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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PTPP 불구경에 배터리도 구멍…트럼프 '속도전'에 끌려갈판
    CPTPP 불구경에 배터리도 구멍…트럼프 '속도전'에 끌려갈판
    경제동향 2024.12.16 17:38: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1기 임기가 시작된 2017년 1월, 한국은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이 직무정지 상태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윤병세 외무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외교·통상 공백을 메우려고 애썼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두 번째 임기를 맞는 트럼프 당선인은 임기 첫날부터 72시간 내 각종 정책을 쏟아낼 예정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속도전’을 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 중에는 보
  • 작년 직장인 3.4만명 퇴직연금 빼서 집샀다
    작년 직장인 3.4만명 퇴직연금 빼서 집샀다
    경제동향 2024.12.16 17:36:42
    지난해 주택 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가입자가 3만 4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중도 인출자와 금액은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 인출 인원은 6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28.1% 증가했다. 지난해 중도 인출한 금액은 전년보다 40% 늘어난 2조 4000억 원에 달했다. 중도 인출 인원과 금액은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4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 중도 인출자의 절반 이상인 52.7%(3만 4000명)는 자금을
  • 빨라지는 '추경시계'…설 연휴 전 10조대 편성 전망도
    빨라지는 '추경시계'…설 연휴 전 10조대 편성 전망도
    경제동향 2024.12.16 17:33:24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내년 초 추경에 대한 논의가 확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 설 연휴 전 10조 원대 규모의 추경이 가능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되고 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씨티는 내년 초 10조~15조 원, 내년 하반기 15조~20조 원 규모의 추경이 각각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야당인 민주당 내부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추경 수치가 나오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주당이 추진했던 전 국민 25만
  • '파워게임' 민감한 트럼프… 외교 진공상태에 민간 의존도 커진다
    '파워게임' 민감한 트럼프… 외교 진공상태에 민간 의존도 커진다
    경제동향 2024.12.16 16:02:35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파로 우리나라 외교통상 분야가 진공 상태에 빠져들면서 민간기업의 역할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 총수 등 기업인들이 쌓아온 글로벌 인맥이 외교 공백 상황을 타개할 무기로 작동할 수 있다는 관가와 정치권의 기대감 때문이다. 반면 재계 일각에서는 국내외 경영 환경이 극도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자칫 부산엑스포 유치전처럼 엉뚱한 곳에 힘을 쏟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 중견기업·공공硏 기술개발 '합심'…올 1412억 투자 결실로
    중견기업·공공硏 기술개발 '합심'…올 1412억 투자 결실로
    경제동향 2024.12.16 15:00:00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우리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배터리 상태를 판단하고 등급을 평가하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이 상당해 어려움에 처했다. 사용후배터리 시장이 아직 충분히 성장하지 않아 수익 창출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산업은 사업 지속 여부를 고민하던 찰나에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게 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사용후배터리를 적용한 팩시스템 및 상태 신속 진단, 잔여 수명 예측이 가능한 전용 장비 공동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전해온 것이다. 우리산
  • 11월 외화예금 5.4억弗 감소… 원화 약세에 2개월 연속 ↓
    11월 외화예금 5.4억弗 감소… 원화 약세에 2개월 연속 ↓
    경제동향 2024.12.16 12:14:14
    지난달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의 외화예금이 원화 약세 여파로 2개월 연속 줄었다. 원·엔 환율의 상승으로 엔화 투자자들이 차익 매도에 나서며 엔화 예금은 4억 달러 넘게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84억 3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5억 4000만 달러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826
  • 고금리 예금 막차 수요 10월 통화량 40조 '쑥'
    고금리 예금 막차 수요 10월 통화량 40조 '쑥'
    경제동향 2024.12.16 12:00:00
    국내 통화량이 10월에만 40조 원 가까이 늘며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은행의 예금 유치 노력 등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되는데 투자 대기성 자금이 증시 등 위험자산에 유입될 가능성은 유보적으로 평가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0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10월 광의통화량(M2·평균 잔액)은 전월보다 1%(39조 7000억 원) 늘어난 4110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M2는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 등 협의통화량(M1) 외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의
  • 지난해 6만 4000명 퇴직연금 중도인출…IRP 해지도 '100만명' 넘겼다
    지난해 6만 4000명 퇴직연금 중도인출…IRP 해지도 '100만명' 넘겼다
    경제동향 2024.12.16 12:00:00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가입자 수가 6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퇴직연금(IRP)는 해지자 수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겼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은 총 6만 4000명으로 전년(5만 명)보다 28.1% 급증했다. 인출 금액 역시 2022년 1조 7000억 원에서 지난해 2조 4000억 원으로 40.0%나 불어났다.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의 절반 이상(52.7%)에 달하는 3만 3612명은 주택 구입을 인출 사유로 꼽았다.
  • 현대로템, 대경선에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첫 적용
    현대로템, 대경선에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첫 적용
    경제동향 2024.12.16 09:02:53
    현대로템(064350)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부터 운영하는 비수도권 노선인 대경선(구미역~경산역) 전동차에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이 처음 적용됐다고 16일 밝혔다. KTCS-2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인 국내 신호시스템 표준화와 국산화 계획에 따라 개발됐다. 현대로템은 2012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해당 과제에 철도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기존에는 국산화된 철도 신호 기술이 없어 외국산 신호시스템에 전적으로 의존해왔다. 현대로템은 KTCS-2를 통해 국내 철도망의 표
  • 한·EU 디지털통상협정 7차 협상…"무역전반 전자화 촉진"
    한·EU 디지털통상협정 7차 협상…"무역전반 전자화 촉진"
    경제동향 2024.12.16 06:00:00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제7차 디지털통상협정(DTA) 공식 협상이 1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은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를 계기로 합의한 디지털통상 원칙에 기반해 높은 수준의 디지털통상 규범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디지털통상은 인터넷 등 전자적 수단에 의한 상품·서비스·데이터 등 교역 및 이와 관련된 경제주체 간 초국경적 활동 전반을 말한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D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그동안 6차례 협상을 벌여왔다. 이날 7차 협상에서는 그간
  • 尹 탄핵에 금융권, "최악은 피했다…비상대응은 지속"
    尹 탄핵에 금융권, "최악은 피했다…비상대응은 지속"
    경제동향 2024.12.16 05:30:00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정국 혼란이 일단 수습되면서 금융권은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증시와 외환시장에서 등을 돌렸던 외국인이 돌아오며 환율이 안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아직까지 정국이 불안정한 만큼 금융권은 주말에도 비상 회의를 개최하며 향후 경영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최악은 피했다”…금융시장 안정 기대감 커져=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의 국회 통과로 그동안 커졌던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 尹 탄핵에 이복현 "서민 자금공급 차질 없도록 관리"
    尹 탄핵에 이복현 "서민 자금공급 차질 없도록 관리"
    경제동향 2024.12.16 05:30: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날(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의결된 상황에서 동요하지 말고 업무공백 없이 시장 안정과 현안 업무를 이행할 것을 직원들에 주문했다. 이 원장은 15일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을 면밀히 고려해 서민·취약계층 및 지방자금 공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유연하고 세심한 가계대출 관리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내외 정치?경제?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면밀한 대응이 시급하다"며 "내년도 금융감독 방향을
  • 내년 경제·산업 정책방향 '시한부 신세' 불가피…美, 청구서 내밀면 무방비
    내년 경제·산업 정책방향 '시한부 신세' 불가피…美, 청구서 내밀면 무방비
    경제동향 2024.12.16 05:30:0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로 정부가 곧 내놓을 내년 경제정책과 산업정책이 시한부 대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책을 내놓더라도 헌법재판소 판단과 차기 대선 결과에 따라 폐기될 가능성이 높고, 정책을 끌고 갈 사람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1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연내 내년도 정부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을 담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도 다음달에 내년도 경제분석을 토대로 산업과 통상, 에너지를 모두 아우르는 신산업정책을 발표한다. 이처럼 기재부와 산업
  • "내년 IMF급 환율 불안…1400원대 당분간 유지"
    경제동향 2024.12.15 18:05:16
    한국의 거시·금융 전문가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에도 크게 훼손된 대외 신인도의 근본적 변화와 정책 마비 등 불확실성에 환율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1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외환 전문가 상당수는 1400원 대의 원·달러 환율 흐름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상계엄 사태 이전에도 수출 증가율 둔화 및 경기 전망 악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정책 등 원화 약세 요인이 산적했던 만큼 깜짝 반전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원&
  • 최상목 "내년 경방 연내 발표…외투기업 인센티브 강화"
    최상목 "내년 경방 연내 발표…외투기업 인센티브 강화"
    경제동향 2024.12.15 17:55:10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외국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최 경제부총리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어제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고 경제팀은 현 상황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시험대 위에 섰다”며 “국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경제의 안정적 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특별법, 인공지능(AI)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을 거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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