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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통일 포기' 때린 오세훈 "종북 아닌 忠北"
    임종석 '통일 포기' 때린 오세훈 "종북 아닌 忠北"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7:34:4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통일 포기’ 발언을 둘러싼 정치권의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여권이 임 전 실장의 주장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과 다를 바 없다”며 집중포화를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야당 내부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서 임 전 실장을 겨냥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복명복창하는 꼴”이라며 “종북(從北)인줄 알았더니 충북(忠北)”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통일을 지향한다며 동족에게 핵 공격을 하
  • 쿼드 정상들 "北 핵·미사일 규탄"…북·러 밀착도 '경고'
    쿼드 정상들 "北 핵·미사일 규탄"…북·러 밀착도 '경고'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7:31:21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4개국 정상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했다. 또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과 중국의 국경지대 무력 행동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쿼드 정상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정상회의 후 발표한 ‘윌밍턴선언’에서 북한의 최근 군사행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
  • 태영호 "임종석 '통일 말자', 탈북민 희망에 재 뿌려"
    태영호 "임종석 '통일 말자', 탈북민 희망에 재 뿌려"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4:55:26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은 22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북한과 통일하지 말자는 발언으로 고향에 돌아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탈북민과 이산가족에게 재를 뿌렸다고 비판했다. 태 사무처장은 이날 배포한 개인 명의 논평에서 “불과 몇 년 전까지 일평생 통일을 외치던 분들이 어찌 그리 쉽게 통일을 포기하자고 할 수 있는지, 정말 그동안 통일을 진정으로 염원하셨던 것이 맞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인 태 사무처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포기한 것은 통일이 아니라 평화적인 방법에
  •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 "朝中 친선 발전, 두 나라 공동 염원"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 "朝中 친선 발전, 두 나라 공동 염원"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2:23:11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 76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시 주석에게 보낸 답전에서 사의를 표한 뒤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중(북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조중 두 나라 인민 공동의 염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회주의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복리를 마련해주며 세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조중 두 당,
  • 北최선희 "한반도 안보 위험…적대행위 묵과않겠다"
    北최선희 "한반도 안보 위험…적대행위 묵과않겠다"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1:22:33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한반도 안보환경이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다며 어떤 적대 행위도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지난 18~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이 ‘21세기의 외교와 지정학: 세계적인 과업 해결에 대한 여성들의 관점’을 주제로 마련한 대화 모임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최 외무상은 한반도가 “미국과 미국을 추종하는 일부 나라들의 배타적인 동맹 추구 정책으로 긴장 격화와 대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보다 엄
  • 방사청, 호주 전략정책硏과 국방우주협력 MOU
    방사청, 호주 전략정책硏과 국방우주협력 MOU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1:12:27
    방위사업청은 호주 전략정책연구원(ASPI)과 국방우주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육군 주관 지상무기체계 국제전시회(Land Forces 2024) 행사장에서 최종 서명이 이뤄졌다. ASPI는 호주 국방부는 물론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지원을 받는 글로벌 싱크탱크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양측이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연례 학술행사를 개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이영수 공군총장, 22∼29일 필리핀·베트남 순방
    이영수 공군총장, 22∼29일 필리핀·베트남 순방
    통일·외교·안보 2024.09.22 11:07:22
    이영수(사진) 공군참모총장이 22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과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군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한다고 공군이 밝혔다. 이 총장은 필리핀에서 이리네오 에스피노 국방차관과 스티븐 파레뇨 공군사령관을 만나고, 국산 전투기 FA-50을 필리핀의 요구조건에 맞춰 제작한 FA-50PH를 운용하는 현지 공군 부대를 방문한다. 베트남에선 응우옌 탄 쿠옹 인민군 총참모장과 응우옌 반 히엔 방공공군사령관 등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61조 국방비에서 주는 美軍 예산 있다…‘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뭐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61조 국방비에서 주는 美軍 예산 있다…‘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뭐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9.22 07:00:00
    미국 CNN 방송 등 현지 매체들이 최근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이 연내 합의를 타결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아 한국 언론의 주목을 집중시켰다. CNN 방송은 관련 사안에 정통한 미국 전현직 당국자 4명을 인용해 “한미 양국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가능성에 대비해 새 협정을 굳혀놔야 한다는 시급함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 사안에 대한 한국의 의지(commitment)가 협상을 타결로 이끌 수 있다”며 양국 간 빠른 합의 가능이 높다고
  • 北핵 ‘영변·풍계리’+α 어디?…평양 인근 ‘강선’·영변 주변 ‘분강·서위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北핵 ‘영변·풍계리’+α 어디?…평양 인근 ‘강선’·영변 주변 ‘분강·서위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9.21 07:00:00
    지난 1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한이 그간 은밀하게 운영해 왔던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전격 공개하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한은 13일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라늄 농축 기지를 돌아보며 무기급 핵물질 생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북한이 핵탄두 제조에 필요한 핵물질인 HEU의 대량 생산 능력을 과시하며 미국에 비핵화가 아닌 핵군축 협상에 나서라는 메시지를 던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 동안 북한 핵무기 개발 역사에 있어 전 세계와의 협상에서 HEU는 비핵화 협상
  • 용산·與 이어 野에까지 공격받는 임종석 '통일 포기' 발언
    용산·與 이어 野에까지 공격받는 임종석 '통일 포기' 발언
    통일·외교·안보 2024.09.21 06:00:00
    기존의 태도와 판이하게 다른 “통일 하지 말자"는 파격적 주장을 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대통령실과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에서도 비판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책 변화와 맞물린 것이 아니냐는 의심과 함께 발언의 진의가 미궁에 빠진 가운데, 반헌법적·비현실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임 전 실장이 제시한 새로운 통일 담론이 정치권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 지 주목된다. 20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남 영암 호텔 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전남
  • [사설] 文정부 핵심 인사 “통일하지 말자”…北 ‘두 국가론’ 따라가는 궤변
    통일·외교·안보 2024.09.21 00:05:00
    문재인 정부를 주도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9·19 평양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하지 말자. 통일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자”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라고 규정하면서 통일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그대로 따라한 궤변이어서 충격을 준다. 임 전 실장이 5년 전에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과 대비된다. 심지어 임 전 실장은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는 헌법 3조를 개정하고 국가보
  • 체코, 1100년 역사 프라하성 ‘활짝’…'원전 동맹'에 극진한 환대
    체코, 1100년 역사 프라하성 ‘활짝’…'원전 동맹'에 극진한 환대
    통일·외교·안보 2024.09.20 17:57:56
    대한민국 정상으로 9년 만에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측으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체코 정상은 1100년 역사를 간직한 프라하성을 활짝 열고 한국과의 원자력 동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9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체코 측 의전을 받으며 공군 1호기에서 내렸다. 의장대가 도열한 공항에는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고 윤 대통령은 리파브스키 외교장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체코 대통령의 집무실이
  • 文 "尹정부 흡수통일 피력, 역대 정부 노력 물거품"
    文 "尹정부 흡수통일 피력, 역대 정부 노력 물거품"
    통일·외교·안보 2024.09.20 17:48:41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힘에 의한 평화’만을 외치며 흡수통일 의지를 피력해 역대 정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남북 관계를 두고는 “최악의 상태로 파탄 났다”고 혹평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일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9·19 평양 공동선언 6주년 전남 평화회의’ 기조연설에서 “현 정부 들어 9·19 군사합의는 파기되고 한반도는 언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날 “(윤석열 정권
  • 尹 "팀 체코리아, 원전 르네상스 함께 이뤄나가자"
    尹 "팀 체코리아, 원전 르네상스 함께 이뤄나가자"
    통일·외교·안보 2024.09.20 17:13:01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팀 체코리아(Czech-Korea)’가 되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양국의 경제협력 비전을 모색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체코가 수교도 하기 전인 1989년에 ‘한-체코 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 돼 양국 경제계가
  • 김관용 평통 부의장 "통일 포기는 反헌법적 주장"
    김관용 평통 부의장 "통일 포기는 反헌법적 주장"
    통일·외교·안보 2024.09.20 16:45:38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남북 ‘두 개의 국가론’ 연설에 대해 “반헌법적 통일 포기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20일 개인 명의 성명에서 “최근 ‘통일 포기’와 ‘두 개 국가 수용’, ‘영토 조항 개정 또는 삭제’ 주장은 대한민국 헌법에 담긴 가치와 정신을 훼손했다”며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임 전 실장의 주장을 두고 “'통일'을 지우고 있는 북한정권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수석 부이장은 “통일은 30년 후 후대 세대에게 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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