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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주 매입 1년새 2배 늘어…주주환원·소수주주 보호 관심 커졌다 [시그널]
    자사주 매입 1년새 2배 늘어…주주환원·소수주주 보호 관심 커졌다 [시그널]
    기업 2025.02.20 00:05:32
    소액주주들의 입김이 세지면서 주주 친화 정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밸류업’ 계획을 밝힌 상장사 2곳 중 1곳은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19일 아주기업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매입한 자사주는 약 18조 7000억 원 규모로 2023년(8조 2000억 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커졌다. 같은 기간 자사주 소각도 4조 8000억 원에서 13조 9000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에 대한 수요 증가, 소각
  • 까다로워진 포스코 회장 '3연임'…주총서 3분의 2 찬성 얻어야
    까다로워진 포스코 회장 '3연임'…주총서 3분의 2 찬성 얻어야
    기업 2025.02.19 21:39:58
    앞으로 포스코그룹 회장이 3연임을 하려면 주주총회에서 참석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참석자의 과반이 찬성하면 회장으로 선임됐지만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의안을 다음 달 20일 정기주총에 올리기로 의결했다. 의안이 통과되면 정관 제29조 3항에 ‘대표이사 회장이 연임한 이후 다시 회장 후보가 되는 경우 그 후보를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할 때에는 특별결의 요건을 적용한다’는 문장이 들어간다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딥시크 이슈에 "AI 보급에 큰 역할…HBM에 기회"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딥시크 이슈에 "AI 보급에 큰 역할…HBM에 기회"
    기업 2025.02.19 20:20:09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중국 딥시크 출현 이후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딥시크가) AI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훨씬 큰 기회가 올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곽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 행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정한 제품(딥시크)에 대해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딥시크 이후)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나올 것이고
  • 中에 D램 기술 팔아넘긴 삼성 부장…징역 7년 '역대 최고형'
    中에 D램 기술 팔아넘긴 삼성 부장…징역 7년 '역대 최고형'
    기업 2025.02.19 20:05:51
    중국의 ‘메모리 굴기’ 대표 기업인 창신메모리는 2016년 5월 중국 정부 지원 아래 야심 차게 설립됐다. 그로부터 몇 달 뒤 삼성전자에 재직하던 김 모 전 기술팀 부장은 삼성의 18㎚(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기술을 필사해 사진으로 찍은 파일을 내부자로부터 은밀히 건네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 전 부장은 창신메모리로 이직했고 이 자료를 이용해 창신메모리 D램 공정 개발 자료를 만들었다. 18나노 D램 공정 기술은 국가 핵심 기술이었지만 한 사람의 탐욕으로 가치를 추산하기 힘든 국부가 고스란히 중국으로 유출됐
  • 삼성, 全임원 2000명 소집…'위기 돌파' 의지 다진다
    삼성, 全임원 2000명 소집…'위기 돌파' 의지 다진다
    기업 2025.02.19 19:32:18
    삼성이 전 계열사 임원을 차례로 소집해 ‘위기 돌파’와 ‘조직관리’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연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조직 리더들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삼성은 이달 말부터 4월 말까지 두 달간 상무급 이상 전 계열사 임원을 소집해 세미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그룹 전 계열사 국내외 임원 2000여 명이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된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위기 돌파’를 위한 임원의 역할과 책임, 조직관리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주제인 것으로 알려졌
  •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 임상 개시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 임상 개시
    기업 2025.02.19 18:33:45
    쎌바이오텍(049960)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대장암 신약 ‘PP-P8’ 임상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PP-P8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하며 임상시험을 본격화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환자 선정 기준을 구체화하고 병용금기약물을 조정하는 등 프로토콜을 변경하고 서울대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와 식약처 승인을 거쳐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에서 총 32명의 전
  • 포스코홀딩스, 정기 이사회서 사내이사에 이주태·천성래 등 추천
    포스코홀딩스, 정기 이사회서 사내이사에 이주태·천성래 등 추천
    기업 2025.02.19 18:17:08
    포스코홀딩스가 19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다음 달 20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호딩스 이사회는 이날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최고기술책임자)을 재추천했다. 이사회는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주총에 상정키로 했다. 이 본부장은 1988년 포스코에 입사 후 포스코 아메리카 법인장,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및 구매투자본부장, 포스코홀딩스 경
  • 소규모 기업 절반 만 중처법 이행 "비용 투자 한계, 법 정비 필요"
    소규모 기업 절반 만 중처법 이행 "비용 투자 한계, 법 정비 필요"
    기업 2025.02.19 18:16:15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50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절반은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 여력이 열악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소규모 기업의 절반이 법의 사각 지대에 놓인 것이다. 모호한 법령을 정비해 법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기업 안전투자 현황 및 중대재해 예방정책 개선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처법 의무를 모두 이행하고 있는 지를 조사한 결과 기업 71%가 '전부 완료'라고 답했다. 하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은 5
  • 삼성E&A, 문승욱 전 산업부 장관 사외이사 선임
    삼성E&A, 문승욱 전 산업부 장관 사외이사 선임
    기업 2025.02.19 18:10:08
    삼성E&A가 문승욱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삼성E&A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문 전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965년생인 문 전 장관은 방위사업청 차장,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였던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임명됐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문 전 장관이 기업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은 삼성E&A가 두 번째다. 문 전 장관은 2023년부터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사외이
  • 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에 외연 확장도 성공
    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에 외연 확장도 성공
    기업 2025.02.19 17:43:03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0일 연임을 확정짓고 새로운 2년 임기를 시작한다. 류 회장은 네이버와 카카오·하이브 등을 한경협 신규 회원사로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성공해 국내 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통인 류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를 맞아 심화하는 대외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된다. 한경협은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현대차·SK·LG 등 420여 개 회원사들은 이
  • '주 52시간 족쇄' 반도체 업계에 치명적인 5가지 이유는
    '주 52시간 족쇄' 반도체 업계에 치명적인 5가지 이유는
    기업 2025.02.19 17:42:23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생산 스케줄 전반이 늘어지면서 납기를 맞추기도, 수율을 끌어올리기도 어려워졌어요.” 국내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는 19일 기자와 만나 “생산 과정에서 여러 돌발 상황에 대응하다 보면 납품 기한에 임박해 일이 몰릴 때가 있는데 근로시간 규정을 지키다 보면 고객사와 약속을 어기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특히 이틀 전 국회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부문 주52시간제 예외 적용 법안이 무산된 것에 격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독 반도체 업계에서 주52시간제 예외에 목매는 것은 산업의 특수성
  • 협상 데드라인 한달…車·철강 등 현지생산 확대 검토
    협상 데드라인 한달…車·철강 등 현지생산 확대 검토
    기업 2025.02.19 17:40: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철강에 이어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대응 카드를 놓고 국내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개별 기업이 관리할 수 있는 위기 수준이 아닌 만큼 민관정 협의체나 컨트롤타워가 세워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의장이 이끄는 대미 경제사절단은 19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사절단은 19~20일 미 워싱턴DC에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관세를
  • 빅테크 AI 투자 열풍…"반도체 시장 5년후 1조弗 돌파"
    빅테크 AI 투자 열풍…"반도체 시장 5년후 1조弗 돌파"
    기업 2025.02.19 17:39:57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5년 안에 1조 달러(약 1443조 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구글·아마존·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앞다퉈 투자하면서 필수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의 가우라브 굽타 애널리스트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세미콘 코리아 2025’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이나 2031년이면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이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G
  • 여야, '플랫폼법' 공방… "통상갈등 확대"vs"보편적 규제"
    여야, '플랫폼법' 공방… "통상갈등 확대"vs"보편적 규제"
    기업 2025.02.19 17:12:25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플랫폼 규제 법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여당은 해당 법안이 통상 갈등 확대로 번질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에 야당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조치라고 반박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상대로 "미국 트럼프 정부는 플랫폼 규제를 비관세 장벽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강 의원은 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최근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 공정위원장 "은행 LTV 정보 공유도 담합…과잉·과소규제 지양"
    공정위원장 "은행 LTV 정보 공유도 담합…과잉·과소규제 지양"
    기업 2025.02.19 17:05:26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4대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와 관련해 19일 “심의 과정에서 심사보고서에서 미리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쟁점이 부각돼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심의 과정에서 기존 심사보고서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쟁점이 제기돼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공정위가 당초 지난해 말 발표할 예정이었던 제재 결과를 유보하고 재심사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최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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