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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11월 글로벌 판매 0.8% 증가…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기아, 11월 글로벌 판매 0.8% 증가…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경제·금융일반 2024.12.02 16:14:18
    기아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6만 24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국내 4만 8015대, 해외 21만 3835대, 특수 57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 감소, 해외는 1.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610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는 2만 4312대, 쏘렌토는 2만 3906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된 차량은 쏘렌토로 1만 434대가 팔렸다. 승용은 레이 4753대, K8 4336대, K5 2645대 등 총 1만
  • 진에어, 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LCC 재편 신호탄
    진에어, 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LCC 재편 신호탄
    경제·금융일반 2024.12.02 16:01:1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사실상 확정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이 진에어를 중심으로 뭉치면서 ‘거대 LCC’가 탄생하는데다 이에 대항하는 LCC들이 각사의 전략에 맞춰 합종연횡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향후 2년간 자회사로 운영하며 두 회사 산하에 있는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을 통합할 예정이다. 중심이 되는 회사는 대한항공의 자회사이자 가장 규모가 큰 진에어다. 업계 관계자는 “통합
  • 국가AI위원회 분과위원 구성 완료…국가AI전략 수립 속도
    국가AI위원회 분과위원 구성 완료…국가AI전략 수립 속도
    경제·금융일반 2024.12.02 15:30:00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AI위원회)가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앞으로 국가AI전략 정책 방향을 구체화해 인공지능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국가AI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전체 분과위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첫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샵에서는 인공지능 강국 G3 도약을 위해 정부와 기업, 민간 전문가가 원팀이 돼 혁신역량을 총 결집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미션과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국가AI전략 수립을 위한 분과별 활동 계획과 중점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 빗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사면 비트코인 준다
    빗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사면 비트코인 준다
    경제·금융일반 2024.12.02 15:15:59
    빗썸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면 비트코인을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14일까지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나 ‘카페브리즈 커피’를 구입하면 빗썸 전용 슬리브(홀더)를 주고 슬리브 내 쿠폰코드들을 빗썸 앱에 등록하면 최대 1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또는 아이스크림 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1명에게 비트코인 1개를 특별 증정한다. 참여자 가운데 빗썸에 처음 계좌 연결을 한 회원은 3만 1500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하프갤런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5일까지 SPC 특화 배달
  • 삼성생명, 불법 '보험 갈아타기' 유도 적발
    삼성생명, 불법 '보험 갈아타기' 유도 적발
    경제·금융일반 2024.12.02 13:04:38
    삼성생명(032830)이 새로운 보험계약을 따내려 기존 계약 파기를 유도한 사실이 적발돼 20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2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재 내용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삼성생명에서 2019년 3월부터 2년 간 114건의 ‘부당 승환계약’이 이뤄진 점을 적발했다. 부당 승환계약은 설계사가 실적을 올리려 고객에게 기존 보험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보험에 새로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현행법에 따라 금지돼있다. 금감원은 “새로운 보험계약 청약시점 전후 6개월 이내에 소멸한 기존 보험계약과 새로운 보험계약의 중요
  • "석화 업계 불황 대응"…나프타용 원유 관세 0%로
    "석화 업계 불황 대응"…나프타용 원유 관세 0%로
    경제·금융일반 2024.12.02 11:50:51
    정부가 내년에도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적용되는 할당관세를 0%로 유지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의 제조 원가 부담을 낮춰 석화 업체들의 구조조정을 돕고 경영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2일 입법 예고한 ‘2025년 정기 탄력관세 운용 계획’에서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를 연중 0%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정해진 양의 수입품에 관세율을 낮춰 부과하는 제도다. 원래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는 3%의 기본 관세가 붙는다. 그러나 2007년부터는 할당관세를 적용해와 0~1% 수
  • 정진완 우리은행장 후보 “내부통제 시간 마련, 기업금융 강화"
    정진완 우리은행장 후보 “내부통제 시간 마련, 기업금융 강화"
    경제·금융일반 2024.12.02 09:16:08
    차기 우리은행장 단독후보로 추천된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이 직원 업무 효율화를 통한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기업금융의 명가를 재건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출신과 관계없이 능력을 중심으로 사람을 등용하고, 핵심성과지표(KPI)에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등 인사·조직문화도 개편하겠다고 했다. 정진완 은행장 후보자는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을 사랑해주는 고객 여러분, 어려운 상황임에도 저를 믿고 뽑아주신 주주님들, 저와 함께 일할 우리은행 동료들, 우리가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 못했던 고
  • 노후 소득 보장은 다층 체계…“개인·퇴직연금 수익률 높여야”
    노후 소득 보장은 다층 체계…“개인·퇴직연금 수익률 높여야”
    경제·금융일반 2024.12.02 05:30:00
    고액 납입자에게 유리하고 재정 부담을 키우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대신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운용 효율성만 높여도 실질 소득대체율을 6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하게 소득대체율을 높이기보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개인연금 같은 다층 구조를 통해 노후에 대비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미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의 연금 체계는 다층적으로 구성돼있다. 독일의 경우 기초연금과 같은 기초보장제도와 함께 대부분의 국민이 가입하는 ‘법정연금보험’을 운영한다. 여기에 기업연금과 개인연금 납입액의
  • "이런 불장 놓칠 순 없지" 3대 리스크 선제 대응 나선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이런 불장 놓칠 순 없지" 3대 리스크 선제 대응 나선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경제·금융일반 2024.12.02 05:30:00
    3년만에 찾아온 가상자산 시장 활황기를 맞아 거래소들이 3대 리스크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해킹과 시세조종, 정치권의 과세 논의 등 세 가지 리스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모처럼 찾아온 ‘불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고 보고 미리 대비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들은 지난달 미국 대선 이후 올 3월 기록했던 최대 거래량을 갱신하며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거래소 업계에서는 “2017~2018년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이후 세번째 불장이 찾아왔다”고 말한다. 거래소 업
  • '국민 전기차' EV3 주고객은… OOO사는 40대 남성
    '국민 전기차' EV3 주고객은… OOO사는 40대 남성
    경제·금융일반 2024.12.02 05:30:00
    경기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기아(000270)의 소형 전기차 ‘EV3’를 구매한 소비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거리가 먼 경기도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통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지가 됐다는 분석이다. 2일 현대캐피탈이 올 8월부터 10월까지 세 달간 현대캐피탈 EV3 할부 구매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0대 고객의 비중이 3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24.9% △50대 23.2% △20대 11.5% △60대 8.2% 순으로 많았다. 같은 기간 EV3를 할부로 구매한 고객 중
  •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에도 마냥 웃지 못하는 이유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에도 마냥 웃지 못하는 이유
    경제·금융일반 2024.12.02 05:30:00
    한국 경제가 지난달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처지에 놓였다. 11월 수출액이 563억 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간신히 턱걸이했기 때문이다. 전기차 캐즘 속에 고질적인 반도체 의존도가 한층 높아지는 등 수출 구성도 나빠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코앞에 두고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를 조금이나마 줄이지 못한 점도 아쉽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1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1.4%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가장 낮았다.
  • 초유의 野 예산안 독주에…기재부 ‘긴급 1급 회의’
    초유의 野 예산안 독주에…기재부 ‘긴급 1급 회의’
    경제·금융일반 2024.12.01 19:02:42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내년도 예산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시킨 데 이어 2일 예정된 본회의에도 상정하겠다고 공언하자 기획재정부가 대책 회의를 열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재부 1차관,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을 포함해 1급 이상 간부들을 긴급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안에 비해 4조 1000억 원 이상 줄어든 673조 원 규모였다. 예비비의 절반(2조 4000억 원)과 함께 대통령실 특활비(82억 5100만 원)와 검찰
  • “불장 이어가자” 가상자산거래소 '보안·시세조종' 선제 대응
    “불장 이어가자” 가상자산거래소 '보안·시세조종' 선제 대응
    경제·금융일반 2024.12.01 18:03:30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으로 돌아온 가상자산 ‘불장’ 효과에서 자칫 소외되지 않기 위해 보안과 시세조종 등 리스크 선제 대응에 나섰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5대 거래소들은 가상자산 거래 과정에서 각종 보안 사고나 시세조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태세를 높이고 있다. 코인원은 최고경영자(CEO)인 차명훈 대표가 해킹을 막는 ‘화이트 해커’ 출신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올해 정보기술(IT) 분야 예산의 30%를 보안에 집중했다”며 “보안 조직 인원 수도 전체 직원의
  • 美, 주정부마다 소비·판매세 면제…中은 '동수서산' 정책에 77조 투자
    美, 주정부마다 소비·판매세 면제…中은 '동수서산' 정책에 77조 투자
    경제·금융일반 2024.12.01 17:47:30
    우리나라가 주춤하는 사이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경쟁국들은 자국 데이터센터(IDC)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세제 혜택을 늘리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의 IDC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은 IDC 산업 육성을 위해 ‘동수서산(東數西算)’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수서산은 ‘동쪽의 데이터를 서쪽에서 처리한다’는 의미로 중국의 서부 지역에 대규모 IDC 클러스터를 건설해 동부의 데이터 수요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이다. 해발고도가 높아 날씨가 서늘한 구이저우성은 IDC 발열을 자연적으로 줄이는 천혜의 지역이 됐다. 애
  • 빅테크 '韓 패싱'…멀어지는 亞 IDC 허브
    빅테크 '韓 패싱'…멀어지는 亞 IDC 허브
    경제·금융일반 2024.12.01 17:34:26
    한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IDC) 시장에서 주변국으로 밀려날 상황에 처했다. IDC를 혐오 시설로 여기는 인식 때문에 주민 수용성 확보가 쉽지 않고 전력 수급 불균형과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 규제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IDC를 확충하려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방향을 틀고 있어서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IDC 투자에서 소외될 경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경쟁력 약화는 물론 데이터 주권 상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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