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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베이비컷'…긴축시대, 3년2개월만에 끝났다
    한은 '베이비컷'…긴축시대, 3년2개월만에 끝났다
    경제동향 2024.10.11 17:36:13
    한국은행이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가계부채와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중동 지역 리스크가 남아 있어 향후 금리 인하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3.5%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올리면서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가 38개월 만에 끝난 것이다. 금리 인하로만 보면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안
  • 내수부진 탓 '매파적 인하'…가계빚 부담에 내년 초에나 더 내릴듯
    내수부진 탓 '매파적 인하'…가계빚 부담에 내년 초에나 더 내릴듯
    경제동향 2024.10.11 17:35:4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10% 정도 올랐고 금리를 5%포인트 이상 높였다”며 “우리나라는 금리를 3% 올렸는데 미국처럼 0.5%포인트씩 확 내리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우리는 금리를 3% 올렸다”며 “우리도 0.5%포인트 떨어지겠구나, 돈 빌려도 문제 없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영끌족(과잉대출자)’ 등을 향해 “기준금리 0.5% 시대는 다시 안 돌아온다”며 “‘갭투자’를 하려면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지 고려하라”고 덧붙였다.
  • 이창용 "'매파적 인하' 해석 가능… 美처럼 0.5%P씩 못 내려"
    이창용 "'매파적 인하' 해석 가능… 美처럼 0.5%P씩 못 내려"
    경제동향 2024.10.11 12:28:0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한국이 미국처럼 0.5%포인트씩 금리를 내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11월 이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외환시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만큼 통화정책의 긴축 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최상목 "한은 금통위 금리 인하 결정 환영"
    최상목 "한은 금통위 금리 인하 결정 환영"
    경제동향 2024.10.11 11:14:43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금리 인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느냐”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췄다.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이어진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완화 시작을 알리는 3년 2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다.
  • LG 올레드 TV, 英서 기후위기 다룬 예술작품 담는다
    LG 올레드 TV, 英서 기후위기 다룬 예술작품 담는다
    경제동향 2024.10.11 10:50:15
    LG전자(066570)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전시는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로 한쪽 벽면을 채웠다. 작가는 과거 풍요로운 생태
  • 한은, 3년 2개월 만에 '피벗'… 기준금리 0.25%P 인하
    한은, 3년 2개월 만에 '피벗'… 기준금리 0.25%P 인하
    경제동향 2024.10.11 09:52:3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2021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통화정책 전환(피벗)에 나선 것이다. 한은은 11일 이창용 총재 주재로 열린 금통위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3.5%에서 3.25%까지 낮추기로 했다. 지난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하며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를 38개월 만에 전환한 것이다. 한은의 금리 인하로 인해 한미 간 금리 격차는 1.25%로 좁혀지게 됐다. 한은의 이날 피벗 결정은 예견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 10월 초 수출 33.2% ↑…일평균 증가율 9%
    10월 초 수출 33.2% ↑…일평균 증가율 9%
    경제동향 2024.10.11 09:21:05
    이달 초 수출이 1년 전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45%나 확대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3.2% 확대된 153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75억 달러로 3.2% 증가했다.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아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전년보다 9% 증가한 2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많은 탓에 전체 수출액보단 증가폭이 비교적 낮았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45
  • "BS사업 매출 10조로" LG전자, EV충전·의료용 모니터 '정조준' [biz-플러스]
    "BS사업 매출 10조로" LG전자, EV충전·의료용 모니터 '정조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4.10.11 08:17:54
    LG전자(066570)가 기업간거래(B2B) 사업 육성을 위해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매출을 2030년까지 10조 원으로 키우기로 했다. 정보기술(IT) 기기 제품과 사이니지 등 기존 캐시카우(현금 창출원)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보강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기와 의료용 모니터 등 유망 신사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진행한 B2B 사업 비전 설명회에서 “사업본부 전체 매출을 2030년까지 현재의
  • [영상] 韓 3대 채권지수 편입, 80조 자금 들어온다
    [영상] 韓 3대 채권지수 편입, 80조 자금 들어온다
    경제동향 2024.10.11 05:10:00
    내년부터 약 80조 원 해외 투자 자금이 국내 유입된다고?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FTSE 레셀은 한국을 내년 11월부터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GBI는 세계 3대 채권지수다. FTSE 러셀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 국채로 구성된 WGBI를 운용한다. 지수 비중은 미국(40.4%), 일본(10.2%), 중국(9.7%) 등의 순으로 한국은 2.2%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WGBI대로 채권에 투자하는 자금은 전 세계 약 3363조~4035조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80조 원대의
  • 정부, G7 산업·기술혁신 장관회의 참석…“초청국 자격”
    정부, G7 산업·기술혁신 장관회의 참석…“초청국 자격”
    경제동향 2024.10.10 20:00:00
    정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하는 G7 산업·기술혁신 장관회의에 참여해 공급망 안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초청국으로서 한국의 공급망 전략도 소개한다. 10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7 산업·기술혁신 장관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G7 회원국인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이 참석하고 초청국인 한국이 참석하여 핵심 공급망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도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건기 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최
  • '에너지 과소비' 한국, 이용 효율은 독일·일본의 절반
    '에너지 과소비' 한국, 이용 효율은 독일·일본의 절반
    경제동향 2024.10.10 18:47:17
    이상기후 탓에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다. 지난달만 해도 ‘가을 폭염’에 전력 수요가 9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겨울도 초강력 한파가 예고돼 있다. 이상기후가 일상화하면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값싼 전기와 가스 가격에 국민들의 씀씀이는 여전히 크다. 서울경제신문은 4회에 걸쳐 국내 에너지 소비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에너지 소비국인 동시에 낭비국이다. 전기와 가스·석유·석탄·신재생 등을 포함한 한국의 지난해 연간 에너지 소비
  • “산업정책 '밸류인'이 핵심…韓, AI 동맹 구축해야”
    “산업정책 '밸류인'이 핵심…韓, AI 동맹 구축해야”
    경제동향 2024.10.10 16:25:04
    앞으로 산업 정책의 핵심은 공급망 내재화를 뜻하는 ‘밸류인(value-in)’이며 국가전략산업의 경우 세제를 지원하기보다 직접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는 1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산업 정책의 부활과 한국 경제의 대응’ 세미나에서 “그동안 터부시되던 산업 정책이 중국의 부상과 미중 갈등, 탄소 중립 확보 등의 명분으로 재부상하는 모습”이라며 “금융 정책에서 밸류업이 중요하다면 산업 정책에서는 밸류인, 즉 공급망 내재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AI
  • "B2B 매출 10조 간다" 신사업 양날개 펴는 LG전자
    "B2B 매출 10조 간다" 신사업 양날개 펴는 LG전자
    경제동향 2024.10.10 15:49:00
    LG전자(066570)가 기업간거래(B2B) 사업 육성을 위해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매출을 2030년까지 10조 원으로 키우기로 했다. 정보기술(IT) 기기 제품과 사이니지 등 기존 캐시카우(현금 창출원)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보강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기와 의료용 모니터 등 유망 신사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10일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은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진행한 B2B 사업 비전 설명회에서 “사업본부 전체 매출을 2030년까지 현재의 2배
  • '코세페' 내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코세페' 내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경제동향 2024.10.10 15:44:48
    정부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다음 달 9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역대 최대로 키워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세페는 유통과 가전·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할인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정부는 올해의 경우 2600개 이상의 업체가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는 리조트와 테마파크 등이 신규로 참여하고 편의점 ‘코세페 도시락’ 출시
  • 공정위, 카카오T '부당 수수료 징수' 제재 착수…또 과징금 위기
    공정위, 카카오T '부당 수수료 징수' 제재 착수…또 과징금 위기
    경제동향 2024.10.10 14:23:15
    최근 카카오모빌리타가 콜 차단으로 수백억대 과징금 폭탄에 이어 타사 앱 호출 이용건까지 매출 수입에 포함해 수수료를 과도하게 책정한 혐의로 또 다시 제재를 받게 됐다. 10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7일 카카오모빌리티 측에 가맹사업법 위반 등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8월 카카오모빌리티의 대구·경북지역 가맹본부인 DGT모빌리티가 가맹 택시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구로 등 다른 택시 플랫폼 호출로 올린 매출도 자사 수수료 책정 대상에 포함한 혐의로 조사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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