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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국방장관, 북한 도착…北과 회담 예정
    러 국방장관, 북한 도착…北과 회담 예정
    통일·외교·안보 2024.11.29 14:34:36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29일 북한을 전격 방문했다고 러시아 관영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날 타스 통신에 따르면 벨로우소프 장관은 이번 방북 기간 북한의 군사·정치 지도부와 일련의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1만 명 이상의 병력을 파병한 상태다. 이번 방문에서 북한군 파병을 비롯한 양국 군사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지난달 말 모스크바를 방문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했으며 푸틴 대통령과도 면담한 바 있다. 이번 벨로우소프 장관
  • 중·러 군용기 11대 카디즈 진입에 국방부 "유선으로 엄중 항의"
    중·러 군용기 11대 카디즈 진입에 국방부 "유선으로 엄중 항의"
    통일·외교·안보 2024.11.29 14:20:22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Z)을 침범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양국 국방무관에 유선으로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1시 53분까지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해와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영공 침범은 없었다”며 “우리 군은 중국·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경석
  • 휴가 나와 봉사활동 하며 노인 생명까지 구한 육군 병사
    휴가 나와 봉사활동 하며 노인 생명까지 구한 육군 병사
    통일·외교·안보 2024.11.29 14:16:09
    휴가를 나와 어머니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던 육군 병사가 국민 생명까지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육군 2군단에 따르면 군단 예하 102정보통신단에서 중형 차량 운전병으로 복무 중인 강성진(21·사진) 병장은 이달 4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노인 일자리 참여자 간담회에서 어머니와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강 병장은 봉사 활동을 거의 마칠 무렵 같은 건물 3층에서 누군가가 “노인이 갑자기 쓰러졌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을 들었다. 강 병장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119에 신고하고 곧바로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
  •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 80명 임관…'3대째 해병대' 이색 사례도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 80명 임관…'3대째 해병대' 이색 사례도
    통일·외교·안보 2024.11.29 13:01:11
    해군은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수료 및 임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해군 63명과 해병대 17명 등 신임 장교 80명이 이날 임관한다. 여군은 해군 19명, 해병대 6명이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정현 해군 소위와 이철민 해병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합동참모의장상은 배광현 해군 소위와 서영우 해병 소위, 해군참모총장상은 최지혁 해군 소위와 김민규 해병 소위, 해병대사령관상은 김경현 해병 소위, 해군사관학교장상은 최민영 해군 소위가 수상한다
  • ‘한국형 사드’ L-SAM 독자 개발…다층미사일 방어 능력 강화
    ‘한국형 사드’ L-SAM 독자 개발…다층미사일 방어 능력 강화
    통일·외교·안보 2024.11.29 12:05:00
    ‘한국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의 개발이 최종 완료됐다. L-SAM은 북한 대응을 위한 3축 체계 중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을 위한 핵심 전력으로 고도 40~70㎞ 상공에서 미사일과 직접 충돌하는 방식으로 요격하는 무기체다. 국방부는 29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10여 년간의 개발 끝에 L-SAM 독자 개발을 완료했다”며 “이날 국방과학연구소 대전 청사에서 L-SAM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 가장 어두운 밤에 독립 희망을…12월의 독립운동가에 아일랜드 신부 3인
    가장 어두운 밤에 독립 희망을…12월의 독립운동가에 아일랜드 신부 3인
    통일·외교·안보 2024.11.29 10:16:44
    국가보훈부는 우리 민족에게 일제의 패망을 예언하고 독립의 희망을 전한 아일랜드 선교사 패트릭 도슨(1999년 애국장), 토마스 다니엘 라이언(1999년 애족장), 어거스틴 스위니(1999년 애족장)를 ‘2024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일랜드 골롬반 외방선교회 선교사인 패트릭 도슨과 토마스 다니엘 라이언은 1933년, 어거스틴 스위니는 1935년 내한해 제주도에서 활동했다. 1930년 후반부터 1940년 중반은 일제의 계속되는 침략전쟁으로 인한 강제 동원과 수탈이 가장 심했으며, 언론을 통제하고 그들의
  • KF-21 '보라매', 1000회 비행 완료
    KF-21 '보라매', 1000회 비행 완료
    통일·외교·안보 2024.11.29 09:31:39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1000회 비행을 달성했다. 방위사업청은 29일 KF-21 시제 4호기가 전날 오후 남해 상공에서 KF-21의 1000 번째 비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체계개발 시험 비행으로 계획된 2000 소티(비행 출격 횟수) 가운데 절반을 소화한 셈이다. KF-21은 2022년 7월 19일 시제 1호기의 최초 비행으로 국산 전투기의 새 역사를 열었다. 2023년 1월 17일 최초 초음속 비행, 올해 3월 19일 공중급유 비행과 5월 2일 최대 속도 비행 등을 수행했다. 방사청은 &qu
  • 백마고지 사수한 이성덕 중위, 이달의 전쟁영웅
    백마고지 사수한 이성덕 중위, 이달의 전쟁영웅
    통일·외교·안보 2024.11.29 09:25:06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에서 수차례 적의 공격을 막아낸 이성덕 대한민국 육군 중위(당시 소위)를 '2024년 1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929년 1월 출생한 이성덕 중위는 육군갑종사관후보생 제9기로 1952년 1월 5일 육군소위로 임관, 국군 제9사단 제30연대 제3대대에 배속돼 제11중대 소대장으로 복무했다. 백마고지(395고지)는 강원도 철원 서북방 12킬로미터(km) 지점 고암산과 효성산이 교차해 남쪽으로 흐르는 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한 야산으로, ‘철의 삼각
  • 軍, 북측 오물 풍선 약 40개 식별
    軍, 북측 오물 풍선 약 40개 식별
    통일·외교·안보 2024.11.29 09:11:31
    군은 북한이 28일 야간부터 29일 새벽까지 약 40개의 오물 풍선을 띄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에서 약 30개의 낙하물이 확인된 상태다. 군은 “풍선의 내용물은 대남전단 등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북한은 5월 말부터 이번까지 32회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띄웠다. 합동참모본부는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특별 전시…납북자와 가족들 이야기 담아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특별 전시…납북자와 가족들 이야기 담아
    통일·외교·안보 2024.11.29 06:05:00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기념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29일 ‘FORGET ME NOT(나를 잊지 말아요)’을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납북자를 상징하는 물망초의 꽃말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오랫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납북자의 아들이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쓴 시를 그림자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구현하고 납북자 송환을 위한 가족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전시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기념관에서 오는 2026년 10월까지 관람할 수 있다. 국립 6.25전쟁납북자
  • "이등병의 편지'? 이젠 아니에요"…'MZ 군인' 선호 발라드 1위는?
    "이등병의 편지'? 이젠 아니에요"…'MZ 군인' 선호 발라드 1위는?
    통일·외교·안보 2024.11.29 06:00:00
    국방홍보원은 병사들이 군 생활에 위로가 된 최고의 발라드 명곡으로 가수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4~18일까지 병사 3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전체 병사 8.6%의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육군 15사단의 장모 병장은 “군 생활이 힘든 날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들으며 큰 위로를 받았다. 가족 생각이 많이 날 때도 이 노래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육군7포병여단 이모 병장은 “이등병 시절 힘들었을 때, 상병 때 친했던 선
  • 北, 올 32번째 오물 풍선 부양…경기도 등 수도권 이동 가능
    北, 올 32번째 오물 풍선 부양…경기도 등 수도권 이동 가능
    통일·외교·안보 2024.11.28 20:55:34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북한이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이달 18일 풍선을 띄운 후 10일 만에 다시 부양에 나섰다. 올해 들어 북한은 5월 말부터 이번까지 32회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띄웠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달 26일 조선중
  • 與野 '사도광산 파행' 질타…조태열 "책임 통감"
    與野 '사도광산 파행' 질타…조태열 "책임 통감"
    통일·외교·안보 2024.11.28 18:23:20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을 두고 여야 의원들은 외교부를 향해 ‘예견된 외교 참사’라며 정부의 대처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사퇴를 포함해 “어떠한 책임이라도 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장지는 사도광산 추도식인데 내용물은 유네스코 등재 기념식이 돼 버렸다”며 “추도식 협상 과정이 대내외적으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2015년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의 선의에만 기
  • 국방장관 "러 1개 중대에 北 1개 소대…위험한 곳 내몰려 총알받이"
    국방장관 "러 1개 중대에 北 1개 소대…위험한 곳 내몰려 총알받이"
    통일·외교·안보 2024.11.28 18:22:39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군에 혼합 편성돼 참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러시아군 1개 중대당 북한군 1개 소대 형태로 편성해서 참전한다는 첩보가 있다”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현재까지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혼합 편성에 대해 “러시아군 주도하에 전쟁을 치른다는 의미가 있고 러시아군 중대장 입장에서는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지역에 러시아 소대가 아니라 북한 소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며 “‘총알받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관세청 전산유지관리비 5년간 25억 과다 지급
    통일·외교·안보 2024.11.28 18:21:52
    관세청이 지난 5년간 전산 설비 유지·관리 비용으로 25억 500만 원을 과다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8일 관세청 정기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관세청은 전산 설비 유지·관리비의 적정 여부와 조정 필요성에 대한 검토 없이 대가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유지·관리에 대한 실제 점검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계약 대금을 지급하는 일이 없도록 관세청에 주의를 요구했다. 또 계약 체결 시 하도급 비율의 적정 여부를 미리 검토하고 신청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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