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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의 나라’에서 휴대전화 날치기 하루 213건…절도 급증세 왜?
    ‘신사의 나라’에서 휴대전화 날치기 하루 213건…절도 급증세 왜?
    국제일반 2024.09.05 04:30:00
    ‘신사의 나라’로 알려진 영국에서 최근 휴대전화 날치기 사건이 크게 늘어나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은 영국에서 휴대전화 날치기가 급증하자 정부가 제조사와 정보기술(IT) 업체를 소집해 대책 마련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내무부가 이날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지난해 4월~2024년 3월)에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거리에서 휴대전화와 가방 날치기 사건은 7만 8000건에 달했다. 이는 하루 213건꼴로, 지난해보다 150% 이상 증가한 것이며 이전 10년 간 연평균보다도 60%나 많다. 날치기
  • "남친이 클리닉 데리고 간 후 이별"…매년 30만건 낙태…대다수는 청소년 '충격'
    "남친이 클리닉 데리고 간 후 이별"…매년 30만건 낙태…대다수는 청소년 '충격'
    국제일반 2024.09.05 03:30:00
    베트남에서 매년 약 30만건의 낙태(임신 중단)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낙태를 한 여성의 대다수가 15~19세의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뚜오이째는 베트남가족계획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매년 약 30만건의 임신 중단이 이뤄지며 이 사례 중 대부분이 15~19세의 학생이었다고 보도했다. 낙태의 약 80%는 임신 12주 이후, 첫 3개월 안에 이뤄지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공중보건보호법에 따라 임신 22주까지만 임신 중단이 합법이다. 16세에 5살 연상의 남자와 만나 임신한 20대 대학생 A씨
  • 한평생 남아공서 자랐는데…'미스 나이지리아' 우승한 여성, 무슨 일?
    한평생 남아공서 자랐는데…'미스 나이지리아' 우승한 여성, 무슨 일?
    국제일반 2024.09.05 02:00:00
    남아프리카공화국 미인대회에 참가했던 한 여성이 국적 논란에 휩싸여 자진 하차한 뒤 나이지리아 미인대회에 출전해 왕관을 쓰게 된 사연이 화제가 됐다. 2일(현지시간)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스 남아공 대회에서 중도 하차했던 치딤마 아데치나(23)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미스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데치나는 오는 11월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에 나이지리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앞서 아데치나는 지난 7월 미스 남아공 대회 최종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지만 이후 국적 논란에 휘말렸다. 아데치나는
  • MBTI로 구직까지 결정?…일본서 뒤늦은 유행에 "진짜 MBTI 검사와 달라" [지금 일본에선]
    MBTI로 구직까지 결정?…일본서 뒤늦은 유행에 "진짜 MBTI 검사와 달라" [지금 일본에선]
    정치·사회 2024.09.05 01:30:00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온라인 MBTI 검사가 일본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직원 채용에까지 활용되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의문을 제기한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공인 기관은 온라인 MBTI 검사가 실제 MBTI와는 전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3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내에서 MBT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 빈도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일본 내 MBTI의 인기는 3년 전과 비교해 수십 배 높아져 별자리 운세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성격 유
  • 해변 3㎞ 반경 곳곳에 기름 떼가…한국인 인기 여행지 ‘이곳’에 민원 쏟아졌다
    해변 3㎞ 반경 곳곳에 기름 떼가…한국인 인기 여행지 ‘이곳’에 민원 쏟아졌다
    국제일반 2024.09.05 01:00:00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베트남 중남부 냐짱(나트랑)시의 해변에 기름 찌꺼기 덩어리가 밀려와 당국이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상당한 양의 기름 찌꺼기 덩어리가 냐짱 해변의 약 3㎞ 길이 구간 곳곳에서 발견됐다. 관광객 투이 디엠 씨도 최근 냐짱 바닷가를 찾았다가 실수로 이를 밟았다. 그는 기름 찌꺼기를 씻어내려고 했지만 씻기지 않아 결국 휘발유를 동원해서 신발을 씻어야 했다. 냐짱 해변을 관리하는 현지 당국은 디엠 씨처럼 기름 찌꺼기 덩어리를
  • "45년 만에 장인어른 집 봤다"…물 아껴 써달라는 '이 나라' 대체 무슨 일?
    "45년 만에 장인어른 집 봤다"…물 아껴 써달라는 '이 나라' 대체 무슨 일?
    국제일반 2024.09.04 23:57:48
    물 속에 잠겼던 그리스의 한 마을이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4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1970년대 말 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전체가 인공 저수지에 잠겼다가 최근 모습을 드러낸 그리스 중부의 킬리오 마을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몇 달간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이 마을 일부가 물 밖으로 드러났다. 킬리오 마을이 수몰됐을 때 다른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지대로 이주했던 요르고스 이오시피디스씨는 AFP 통신에 "저수지의 수위가 40m 낮아졌다&quot
  • 독사 잡으려고 들여왔다가 ‘날벼락' 맞은 일본…3만 마리까지 번식한 이 동물 [지금 일본에선]
    독사 잡으려고 들여왔다가 ‘날벼락' 맞은 일본…3만 마리까지 번식한 이 동물 [지금 일본에선]
    국제일반 2024.09.04 23:35:28
    생태계 보호를 위해 외래종 동물인 몽구스를 포획해온 일본의 한 섬이 30여년 만에 근절에 성공했다. 4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가고시마현의 섬 아마미오시마 지자체가 1990년대 초반부터 퇴치 운동을 벌여온 몽구스가 이 섬에서 근절됐다고 전날 선언했다. 고양이족제비로도 불리는 몽구스는 남아시아 등이 원산지로, 뱀의 천적으로 알려져 1979년 이 섬의 독사 대응책으로 약 30마리가 반입됐다. 그러나 빠르게 번식하며 희귀한 토종 야생 토끼류까지 먹어 치우자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고 이후 일본 정부도 함께 퇴치 운
  • US스틸 CEO "일본제철에 매각 불발시 공장 폐쇄해야"
    US스틸 CEO "일본제철에 매각 불발시 공장 폐쇄해야"
    기업 2024.09.04 21:56:00
    미국 철강기업 US스틸이 일본제철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정치권과 노조의 반대에 부딪힌 가운데 만약 매각이 무산된다면 공장을 폐쇄하고 본사를 이전할 수도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데이비드 버릿 US스틸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매각 계획이 무산되면 피츠버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몬밸리 제철소를 폐쇄하고 본사도 피츠버그 밖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버릿 CEO은 “일본제철이 US스틸에 투자하기로 한 30억 달러(약 4조 221억 원)는 공장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직원들의 일자리
  • 푸틴 "10월 브릭스 정상회의서 시진핑과 별도회담 기대"
    푸틴 "10월 브릭스 정상회의서 시진핑과 별도회담 기대"
    정치·사회 2024.09.04 21:39:2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을 계기로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과 만나 “합의한 대로 시 주석이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를 기대한다”며 “이 작업과 별도로 양자 실무회담도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와 중국이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았다”며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 112년만에 모습 드러낸 심해의 타이타닉호…영화속 뱃머리 난간 상태는?
    112년만에 모습 드러낸 심해의 타이타닉호…영화속 뱃머리 난간 상태는?
    국제일반 2024.09.04 21:23:05
    1912년 빙산과의 충돌로 침몰한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타이타닉호의 독점 인양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 민간기업 ‘RMS 타이타닉’은 지난 7월 12일부터 20여 일간 진행한 심해 타이타닉호 탐사에서 촬영된 사진을 전날 공개했다. 이 회사가 타이타닉호 심해 탐사에 나선 것은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탐사에는 사람이 탄 잠수정 대신 무인 로봇이 동원돼 타이타닉호 잔해 현장을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1997년에 개봉된 영화 ‘타이타닉
  • 英 마지막 석탄발전소도 역사속으로…탈탄소 속도
    英 마지막 석탄발전소도 역사속으로…탈탄소 속도
    기업 2024.09.04 21:09:52
    영국의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가 이달 말 문을 닫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 시간) 독일 에너지업체 유니퍼가 잉글랜드 노팅엄셔에서 운영하는 랫클리프온소어 발전소가 이달 말 가동을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1968년 처음으로 가동된 지 약 56년 만이다. 랫클리프 발전소의 해체 작업은 10월 시작된 후 2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냉각탑을 비롯한 발전소 부지 철거 작업이 이뤄진다. 직원 170여 명 중 120여 명이 해체 작업에 참여한다. 랫클리프 발전소의 폐쇄는 2030년까지 발전 부문을 탈(脫)탄소화하고 205
  • "AI, 사람 업무 대신하는 '슈퍼 시스템'으로 진화할 것"
    "AI, 사람 업무 대신하는 '슈퍼 시스템'으로 진화할 것"
    기업 2024.09.04 20:43:14
    퍼플렉시티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핫'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부터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등 억만장자 창업자들이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서비스의 열혈 팬을 자청하고 투자자로 나서면서 주목을 받았다. AI 검색 서비스 분야에서는 구글·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수준을 이미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대표는 4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AI 검색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것을 넘어 해당 정보를 바
  • "中 당국, 부동산 활성화 위해 모기지 금리 80bp 인하 검토"
    "中 당국, 부동산 활성화 위해 모기지 금리 80bp 인하 검토"
    정치·사회 2024.09.04 18:53:12
    경기 침체 장기화에 고민이 깊어진 중국이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최대 5조 3000억 달러(약 7107조 3000억 원)에 달하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미상환 모기지 금리를 80bp(1bp=0.0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의 승인이 떨어질 경우 금리 인하는 두 단계에 나눠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첫 번째 인하는 수주 내 단행될 수 있으며 두 번째 조치는 내년
  • "합병증 발생률 무려 92%"…가장 위험한 성형수술은 바로 '이것'이었다
    "합병증 발생률 무려 92%"…가장 위험한 성형수술은 바로 '이것'이었다
    국제일반 2024.09.04 18:52:38
    미용 목적의 성형 수술이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1580만 건의 성형수술과 1910만 건의 비수술적 시술이 시행됐다.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지난 4년간 전체 증가율은 무려 40%에 이른다. 특히 인구 대비 성형 수술 비율로 보면 한국이 전 세계 1위로 독보적이다. ISAPS 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은 인구 1000명 당 13.5명이 성형 수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성형 수술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 많은
  • [만파식적] 베트남 ‘4개의 기둥’
    [만파식적] 베트남 ‘4개의 기둥’
    정치·사회 2024.09.04 18:37:58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은 또럼 공산당 서기장이 겸직하고 있는 국가주석을 다음 달 정기국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1986년 ‘도이모이’ 개혁·개방정책으로 시장경제를 도입했지만 공산당 유일 정당 체제다. 최고 지도부는 권력 서열 1~4위인 서기장(국정 전반),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 등 이른바 ‘4개의 기둥(Four Pillars)’ 중심으로 집단지도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서방국가들은 럼 서기장이 주석직을 내놓지 않을 경우 1인 통치 체제 강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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