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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급 적은 무·저해지 보험료 오른다…“절판 마케팅 우려”
    환급 적은 무·저해지 보험료 오른다…“절판 마케팅 우려”
    금융정책 2024.11.07 18:02:03
    보험사의 ‘실적 부풀리기’ 논란을 키웠던 무·저해지 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지금보다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당국이 무·저해지 상품의 해지율을 지금보다 대폭 낮춰 보험사 상품 마진을 보수적으로 산정하도록 한 영향이다. 보험사가 줄어든 수익을 만회하려 보험료율을 높이면 결과적으로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무&middo
  • 이복현 "여신 심사 고도화해 중기 지원 확대"
    이복현 "여신 심사 고도화해 중기 지원 확대"
    금융정책 2024.11.07 15:15:33
    김기문(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중기중앙회장, 이복현 금윰감독원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등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권의 여신 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성장성 높은 중소기업 발굴과 자금 지원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금융감독원
  • 이복현 “중기금융, 신용보다 담보·보증 의존…여신심사 고도화해 대출확대”
    이복현 “중기금융, 신용보다 담보·보증 의존…여신심사 고도화해 대출확대”
    금융정책 2024.11.07 11:00: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이 스스로 성장성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술, 혁신성 등 기업의 미래를 감안한 대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금융권 및 중소기업 관계자와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금융이 담보와 보증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자금을 공급받기 어려울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가계대출과 부동산 금융이 확대
  • 삼성·현대차 등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 9.4%P 하락
    삼성·현대차 등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 9.4%P 하락
    금융정책 2024.11.07 08:09:24
    올 상반기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10%포인트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전년 말(193.7%) 대비 9.4%포인트 하락한 184.3%로 집계됐다. 자본적정성 비율이 떨어진 건 자기자본은 감소한 대신 필요자본은 늘었기 때문이다. 통합자기자본은 178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 800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필요자본은 96조 9000억 원으로 6조 2000억
  • "몇 십만원 없어 사채 내몰려…취약계층 더 포용해야" [서경 금융전략포럼]
    "몇 십만원 없어 사채 내몰려…취약계층 더 포용해야" [서경 금융전략포럼]
    금융정책 2024.11.06 17:54:33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경기 불황 장기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신용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대출 공급 감소세를 지적하며 금융권의 ‘금융 포용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상황 악화가 기업 부문의 부채 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 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국 기업의 국내총생산(
  • 김병환 "비금융사업 진출때 '수익성·건전성·경제기여도' 3대 원칙 볼것"
    김병환 "비금융사업 진출때 '수익성·건전성·경제기여도' 3대 원칙 볼것"
    금융정책 2024.11.06 17:50:01
    “금융사가 비금융업에 진출할 때 금융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도움이 되는지 뿐만 아니라 국민경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도 함께 점검하겠습니다.”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은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주최로 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금융, 대전환 시대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열린 ‘제27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금융사의 비금융 사업 진출에 대한 정책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 세 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사의 비금융업 진출 허용을 금산분리 규제 완화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금
  • “부동산에 대출 쏠림…망분리 등 제약 풀어 새 먹거리 시장 열것"[서경 금융전략포럼]
    “부동산에 대출 쏠림…망분리 등 제약 풀어 새 먹거리 시장 열것"[서경 금융전략포럼]
    금융정책 2024.11.06 17:48:22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6일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진출을 독려한 이면에는 금융사가 기존 사업 영역에 안주하는 사이 금융 산업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의 역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고민이 자리하고 있다. “금융사의 재원이 생산성이 가장 낮은 부문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부분을 바로잡아야 사회 전체적으로 자본이 적절하게 배분될 수 있다”는 게 김 위원장의 판단이다. 그는 “금융사가 디지털 전환이나 기후변화와 같은 미래 변화에 맞춰 자금을 쓸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전히 재점검해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 "금도 자산 배분 전략에 포함"…한투운용,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금도 자산 배분 전략에 포함"…한투운용,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금융정책 2024.11.06 15:56:56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특화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펀드 상품을 소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입이 예상되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운용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범준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부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투자TDF·TIF알아서펀드’를 비롯해 ‘TDF·TIF알아서ETF포커스펀드’, ‘OCIO알아서펀드’, ‘MySuper알아서펀드
  • “은행앱으로 예금토큰 쓴다"…CBDC 첫 발
    “은행앱으로 예금토큰 쓴다"…CBDC 첫 발
    금융정책 2024.11.06 15:35:02
    김병환(왼쪽부터) 금융위원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6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및 예금 토큰 기반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실증에서는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을 통해 CBDC에 기반해 발행된 예금 토큰에 바우처(교육·문화·복지 분야 등) 기능이 원활히 부여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금융위
  • "예대금리차 확대로 금리인하 체감 안돼"
    "예대금리차 확대로 금리인하 체감 안돼"
    금융정책 2024.11.06 05:30:00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주체가 금리 부담 경감 효과를 체감해야 하는 시점에서 예대금리 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 확대로 희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은행권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원장은 5일 임원회의를 열어 “은행의 예대금리 차가 연초보다는 작은 수준이지만 최근 몇 달 동안 확대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 차는 올 1월 1.01%포인트에서 7월 0.65%포인트까지 줄었다. 하지만 8월 0.73%포인트, 9월 0.83%
  • 은행 고난도 금융상품, 별도 창구·점포서만 판매 유력
    은행 고난도 금융상품, 별도 창구·점포서만 판매 유력
    금융정책 2024.11.05 15:00:00
    금융 당국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은행이 별도 창구나 점포에서만 고난도 금융상품을 판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은행을 통한 고난도 금융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극약 처방’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정두 금융연구원 박사는 5일 서울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열린 ‘H지수 기초 ELS 대책 마련을 위한 공개세미나’에서 고난도 금융상품 판매 관행 개선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사실상 금융 당국의 초안으로 당국은 이를 보완해 이르면 연내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고난도
  • 카드사 유료 부가상품, 앱에서 통합조회·간편해지 가능해진다
    카드사 유료 부가상품, 앱에서 통합조회·간편해지 가능해진다
    금융정책 2024.11.05 12:42:12
    앞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카드사의 유료 부가상품 가입내역을 한 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해지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명세서에 유료 부가상품 이용내역과 수수료가 별도로 표시된다. 금융감독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카드사 유료 부가상품 모바일 채널 안내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드사는 부수업무로 카드 회원에게 다양한 유료 부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용정보관리 서비스와 쇼핑 관리·차량 관리 등 생활 혜택형 서비스, 꽃·그림 등 정기배송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카드사 모바
  • 이복현 "기준금리 인하에도 예대금리차 확대 바람직하지 않아"
    이복현 "기준금리 인하에도 예대금리차 확대 바람직하지 않아"
    금융정책 2024.11.05 10:56:1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주체가 금리부담 경감효과를 체감해야 하는 시점에서 예대금리차 확대로 희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를 열고 "은행 예대금리차는 연초보다는 작은 수준이나 최근 몇 달 동안 확대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기준금리 인하는 통상 수신금리에 먼저 반영된 이후 대출금리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향후 개별 은행별 유동성 상황과 여·수신 금리 추이 등을 분석해 금리
  • 손꼽아 기다린 '이날' 계좌송금 실수 가장 많았다
    손꼽아 기다린 '이날' 계좌송금 실수 가장 많았다
    금융정책 2024.11.05 05:30:00
    계좌 송금 실수가 가장 잦은 날은 ‘월급날’인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폰 키패드로 숫자를 입력할 때 '8' 대신 키패드 상 인접 숫자인 '0'을 누르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예금보험공사가 4일 발표한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 테마별 세부 분석 결과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서 지출이 많아지는 월급날에 착오 송금이 많았다. 기업·기관들은 통상 10일·15일(중소기업)과 25일(대기업·공무원)을 월급날로 지정하고 있다
  • 해지환급금 적은 ‘무·저해지보험’ 메스…실적 뻥튀기 막는다
    해지환급금 적은 ‘무·저해지보험’ 메스…실적 뻥튀기 막는다
    금융정책 2024.11.04 17:56:46
    금융 당국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끊이지 않고 있는 보험회사의 ‘실적 부풀리기’에 제동을 걸었다. 올 연말 결산부터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을 산출할 때 ‘무·저해지 환급형 상품’의 해지 위험을 낮추기로 한 것이다. 해지환급금이 거의 없는 이 상품의 특성상 고객이 보험 계약을 해지하면 이전까지 낸 보험료는 모두 보험사의 이익으로 전환돼 자산이 늘어나는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료는 오르고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가 작은 중소형 보험사들은 재무 건전성 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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