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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 세대 만난 한동훈…2달 만의 등판에 거센 대권 행보
    MZ 세대 만난 한동훈…2달 만의 등판에 거센 대권 행보
    정치일반 2025.03.07 07:00:00
    당 대표 사퇴 2달 여 만에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시작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학생들을 만나 “대미 외교에 우리가 가진 카드 유용하게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달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모임 공간에서 대학생들을 만나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국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걱정도 있지만 우리가 얻어낼 부분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우리가 가진 카드 중 하나로 ‘조선’을 꼽았다. 그는 “미국의 세계 지배는 바다의 지배에서 나온다”면서도 “미국의 조선업이 거의
  • 대통령실 아닌 교육부 손들어준 최상목…"주무부처 존중해야"
    대통령실 아닌 교육부 손들어준 최상목…"주무부처 존중해야"
    정치일반 2025.03.07 06:05:00
    정부가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이 복귀할 경우 2026년도 의대 모집 규모를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대통령실이 이를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협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의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며 정부를 향해 3058명안을 적극 수용하라고 밝혔다. 당정이 사실상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 이재명 'K엔비디아 펀드' 일갈한 한동훈 "화천대유 만들자는 것"
    이재명 'K엔비디아 펀드' 일갈한 한동훈 "화천대유 만들자는 것"
    정치일반 2025.03.07 06:05:00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한국판 엔비디아 국부·국민펀드 조성’ 제안에 대해 “화천대유를 만들자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의 한 모임공간에서 연세대·고려대 등 9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이 개최한 '2025 대학생시국포럼' 강연에서 “‘엔비디아 (국민 지분) 30%’는 웃기는 소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한국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기면 70%는 민간이 갖고 30%는 국민 모두가
  • 김동연 "이재명, 가장 위협적이고 껄끄러운 후보"
    김동연 "이재명, 가장 위협적이고 껄끄러운 후보"
    정치일반 2025.03.07 06:00:00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가장 위협적이고 껄끄러운 후보라면 이재명 후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유튜브 ‘구교형의 정치비상구’에 출연해 ‘여러 후보 중 가장 껄끄러운 후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은 누가 나와도 민주당 후보한테 질 것”이라며 “어떤 후보도 우리 민주당 후보한테 못 이길 것”이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또 “세력과 계파가 아니라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며 “만약 조기 대선과 정치의 장이 열려진다면 짧은 시간 내에 국민들에게 어떤 비전을 보여주고, 그걸 할 수 있는
  • "선거가 오고 있다"…與·野 '주거니 받거니' 감세
    "선거가 오고 있다"…與·野 '주거니 받거니' 감세
    정치일반 2025.03.07 06:00:00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겠다”며 “상속세 과세 방식도 현행 유산세(상속재산 전체 과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상속인별 상속분 과세)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상속세 일괄공제와 배우자공제를 합쳐 총 18억 원까지 비과세를 확대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등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의사를 내비치자 대응 방안으로 내놓은 것이다. 정치권에서 조기 대선을 겨냥한 감세 정책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날 권 위원장은 비대위회의에서 “재산을
  • [사설]정부 ‘의대 증원’ 백지화…의료 개혁 후퇴 누가 책임질 건가
    [사설]정부 ‘의대 증원’ 백지화…의료 개혁 후퇴 누가 책임질 건가
    정치일반 2025.03.07 00:05:00
    당정이 1년 넘게 이어지는 의정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집단 휴학 의대생들의 학교 복귀를 전제로 2026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안을 꺼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대통령실 및 정부와 가진 긴급 비공개 회의 후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을 2024년과 같이 조정하고 2027년부터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논의를 반영하자는 게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밝혔다. 당정이 사실상 전공의·의대생들의 반발에 백기를 들고 ‘의대 증원 조건부 백지화’에 합의한 것이다. 이로써 의료계의 집단 행동에 의료
  • [사설] 韓총리 선고 미루는 헌재, 국정 리더십 공백 장기화 우려된다
    [사설] 韓총리 선고 미루는 헌재, 국정 리더십 공백 장기화 우려된다
    정치일반 2025.03.07 00:00:00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던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안을 놓고 70일이 넘도록 기약 없이 선고를 늦추고 있다. 야당 인사가 참여한 국회 대리인단 측이 이달 4일 갑자기 국무위원 수사 기록이 담긴 검찰 조서 사본 제출을 신청했고 헌재가 이를 받아들여 5일 검찰에 관련 기록 제출을 요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관련 기록을 제출할 수 없다고 6일 밝혔다. 당초 이번 주 중 예상됐던 헌재의 한 총리 탄핵심판 결정이 언제쯤 이뤄질지 유동적인 상황이 됐다. 자칫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이달 중순쯤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 "여보, 우리도 지원받을 수 있대"…두 달 만에 9만명 몰렸다는 '가임력 검사'
    "여보, 우리도 지원받을 수 있대"…두 달 만에 9만명 몰렸다는 '가임력 검사'
    정치일반 2025.03.06 23:15:38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비 지원 대상이 미혼 남녀에까지 확대되면서 신청자가 두 달 만에 9만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는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에 1∼2월 두 달간 9만4000여명이 지원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1일 도입된 이 사업은 임신·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처치하는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여성에겐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 최대 13만원, 남성에겐 정액 검사 비용 최대 5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16개 시도의 임신 준비 부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이
  • "이달內 의대생 미복귀땐 5058명 선발"…정부, 조건부 수용
    "이달內 의대생 미복귀땐 5058명 선발"…정부, 조건부 수용
    정치일반 2025.03.06 22:05:13
    정부가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년도 의대 모집 규모를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기로 방침을 세운 가운데 ‘학생들이 3월 안에 미복귀할 경우 내년 모집 인원은 5058명으로 못 박겠다’는 합의를 의대 측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까지 의대생들의 복귀를 압박하는 카드를 놓지 않은 셈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6일 서울경제신문과 통화에서 “7일 발표될 의대 총장들의 건의문에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엔 내년도 의대 모집은 5058명으로 간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며 “정부는 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
  • 질질 끌더니…고작 모수개혁 논의 합의했다는 여야
    질질 끌더니…고작 모수개혁 논의 합의했다는 여야
    정치일반 2025.03.06 18:20:16
    여야가 6일 연금개혁 논의를 자동조정장치를 제외한 소득대체율·보험료율 중심의 모수개혁에 한정시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협의회를 열고 모수개혁 과정에서 자동조정장치를 제외하고 소득대체율·보험료율 논의를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자동조정장치는 추후 연금특위를 발족해 구조개혁 함께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모수개혁이 시급하기 때문에 여당은 보험료율 13%와 소득대체율 43%를 제안했고 민주당은 이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보험료율은 13%
  • 김한규 "'타다' 지적 경청해야… 스타트업 성장 지원"
    김한규 "'타다' 지적 경청해야… 스타트업 성장 지원"
    정치일반 2025.03.06 17:44:36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타다와 관련 일각의 비판에 대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규제 개선과 지원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K-엔비디아 투자-지분공유 논란 중에 이재웅 쏘카 전 대표가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혁신기업을 저주하고 발목잡았던 과거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한 일종의 반성문이자 향후 당의 방향성을 당부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과 대표님을 포함한 지도부가 성장, 경제를 자주 이야기하는 건,
  • 김종민 “李 체포동의안 발언 충격…민주당 통합 노력에 찬물”
    김종민 “李 체포동의안 발언 충격…민주당 통합 노력에 찬물”
    정치일반 2025.03.06 17:43: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3년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당내 일부가 검찰과 소통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그간 이 대표와 민주당의 통합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충격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비명(비이재명)계가 검찰과 짜고 체포동의안 가결시켰다”는 이 대표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에 대해 “당시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벌인 일과 당시 당내 움직임 등
  • 여야 '펀드 경쟁'…재원은 기업·연기금에 떠넘겨
    여야 '펀드 경쟁'…재원은 기업·연기금에 떠넘겨
    정치일반 2025.03.06 17:39:34
    뒤늦게 첨단전략산업 육성 대책 마련에 나선 여야가 경쟁적으로 투자금 마련을 위한 펀드 조성 정책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6일 최소 50조 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펀드 조성 방안을 내놓자 여권 유력 차기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에 질세라 ‘500조 원’ 국부펀드론으로 맞불을 놓았다. 국민 참여로 첨단산업 투자 자금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수익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겠다는 구상이지만 수십조~수백조 원에 달하는 방대한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결국 기업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나아가 연금 개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 곳간 말라가는데…與野 감세전쟁
    곳간 말라가는데…與野 감세전쟁
    정치일반 2025.03.06 17:37:20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겠다”며 “상속세 과세 방식도 현행 유산세(상속재산 전체 과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상속인별 상속분 과세)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상속세 일괄공제와 배우자공제를 합쳐 총 18억 원까지 비과세를 확대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등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의사를 내비치자 대응 방안으로 내놓은 것이다. 정치권에서 조기 대선을 겨냥한 감세 정책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날 권 위원장은 비대위회의에서 “재산을
  • 퍼주기에 증세도 모자란데…조기대선 겨냥 '묻지마 감세'
    퍼주기에 증세도 모자란데…조기대선 겨냥 '묻지마 감세'
    정치일반 2025.03.06 17:37:20
    상속세·근로소득세 등을 놓고 여야가 벌이는 감세 전쟁이 노골적으로 조기 대선을 겨냥한 ‘매표용 공약’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년간 발생한 87조 원 규모의 세수 펑크와 재정 건전성 악화 등에 대해 여야 모두 위기의식을 공유하면서도 정작 재원 조달 방안이 불분명한 선심성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치권과 경제계에서는 세입 확충 계획 없이 너도나도 퍼주기에 혈안이 된 여야 감세 경쟁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야가 상속세 개편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던 가운데 국민의힘은 6일 돌연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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