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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폐업 위기’ 소상공인 75만 명에 2조 금융 지원
    은행권, ‘폐업 위기’ 소상공인 75만 명에 2조 금융 지원
    금융정책 2024.12.23 10:30:00
    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75만 명이 내년부터 3년 간 약 2조 1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은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내 20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 방안은 크게 △개인사업자 채무조정 확대 △폐업자 대상 저리 대출 △사업자 보증 확대 등으로 구성한다. 은행권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년 7000억 원가량의 재원을 부담하며 소상공인 25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 개인사업자 대출 한눈에 비교한다…비교공시 서비스 개시
    개인사업자 대출 한눈에 비교한다…비교공시 서비스 개시
    금융정책 2024.12.22 12:00:00
    금융위원회는 23일부터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금리 등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은 커진 반면, 대출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자 관점에서 합리적 선택을 위해 대출금리, 상환방식 등 주요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마련됐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은 일반적인 가계 대출상품(주택담보대출 등)과 달리 상품별 특성(가입대상 업종, 대출목적)이 다양해 생업에 바쁜 개인
  • 피해예방부터 구제방법까지 '원스톱'…'불법사금융 지킴이' 개설
    피해예방부터 구제방법까지 '원스톱'…'불법사금융 지킴이' 개설
    금융정책 2024.12.22 12:00:00
    금융감독원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과 피해 구제를 위한 전용 사이트 ‘불법사금융 지킴이’를 개설해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개설된 ‘불법사금융 지킴이’ 사이트에서는 불법 사금융 피해자가 피해 대응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용 홈페이지가 없어 불법 사금융 콘텐츠 접근 경로가 복잡했다. 제공되는 정보는 취약 계층이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접근성에도 한계가 있었다. 불법사금융 지킴이 사이트는 4개의 주메뉴와 총 10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불법 사금융 피해 유
  • 침체 빠진 지방 부동산…내년 대출 숨통 틔운다
    침체 빠진 지방 부동산…내년 대출 숨통 틔운다
    금융정책 2024.12.22 05:30:00
    금융 당국이 내년 수도권과 지방에 가계대출 규제를 각각 다르게 적용하는 것을 추진한다. 현재의 가계대출 엄정 관리 기조를 이어가되 미분양 물량 적체 등 부동산 장기 침체에 빠져 있는 지방에 대해서는 대출 숨통을 틔워주겠다는 것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 업계 및 부동산 시장 전문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급등 지역이 속한 수도권이 아닌 지방 부동산에 대해서는 가계대출 운영에 조금 더 여유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초부터는 가계대출
  •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에…이복현 “내년 지방 가계대출에 여유 주겠다"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에…이복현 “내년 지방 가계대출에 여유 주겠다"
    금융정책 2024.12.20 20:54: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급등 지역이 속한 수도권이 아닌 지방 부동산에 대해서는 가계대출 운영에 조금 더 여유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달리 미분양 물량 적체 등 장기 침체에 빠져 있는 지방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방 실수요자들에 대한 자금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 업계 및 부동산 시장 전문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초부터는 가계대출 자금 공급을 시기별 쏠림 없이 평탄화해 실수요자가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도록 원만히 공급되게 할
  • 이복현 "지방 부동산 가계대출 여유 주겠다 …실수요 자금공급"
    이복현 "지방 부동산 가계대출 여유 주겠다 …실수요 자금공급"
    금융정책 2024.12.20 14:16:2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 부동산 급등 지역이 속한 수도권이 아닌 지방 부동산에 대해서는 은행권의 가계대출 운영에 조금 더 여유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 및 부동산 시장 전문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초부터는 가계대출 자금공급을 시기별 쏠림 없이 평탄화해 실수요자가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도록 원만히 공급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업계가 지방 주택수요 진작을 위해 대출규제 개선 등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quot
  • 가계·부동산 대신 기업금융 늘려라…환율비상에 銀 규제 완화
    가계·부동산 대신 기업금융 늘려라…환율비상에 銀 규제 완화
    금융정책 2024.12.20 05:30:00
    금융 당국이 올 연말 예정됐던 은행권의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 도입을 연기하는 등 금융권 규제 완화에 나섰다. 원·달러 환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50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 시장이 크게 출렁이자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특히 기업들의 자금조달 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의 숨통을 틔워 기업금융 투자 등 실물경제 지원 역할까지 맡기겠다는 게 당국 복안이다. 규제 완화로 건전성 관리 부담은 덜었지만 최근 가계대출을 줄이고 조 단위 상생금융 준비까지 하는 은행들 입장에서는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 은행 규제 완화한 금융당국 "기업금융 늘려라"
    은행 규제 완화한 금융당국 "기업금융 늘려라"
    금융정책 2024.12.19 18:54:01
    정국 불안으로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은 ‘환율 리스크’에 따른 건전성 위기를 사전에 막기 위해 금융 당국이 금융권의 자본 비율 관련 ‘패키지 규제 완화’를 내놓았다. 기업 등 실물경제로 리스크가 번지지 않도록 금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지만 이미 소상공인·서민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상생금융 재원까지 떠안은 금융권 입장으로서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기업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당초 연말에 하기로 한 스트레스 완충 자본 규제의 도입 시점을 내년 하반기 이후로
  • 4.5조 부실 PF사업장 정리…연체율도 27개월만에 하락
    4.5조 부실 PF사업장 정리…연체율도 27개월만에 하락
    금융정책 2024.12.19 18:11:32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구조조정에 나선 금융 당국이 현재까지 총 4조 5000억 원 이상 사업장을 정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 정리가 본격화하면서 급등 추세를 이어온 PF 대출 연체율도 27개월 만에 하락하고 신규 PF 취급액도 증가하는 등 자금 순환에도 물꼬가 텄다는 평가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PF 전체 익스포저(PF대출·토지담보대출·채무보증 등)는 210조 4000억 원으로 6월 말(216조 5000억 원)에 비해 6조1000억 원 감소했다. 사업성 평가 결과 경
  • 이복현 "예상 벗어난 금리·환율 변동성 대비…금융사 위기대응여력 면밀 점검"
    이복현 "예상 벗어난 금리·환율 변동성 대비…금융사 위기대응여력 면밀 점검"
    금융정책 2024.12.19 11:51:25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예상을 벗어난 금리, 환율 변동성에 대비한 금융회사 비상대응계획 및 위기대응여력을 면밀히 점검하며 시장안정에 전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직후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국 정책변화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준이 내년 금리인하 경로에 상당히 신중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시장금리 상승, 환율 강세 심화 등 단기적으로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감원은 미국 예외주의 속에서 주변 아시아 국가들
  • 금융위원장, 은행에 "기업 외화 결제·대출 만기조정 검토" 요청
    금융위원장, 은행에 "기업 외화 결제·대출 만기조정 검토" 요청
    금융정책 2024.12.19 11:32:48
    원·달러 환율이 1450원까지 치솟은 가운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들에 외환시장의 변동성 우려를 고려해 기업들의 외화 결제와 외화 대출 만기의 탄력적 조정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위는 김 위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업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에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원재료를 매입하기 위해 수입신용장을 개설한 경우 개설은행이 수출업자(
  • 김병환 "銀 건전성 부담 덜어 기업금융 확대 지원"
    김병환 "銀 건전성 부담 덜어 기업금융 확대 지원"
    금융정책 2024.12.19 10:27:01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9일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 연기, 위험가중치 적용 기준 개선 등 은행의 건전성 부담을 경감해 기업금융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업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정치 상황에도 기업자금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상황이 어려워진다는 일부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과 SK하이닉스·한화솔루션·한온시스템 등 기업
  • '환율 급등'에 銀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 내년 하반기 연기
    '환율 급등'에 銀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 내년 하반기 연기
    금융정책 2024.12.19 09:39:37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까지 치솟는 등 은행의 자본비율 관리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금융 당국이 올 연말 도입할 계획이었던 은행권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를 내년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 법인 투자금에 대한 시장리스크를 위험가중자산에서 제외하고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규제도 일부 완화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이같은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최
  • "코인내역 안 내면 과태료"…실제 금감원 팀장 사칭한 메일 유포
    "코인내역 안 내면 과태료"…실제 금감원 팀장 사칭한 메일 유포
    금융정책 2024.12.19 05:30:00
    실제 금융감독원 직원의 이름과 직함을 사칭해 가상자산 관련 사업자, 개인 투자자들에게 자료제출을 요구한 메일이 유포돼 금감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금감원 팀장을 사칭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해 관련 메일 열람 및 회신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범인은 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 팀장의 실명을 그대로 사칭하고 금감원 이메일 도메인 주소(@@fss.or.kr)를 위조한 이메일을 사용했다. 해당 이메일 주소를 통해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
  • 금융·취업·복지 원스톱 지원, 내년부턴 은행서도 안내받는다
    금융·취업·복지 원스톱 지원, 내년부턴 은행서도 안내받는다
    금융정책 2024.12.18 21:16:10
    # 40대 A 씨는 소액생계비대출을 받기 위해 춘천서민금융센터를 방문했으나 대출 요건인 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이 거절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금융 지원 대신 복지 위기 가구(부모 사망 및 실직)에 해당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지원을 받고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도 함께 연계받아 안정적인 직장에도 취업하게 됐다. 올해 정부의 복합 지원 제도가 시행된 덕분이었다. 정부 각 부처와 기관에 산재한 금융·취업·복지 지원 정책을 원스톱으로 연계 제공하는 복합 지원을 내년 1분기부터는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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