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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사고 원인 정비소홀은 아냐…1.4조 배상책임보험으로 신속 지원"
    제주항공 "사고 원인 정비소홀은 아냐…1.4조 배상책임보험으로 신속 지원"
    기업 2024.12.29 18:41:59
    제주항공이 항공기 배상책임보험을 바탕으로 사상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고가 정비 소홀로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29일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는 약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는 상황”이라며 “보험을 바탕으로 희생자 지원에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주 보험사인 삼성화재를 포함해 4개의
  • 경영환경 개선 필수 정책에…‘내수진작·투자활성화’ 꼽아
    경영환경 개선 필수 정책에…‘내수진작·투자활성화’ 꼽아
    기업 2024.12.29 18:29:42
    기업들이 내년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정치·물가·환율 3대 요소 안정 외에도 내수 진작과 투자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위축된 내수를 살려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는 얘기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500대 기업(101곳 응답)의 기획·재무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 경영 설문 조사에서 기업들은 ‘내년도 한국 경제 및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주요 변수’로 정치 안정(24.5%)과 물가
  • “내년 환율 1390원 넘으면 못버텨”…짙어진 ‘커런크라이시스’
    “내년 환율 1390원 넘으면 못버텨”…짙어진 ‘커런크라이시스’
    기업 2024.12.29 18:11:56
    국내 대기업들이 고환율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생존이 어려워지는 ‘커런크라이시스(currency+crisis·환율위기)’가 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 가격이 상승하고 해외 투자 비용도 증가하면 실적이 하락하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경영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경제·경영환경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감내할 수 있는 적정 원·달러 환율은 1390.8
  • 고개 숙인 제주항공 "사고 이력없는 정상 기종"
    고개 숙인 제주항공 "사고 이력없는 정상 기종"
    기업 2024.12.29 17:58:06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에 대해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김 대표는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김 대표는 2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탑승객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대표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정
  • 밸류업 청사진 꺼낸 신세계 "3년간 자사주 60만주 소각"
    밸류업 청사진 꺼낸 신세계 "3년간 자사주 60만주 소각"
    기업 2024.12.29 17:52:47
    신세계가 향후 3년간 매해 20만주 넘는 자사주를 소각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 가치 제고 방안(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해 주주들과 동반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 상장 계열사들은 이런 내용을 담은 밸류업 방안을 공시했다. 주주 환원 측면에서 핵심은 올해 1050억원 자사주 매입에 이어 내년부터 3년 동안 매년 20만주 이상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내용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된 주식수가 줄기 때문에 주가에는 호재가 된다. 여기에 더해 신세계는 기존 3500원이던
  • 기업 54% “올해보다 실적 악화”…잘나가던 반도체·車도 초비상
    기업 54% “올해보다 실적 악화”…잘나가던 반도체·車도 초비상
    기업 2024.12.29 17:48:34
    국내 500대 기업 중 절반이 내년 경영 환경과 실적이 크게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통령 탄핵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가 맞물리며 국내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내수 침체 장기화 등이 겹악재로 작용한 결과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기업 심리가 위축되면서 우리 경제가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경제·경영환경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
  • "내년 실적 역성장 우려…최대 리스크는 정치"
    "내년 실적 역성장 우려…최대 리스크는 정치"
    기업 2024.12.29 17:46:06
    국내 대기업들이 자체 분석한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이 -0.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 대부분이 올해보다 저조한 실적을 각오하고 있다는 의미다. 내년 경영의 최대 리스크로는 불안정한 국내 정치 상황이 지목됐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101개 기업 응답) ‘2025년 경제·경영 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53.5%는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 말 실시한 ‘2024년 경제·경영 환경 조사’에서 경영 환경이 나빠
  • 삼성전자, '반도체 설계 올림픽' ISSCC에서 기조 연설
    삼성전자, '반도체 설계 올림픽' ISSCC에서 기조 연설
    기업 2024.12.29 17:44:41
    송재혁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반도체 회로 분야 최고 권위 학술 대회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송 사장은 내년 2월 16일(현지 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SSCC 2025’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기존 연설자는 이정배 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었지만 이 전 사장이 올해 말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연설자가 교체됐다. 나비드 샤리아리 인텔 파운드리 기술개발 수석부사장도 기조연설을 한다. 앞서 ISSCC 2024와 ISSCC
  • 중국에 탱커선 건조 맡긴 삼성중공업…고부가 선박에 집중
    중국에 탱커선 건조 맡긴 삼성중공업…고부가 선박에 집중
    기업 2024.12.29 17:43:42
    삼성중공업(010140)이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탱커선(원유 운반선) 4척을 중국 조선소에 맡겨 생산하기로 했다. 3년 치 일감이 몰릴 정도로 도크가 꽉 차자 국내 사업장 대신 중국 조선소를 활용하는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이 같은 생산·건조 형태를 컨테이너선 등 다른 선종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29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11월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탱커선 건조를 위해 중국 조선사 팍스오션과 하도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수주한 탱커선이 4척에 달하는 만큼 팍스오션 외에 다
  • 현대차 안성거점 '청신호'…배터리 개발 속도낸다
    현대차 안성거점 '청신호'…배터리 개발 속도낸다
    기업 2024.12.29 17:42:38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 설비를 갖춘 연구 시설 건립에 첫발을 뗐다. 기존 남양·마북·의왕연구소에 더해 경기도 안성시에 새로운 연구 거점을 마련해 에너지밀도를 높인 배터리를 개발하는 등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9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안성시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연구소를 세우기 위한 건축 허가를 받았다. 연구소 신축에 필요한 행정절차의 첫 단추를 채우면서 착공 등 후속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 연구소는 경기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약 1
  • [단독] SK하이닉스 파운드리 中서 '희망퇴직' 돌입
    [단독] SK하이닉스 파운드리 中서 '희망퇴직' 돌입
    기업 2024.12.29 17:39:37
    SK하이닉스(000660)의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선다. 레거시(범용) 제품을 생산하는 8인치 파운드리 산업에서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된 까닭이다. 2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최근 한국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생산직 중심으로 중국 우시에 파견된 한국인 인력과 연구개발 중심의 국내 인력이 대상이다. 1년 치 기본 연봉에 2500만 원의 위로금, 자녀 학자금 등의 조건이다. 앞서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 기지개 켜는 M&A시장…하반기 거래 30.7조로 70% 급증[시그널]
    기지개 켜는 M&A시장…하반기 거래 30.7조로 70% 급증[시그널]
    기업 2024.12.29 17:30:00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은 하반기 들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였다. 조 단위 빅딜이 주도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에는 중소형 거래가 대세를 좌우한 게 특징이다. SK그룹 등 대기업들의 사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온 일부 대형 매물들은 자금력이 높은 사모펀드(PEF)가 소화하며 ‘PEF 역할론’도 부각됐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M&A 시장에서 자금 납입을 완료한 거래 건수는 총 419건이며 거래액은 48조 7861억 원이다. 지난해에는 442건의 거래가 62조 4530억 원 규모
  • '위기 극복' 강조한 경제단체장들 "혁고정신의 결단 필요"
    '위기 극복' 강조한 경제단체장들 "혁고정신의 결단 필요"
    기업 2024.12.29 14:50:08
    주요 경제단체 수장들이 29일 신년사를 통해 정치 불확실성 확대와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경영 환경 악화 우려를 드러내며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기업의 체질 개선과 각종 정책 지원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적기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저성장의 뉴노멀화라는 경고등이 켜진 지금 과거의 성장 공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옛것을 뜯어고치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혁고정신(革故鼎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업은 단순 비용 절감과 효율
  • 김이배 대표이사 "사고수습에 모든 노력…원인은 확인 필요"
    김이배 대표이사 "사고수습에 모든 노력…원인은 확인 필요"
    기업 2024.12.29 14:32:27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전남 무안 여객기 사고에 대해 “빠른 사고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29일 김 대표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신 탑승객과 유가족께 큰 애도와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다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대표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정부기관에 대한 공식 조사가 있어야 한다”며 “사고수습과 유가족 지원이 최우선인 상황”
  • [AI PRISM*신입 직장인 뉴스]신세계·한화 대형 투자, 현대차 미래 혁신, 금융권 새 리더십…대기업들의 전략적 협력과 혁신 가속화
    [AI PRISM*신입 직장인 뉴스]신세계·한화 대형 투자, 현대차 미래 혁신, 금융권 새 리더십…대기업들의 전략적 협력과 혁신 가속화
    기업 2024.12.29 13:50:12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국내 주요 기업들의 전략적 제휴와 인수합병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가 e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한 3조원대 동맹을 추진하고, 한화그룹은 아워홈 인수를 위해 IMM과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현대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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