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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전쟁 피해 中企, 법인세 납부기한 3개월 연장
    관세 전쟁 피해 中企, 법인세 납부기한 3개월 연장
    정책 2025.02.24 14:18:13
    수출 중소기업의 법인세 납부 기한이 3개월 연장된다. 제주항공(089590)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특별재난지역인 전남 무안군 소재 중소기업도 수출 중소기업과 동일한 세정 지원을 받는다. 국세청은 고금리·고물가 지속과 관세 전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2월 결산 법인 가운데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1만6000여개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해외에 직접 수출한 금액뿐만 아
  • "나랏빚 느는데 국민연금까지 고갈"…국회 예정처의 경고[Pick코노미]
    "나랏빚 느는데 국민연금까지 고갈"…국회 예정처의 경고[Pick코노미]
    정책 2025.02.24 05:30:00
    2072년에는 나랏빚이 7300조 원을 돌파하고 국민연금의 재정수지 적자 규모도 290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계산됐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연금 재정적자 규모가 60%를 넘어서는 것으로 더는 연금 개혁을 미룰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올해 2.2%에서 2072년 0.3%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성장이 서서히 멈추는 반면 국가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72년 국가채무는 현재 1270조 4000억 원
  • 반도체법 핵심은 R&D인데…'52시간 예외' 공회전
    반도체법 핵심은 R&D인데…'52시간 예외' 공회전
    정책 2025.02.23 17:54:47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 기업들을 지원사격하기 위한 반도체 특별법은 여전히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다. 정부·여당과 야당 대표가 모처럼 머리를 맞댔지만 반도체법의 핵심인 ‘주 52시간 근로 예외’ 적용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애꿎은 골든타임만 흘려보내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도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연구개발(R&D) 인력에 한해 주52시간 근로제 적용을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된 반도체 특별법은 여야 이견으
  • "47년 뒤 경제성장률 0.3%…나랏빚은 7300조 돌파"
    "47년 뒤 경제성장률 0.3%…나랏빚은 7300조 돌파"
    정책 2025.02.23 16:03:08
    약 30년 뒤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되고 그로부터 10여 년 뒤 한국의 나랏빚이 70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야의 정쟁으로 국민연금 개혁이 지연되는 가운데 나라 곳간까지 비어가고 있어 정부 재정 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는 뜻이다. 2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2.2%에서 2072년 0.3%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성장이 서서히 멈추는 반면 국가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72년 국가채무는 현재 1270조
  • 양자컴·AI반도체 등 對러시아 수출통제
    양자컴·AI반도체 등 對러시아 수출통제
    정책 2025.02.23 15:08:07
    앞으로는 양자컴퓨터, 인공지능(AI) 반도체, 3차원(3D) 프린팅 장비 등을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 등에 수출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들 전략물자가 무분별하게 팔려가 국내 첨단 기술이 유출되거나 무기 등으로 전용될 여지를 줄이고자 저인망식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새 수출 통제 대상 목록에는 양자컴퓨터, 극저온 냉동기, 극저온 측정 장비, AI 반도체, 주사전자현미경, 극자외선(EUV) 마스크·
  • "부분연금부터 가족수당까지"…이색 정책제언 다시보니
    "부분연금부터 가족수당까지"…이색 정책제언 다시보니
    정책 2025.02.22 13:00:00
    은퇴 후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해 연금 수령액의 일부를 미리 당겨 받을 수 있는 ‘부분연금제’를 도입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각종 현금성 지원을 ‘가족수당’으로 단계적 통폐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자문위원회인 중장기전략위원회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중장기 전략 발표는 2017년 3월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3차례 개최한 미래전략포럼에서 발표된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중장기전략위원회 논의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마련
  • "76·86·96년생은 깎아준다"…역차별 논란 국민연금 차등인상안 보완
    "76·86·96년생은 깎아준다"…역차별 논란 국민연금 차등인상안 보완
    정책 2025.02.21 18:19:41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의 ‘세대 간 차등 인상’을 위한 보완책을 마련했다. 계단식 인상 과정에서 특정 연령대 가입자들이 덤터기를 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1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에서 세대별 차등 인상안에 대한 보완 방안을 설명했다. 40대와 50대의 경계인 1976년생의 인상률은 매년 0.666%포인트, 30대와 40대의 경계인 1985년생과 1986년생에는 각각 0.49%포인트와 0.4%포인트, 20대와 30대의 경계인 1996년생에게는 0.285
  • 1∼20일 수출 16% 증가…일평균 수출액은 2.7%↓
    1∼20일 수출 16% 증가…일평균 수출액은 2.7%↓
    정책 2025.02.21 09:48:57
    2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증가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5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0%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 8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 같은 기간(13.0일)보다 2.5일 많다. 지난달 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0.3% 줄면서 15개월째 계속된 증가 행진을 멈췄다. 작년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
  • 2월 1~20일 수출 16.0%↑…무역수지 8억달러 흑자
    2월 1~20일 수출 16.0%↑…무역수지 8억달러 흑자
    정책 2025.02.21 09:06:20
    2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증가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5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0%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 같은 기간(13.0일)보다 2.5일 많다. 지난달 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0.3% 줄면서 15개월째 계속된 증가 행진을 멈췄다. 작년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 국세청 18년 만에 상반기 인사…직원들 표정 달라졌다
    국세청 18년 만에 상반기 인사…직원들 표정 달라졌다
    정책 2025.02.20 16:33:19
    “6개월이라도 빨리하면 좋죠.” “조직이든 인사든 노력해서 인력을 확보한 것 같네요.” 국세청이 최근 직원들에게 ‘상반기 직원 승진 인사 계획’을 공지한 후 내부 게시판의 반응이 뜨겁다. 지금까지 직원 정기 승진 인사는 매년 11월 한 차례만 있었는데 올해는 강민수 청장의 강한 의지로 상·하반기 두 차례 나눠 진행되기 때문이다. 상반기 승진 인사는 2007년 이후 18년 만으로 강 청장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인사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3월 초·중순께 800명 내외의 6급 이하 승진
  • 엉터리 R&D로 혈세 빼돌린 기업 국세청 철퇴
    엉터리 R&D로 혈세 빼돌린 기업 국세청 철퇴
    정책 2025.02.20 15:17:28
    다른 사람의 논문을 베끼거나 가짜 연구원을 앞세운 엉터리 연구개발(R&D)로 혈세를 빼돌린 기업들이 과세당국으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국세청은 R&D 관련 각종 신고 자료와 현장 정보로 부당공제 혐의를 분석·검증한 결과 지난해 864개 기업을 적발해 270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징세액은 전년보다 87.5% 증가했다. 2021년 27억원에서 2022년 64억원, 2023년 144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R&D 부당 공제를 받는 수법은 다양했다. 재활의학 병원인 A기업은 R&D 활동에 지출한 연구원 인건비
  • 남의 논문 베껴 제출하고 R&D 세액공제…국세청, 부당공제 270억원 추징
    남의 논문 베껴 제출하고 R&D 세액공제…국세청, 부당공제 270억원 추징
    정책 2025.02.20 12:00:00
    다른 사람의 논문을 베껴 제출하거나 연구원을 허위로 등록하는 등 부당한 방식으로 연구·인력개발비(R&D) 세액공제를 받은 기업들이 과세당국에 대거 적발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R&D 세액공제 부당공제 기업 864곳을 적발해 총 270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당 공제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분야는 연구개발 활동이다. 국세청은 R&D 세액공제 업무를 전담하는 본청의 전문심사관과 지방청 전담팀이 그동안 과세 사각지대에 있던 연구개발 활동을 집중 검증해 지난해 364개 기업에 대해 116억 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에 따
  • '소득세 60조 돌파'에 이재명 "초부자들은 감세, 월급쟁이는 증세"
    '소득세 60조 돌파'에 이재명 "초부자들은 감세, 월급쟁이는 증세"
    정책 2025.02.19 17:52: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소득세 60조 원 돌파를 두고 “초부자들은 감세해주면서 월급쟁이는 사실상 증세해왔다”며 현 정부 세금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직장인이 낸 근로소득세가 지난해 처음으로 60조 원을 넘어서며 국세수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법인세수 규모에 육박하자 현 정부가 기업과 초고액 자산가들의 세금을 깎아준 것이 문제라고 저격한 셈이다. 하지만 기업 실적 부진 탓에 법인세가 크게 줄어든 원인을 제쳐두고 ‘초부자 감세, 월급쟁이 증세’ 프레임을 앞세워 갈라치기에 나섰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이 대표는 이날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 15~20조원 규모 바람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 15~20조원 규모 바람직"
    정책 2025.02.19 06:30: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적정 추경 규모에 관한 질의에 "저희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15조~20조원 규모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20조원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때는 지금과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감안했던 것"이라며 "추경의 시기, 규모, 내용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 10년 된 그랜저 팔고 신차 사면  최대 143만원 세금 절감
    10년 된 그랜저 팔고 신차 사면 최대 143만원 세금 절감
    정책 2025.02.18 16:15:15
    10년 이상 타던 차를 올해 상반기까지 신차로 바꾸면 최대 143만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 납부 유예 대상인 1세대 1주택자에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포함된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후차 교체시 개별소비세 한시적 감면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총 7개의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노후차 교체시 개소세가 70% 감면된다. 다만 2014년 12월말 이전에 신규 등록된 노후차를 지난해 말까지 등록·소유한 경우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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