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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뱅, 상반기 깡통대출 5378억…중저신용자 대출 줄인다
    인뱅, 상반기 깡통대출 5378억…중저신용자 대출 줄인다
    금융정책 2024.09.01 17:52:48
    인터넷전문은행 3곳이 최근 3개월 이상 원리금과 이자를 받지 못한 무수익 여신 규모가 1년 만에 30% 이상 증가했다. 빚을 상환하지 못하는 차주가 증가해 건전성 우려가 커지자 포용 금융 확대를 설립 취지로 내건 인터넷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축소하고 있다는 의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2분기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보유한 무수익 여신 규모는 5378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4121억 원)보다 30.5% 늘었다. 이른바 ‘깡통 대출’로 여겨지는 무수익 여신
  • 우리銀 "집 있으면 수도권 주담대·전세대출 중단"
    우리銀 "집 있으면 수도권 주담대·전세대출 중단"
    금융정책 2024.09.01 17:49:48
    5대 은행인 우리은행이 이달 9일부터 한 채 이상의 유주택자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주택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 대출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 유주택자 대상 전세자금대출도 전면 중단한다. 은행권에서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 중단 조치를 내놓은 것은 우리은행이 처음으로,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 등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초강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유주택자의 추가 주택 구입에 대한 대출 취급을 수도권에 한해 9일부터 일시 중단한다. 이사 시기 불일치 등에 따른 일시적 자금 부족 시에만 예외적으로
  • 주담대 증가폭 두달째 7조대…수도권 갭투자 막아 가계빚 관리
    주담대 증가폭 두달째 7조대…수도권 갭투자 막아 가계빚 관리
    금융정책 2024.09.01 17:47:19
    우리은행이 1일 주택 1채만 가진 보유자라도 수도권에 한해 추가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대출 취급을 전면 중단한 것은 잇단 대출 ‘조이기’ 조치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은행들이 7월부터 총 22회에 걸쳐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최근에는 대출 만기를 기존 최장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고 전세대출도 조건부로 허용하는 등 대출 총량 제한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고삐가 풀린 가계대출에 브레이크를 걸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금융권에서는 당장 1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최원목 신보 이사장  "행복한 일터가 우수인력 양성 열쇠…관심사·직무 결합 동아리 지원"
    최원목 신보 이사장 "행복한 일터가 우수인력 양성 열쇠…관심사·직무 결합 동아리 지원"
    금융정책 2024.09.01 16:31:50
    “최고경영자(CEO)는 조직에 영감과 활력을 불어넣는 ‘치프 에너지 오피서(Chief Energy Officer)’이기도 합니다. 직원은 우리의 자산입니다. 직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음껏 열어주고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CEO의 역할입니다.” ‘행복한 일터’ 조성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가장 힘을 주고 있는 경영 방침 중 하나다. 최 이사장은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직원과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 CEO의 가장 중요한 소임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 최원목 신보 이사장 "중견·지역업체에도 사다리…성장기업의 '자금 플랫폼' 될것"
    최원목 신보 이사장 "중견·지역업체에도 사다리…성장기업의 '자금 플랫폼' 될것"
    금융정책 2024.09.01 16:30:32
    “취임 후 2년간 중소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확장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최근에는 중견·지역기업 등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지원 기관을 넘어 모든 기업의 ‘원스톱 자금 플랫폼’으로 변신하는 것이 목표죠. 특히 중견기업은 수출·고용 측면에서 경제 기여도가 높지만 ‘피터팬 증후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위한 확실한 ‘성장 사다리’를 놓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국가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지역
  • 우리은행, 1주택자도 수도권 주담대·전세대출 '중단'
    우리은행, 1주택자도 수도권 주담대·전세대출 '중단'
    금융정책 2024.09.01 15:20:18
    우리은행이 이달 9일부터 주택을 한 채라도 소유한 경우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기 위한 목적의 대출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 유주택자 대상의 전세자금대출 역시 전면 중단한다. 갭투자 등 투기 수요는 억제하고 실수요 중심으로 가계부채 관리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내용의 ‘실수요자 중심 가계부채 효율화 방안’을 수립해 이달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효율화 방안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9일부터 주택을 1채라도 소유한 유주택자가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에는 주담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
  • 연봉 6000만원 직장인, 수도권 주담대 한도 최대 5500만원 '뚝'
    연봉 6000만원 직장인, 수도권 주담대 한도 최대 5500만원 '뚝'
    금융정책 2024.09.01 11:24:13
    우리나라에서 연소득이 가구당 평균소득 수준인 차주는 1일부터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도가 최대 5500만원 축소된다. 정부가 가계대출 급증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시행하면서 은행권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비수도권보다 더욱 높여 대출한도를 더 많이 축소하기 때문이다. 1일 금융당국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소득이 6000만원인 차주가 은행권에서 30년 만기 변동금리(대출이자 4.0% 가정)로 대출받을 경우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 전 한도는 4억원이다.
  • '13.5조' PF부실 사업장 내달부터 경공매 쏟아진다
    '13.5조' PF부실 사업장 내달부터 경공매 쏟아진다
    금융정책 2024.09.01 05:30:00
    내달부터 13조 5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경공매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PF에 대한 금융회사의 사업성 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 당국은 올 6월 사업성 평가 체계를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해 ‘유의’ 등급을 받으면 자율 매각 및 재구조화를, ‘부실우려’ 등급일 경우 경&
  • 이승건 토스 대표, 파산한 美 암호화폐 거래소 자회사서 730억 '거액 대출' 받아
    이승건 토스 대표, 파산한 美 암호화폐 거래소 자회사서 730억 '거액 대출' 받아
    금융정책 2024.08.30 18:05:10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지난해 파산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자회사에서 약 730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현재 국내 한 증권사에서 신규 대출을 받아 미국에서 받은 대출을 갚은 상태다. 토스는 이 대표의 거액 대출 논란이 불거지자 기업공개(IPO) 과정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21년 11월 4일 FTX 트레이딩의 자회사인 맥로린인베스트먼트(Maclaurin investments·맥로린)에서 5475만 1149달러(약 730억 9000만 원)의
  • 저축銀 상반기 3800억 손실…연체율 8%대로
    저축銀 상반기 3800억 손실…연체율 8%대로
    금융정책 2024.08.30 17:37:14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에 올 상반기 저축은행 업권의 연체율이 8%대로 치솟았다. 반기 기준으로 놓고 보면 2015년 말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8.36%로 지난해 말보다 1.81%포인트나 늘었다. 1분기보다는 0.44%포인트 하락했지만 반기 기준으로는 2015년 12월 말(9.2%) 이후 가장 높다. 특히 PF 부실 영향 등에 따라 기업대출 연체율이 11.92%로 전년 말 대비 3.90%포인트 치솟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2
  • 저축銀 상반기 3800억 적자…연체율 8% 넘어
    저축銀 상반기 3800억 적자…연체율 8% 넘어
    금융정책 2024.08.30 06:00:00
    저축은행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38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8%대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대 이상으로 치솟았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은 올 상반기 380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965억 원 손실)와 비교하면 2839억 원이나 적자 폭이 확대됐다. 금감원은 “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에 따른 연체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 영향 등으로 대손비용이 4
  • PF사업장 '14조' 경공매…내달부터 본격 정리
    PF사업장 '14조' 경공매…내달부터 본격 정리
    금융정책 2024.08.30 05:30:00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 결과 전체의 9.7%가량이 구조조정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 등급을 받아 6개월 내 경공매를 진행해야 하는 사업장 규모는 당초 예상의 2배인 13조 5000억 원에 달했다. 올 상반기 토지담보대출을 중심으로 PF 연체율이 치솟으며 부실화된 사업장이 늘어난 영향이다. 금융회사는 다음 달 6일까지 금융당국에 사업장 재구조화·정리계획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 6개월내 팔아야 할 PF 부실사업장 14조…당국 예상치 2배
    6개월내 팔아야 할 PF 부실사업장 14조…당국 예상치 2배
    금융정책 2024.08.29 16:18:31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 결과 6개월 내 경·공매를 진행해야 할 부실 사업장 규모가 13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과 업계가 당초 예상했던 규모의 2배 수준이다. 토지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부동산 PF 시장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각 금융사들은 다음 달 6일까지 금융 당국에 6개월 내 부실 사업장 재구조화 및 정리 계획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기획재정부·
  • 청년도약계좌 만기 수령금 최대 60만원 늘어난다
    청년도약계좌 만기 수령금 최대 60만원 늘어난다
    금융정책 2024.08.29 14:34:07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만기 시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이 최대 60만 원 더 늘어난다. 김소영(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청년도약계좌 2024년 하반기 운영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 원 한도로 적금하면 정부가 월 최대 2만 4000원의 기여금을 붙여 5000만 원 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금융위는 월 기여금을 최대 3만 3000원까지 확대해 만기 수령 금액을 늘리기로 했다. 가입자는 만기 시 전보다 최대
  • PF 경공매 사업장 14조 육박…예상보다 2배 늘어
    PF 경공매 사업장 14조 육박…예상보다 2배 늘어
    금융정책 2024.08.29 14:00:00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금융권의 사업성 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부실우려' 등급을 받아 경공매를 진행해야 하는 사업장 규모가 13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 예상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유의’ 단계에 있던 부실 사업장의 상황이 상반기 중 더욱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 당국은 내달 말부터 금융사의 재구조화·정리계획 등 사후관리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1차 평가대상 외 전체 사업장에 대해서도 사업성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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