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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길 걷던 여성 '정말' 순식간에 땅속으로 빨려들어갔다…시신은 못 찾고 신발만 찾아
    [영상]길 걷던 여성 '정말' 순식간에 땅속으로 빨려들어갔다…시신은 못 찾고 신발만 찾아
    국제일반 2024.09.03 22:26:27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한복판에서 8m 깊이의 싱크홀(땅 꺼짐)에 빠져 인도인 여성 관광객이 추락한 지 일주일 여만에 현지 당국이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폭우로 물이 불어난 데다 구조 작업으로 인해 싱크홀 추가 발생 우려가 커져 구조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타임즈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31일 수색 및 구조팀, 시민과 주변 지역의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9일간 지속한 수색·구조 작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8월 23일 오전 쿠
  • 우크라이나 "러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41명 사망"
    우크라이나 "러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41명 사망"
    국제일반 2024.09.03 22:05:14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에서 41명이 사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중부 도시 폴타바를 공습해 41명이 사망하고 18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폴타바는 러시아 벨고로드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사이 국경에서 약 110㎞ 떨어진 지역으로 러시아는 폴타바의 군사통신연구소를 겨냥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습 경보가 울린 직후 시민들이 대피하는 도중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핵심 빈터코른, 9년 만에 법정에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핵심 빈터코른, 9년 만에 법정에
    국제일반 2024.09.03 21:00:19
    마르틴 빈터코른 전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배기가스 조작 의혹이 세상에 알려진 지 9년 만에 처음 형사재판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ZDF에 따르면 빈터코른 전 CEO는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첫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재판에 앞서 변호인을 통해 "나는 핵심 피고인도, 핵심 책임자도 아니다"라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 '디젤 게이트'로 불리는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은 2015년 9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조사 결과 발표로 드러났다. EPA는
  • "한일, 해외 자국민 대피 공조체제 구축…기시다 방한 시 양해각서"
    "한일, 해외 자국민 대피 공조체제 구축…기시다 방한 시 양해각서"
    국제일반 2024.09.03 20:13:14
    한일 양국이 분쟁 발생 등 제 3국 유사시에 대비해 현지에 있는 자국민 대피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일본이 자국민 대피 협력에 관한 각서를 외국과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6∼7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제 3국 유사시 양국 협력체제를 논의한다. 양국은 전세기와 차량 등 수송 수단 상호 이용 등을 포함해 대피 협력을 강화해 자국민 안전을 지키는 공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시에도 양국 영사 당국 간
  • 韓공항서 日입국 사전심사 가능?…日, 내년 도입 검토
    韓공항서 日입국 사전심사 가능?…日, 내년 도입 검토
    국제일반 2024.09.03 18:07:23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출발해 자국에 도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미리 하는 ‘사전입국심사’ 제도를 내년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 입국 심사관을 한국 공항 등에 파견해 일본 입국 서류와 지문, 사진 등으로 입국 심사를 하고 방문객이 일본에 도착한 뒤에는 간단한 신원 확인 등을 거쳐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교도통신은 "일본 도착 후 심사 시간을 크게 단축해 관광객이나 비즈니스맨의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qu
  • 매년 딸의 첫 등교일 영상으로 남긴 아빠 ‘뭉클’…그가 딸에게 한 말은?[영상]
    매년 딸의 첫 등교일 영상으로 남긴 아빠 ‘뭉클’…그가 딸에게 한 말은?[영상]
    국제일반 2024.09.03 18:00:41
    미국의 한 아버지가 10년 넘는 기간 동안 딸의 매년 첫 등교일에 촬영한 인터뷰를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해 화제다. 최근 CBS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기상학자인 레이 페텔린(47)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은 그의 딸 엘리자베스의 유치원 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반까지 매년 첫 등교 날에 찍은 것이다. 해당 영상을 보면 딸의 장래 희망은 매년 달라지는데 처음에는 의사였다가 교사, 마술사, 외과의사, 물리치료사 등 많은 직업으로 바뀌었다. 레이는 이 영상에 대해 “딸이 고등학교 졸업반이 됐을 때 얼마나
  • '요지부동' 네타냐후 "휴전협상 양보 없다"
    '요지부동' 네타냐후 "휴전협상 양보 없다"
    국제일반 2024.09.03 17:57:15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전쟁 휴전 협상 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전쟁 강행 의지를 재차 밝혔다.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가뜩이나 교착상태에 빠진 가자 휴전 협상이 난항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일(이하 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적인 압박만이 하마스를 타협하게 만들 수 있다”며 지지부진한 가자 휴전 협상에 대한 국내외 비판을 일축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은 이스라엘 전역에서 가자전쟁 발발 이후
  • 전기차 경쟁력 잃은 폭스바겐 "獨 공장 문닫겠다"
    전기차 경쟁력 잃은 폭스바겐 "獨 공장 문닫겠다"
    경제·마켓 2024.09.03 17:56:13
    유럽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1937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본거지인 독일에서 공장 폐쇄를 추진한다. 수익성 악화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폭스바겐뿐만이 아니다. 전기차 부문의 수요 부진과 값싼 중국산 자동차들의 진출로 인한 경쟁력 약화로 유럽 자동차 업계는 비용 절감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자동차 업계의 위기가 공급망과 연계된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경우 유럽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자동차 전문 매체 저스트오토를 인용해 폭스바겐·스텔란티스&m
  • 12년 지연 끝에…佛, 플라망빌 원자로 가동 돌입
    12년 지연 끝에…佛, 플라망빌 원자로 가동 돌입
    정치·사회 2024.09.03 17:53:16
    프랑스가 25년 만에 신규 원자로를 가동한다. 인력 부족 등 여러 문제로 당초 계획보다 12년이나 미뤄진 프로젝트의 완성을 계기로 ‘원전 르네상스’를 꿈꾸는 프랑스 정부 정책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프랑스전력공사(EDF)는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해안에 있는 플라망빌 원전 3호기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전은 핵분열 과정에서 얻어진 열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인데 플라망빌 3호기가 핵발전 첫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플라망빌 3호
  • 정재계 유력 인사 100여명 총출동…현대차그룹, '한미일 경제대화' 후원
    정재계 유력 인사 100여명 총출동…현대차그룹, '한미일 경제대화' 후원
    기업 2024.09.03 17:51:19
    한국과 미국·일본 3국의 정치·재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 등 상호 이익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4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를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TED는 한미일의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로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했다. 올해 행사는 국제 유력 싱크탱크인
  • 삼성 中사업 구조조정…현지직원 줄인다
    삼성 中사업 구조조정…현지직원 줄인다
    경제·마켓 2024.09.03 17:43:23
    중국에서 TV·스마트폰 등의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구조조정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중국판매법인 현지 직원 및 생산법인 간접 지원 인력을 내년까지 일정 규모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감원 절차에 돌입했다. 중국 업체들의 급성장에 따른 경쟁 심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사업 전망이 불확실해진 탓이다. 중국사업혁신팀을 만들며 위기 대응에 나섰지만 가성비를 앞세워 위협하는 중국 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삼성을 따라잡으면서 진퇴양난에 빠진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
  • IEA 사무총장 "韓, 원전건설 늘려야"
    IEA 사무총장 "韓, 원전건설 늘려야"
    국제일반 2024.09.03 17:41:59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한국이 국내 원자력발전 건설을 늘려야 하며 이것이 향후 원전 수출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9면 비롤 사무총장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IEA 공동선언문 발표’ 기자회견에서 청정에너지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에너지와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많은 원전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하기에 아주 좋은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차 공장 5곳→2곳…MS는 온라인만 유지
    현대차 공장 5곳→2곳…MS는 온라인만 유지
    경제·마켓 2024.09.03 17:40:59
    한국 기업들의 ‘탈중국’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3일 삼성전자 중국 판매 법인의 구조조정 소식이 알려지기 앞서 자동차·철강·유통 등의 분야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은 중국 내 공장을 매각하고 사업을 정리하며 잇달아 중국에서 발을 빼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자동차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하자 잇따라 공장 매각에 나섰다. 한때 현대차는 중국에서 베이징 3곳, 창저우 1곳, 충칭 1곳 등 총 5개의 공장을 운영했으나 매출 부진으로 인해 2021년 베이징 1공장, 2023년 충칭 공
  • 프리미엄·가성비 다 밀려…中스마트폰 시장서 수년째 고전
    프리미엄·가성비 다 밀려…中스마트폰 시장서 수년째 고전
    경제·마켓 2024.09.03 17:39:17
    5월 한일중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났다. 리 총리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별도 만남을 가질 정도로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은 상당하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 회장에게 “삼성 등 한국 기업이 계속 대중 투자·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기회를 누리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자기업들의 탈(脫)중국 행렬이 이어지고 중국 내 고용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리 총리가 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회장에게 중국 사업을 이어갈 것
  • 태풍 산산 위력에 ‘원령공주’ 배경 야쿠시마섬도 당했다…‘3000년 고목’ 쓰러져 [지금 일본에선]
    태풍 산산 위력에 ‘원령공주’ 배경 야쿠시마섬도 당했다…‘3000년 고목’ 쓰러져 [지금 일본에선]
    국제일반 2024.09.03 17:18:34
    원시림으로 유명한 일본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섬에 있는 고목이 태풍 ‘산산’의 강풍에 쓰러졌다. 이 고목의 수령은 3000년으로 추정된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야쿠시마섬에 있는 야요이 삼나무가 뿌리 부근에서 부러진 채 발견됐다. 나무는 지난달 27∼29일 섬에 접근한 산산의 강풍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섬에는 산사태도 일어나 일부 지역은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섬의 원시림은 지난 1993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배경으로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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