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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어가는 창업…고령층 사업체 6.3만개 급증
    늙어가는 창업…고령층 사업체 6.3만개 급증
    경제분석 2024.09.27 17:58:50
    지난해 60대 이상이 대표로 있는 사업체가 6만 개 이상 늘어 모든 연령대 중 증가 폭이 가장 가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이하 청년층이 대표로 있는 사업장은 70개 늘어나는 데 그쳐 창업 시장과 동호회에서도 고령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사업체 수는 623만 8580개로 1년 전보다 9만 8681개(1.6%) 늘어났다. 2022년(6만 197개)에 비해서도 전년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이다. 60대 이상이 대표자로 있
  • 중국산 배추 푼다지만 대형업체·가정서 "안 먹어요"…10월에도 '金치대란'
    중국산 배추 푼다지만 대형업체·가정서 "안 먹어요"…10월에도 '金치대란'
    경제분석 2024.09.27 16:45:32
    정부가 배추 가격을 잡기 위해 대량 수입한 중국산 신선 배추를 다음 달 첫 주부터 시중에 푼다. 그러나 대기업 계열 김치 제조사와 대형마트, e커머스 등 주요 수요처는 중국산에 거부감을 지닌 소비자를 의식해 외면하고 있다. 결국 10월 하순 국산 가을배추가 나올 때까지 금값 배추 사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상기후로 인해 농수산품의 소비자 가격이 급등하자 수십 년째 누적된 유통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해법은 산지에서 직접 대형 유통망과 거래하는 것이지만 영농·어가의 영세화·노령화로
  • 반도체 부진에 또 30조 '세수 펑크'…"높은 변동성에 세수추계 어려워"
    반도체 부진에 또 30조 '세수 펑크'…"높은 변동성에 세수추계 어려워"
    경제분석 2024.09.27 05:30:00
    지난해 반도체 업황 부진에 법인세수가 급감하면서 올해 약 30조 원의 ‘세수 펑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지난해 56조 4000억 원에 이은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나라 곳간이 비면서 정부의 경기 대응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의 2024년 세수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337조 7000억 원으로 세입예산(367조 3000억 원)보다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수 오차는 8.1%로 전년(14.1%)보다 줄었지만 최근 4년간
  • 지방교부세·교부금 12조 삭감…내수 부진한데 '실탄' 부족
    지방교부세·교부금 12조 삭감…내수 부진한데 '실탄' 부족
    경제분석 2024.09.26 17:40:41
    2015~2019년 세수 오차율은 평균 5.3%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0~2024년의 평균 오차율은 12.3%로 확 뛰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세수 추계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코로나19가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되며 전 세계적으로 세수 오차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큰 폭의 오차의 원인으로 한국 경제의 높은 반도체 의존도를 꼽는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별
  • 또 30조 '세수펑크'…비어가는 나라곳간
    경제분석 2024.09.26 17:39:55
    지난해 반도체 업황 부진에 법인세수가 급감하면서 올해 약 30조 원의 ‘세수 펑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지난해 56조 4000억 원에 이은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나라 곳간이 비면서 정부의 경기 대응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세수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337조 7000억 원으로 세입예산(367조 3000억 원)보다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수 오차는 8.1%로 전년(14.1%)보다 줄었지만 최근
  • 혼인 늘고 정책 약발까지…"출생아 올 감소 예상 깨고 23만명선 지킬 듯"
    혼인 늘고 정책 약발까지…"출생아 올 감소 예상 깨고 23만명선 지킬 듯"
    경제분석 2024.09.25 17:37:59
    지난해 말 통계청은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에서 “올해 출생아 수가 21만 8000명(중위 추계 기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3만 28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찍었던 지난해보다 출생아 수가 더 줄어든다는 전망이었다. 통계청은 한 부부가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올해 0.68명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다.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내려갈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월별 출생아 수가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
  • 소비뿐 아니라 투자도 문제…정부 "다음 주 투자 진작책 꺼내겠다"
    소비뿐 아니라 투자도 문제…정부 "다음 주 투자 진작책 꺼내겠다"
    경제분석 2024.09.25 05:30:00
    한국 경제가 내수 둔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비보다는 투자가 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소비가 크게 감소하기보다는 설비와 건설투자가 약한 측면이 있는 만큼 정교한 경기 대응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중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2분기부터 2019년 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 기간 감소세다. 2분기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0.5%를 기록
  •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주 17시간 이하 근로'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주 17시간 이하 근로'
    경제분석 2024.09.24 18:31:52
    국내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주당 17시간 이하로 일하는 초단기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로 인해 고령자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기업이나 개인이 필요할 때 일자리를 구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의 영향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에 주당 1~17시간씩 일한 초단기 근로자는 286만 9000명으로 조사됐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0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취업자에서 초
  • 내수 부진, 소비보다 투자 문제…최상목 "기업이 회복 앞장서달라"
    내수 부진, 소비보다 투자 문제…최상목 "기업이 회복 앞장서달라"
    경제분석 2024.09.24 17:47:04
    한국 경제가 내수 둔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비보다는 투자가 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소비가 크게 감소하기보다는 설비와 건설투자가 약한 측면이 있는 만큼 정교한 경기 대응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중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2분기부터 2019년 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 기간 감소세다. 2분기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0.5%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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