹치자 외국인투자가들이 앞다퉈 자금 회수에 나섰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저렴한 엔화로 매수한 해외 자산을 다시 매도) 본격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에 따른 중동 정세 악화 등이 단기 증시 유동성에 새로운 압박 요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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