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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력 갖춰도 납품 거절당하기 일쑤…창업 기업에 협업기회 줘야”[CEO&STORY]
    “기술력 갖춰도 납품 거절당하기 일쑤…창업 기업에 협업기회 줘야”[CEO&STORY]
    기업 2024.10.30 17:50:37
    임영진 저스템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레퍼런스(협업 이력)가 없어 협업 기회를 좀처럼 만들어내기 어려웠다”고 답했다.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하는 초기 기술기업은 영업 과정에서 내세울 수 있는 이력이 부족해 협업 기회를 잃고 성장 동력마저 상실하는 경우가 흔하다. 임 대표는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성장하고 여타 중소기업이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들에 기회를 주는 산업 문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스템은 공학박사 출신이자
  • 소상공인 버팀목 자처한 네카오
    소상공인 버팀목 자처한 네카오
    IT 2024.10.30 17:49:26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소상공인·창작자의 뒤를 든든히 받치는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플랫폼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생태계에 포함된 파트너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는 상생 캠페인과 교육 지원, 기부·펀딩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한다. 2016년 중소상공인(SME)·창작자 성장 지원을 위해 시작한 상생 캠페인 ‘프로젝트 꽃’이 대표적인 사례다. 프로젝트 꽃을 통해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 활동하는 중소상공인과 창작자가 각자의 개성
  • 채용 담당자도 발길…구인·구직 핫플된 '퇴직자 모임' [스타트업 스트리트]
    채용 담당자도 발길…구인·구직 핫플된 '퇴직자 모임' [스타트업 스트리트]
    중기·벤처 2024.10.30 17:49:16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내 한 행사장. 100여 명의 인원이 ‘22년차 마케터’, ‘5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각자의 경력을 표현한 이름표를 달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최근 소속 기업의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 실시로 직장을 떠난 퇴직자들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약 4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서로의 퇴직 경험과 앞으로 준비 중인 계획을 공유했다. 경력자 채용에 관심이 있는 채용 담당자 약 30명도 각종 기업에서 나와 구인·구직 상담을 했다. 국내 산업계에서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 등이 빈번해
  • “세상에 없던 반도체 장비 개발…생존 힘든 소부장서 살아남았죠”[CEO&STORY]
    “세상에 없던 반도체 장비 개발…생존 힘든 소부장서 살아남았죠”[CEO&STORY]
    기업 2024.10.30 17:49:04
    “반도체 회로 선폭이 10㎚(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로 작아지면서 수율에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때 현장에서는 습도가 반도체 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 있었죠. 우리는 이 가설을 믿고 그때까지는 세상에 없던 습도 조절 장비를 만드는 데 베팅했습니다. 그 결과 반도체 공정 습도 제어 장비 분야에서는 세계 선두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임영진(사진) 저스템 대표는 3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래를 예측해 누구도 아직 만들어내지 못한 제품을 개발·생산한 것’을 성공 비결로 꼽았
  •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 코스닥 상장 도전 [이번주 스타트업]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 코스닥 상장 도전 [이번주 스타트업]
    중기·벤처 2024.10.30 17:47:43
    종합 아티스트 플랫폼 원더월을 운영하는 엔터테크 스타트업 노머스가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머스는 11월 4일~5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29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노머스는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콘텐츠, 커머스, 공연·전시, 플랫폼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통해 쌓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프로젝트의
  • 이통3사, AI로 전력 절감·청정전기 생산…디지털 소외층 지원도
    이통3사, AI로 전력 절감·청정전기 생산…디지털 소외층 지원도
    IT 2024.10.30 17:47:18
    이동통신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네트워크 전력 소모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용 지출로만 인식되던 ESG 강화 노력이 이제는 본업인 통신과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통신 업계에 자리 잡았다. 아울러 이통사들은 보유한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고령화, 일자리 부족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 신세계 남매 '독자경영'…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
    신세계 남매 '독자경영'…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
    생활 2024.10.30 17:45:45
    자산 기준 재계 11위인 신세계(004170)그룹이 30일 이마트(139480) 부문과 백화점 부문의 계열 분리를 공식 발표했다. 정유경 총괄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해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신세계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그룹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에 올라 백화점 부문을 이끈 지 9년 만에 부회장 직위를 건너뛰고 회장 자리에 앉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백화점
  • 이마트 계열사 대표 대거 교체…한채양 사장 승진
    이마트 계열사 대표 대거 교체…한채양 사장 승진
    생활 2024.10.30 17:44:04
    신세계그룹이 30일 단행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는 정용진 회장의 취임 첫해 인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올해 3월 회장 승진 이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정 회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확고한 친정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신상필벌’의 원칙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단행된 인사 내용을 보면 우선 본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던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한 대표가 유일하다. 한 신임 사장은 지난해 9월 쇄신 인사에서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 본업 경쟁력 강화 승부수…백화점도 업계 1위로 키운다
    본업 경쟁력 강화 승부수…백화점도 업계 1위로 키운다
    생활 2024.10.30 17:42:42
    신세계(004170)그룹이 30일 이마트(139480) 부문과 백화점 부문의 계열 분리를 공식 선언하면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이번에 승진한 동생 정유경 ㈜신세계 신임 회장은 독자 경영의 길을 걷게 됐다. 그룹의 핵심인 이마트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고 백화점도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선방하며 계열 분리의 명분을 확보했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은 쉽지 않은 업황 속에서 각자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2011년 이마트를 신세계
  • 듀폰, 삼성전자 'M-데이'에서 베스트 파트너 어워즈 수상
    듀폰, 삼성전자 'M-데이'에서 베스트 파트너 어워즈 수상
    기업 2024.10.30 17:40:52
    듀폰이 삼성전자가 개최한 제3회 ‘머티리얼(M)-데이’에서 ‘베스트 파트너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소재기술그룹이 주관한 이 행사는 반도체 소재 공급 업체와 협력사들이 모여 소재와 기술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 우수한 성과를 축하하는 행사다. 듀폰은 반도체 기판을 평탄화하는 화학적기계연마(CMP) 기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폴리싱 패드, 슬러리, 고급 세정 솔루션 사업이 주력인데, 대표적인 CMP패드 브랜드인 아이코닉 패드는 첨단 반도체 웨이퍼를 효과적이고 일관되게 연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듀폰
  • 삼성서 독립 27년만에 계열분리, 백화점은 대이어 딸이 승계
    삼성서 독립 27년만에 계열분리, 백화점은 대이어 딸이 승계
    기업 2024.10.30 17:40:31
    신세계(004170)의 계열 분리는 삼성에서 독립한 지 27년 만의 전면적인 리더십 개편이다. 특히 ‘장남 승계’가 지배적인 국내 재계에서 유일하게 신세계백화점이 대를 이어 딸이 승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1930년 탄생한 국내 최초 백화점 미쓰코시 경성지점이 모태다. 이후 동화백화점으로 재개장했고 동방생명에 인수된 뒤 1963년 삼성그룹에 다시 넘어갔다. 이후 신세계백화점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이 지점은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신세계는 1989년 현재 브랜드 디자인의 시초인 ‘S’자를
  • 일동제약,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흑자 전환
    일동제약,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흑자 전환
    산업일반 2024.10.30 17:39:49
    일동제약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30일 일동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3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약 16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4.3% 늘었고 순손실은 약 94억원으로 79.8% 줄었다. 일동제약은 비타민제 '아로나민', 감기약 '테라플루' 등 일반의약품과 폐섬유증 치료제 '피레스파', 감염증 치료제 '후루마린' 등 전문의약품의 판매 증가가 이번
  • '국산 38호 신약' 연내 탄생 눈앞…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대체 기대감
    '국산 38호 신약' 연내 탄생 눈앞…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대체 기대감
    기업 2024.10.30 17:37:16
    국산 37호 신약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지 6개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연내 국산 38호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보존제약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이 유력 후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근거로 지난해 11월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업계에서는 통상 식약처 허가까지 1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오피란제린의 심사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식약처가 오피란제린을 승인하면 자큐
  • 위암신약 임상 순항…앱클론, 美·中 이어 日서 3상
    위암신약 임상 순항…앱클론, 美·中 이어 日서 3상
    산업일반 2024.10.30 17:35:47
    국산 신약 1호인 ‘선플라주’ 이후 계보가 끊겼던 위암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임상이 잇따르고 있다. 앱클론은 최근 일본에서 임상 3상에 착수했고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위암 등을 타깃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을 2026년 착수한다. 3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앱클론이 중국 헨리우스에 기술 수출한 위암치료제 'AC101'는 최근 일본에서도 글로벌 3상 허가를 받았다. 해당 물질은 허투(HER2) 양성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로 미국에서는 임
  • 신한울서 SMR까지 K원전 '퀀텀점프'…제2의 수출 신화 쓴다
    신한울서 SMR까지 K원전 '퀀텀점프'…제2의 수출 신화 쓴다
    중기·벤처 2024.10.30 17:34:47
    2017년 10월 문재인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탈원전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의결했다. 2016년 1월 건설 허가에 이어 이듬해 2월 발전 사업 허가까지 받았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는 그렇게 건설이 중단됐다. 탈원전 정책의 유탄은 신한울 1·2호기도 피하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는 추가 안정성 평가와 기자재 품질 강화 등을 이유로 공기를 지연시켰고 1·2호기 공사비는 2014년 처음 산정했을 당시 7조 9823억 원에서 10조 3274억 원까지 불어났다. 당초 계획보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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