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LCD 장악한 中…삼성·LG, TV 원재료·점유율 ‘이중고’ [biz-플러스]
    LCD 장악한 中…삼성·LG, TV 원재료·점유율 ‘이중고’ [biz-플러스]
    기업 2024.11.18 06:05:00
    중국이 저가 공세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TV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장악하면서 국내 TV 제조사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위주로 개편된 LCD 패널 공급망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 협상력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는 데다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필두로 한 중국 TV 업체들의 프리미엄 시장 잠식 속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17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두 회사의 TV 사업에서 디스플레이 패널 매입 비용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
  • [여명] 더 강해져 돌아온 트럼프, 우리는 준비돼 있는가
    [여명] 더 강해져 돌아온 트럼프, 우리는 준비돼 있는가
    기업 2024.11.17 18:18:49
    “그러나 그는 뛰어난 사업가입니다(But he is a good businessman).” 기자는 2018년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저널리즘 연수 과정을 밟았다. 당시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가 궁금했다. 한국인의 관점에서 트럼프는 ‘신기한 미국 대통령’이었다. 미국의 ‘건국이념’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적 도덕과 헌법의 가치를 강조하며 ‘경찰국가’의 역할을 사명처럼 수행했던 과거의 대통령들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만난 여러 교수들, 옆집에 살던 여성 간호사, 앞집에 살던 흑인 노동자, 기
  • 최윤범 회장 "주총 표대결은 경영실력이 좌우…기관·소액주주가 우리 백기사" [단독 인터뷰]
    최윤범 회장 "주총 표대결은 경영실력이 좌우…기관·소액주주가 우리 백기사" [단독 인터뷰]
    기업 2024.11.17 18:00:00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은 경영 실력에 대한 투표입니다. 기관투자가와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이자 백기사입니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 두 달 넘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은 비장했다. 영풍(000670)·MBK파트너스에 지분은 뒤처져 있지만 다가올 임시 주총에 대해서는 “절대로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 회장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누가 회사를 경영해야 계속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는지, 책임감 있게 친환경·안전 경영을 할지
  • "야당안, 기업 근간 무너뜨려…자본시장법 바꾸고 배임죄 없애야"
    "야당안, 기업 근간 무너뜨려…자본시장법 바꾸고 배임죄 없애야"
    기업 2024.11.17 17:55:10
    “상법 개정은 기존 법체계를 훼손하면서 법인제도 전반에 충격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두산의 합병·분할이 문제가 된다고 하면 관련 규정을 바꾸는 것은 괜찮지만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우면 안 된다.”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정하면서 법안 통과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정부안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상법으로 할지,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할지 기술적 문제만 남아 있다는 설명에도 기업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상법 개정 의지를 밝힌 뒤 1년 가까이 정부가 어떤 생각을 갖고
  • LG엔솔, 종합에너지기업 도약…캐즘 위기 넘는다[서경 스타즈 IR]
    LG엔솔, 종합에너지기업 도약…캐즘 위기 넘는다[서경 스타즈 IR]
    기업 2024.11.17 17:38:36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트럼프발(發) 불확실성이 2차전지 산업을 덮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종합 에너지 기업 도약’이라는 기치로 돌파구를 마련한다.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매출액 26조 285억 원, 영업이익은 764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각국이 전기차 보조금을 줄
  • 롯데월드타워·몰, 크리스마스 맞이 대변신… '샤롯데 빌리지'로
    롯데월드타워·몰, 크리스마스 맞이 대변신… '샤롯데 빌리지'로
    기업 2024.11.17 16:38:04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이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 ‘샤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로 변신한다. 17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샤롯데 빌리지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부터 초대형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마켓, 아이스링크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모아서 선보인다. 롯데월드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커다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상자의 리본이 풀리면서 산타와 루돌프가 나타나 선물을 줄 어린이들을 찾는 내용으로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 잠실에 샤넬 ‘명품 아이스링크’ 들어선다…21일 개장
    잠실에 샤넬 ‘명품 아이스링크’ 들어선다…21일 개장
    기업 2024.11.17 15:04:51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CHANEL WINTER TALE HOLIDAY ICE RINK)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샤넬의 대표 향수 ‘넘버5’의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는 것이다. 2021년 말 넘버5 100주년을 맞아 선보였던 아이스링크가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는다. 이번에는 링크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해 인증사진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기대했다. 링크 중앙은 이번에 새로 출시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
  • 현대차, 모터스포츠 기술 집약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
    현대차, 모터스포츠 기술 집약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
    기업 2024.11.17 14:13:57
    현대자동차가 17일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투어링 카 레이싱 TCR(Touring Car Racing) 월드 투어’는 자동차 제작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다. 현대차는 TCR 월드 투어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개발한 주행 성능 개선 품목과 내·외장 상품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 주행 성능 개선 부품으로는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
  • 美FDA “판콜A 성분 효능없다”…식약처도 코감기약 종합검토
    美FDA “판콜A 성분 효능없다”…식약처도 코감기약 종합검토
    기업 2024.11.17 14:01:22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감기약 성분인 ‘페닐에프린’에 효능이 없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국내 의약품에 대한 종합 검토에 들어갔다. 페닐에프린이 포함된 대표 제품인 ‘판콜에이’가 액상형 종합감기약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도 FDA와 같은 결정을 내릴 경우 업체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는 최근 페닐에프린을 경구용 코막힘 일반의약품(OTC) 성분 목록에서 삭제하는 제안명령(Proposed Order)을 내렸다. 페닐에프린에 코막힘 완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
  • 해외관광객 늘고 중국 하늘길도 열리고…LCC, 항공기 더 늘린다
    해외관광객 늘고 중국 하늘길도 열리고…LCC, 항공기 더 늘린다
    기업 2024.11.17 13:57:50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공격적으로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있다. 정점(피크아웃) 우려가 컸던 해외 관광 수요가 꺾이지 않는 데다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이 한발 앞서 공급 확대 계획을 짜는 것이다. 17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LCC들이 도입하기로 한 항공기 대수는 2027년까지 약 30대에 달한다. 국내 대표 LCC 제주항공은 2018년 총 50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계약하고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새 기종을 들여오고 있다. 진에어 역시 올해 4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이스타항공은 내년에만 7대
  • 中 LCD TV 공세에 부품값까지 상승…이중고에 우는 삼성·LG
    中 LCD TV 공세에 부품값까지 상승…이중고에 우는 삼성·LG
    기업 2024.11.17 13:12:32
    중국이 저가 공세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TV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장악하면서 국내 TV 제조사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위주로 개편된 LCD 패널 공급망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 협상력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는 데다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필두로 한 중국 TV 업체들의 프리미엄 시장 잠식 속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17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두 회사의 TV 사업에서 디스플레이 패널 매입 비용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
  • '한화 방산 전초기지' 찾은 김승연 회장 "글로벌 시장 선도"
    '한화 방산 전초기지' 찾은 김승연 회장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 2024.11.17 11:12: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을 새로 맡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곧바로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찾았다. 김 회장은 회사 임직원에게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한화는 김 회장이 14일 보은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회사 방위 사업의 주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진으로 합류했다. 업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을 꼭 집어서 협력을 요청한 해양 방산을 포함해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방위 사업에 그룹 총수가 직접 관여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 현대차·기아 2년 연속 기부금 1위…1552억 원 기부
    현대차·기아 2년 연속 기부금 1위…1552억 원 기부
    기업 2024.11.17 10:57:50
    현대차·기아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2년 연속 기업 기부금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누적 기부액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기부금을 지출했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기준 500대기업 중 최근 2년 연속 기부 금액이 공시된 26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1조 52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4631억원)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이 기업들의 누적 영업이익은 96조2026억원에서 157조 9143억원으로 64.1
  • 탄소 425만톤 절감한 LG…'축구장 10만개' 숲 만든 효과
    탄소 425만톤 절감한 LG…'축구장 10만개' 숲 만든 효과
    기업 2024.11.17 10:24:43
    LG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탄소 중립)를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선다. LG는 탄소 감축 이행 성과와 향후 실행 계획을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는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 등 LG그룹 내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를 보면 LG는 지난해 약 425만 톤의
  • '대외 위기' 속 머리 맞댄 LG전자-협력사…조주완 "혁신 속도 높이자"
    '대외 위기' 속 머리 맞댄 LG전자-협력사…조주완 "혁신 속도 높이자"
    기업 2024.11.17 10:15:08
    LG전자가 1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회사 경영진과 85개 협력사 대표가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면서 중국 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