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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M 훈풍·범용은 찬바람…내년 상반기는 '더 혹독한 겨울' [Biz-플러스]
    HBM 훈풍·범용은 찬바람…내년 상반기는 '더 혹독한 겨울'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4.12.26 07:35:49
    올해 국내 반도체 업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지배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공격적인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맞물려 HBM의 수요와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스마트폰과 PC 등 정보기술(IT) 전방 수요는 줄어들며 범용 제품과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빠르게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한 저가 정책을 펼치며 위협 요인도 커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메모리반도체 양극화 현상이 강도를 더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 지난해 신고된 '로드킬' 8만건 육박…고양이·고라니·너구리 순
    지난해 신고된 '로드킬' 8만건 육박…고양이·고라니·너구리 순
    경제동향 2024.12.26 06:00:00
    지난해 발생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가 7만 9278건으로 집계됐다. 종별로는 고양이(3만 8143건), 고라니(1건 8267건), 너구리(4011건) 순이었다. 이에 정부는 로드킬 다발 상위 100개 구간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로드킬 저감대책(2025~2027년)’을 수립해 26일부터 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로드킬 저감대책은 2020년 ‘동물 찻길 사고 조사 및 관리지침(예규)’에 따라 처음으로 수립됐다. 당시 선정된 로드킬 다발 상위 50개 구
  • 정부 '개입땐 달러만 날릴까' 주저‘…트럼프 덫’에 갇힌 환율 [이슈&워치]
    정부 '개입땐 달러만 날릴까' 주저‘…트럼프 덫’에 갇힌 환율 [이슈&워치]
    경제동향 2024.12.26 05:30:00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6일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24일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한때 달러당 1460원을 돌파했다. 25일 오전 2시 최종 거래 때는 1457.5원에 마감했지만 시장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박상현 iM투자증권 전문위원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주간 거래 시장에서도 환율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올랐다”며 “한 권한대행에 대한 야당의 탄핵 가능성이 야간 거래에서도 환율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1450원대로 올라선 원&m
  • 비수도권에 민관 협력 '지역활력타운' 만든다
    비수도권에 민관 협력 '지역활력타운' 만든다
    경제동향 2024.12.25 17:51:01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 주거와 기반 시설, 생활 서비스 등을 두루 갖춘 양질의 주거 거점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교육부·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역량을 모아 ‘2025년 지역활력타운 및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민관이 협력해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가 복합된 우수한 주거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 등의 인구가 지방으로 이주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고령 친화 설계, 제로에너지 주택 공급 등 정
  • 한은 “경기 하방위험 커져…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
    한은 “경기 하방위험 커져…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경제동향 2024.12.25 17:30:50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 압력을 줄일 수 있도록 내년에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내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경제 상황 변화에 맞춰 인하 속도는 조절하겠다고 했다. 한은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은 “정치 불확실성 증대와 주력 업종의 글로벌 경쟁 심화, 통상 환경 변화 등으로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확대됐다”며 “금융 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하면서 경제 상황 변화에 맞춰 추가적으로 인하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외환 시장 안정도 내년 통화신용정책의 주요 목표다.
  • 환변동보험 12월 가입금액 94% 폭증
    환변동보험 12월 가입금액 94% 폭증
    경제동향 2024.12.25 17:17:55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취급하는 환변동보험 가입액이 폭증했다. 환변동보험은 외화로 무역 거래를 하는 기업들의 향후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상품이다. 25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환변동보험 가입 규모(보험금 기준)는 1516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전체(783억 원)보다 93.6% 증가했다. 올해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환변동보험 가입 규모가 지난해의 2배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로도 가입액이 늘고 있다. 올
  • ‘트럼프 덫’에 갇힌 환율…정부 '개입땐 달러만 날릴까' 주저 [이슈&워치]
    ‘트럼프 덫’에 갇힌 환율…정부 '개입땐 달러만 날릴까' 주저 [이슈&워치]
    경제동향 2024.12.25 17:14:23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24일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한때 달러당 1460원을 돌파했다. 25일 오전 2시 최종 거래 때는 1457.5원에 마감했지만 시장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박상현 iM투자증권 전문위원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주간 거래 시장에서도 환율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올랐다”며 “한 총리에 대한 야당의 탄핵 가능성이 야간 거래에서도 환율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1450원대로 올라선 원·
  • HBM 상승세·범용은 미끄럼…롤러코스터 탄 메모리 내년 상반기까지 '겨울'
    HBM 상승세·범용은 미끄럼…롤러코스터 탄 메모리 내년 상반기까지 '겨울'
    경제동향 2024.12.25 15:18:26
    올해 국내 반도체 업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지배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공격적인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맞물려 HBM의 수요와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스마트폰과 PC 등 정보기술(IT) 전방 수요는 줄어들며 범용 제품과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빠르게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한 저가 정책을 펼치며 위협 요인도 커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메모리반도체 양극화 현상이 강도를 더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 [영상] 혼다-닛산, 지주사 설립…"세계 3위 자동차기업"
    [영상] 혼다-닛산, 지주사 설립…"세계 3위 자동차기업"
    경제동향 2024.12.25 06:00:00
    일본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통해 세계 3위 자동차 기업이 된다고? 일본 자동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23일 내년 6월 합병을 위한 협상을 본격화했다. 혼다와 닛산이 합병하면 현대차를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업체가 된다. 2026년 8월까지 지주회사를 설립해 양사를 흡수 합병한다. 경영 주도권은 닛산보다 시총이 4배 이상 큰 혼다가 맡는다. 지주회사의 회장도 혼다 이사진에서 선출하고, 지주회사의 사내외이사도 혼다가 과반을 지명할 방침이다. 혼다와 닛산은 전기차, 자율 주행 등 자동차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중국에서의 판매 급감, 전기
  • 국민 외면한 '세제개편 무산'…10명 중 6명 "상속세 부담 크다
    국민 외면한 '세제개편 무산'…10명 중 6명 "상속세 부담 크다
    경제동향 2024.12.25 05:30:00
    국민 10명 중 6명은 상속세 부담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3분의 1가량은 상속재산이 20억 원일 경우 적정 세율이 10%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상속세 완화에 대한 요구가 생각보다 크다는 뜻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내년도 예산안 단독 처리와 이어진 계엄·탄핵 국면에 정치권의 상속세 개편이 무산됐는데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이달 초 공개한 ‘제16차년도 재정패널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57.5%가 ‘상속세 부담이 크다’고
  • 10명 중 6명 "상속세 부담 크다"…국민 외면한 '세제개편 무산'
    10명 중 6명 "상속세 부담 크다"…국민 외면한 '세제개편 무산'
    경제동향 2024.12.24 17:59:22
    국민 10명 중 6명은 상속세 부담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3분의 1가량은 상속재산이 20억 원일 경우 적정 세율이 10%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상속세 완화에 대한 요구가 생각보다 크다는 뜻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내년도 예산안 단독 처리와 이어진 계엄·탄핵 국면에 정치권의 상속세 개편이 무산됐는데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이달 초 공개한 ‘제16차년도 재정패널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57.5%가 ‘상속세 부담이 크다’고
  • 빚 못갚는 '취약 자영업자' 급증…연체율 11% 넘어 11년만에 최고
    빚 못갚는 '취약 자영업자' 급증…연체율 11% 넘어 11년만에 최고
    경제동향 2024.12.24 17:49:32
    경기 한파에 누적된 이자 부담으로 취약 자영업자 10명 중 1명이 빚을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득·중신용 이상의 자영업자가 저소득·저신용으로 추락한 경우도 크게 늘어 자영업자의 연쇄 부실화가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금융 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취약 자영업자(다중채무자 중에서 저소득이거나 저신용인 차주)의 대출 연체율은 11.55%로 나타났다.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데다 역대 최고치(2012년 3분기 13.98
  • 편의점 1000개 늘었지만…직원 1인당 매출은 1.3% 감소
    편의점 1000개 늘었지만…직원 1인당 매출은 1.3% 감소
    경제동향 2024.12.24 17:48:03
    지난해 외국 음식점 수가 급증하며 프랜차이즈(가맹점) 매장이 처음으로 30만 곳을 넘어섰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도 100만 명을 넘겼다. 하지만 편의점·제과점·김밥·간이음식점 등 주요 업종 종사자의 1인당 매출액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수는 30만 1000곳으로 지난해보다 5.2% 증가했다. 자동차 수리점(-2.3%)을 제외한 전 업종의 가맹점 수가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외국 음식점 수 증가율이 13
  • LS머트리얼즈,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 확대…고부가 시장 선점
    LS머트리얼즈,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 확대…고부가 시장 선점
    경제동향 2024.12.24 17:38:14
    LS머트리얼즈(417200)가 신재생 에너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전력 안정화 사업 등에 집중하며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에 나섰다. LS머트리얼즈는 전력 안정화 신제품인 ‘LS 울트라그리드’의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LS 울트라그리드는 메가와트(MW)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랙형 울트라커패시터(UC) 시스템으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국내외에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와 함께 출력 변동성으로 인한 전력 불안정 문제가 커지고 있다
  • 불황에 허리띠 죄는 재계…올해 사장단 승진 '반토막'
    불황에 허리띠 죄는 재계…올해 사장단 승진 '반토막'
    경제동향 2024.12.24 16:09:19
    올해 국내 30대 그룹의 사장단 이상 고위직 승진이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그룹에서는 부회장 승진자는 한 명에 그쳤고 전체 임원 승진자 수도 10% 가까이 줄었다. 국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 대다수가 확장보다는 효율화에 집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 기준 상위 30대 그룹 중 8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한 21개 그룹 245개 계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 1442명보다 9.6%(139명) 감소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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