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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 어려워" 사망률 17배 증가…'슈퍼 세균' 국내 사망자 급증
    "치료 어려워" 사망률 17배 증가…'슈퍼 세균' 국내 사망자 급증
    바이오 2024.10.21 20:02:05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매우 높아 ‘슈퍼세균’으로 불리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국내외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CRE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 신고는 2017년 37건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63건으로 무려 17배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생 신고는 2017년 5717건에서 지난해 3만 8405건으로 6.7배 늘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발생 신고 2만 5533건, 사망 신고가
  • 35세 이상 '고령 출산' 늘더니…'유·사산아' 올 상반기만 '4만명' 육박
    35세 이상 '고령 출산' 늘더니…'유·사산아' 올 상반기만 '4만명' 육박
    바이오 2024.10.21 13:35:10
    올해 상반기 유산과 사산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이가 4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산아 비율은 25.43%로 최근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상반기 유산아가 3만9295명, 사산아가 121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는 11만 5559명으로 태어난 아기의 34.1%에 달하는 3만 9416명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유산은 임신 기간 기준으로 20주가 안 된 상황에서 태아가 사망해 자궁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말
  • 변비에 '이것' 그렇게 좋다더니…"숙취 해소·간 손상 방지에도 탁월" 뭐길래?
    변비에 '이것' 그렇게 좋다더니…"숙취 해소·간 손상 방지에도 탁월" 뭐길래?
    바이오 2024.10.20 19:35:32
    변비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차전자피(질경이 씨앗)가 숙취와 간 손상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8일 류담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양경모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정범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해부학 교실 교수 공통연구팀은 생쥐들에게 다량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하고 차전자피를 복용시킨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 관찰해 밝혀낸 내용을 논문으로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들의 혈액 검사, 간 조직검사, 소장조직검사, PCR(유전자 검사) 및 생쥐 행동 실험 등을 비교했다.
  • '콜록콜록' 기침, 감기도 코로나도 아니었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폭증'
    '콜록콜록' 기침, 감기도 코로나도 아니었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폭증'
    바이오 2024.10.19 18:51:58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올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가 늦어지면 중증 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으로 입원한 환자는 2만 69명으로 지난해 대비 350% 가량 늘었다. 2022년 입원환자(1591명)와 비교하면 무려 12.6배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추워지면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4년 13주차(3.25~3.31) 봄철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96명으로 올해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비해 최근 4
  • 앉아서 오래 지내더라도 커피 마시면 사망률 ‘뚝’
    앉아서 오래 지내더라도 커피 마시면 사망률 ‘뚝’
    바이오 2024.10.19 15:16:42
    앉아서 지내는 좌식 시간이 길어도 커피를 마시면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유명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앉아서 지내면서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하루 좌식 시간이 6시간 미만이면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사망률보다 1.6배로 높았다.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국 쑤저우 대학 영양·식품 위생과 리 빙얀(Bingyan Li) 교수팀이 2007~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미국인 성인 남녀 1만 639명을 최장 13년
  • 허리에 안 좋을까봐 '서서' 일했는데…오히려 '이 질환' 위험 커진다고?
    허리에 안 좋을까봐 '서서' 일했는데…오히려 '이 질환' 위험 커진다고?
    바이오 2024.10.19 12:56:52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와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연구팀은 영국 성인 8만3013명을 대상으로 7~8년에 걸쳐 심장·순환기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하루 2시간 이상 서 있을 경우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하지정맥류 등 순환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시간 이상 서 있을 경우 서 있는 시간이 30분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11% 증
  • "귀찮아서 이 안 닦고 잤다구요?"…이 질병 발병 가능성 '충격'
    "귀찮아서 이 안 닦고 잤다구요?"…이 질병 발병 가능성 '충격'
    바이오 2024.10.18 13:29:57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치주염으로 인한 구강 미생물 환경의 불균형이 전신 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효정 치과 교수와 김현지·박경운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체 무게의 약 2%를 차지하는 미생물은 구강, 장, 피부 등에 다양한 군집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의 상호작용이 질병 발병 또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구강은 1000종 이상의 균이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생물 서식지로, 침 1mL에 5억~10억 마리
  • "용변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으시나요?" 물었더니 돌아온 답 '깜짝'
    "용변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으시나요?" 물었더니 돌아온 답 '깜짝'
    바이오 2024.10.16 17:27:07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뒤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는 성인이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이해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2024년 감염병 예방 행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관찰조사 4225명·설문조사 1930명)를 15일 공개했다. 그 결과 1930명 중 76.1%는 용변 후 손 씻기를 실천했다. 전년 71.1%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 중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은 31.8%로 전년 25.4%보다 증가했다. 다만, 3
  • 변기에 생긴 '분홍색 때', 곰팡이가 아니라고? '이 병' 유발하는 섬뜩한 정체
    변기에 생긴 '분홍색 때', 곰팡이가 아니라고? '이 병' 유발하는 섬뜩한 정체
    바이오 2024.10.16 08:38:49
    화장실 변기나 세면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분홍색 물 때가 단순 곰팡이가 아니라 호흡기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호주 멜버른에 사는 청소 전문가 케이시 스티븐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욕실에서 발견되는 분홍색 때가 위험하다"고 경고하는 영상을 올렸다. 케이시는 영상에서 욕조 구석에 생긴 분홍색 때를 걸레로 벗겨내며 "분홍색 물질은 사실 곰팡이가 아니라 박테리아"라며 "청소하지 않
  • 20년간 브레이크댄스 춘 남성…병원 검사 받고 ‘충격’ 받은 이유
    20년간 브레이크댄스 춘 남성…병원 검사 받고 ‘충격’ 받은 이유
    바이오 2024.10.16 08:04:38
    브레이크 댄스의 대표적 동작인 '헤드스핀'이 두피에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4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덴마크 신경외과 의사 미켈 분드가르드 스코팅과 크리스티안 바스트루프 쇤데르가르드가 의학저널 BMJ에 관련 사례를 공개했다. 사례의 주인공은 20년 간 헤드스핀을 해온 30대 남성이다. 그는 약 5년 전 두피 탈모와 함께 작은 혹을 발견했으나 브레이크 댄스를 지속하다 최근 혹이 커지자 병원을 찾았다. MRI 검사 결과 두피와 두개골 사이에 두께 1인치(2.54cm) 크기
  • '우울·피로' 폐경 여성들에 도움될까…"'이 음식' 피하면 증상 완화"
    '우울·피로' 폐경 여성들에 도움될까…"'이 음식' 피하면 증상 완화"
    바이오 2024.10.15 00:12:22
    폐경기 여성이 적색육과 가공육, 탄산음료를 피하면 열감이나 수면장애, 피로감, 우울과 같은 증상들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호주 선샤인코스트대 연구팀은 식단과 폐경 증상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 연령 51세인 호주 여성 207명을 모집해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먼저 ‘지중해식 식이 준수 검사(MEDAS)’, ‘폐경 평가 척도(MRS)’,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등 총 86개 항목에 이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 60%(123명)
  • 국내에 토착화됐다고?…국내 감염자 급증한 이 질병 '무엇'
    국내에 토착화됐다고?…국내 감염자 급증한 이 질병 '무엇'
    바이오 2024.10.14 09:00:32
    국내 라임병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라임병 매개 진드기의 국내 토착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라임병 환자는 총 45명으로, 이 중 국내 감염자가 36명, 해외 유입 환자가 8명, 감염 경로 불명 환자가 1명으로 집계됐다. 라임병은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발생 환자의 증가세다. 최
  • "난자 냉동하면 '200만원' 드립니다"…'이 지자체' 사업 전국으로 확대된다
    "난자 냉동하면 '200만원' 드립니다"…'이 지자체' 사업 전국으로 확대된다
    바이오 2024.10.13 17:23:31
    충북도가 시행하고 있는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으로 추진돼 전국으로 확대된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난자 냉동 시술은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하고 향후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하는 가임력 보존 방법이다. 최근 초혼이 늦어지면서 난임을 걱정하는 여성들이 난자 냉동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이지혜, 사유리, 안영미 등 여성 방송인들은 난자 냉동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방송인 서동주는 채널A ‘위대한 탄생’을 통해 난자 냉동 시술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복지부는
  • 코로나 걸린 지 3년 됐는데…아직도 '이 질병' 위험 2배나 높다고?
    코로나 걸린 지 3년 됐는데…아직도 '이 질병' 위험 2배나 높다고?
    바이오 2024.10.13 02:30:00
    코로나19 감염 후 최장 3년 동안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이날 학술지 '동맥경화·혈전·혈관생물학'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25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해 2020년 코로나19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1만1000명과 같은 기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22만200
  • "우리 애 이만큼은 크겠죠?"…'키 크는 주사'로 알려진 '이것' 맞았다가 부작용 속출
    "우리 애 이만큼은 크겠죠?"…'키 크는 주사'로 알려진 '이것' 맞았다가 부작용 속출
    바이오 2024.10.10 18:45:48
    지난 5년간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건수도 덩달아 5배 이상 급증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맞고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제 처방 현황을 들여다보면, 2022년 19만1건에서 2023년 24만7541건으로 늘었고, 2024년 6월 기준 12만4997건에 달했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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