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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조 넘어 10조 눈앞"…커지는 상조시장 출혈경쟁 불 붙는다
    "9조 넘어 10조 눈앞"…커지는 상조시장 출혈경쟁 불 붙는다
    기업 2025.02.24 05:00:00
    웅진과 코웨이 등 대형업체들의 잇단 참여로 상조 시장에서 출혈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자금력을 갖춘 대형사로 고객들의 유입이 집중될 경우 중소 상조업체들이 줄폐업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될 정도로 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웅진은 선수금 기준 국내 1위 상조업체인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VIG파트너스로부터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렌탈시장 부동의 1위 업체 코웨이도 지난해 10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하면서 상조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코웨이와 웅진(그룹사 기
  • 에너지 1위 초석된 경영나침반 ‘SKMS’
    에너지 1위 초석된 경영나침반 ‘SKMS’
    기업 2025.02.23 18:44:33
    섬유에 뿌리를 둔 SK(034730)그룹이 에너지를 필두로 통신에 이어 반도체까지 각기 다른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배경에는 SK만의 경영 헌법인 ‘SKMS(SK Management System)’가 있다. 1979년 제정된 SKMS는 SK그룹 경영 활동과 기업 문화의 근간으로 46년간 14차례의 개정을 거치며 SK의 전기차 배터리 등 신에너지와 인공지능(AI) 사업 개척도 뒷받침하고 있다. SKMS는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을 만큼 학구적이던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이다. 최 선대회장은 당시 SK의
  • 기업 M&A 우군이던 사모펀드, 몸값 놓고 ‘냉랭’ [시그널]
    기업 M&A 우군이던 사모펀드, 몸값 놓고 ‘냉랭’ [시그널]
    기업 2025.02.23 18:33:36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위해 비주력 사업 매각에 나섰지만 사모펀드(PEF)와 몸값에 대한 이견으로 번번이 거래가 결렬되고 있다. 유동성이 풍부한 시절 투자한 돈을 거둬들여 남은 사업에 현금을 투입해야 하는 기업들로서는 좀처럼 눈을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PEF와 줄곧 손을 잡았던 SK나 CJ(001040)그룹도 지금은 동상이몽에 빠진 처지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의 그린바이오사업부 매각은 유력한 인수후보였던 MBK파트너스와 가격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CJ제일제당이 먼저 매각 의사를 접
  • [시그널]“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것”
    [시그널]“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것”
    기업 2025.02.23 18:33:05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리조트의 채권자였던 글로벌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경영권 확보는 채권자로서 정당한 권리”라면서 당장 매각 보다는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베인캐피탈 관계자는 23일 “지난해 5월부터 기한이익상실사유가 발생하는 조짐이 있어 모히건 측과 장기간 협상해왔지만 합의가 되지 않았다”면서 “인스파이어를 당장 매각하기 보다는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도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것이 베인캐피탈 측의 설명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베인캐피탈이 2~3년 후 매각이나 상장 추진
  • “불가능하다던 정유·화학 등 수직계열화 구축…그룹 성공DNA 밑바탕”
    “불가능하다던 정유·화학 등 수직계열화 구축…그룹 성공DNA 밑바탕”
    기업 2025.02.23 18:18:57
    “최종현 선대회장은 정유부터 석유화학, 섬유까지 아우르는 구상이 있었는데 직원들은 처음 가 보는 길이라 ‘설마 되겠냐’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이이건 전 SK(034730)에너지 부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선대회장의 통찰력을 회고하며 당시 사내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1968년 SK이노베이션(096770)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그는 2003년까지 35년간 SK에너지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최전선을 지켰다. 그가 활약한 1970·1980년대는 정유·화학 공정에 정통한 사람이 전무하다시피
  • 저장탱크만 즐비했던 SK이노 ‘울산CLX’…亞 최대 에너지기지로 탈바꿈
    저장탱크만 즐비했던 SK이노 ‘울산CLX’…亞 최대 에너지기지로 탈바꿈
    기업 2025.02.23 18:16:55
    SK이노베이션(096770)의 생산 거점인 울산콤플렉스(CLX). 60년 전만 해도 이곳은 해외에서 수입한 정유와 석유화학 제품을 보관하던 저장 탱크들만 즐비했다. 하지만 지금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250만 평 규모의 땅에 5개의 정유 공장과 에틸렌·폴리에틸렌 등 석유화학 콤플렉스가 들어서 있다. 단일 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다. SK(034730)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하는 SK E&S를 흡수하며 자산 111조 원에 달하는 공룡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 현대차 '통큰 배당'…주주환원 역대최대 3.4조 쏜다
    현대차 '통큰 배당'…주주환원 역대최대 3.4조 쏜다
    기업 2025.02.23 18:00:38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결산 배당을 통해 한 해 실적 기준으로 약 3조 4000억 원을 주주들에게 돌려준다.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강조한 ‘밸류업 프로그램(Value-up Program)’에 따라 사업 이익을 주주들에게 역대 최대로 환원하는 것이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예정된 올해는 배당금 등 주주 환원 규모가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현대차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해 경영 실적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려줄 총금액이 3조 379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23일 결산 배
  • 中, 세계 TV 출하량도 처음 한국 앞질렀다
    中, 세계 TV 출하량도 처음 한국 앞질렀다
    기업 2025.02.23 17:57:55
    중국의 TV 출하량이 처음으로 한국을 앞질렀다. 중국 기업들은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초대형 TV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를 위협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지난해 중국 업체 3곳(TCL·하이센스·샤오미)의 점유율은 31.3%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점유율(28.4%)을 추월했다.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한국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2020년 24.4%에서 2
  • AI칩 기초역량마저 中 88-韓 84…전력반도체 등 5대 분야 모두 추월
    AI칩 기초역량마저 中 88-韓 84…전력반도체 등 5대 분야 모두 추월
    기업 2025.02.23 17:53:50
    “첨단 패키징 분야를 제외한 모든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을 앞섰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간한 ‘반도체 기술 수준 심층 분석’ 보고서의 이 같은 평가는 섬뜩하다. 그간 한국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반도체만은 중국이 한국을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실상은 약세인 시스템반도체는 물론 세계 최강이라던 메모리반도체마저 기초 기술 등 역량이 중국에 이미 추월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에서는 중국이 기초 역량뿐 아니라 사업화에서도 한국을 앞서나가 전방위적인 반도체
  • 웅진·코웨이도 참여…상조 출혈경쟁 불붙나
    웅진·코웨이도 참여…상조 출혈경쟁 불붙나
    기업 2025.02.23 17:51:42
    웅진과 코웨이 등 대형업체들의 잇단 참여로 상조 시장에서 출혈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자금력을 갖춘 대형사로 고객들의 유입이 집중될 경우 중소 상조업체들이 줄폐업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될 정도로 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웅진은 선수금 기준 국내 1위 상조업체인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VIG파트너스로부터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렌탈시장 부동의 1위 업체 코웨이도 지난해 10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하면서 상조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코웨이와 웅진(그룹사 기
  • 대를 이은 산유국의 꿈…60년만에 5억배럴 수출로
    대를 이은 산유국의 꿈…60년만에 5억배럴 수출로
    기업 2025.02.23 17:39:01
    기름 한 방울 없던 대한민국이 석유제품 5억 배럴을 수출하는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든 원유를 수입하면서 원유 정제 시설은커녕 인력조차 없던 한국이 60여 년이 지난 현재 원유를 이용해 화학제품을 독자 개발하고 친환경 항공유를 해외로 수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 ★관련 시리즈 4면 지난해 우리나라 석유제품 수출량이 5억 배럴에 육박하며 에너지 강국으로 거듭난 중심에는 SK이노베이션(096770)의 기술 혁신이 있다. 1962년 국내 최초 정유사로 닻을 올린 SK(034730)이노베이션(대한석유공
  • 中에 덜미잡힌 K칩…메모리까지 밀린다
    中에 덜미잡힌 K칩…메모리까지 밀린다
    기업 2025.02.23 17:37:35
    한국이 독보적인 위상을 유지하던 반도체 메모리 기술 분야에서도 중국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반도체 기술 수준이 2년 만에 중국에 대부분 추월당하면서 메모리 시장의 경쟁력 유지와 시스템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종합 전략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간한 ‘3대 게임체인저 분야 기술 수준 심층 분석’ 브리프에 따르면 2022년 기술 수준 평가에 참여했던 반도체 분야 국내 전문가 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중국은 첨단 패키징을 제외한 모든 기술 분야에서 기초
  • 韓조선·해운, 수주·물동량 확대 '반사익' 기대
    韓조선·해운, 수주·물동량 확대 '반사익' 기대
    기업 2025.02.23 16:46:43
    중국의 해양 굴기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본격화하자 국내 조선·해운 업계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최대 해운 업체인 코스코가 미국 국방부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돼 미주 물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데 더해 선복량을 늘리려는 해운사들의 신규 발주 물량은 한국 조선소를 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과 관련한 국제 해상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한 것은 세계 조선·해운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서다. 세계
  • SK하이닉스, 내달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완료
    SK하이닉스, 내달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완료
    기업 2025.02.23 14:32:35
    SK하이닉스(000660)가 다음 달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사업 전권을 넘겨받는다. 지난해 낸드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 등 핵심 자산에 대한 지배력을 온전히 확보해 글로벌 낸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중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위한 2차 계약 잔금 22억 3500만 달러를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낸드 설계자산(IP)과 연구개발(R&D) 및 생산 시설 인력 등을 포함한 법적 소유권을 최종 획득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02
  • 경제8단체 "상법 개정 철회…자본시장법 개정이 우선"
    경제8단체 "상법 개정 철회…자본시장법 개정이 우선"
    기업 2025.02.23 14:23:56
    경제계가 기업 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상법 개정안 논의를 즉시 중단하고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정치권에 호소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8단체는 23일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 촉구를 위한 경제계 호소문'을 내고 "기업 경영에 부작용이 큰 상법 개정 논의를 즉시 중단하고 실질적인 주주 권익 제고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제 8단체는 “최근 우리 기업들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위축된 가운데 미래를 담보할 신성장 동력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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