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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은행-오픈AI, 국내 AI 생태계 조성 맞손
    산업은행-오픈AI, 국내 AI 생태계 조성 맞손
    금융정책 2024.11.26 15:36:44
    KDB산업은행은 26일 강석훈(오른쪽) 산은 회장과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 및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화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한국어 모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금융 협력 방안과 오픈AI의 국내 데이터센터 임차공간 확보 문제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는 AI산업의 고도화가 국가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 내에서 오픈AI의 활동을 위해 산업은행은 대정
  • 이복현 “접근성 보장은 금융사 책무…공동·이동점포 활성화해야”
    이복현 “접근성 보장은 금융사 책무…공동·이동점포 활성화해야”
    금융정책 2024.11.26 14:50:1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오프라인 점포·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축소에 대해 “소비자들의 금융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은 금융 산업이 당연히 수행해야 할 책무”라며 “공동·이동점포 등 대체 수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업계와 소비자·장애인 단체 등이 개최한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공감의 장’ 행사에서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면서 물리적 점포 등은 축소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 GA 40% 내부통제 낙제점…금감원 '현장점검' 예고
    GA 40% 내부통제 낙제점…금감원 '현장점검' 예고
    금융정책 2024.11.26 13:48:24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10곳 중 4곳이 내부통제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개선이 미흡한 회사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우선 검사 대상으로도 고려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26일 소속 설계사 1000명 이상의 대형 GA를 대상으로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2023년 대형 GA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설계사 500명 이상 대형 GA 69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내부통제 평가에 따르면 1~3등급은 42개사(60.9%), 4~5등급은 27개사(39.1
  • 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익 13.4조…전년比 13.2% 늘어
    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익 13.4조…전년比 13.2% 늘어
    금융정책 2024.11.26 06:00:00
    올해 3분기까지 보험사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조 50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4년 1~9월 보험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보험사(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1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3조 3984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2%(1조 5624억 원) 늘었다. 업권별로 보면 생보사 순이익은 5조 30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5956억 원) 증가했다. 보험손익이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등에 따라 개선됐고 투자손익
  • "보험빵 구해요"…車보험사기 알선 380명 수사의뢰
    "보험빵 구해요"…車보험사기 알선 380명 수사의뢰
    금융정책 2024.11.25 19:39:16
    올 8월 한 고액 아르바이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과 합의금을 타내는 보험 사기인 ‘보험빵’ 모집 글들이 올라왔다. 수도권, 강원 등 지역별로 가해 차량 역할을 맡아줄 ‘공격수’를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안전하게, 하루 안에 끝난다”며 사람들을 유인했고 실제 수백만 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냈다. 하지만 결국 금융 당국과 보험 업계의 모니터링에 적발돼 개정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라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올 8월 개정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 이후 이날까지 자동차 보험 사기 알선 행위 등이 의
  • "첨단산업에 직접 보조금 필요…日처럼 별도기금 마련·지원을"
    "첨단산업에 직접 보조금 필요…日처럼 별도기금 마련·지원을"
    금융정책 2024.11.25 17:02:00
    KDB산업은행이 반도체와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 전용 기금을 설치해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업에 대한 산은의 대출한도도 지금보다 두 배가량 늘려 정책자금 지원 규모를 확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호 KDB 미래전략연구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산은 NEXT 100’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정책과 정책금융의 융합방안’을 발표했다. 최 소장은 정부가 산은을 통해 첨단전략산업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보조금 지급을 위해
  • 금감원, 특별법 시행 후 ‘車보험사기 알선’ 380여명 수사의뢰
    금감원, 특별법 시행 후 ‘車보험사기 알선’ 380여명 수사의뢰
    금융정책 2024.11.25 12:00:00
    금융감독원은 올 8월 개정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 이후 자동차 보험사기 알선행위 등 혐의로 380여 명에 대해 수사의뢰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특별법 시행으로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행위가 금지되고 처벌도 가능해지면서 보험업계와 협업해 보험사기 알선행위 등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올 초부터 알선행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10여개 인터넷사이트·모바일앱 등에 게시된 광고 글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알선행위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험사기 조사를 위
  • 김병환 금융위원장 "상법 개정땐 의사결정 지연…투기자본 경영권 위협도"
    김병환 금융위원장 "상법 개정땐 의사결정 지연…투기자본 경영권 위협도"
    금융정책 2024.11.24 18:06:58
    24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상법 개정에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은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회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까지 포함할 경우 인수합병(M&A) 등 기업의 경영 활동마다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삼성·SK·현대차 등 16개 그룹 사장단이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긴급 공동성명을 통해 상법 개정에 반대 목소리를 낸 것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상법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법리적인 문제뿐만
  • 김병환 "상법개정 부작용 우려…증안펀드 언제든 준비"
    김병환 "상법개정 부작용 우려…증안펀드 언제든 준비"
    금융정책 2024.11.24 17:36:30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 경영이나 자본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들여다봐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한 후 정부가 1년이 다 되도록 개정 방향을 결론 내지 못한 가운데 금융위가 사실상 반대 의견을 나타낸 것이다. 김 위원장은 24일 KBS 시사 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기업 지배구조가 조금 더 투명하게 가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그 방법이 상법 개정이냐는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상법 개정은 기업
  • [로터리] 함께 만드는 특별한 책, 오디오북
    [로터리] 함께 만드는 특별한 책, 오디오북
    금융정책 2024.11.24 16:59:22
    이미 가을은 지나가고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지만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덕분인지 독서에 대한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예전에 독서하면 당연히 종이로 인쇄된 서적을 읽는 것이었는데 요즘에는 태블릿PC로 전자책을 보거나 이어폰으로 오디오북을 듣는 사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필자도 시대에 뒤떨어지기 싫다는 마음 반, 호기심 반으로 오디오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책들이 서비스되고 있어 놀라웠고, 이용하다 보니 무거운 종이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나 이동
  • '역대 최다' 참가자 몰린 금융공모전…161명 수상
    '역대 최다' 참가자 몰린 금융공모전…161명 수상
    금융정책 2024.11.24 13:27:02
    금융감독원이 22일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개인(팀 포함) 142명, 학교 및 금융회사 등 19개 등 총 16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청소년 금융 창작물, 대학생 금융 콘테스트, 성인 금융 콘테스트, 금융 교육 우수 프로그램 등 4개 부문에서 총 333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2006년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최다 출품 규모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감원장상 25명, 교육부장관상 4명, 교육감상 35명, 금융협회장상 97명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 김병환 "우리금융 사태 매우 심각한 우려…필요하면 엄정조치"
    금융정책 2024.11.24 11:18:18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태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엄중한 인식 하에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을 경우 엄정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4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해당 사태와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이 지금 검사를 하고 있고, 검찰도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손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 1000만 원 벌면 165만 원 뺏긴다?…뿔난 2030 코인족에 정치권 눈치
    1000만 원 벌면 165만 원 뺏긴다?…뿔난 2030 코인족에 정치권 눈치
    금융정책 2024.11.23 14:20:21
    가상자산 과세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투자자의 절반이 20~30대인 상황에서 현행법상 과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당정이 추진하는 2년 유예안의 국회 통과도 불투명해졌다. 유예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가 시행된다. 23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투자자 778만 명 중 47.6%인 371만 명이 2030세대다. 이들 중 63.6%는 50만 원 미만 소액투자자지만, 100만~1000만 원대 투자자도 20대 16만명(10.8%), 30대 27만명(16.6%)에 달한다. 3
  • "돈 빌릴 데가"…급전 필요한 서민 몰린 이 ‘대출’
    "돈 빌릴 데가"…급전 필요한 서민 몰린 이 ‘대출’
    금융정책 2024.11.23 05:30:00
    보험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잔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간 8조 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심사에서 자유롭고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서민들의 대표적인 ‘급전 창구’로 불리는데, 잔액이 크게 늘었다는 것은 오랜 기간 이어진 고금리·고물가 현상으로 더 이상 돈 빌릴 곳 없는 서민들이 크게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최근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9월 말
  • "돈 빌릴 곳이 없어요"…'급전 창구' 약관대출 4년간 8조 불어나
    "돈 빌릴 곳이 없어요"…'급전 창구' 약관대출 4년간 8조 불어나
    금융정책 2024.11.22 17:50:59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불리는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잔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간 8조 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기간 이어진 고금리·고물가 현상으로 더 이상 돈 빌릴 곳 없는 서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9월 말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 9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5000억 원 늘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132조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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