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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섹 "트럼프 당선 시 '초대형 무역전쟁'…韓 등에 위협"
    페섹 "트럼프 당선 시 '초대형 무역전쟁'…韓 등에 위협"
    정치·사회 2024.09.04 18:02:14
    윌리엄 페섹 미국 포브스 수석 칼럼니스트가 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초대형 무역전쟁’이 시작될 수 있으며 한국 등 아시아에는 위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섹 칼럼니스트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미 대선 트럼프 vs 해리스 시나리오 전망: 아시아 및 한국에의 시사점’ 강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당선되면 아시아와 관계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을 억누르기보다는 공정 경쟁에 더욱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반면
  • 이미경 CJ 부회장, 美 유력 싱크탱크 ‘세계시민상’ 수상
    이미경 CJ 부회장, 美 유력 싱크탱크 ‘세계시민상’ 수상
    정치·사회 2024.09.04 17:56:31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유력 싱크탱크가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을 받는다. 미국 애틀랜틱카운슬은 3일(현지 시간)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선구자’인 이 부회장을 제13회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틱카운슬은 이 부회장이 수십 년간 CJ그룹에서 문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보여준 리더십,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 제작을 포함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미친 영향력, 세계 무대에서 예술적인 스토리텔링을 장려하고자 하는 헌신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국제 협력, 분쟁 해결 분야의
  • 이스라엘, 휴전 걸림돌이었던 '필라델피 회랑 철군' 가능성 시사
    이스라엘, 휴전 걸림돌이었던 '필라델피 회랑 철군' 가능성 시사
    국제일반 2024.09.04 17:44:26
    이스라엘 대표단이 하마스와 단계적 휴전이 합의되면 '필라델피 회랑'에서 군을 철수하겠다는 뜻을 중재국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입장과는 다른 것으로 실제 실현될 경우 양 측이 가자 휴전 합의에 한발짝 가까워질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공영방송 칸 등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휴전 2단계에 이를 경우 필라델피 회랑에 주둔 중인 병력을 완전히 물리는 방안을 여전히 지지한다고 휴전 협상 중재국에 최근 밝혔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
  • 진시황 꿈꾸는 푸틴…전쟁 와중에 "불로장생 연구하라"
    진시황 꿈꾸는 푸틴…전쟁 와중에 "불로장생 연구하라"
    국제일반 2024.09.04 17:30:1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죽지 않는 영원한 삶을 꿈꾸며 러시아 과학자들에게 ‘늙지 않는 비법’을 개발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당국은 지난 6월 산하 연구기관에 인지와 감각기관 장애를 비롯해 세포의 노화 현상, 골다공증, 면역 저하 등 노화와 관련된 각종 증상을 해결할 방안을 신속하게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이 같은 지시는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물리학자 미하일 코발추크의 제안이라는 후문이다. 평소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삶’에 집착하는 그는 푸틴
  • 中조선 빅2 합병…시장 3분의 1 점유 '공룡' 탄생
    中조선 빅2 합병…시장 3분의 1 점유 '공룡' 탄생
    경제·마켓 2024.09.04 17:20:45
    중국 1·2위 조선사가 합병 절차에 돌입해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 업체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 기업은 세계 조선 수주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공룡 조선사로 재편돼 선박 수주 시장에서 한국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4일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중국선박집단유한공사(CSSC)와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이 합병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3일부터 주식거래가 중단됐다. 중국 당국의 조선 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CSSC가 CSIC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당국은 “이번 합병
  • '대반격 채비' 우크라 내각 쇄신…러는 "핵 독트린 수정" 연일 경고
    '대반격 채비' 우크라 내각 쇄신…러는 "핵 독트린 수정" 연일 경고
    국제일반 2024.09.04 17:19:22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을 위해 내각을 전면 개편한다. 전쟁 발발 이후 2년 6개월이 넘어가는 동안 소모전만 이어지자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조건을 규정한 ‘핵 교리(nuclear doctrine)’를 수정해 곧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3일(이하 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전쟁 이후 가장 큰 폭의 내각 개편을 단행한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측근인 집권 여당
  • [해리스 對 트럼프 정책대결-②경제·산업] 해리스 "창업 稅공제 10배 확대" vs 트럼프 "법인세 영구 인하"…감세전쟁 불붙었다
    [해리스 對 트럼프 정책대결-②경제·산업] 해리스 "창업 稅공제 10배 확대" vs 트럼프 "법인세 영구 인하"…감세전쟁 불붙었다
    정치·사회 2024.09.04 17:17:52
    11월 미국 대선에서 경제 문제가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막바지 정책 경쟁에 돌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감세 전쟁’이다. 트럼프가 법인세 감면과 팁 면세 카드를 먼저 꺼내 들었고 해리스는 법인세를 인상하면서 중산층과 창업 기업의 세금 감면을 확대하겠다는 차별화된 노선을 제시했다. 통상 및 산업 정책 측면에서 보면 ‘미국 우선주의’ 기조는 확실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론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3일(이하 현지 시간)
  • 엔비디아, 일본 유니콘 기업 '사카나AI' 최대 투자자로
    엔비디아, 일본 유니콘 기업 '사카나AI' 최대 투자자로
    정치·사회 2024.09.04 16:37:56
    엔비디아가 미국 구글의 인공지능(AI) 연구원이었던 라이언 존스가 일본에서 창업한 사카나AI에 수십억엔을 투자하기로 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선 사카나AI가 엔비디아 등 여러 기업들로부터 총 200억엔의 투자금을 받게 된다. 이중 엔비디아가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해 최대 투자자가 될 전망이다. 이날 사카나AI의 시리즈A(시장 진출을 앞두고 초기 단계에서 받는 대규모 자금)에 참여한 기업은 미국 벤처캐피털(VC)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즈(NEA)와 코슬라벤처스, 럭스캐피털에 이어 엔비디아
  • 글로벌 투자은행 잇따라 "中 5% 성장률 달성 가능성 희박"
    글로벌 투자은행 잇따라 "中 5% 성장률 달성 가능성 희박"
    경제·마켓 2024.09.04 16:17:08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경기 침체에 빠진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며 목표치인 5% 달성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3일(현지 시간)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연 5%에서 연 4.8%로 낮춰잡았다. 같은 날 캐나다 TD증권 역시 중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5.1%에서 4.7%로 하향 조정했다. FT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들을 인용해 “중국의 성장 동력이 2분기와 3분기 꺼지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신뢰
  • 남편 죽었는데 굳이 이혼하는 아내들 왜?…"시부모·시댁과 인연 아예 끊을려구"
    남편 죽었는데 굳이 이혼하는 아내들 왜?…"시부모·시댁과 인연 아예 끊을려구"
    국제일반 2024.09.04 16:15:46
    ‘사후(死後)이혼’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일본에서 배우자 사망 후 이혼을 선택하는 '사후 이혼' 현상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케이신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사후 이혼 건수는 2012년 2213건에서 2022년 3000건을 넘어서며 10년 만에 급증세를 보였다. 사후 이혼의 특징은 주로 여성이 신청하며, 절차가 간소하다는 점이다. 신청서를 지자체에 제출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며, 시부모의 동의도 필요 없다. 또 일반적인 이혼과 달리 유산 상속권이나 유족 연금 수급에 영향을 주지 않아 경제적 불
  • "당신 신상 다 퍼뜨릴 거야" 민원인 갑질에…공무원 명찰 '확' 바꾼 지자체들
    "당신 신상 다 퍼뜨릴 거야" 민원인 갑질에…공무원 명찰 '확' 바꾼 지자체들
    정치·사회 2024.09.04 16:06:59
    도쿄 도내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원들이 착용하는 이름표 디자인을 간소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직원들의 이름표를 이용해 협박·폭언하는 등 ‘고객 갑질’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도쿄 미타카시는 지난 7월 말 시 직원들의 이름표를 전부 교체했다. 이전까지 직원들의 이름표에는 전체 성명과 사진이 모두 기재돼 있었지만, 새 이름표에는 한자로 된 성에 후리가나(독음)를 붙이고 시 캐릭터가 그려졌다. 미타카시에 따르면 일처리 과정에서 불만족을 느낀 고객들이 직원의 이름표를 촬영하며 위협을 가하는 경우가 있어 직원들이
  • 美 증시 급락 충격에…日닛케이지수 4.24%↓ ‘뚝’
    美 증시 급락 충격에…日닛케이지수 4.24%↓ ‘뚝’
    경제·마켓 2024.09.04 16:06:01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4일 4%를 웃도는 하락 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가 이날 일본 증시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4.24%(1638.70엔)가 빠진 3만 7047.61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만 70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전일 미 증시 급락 현상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미국에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자 전일 뉴욕 증시는 큰
  • 中스파이로 활동한 뉴욕주지사 전 보좌관…페라리 몰고 80억 집에 살았다
    中스파이로 활동한 뉴욕주지사 전 보좌관…페라리 몰고 80억 집에 살았다
    국제일반 2024.09.04 16:01:37
    미국 뉴욕주지사의 전직 보좌관이 대가를 받고 중국 정부를 위해 활동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미국 정부는 중국 외교관 추방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CNN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 검사는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의 전 고위 보좌관 린다 선(중국명 쑨리)과 그의 남편 크리스 후를 외국인 등록법 위반, 비자 사기, 밀입국 방조, 자금세탁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사 공소장에 따르면 린다 선은 뉴욕주 행정부 수석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실제로는 남편과 함께 중국 정부의 이익을 위해 일했다. 선은 중국 공
  • [되살아난 美 침체 공포] AI 비관론에 성장률 전망도 암울…"빅컷 아니면 의미 없다"
    [되살아난 美 침체 공포] AI 비관론에 성장률 전망도 암울…"빅컷 아니면 의미 없다"
    경제·마켓 2024.09.04 15:49:15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9월 약세장’ 경계심이 뒤섞이며 기술주 투매가 벌어지자 8월 초 블랙먼데이의 공포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여기에다 인공지능(AI) 거품론까지 다시 고개를 들면서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하며 시가총액 2789억 달러가 증발했고 이 여파로 나스닥은 3% 이상 급락했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바라보고 있으나 0.5%포인트 이상의 ‘빅컷’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는 비관론도 흘러 나온다. 3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 김치 없이는 밥 못 먹는데…"한국인 밥상서 김치 사라질 것" 경고 나온 이유가
    김치 없이는 밥 못 먹는데…"한국인 밥상서 김치 사라질 것" 경고 나온 이유가
    국제일반 2024.09.04 15:49:06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가 훗날 식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기후 변화로 인한 여름철 온도 상승이 배추의 생장을 위협하고 있어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한국의 김치가 기후 변화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배추의 품질과 양이 나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장배추의 적절한 생육 환경은 평균 기호 25도 이하다. 국내에서는 여름에도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지 않는 강원도의 고랭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그러나 한국의 더위가 심해지면서 언젠가는 한국에서 배추를 재배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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