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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 사람 잡고 마구 흔들다 내던져"…인도 종교축제장 속 코끼리의 분노
    "코로 사람 잡고 마구 흔들다 내던져"…인도 종교축제장 속 코끼리의 분노
    정치·사회 2025.01.10 01:00:00
    인도의 한 종교축제장에서 코끼리가 남성 한 명의 다리를 코로 잡고 흔들다가 내던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인도 남부 케랄라주 주도 티루바난타푸람에서 북쪽으로 350㎞ 떨어진 말라푸람 지역 티루르의 종교 축제에서 일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나흘간 이어진 연례 종교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축제 장소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갑자기 군중 속으로 뛰어들었다”면서 “그 코끼리는 한 남성의 다리를 코로 잡고는 거칠게 흔들다가 군중 속으로 내던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美, 우크라에 7300억 원 상당 추가 군사 지원…"사실상 마지막 지원"
    美, 우크라에 7300억 원 상당 추가 군사 지원…"사실상 마지막 지원"
    정치·사회 2025.01.09 23:54:42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5억 달러(약 7300억 원) 규모로 추가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독일 람슈타인 소재 미국 공군 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연락그룹 회의에서 대공 미사일과 공대지 탄약, F-16 전투기를 위한 기술 지원 등이 포함된 5억 달러 규모 추가 지원안을 공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4월 의회를 통과한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예산 608억 달러(약 89조 원) 가운데 미사용분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에 최대한 사용한다는 방침 아래
  • 10대가 쏜 총 가슴 관통했는데…"용서하고 싶다"는 美풋볼선수 왜?
    10대가 쏜 총 가슴 관통했는데…"용서하고 싶다"는 美풋볼선수 왜?
    정치·사회 2025.01.09 23:26:42
    10대가 쏜 총에 가슴을 맞고 6주간 경기에 뛰지 못한 미국 풋볼선수가 총격 사건 4개월 만에 "총을 쏜 사람을 만나 용서하고 싶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북미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서 와이드 리시버로 활약 중인 리키 피어솔은 “그가 어떻게 자랐는지 모르기 때문에 한 가지 행동만으로 그를 판단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피어솔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지역 라디오방송 KNBR 등과의 라커룸 인터뷰에서 지난해 9월 자신에게 벌어졌던 총격 사건과 관련, “그
  • [만파식적] 체커스
    [만파식적] 체커스
    정치·사회 2025.01.09 17:50:45
    2015년 10월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영국 총리가 영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런던 근교의 총리 별장 ‘체커스(Chequers)’에 초대했다. 두 정상은 형식적인 일정에서 벗어나 인근의 펍(pub·영국식 전통 맥주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자리에서 캐머런 총리와 시 주석은 맥주와 영국 대표 음식 ‘피시앤칩스’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회동을 두고 “영국과 중국 정상이 맥주를 마시며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 개막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체커스는 영국 런던에서 60㎞ 정도 떨어진 버킹엄셔주
  • "美, 中·러에 'AI칩 수출' 원천 차단…韓 등 동맹 18개국은 예외"
    "美, 中·러에 'AI칩 수출' 원천 차단…韓 등 동맹 18개국은 예외"
    정치·사회 2025.01.09 17:35:39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 국가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 수출제한을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제한 없이 공급을 받을 수 있는 국가에 포함된 반면 중국과 러시아 등 적대국은 사실상 수출이 제한된다. 다만 임기 막바지인 바이든 행정부가 AI 반도체 산업에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킬 정책을 내놓는 것은 미국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미국의 AI 독주를 강화할 묘안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 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마지막 AI 규제가 될
  • 바이든, 증손자 얻어…美 현직 대통령 중 처음
    바이든, 증손자 얻어…美 현직 대통령 중 처음
    정치·사회 2025.01.09 17:33:32
    조 바이든(82)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12일 남기고 증손자를 얻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증조할아버지가 된 것은 처음이다. A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의 장녀인 나오미 바이든은 이날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스시나이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질 바이든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증손자를 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윌리엄 브래넌 닐 4세’로 이름을 지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LA 산불 현장을 찾아 진행한 브리핑을 마무리하면서 “좋은
  • 국경·감세 '메가법안' 속도…취임식날 美수도서 불법체류자 체포
    국경·감세 '메가법안' 속도…취임식날 美수도서 불법체류자 체포
    정치·사회 2025.01.09 17:33: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8일(현지 시간) 4년 만에 미 의회 의사당을 찾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함께 국경 및 감세 정책 관련 입법 전략을 논의했다. 이달 20일 취임과 동시에 ‘미국 우선주의’ 법안들을 밀어붙일 예정인 가운데 수도인 워싱턴DC에서는 대대적인 불법 체류자 단속이 예고되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날 미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는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회동 이후 “(세금 감면, 국경 문제에 대한 법안을) 하나의 패키지로 처리하든, 두 개의 패키지로 처리하든 상관없다”면서 “법안은 어떤 식으로든
  • "퇴사하고 싶은데"…사표는 안 내고 손가락 4개 자른 30대男, 왜?
    "퇴사하고 싶은데"…사표는 안 내고 손가락 4개 자른 30대男, 왜?
    정치·사회 2025.01.09 17:11:45
    인도에서 직장을 그만두기 위해 스스로 손가락을 자른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마유르 타라파라(32)는 다이아몬드 가공업체에 근무하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구자라트주 수랏시에서 한 남성이 길가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 마유르의 왼손 손가락 4개가 절단된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초기에 범죄 조직이나 이단 종교 단체의 소행으로 의심했다. 수사 과정에서 인근 하천에서 주방용 칼과 절단된 손가락이 담긴 가방이 발견됐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충격적인 진
  • "카트에 노모 태우고 죽도록 달렸다"…초대형 산불로 거대한 지옥 된 '이 곳'
    "카트에 노모 태우고 죽도록 달렸다"…초대형 산불로 거대한 지옥 된 '이 곳'
    정치·사회 2025.01.09 16:00:00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대한 산불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태평양 연안의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 피해 면적은 약 3시간 만에 772에이커(3.12㎢)로 불어났고, 약 6시간 만인 오후 4시 14분에는 1262에이커(5.1㎢)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4.5㎢)보다 큰 규모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1만여 가구의 주민 약 2만6000명이 위험에 처했고, 대피령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 中서 '변종 엠폭스' 집단감염 터졌다…"민주콩고 다녀온 외국인 밀접 접촉"
    中서 '변종 엠폭스' 집단감염 터졌다…"민주콩고 다녀온 외국인 밀접 접촉"
    정치·사회 2025.01.09 14:34:39
    중국에서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질병통제예방센터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를 통해 "최근 엠폭스의 새로운 변종 하위계통인 1b형(Clade 1b)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며 "감염원은 콩고민주공화국 체류 이력이 있는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접촉자 가운데 4명의 추가 감염 사례가 나왔고, 이들은 모두 밀접한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은 발진과 수포 등 가벼운 증
  • "출근하다 죽고 싶지 않아서"…승강장 벽에 딱 밀착한 뉴요커들, 왜?
    "출근하다 죽고 싶지 않아서"…승강장 벽에 딱 밀착한 뉴요커들, 왜?
    정치·사회 2025.01.09 13:14:20
    최근 뉴욕 지하철에서 끔찍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 현지 누리꾼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 지하철 범죄는 점점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어 미국 내에서도 중대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께 뉴욕 지하철 맨해튼 18번가 역 승강장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보며 열차를 기다리던 40대 승객을 갑자기 밀쳐 선로로 떨어뜨린 뒤 달아났다. 피해 남성은 기적적으로 생존했
  • LA 대형 산불에 할리우드까지 대피령…바이든 이탈리아 순방 취소
    LA 대형 산불에 할리우드까지 대피령…바이든 이탈리아 순방 취소
    정치·사회 2025.01.09 13:08:24
    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에 발생한 대형 산불이 번지면서 LA의 대표적인 명소인 할리우드 지역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를 대규모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차원의 복구 지원을 명령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AP 통신 등 에 따르면 이날 저녁 LA의 명물 할리우드 사인이 세워진 할리우드 힐스 인근에 붙은 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근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 불은 할리우드 대로에서 불과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상황을 감안해 &apos
  • 트럼프 "LA 산불은 뉴섬 탓"…민주당 책임론 불지펴
    트럼프 "LA 산불은 뉴섬 탓"…민주당 책임론 불지펴
    정치·사회 2025.01.09 10:24: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의 피해가 개빈 뉴섬 주지사 탓이라고 주장했다. 뉴섬 주지사는 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군 중 한 명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뉴섬 주지사는 북쪽에 비축된 수백만 갤런의 물을 캘리포니아 여러 지역에 흘려보내는 ‘물 복원 선언’에 서명하기를 거부했다”며 “물을 적게 공급해 ‘스멜트(smelt)’라는 쓸모없는 물고기를 보호하기를 원했고 주민은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그 엄청난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맹렬히
  • "尹 탄핵 반대 집회에 왜 '트럼프 모자'가?"…美 CNN도 주목했다
    "尹 탄핵 반대 집회에 왜 '트럼프 모자'가?"…美 CNN도 주목했다
    정치·사회 2025.01.09 09:26:20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여부를 두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일 찬반 집회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꺼내든 손팻말과 모자가 외신에서 주목 받고 있다. CNN은 7일(현지시간) 관련 기사를 통해 윤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모자와 그들이 외치는 구호가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1월 혹독한 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울의 윤 대통령 관저 밖에 모여 체포를 저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면서
  • "美, 전세계 3그룹으로 나눠 AI칩 수출통제…韓은 예외 인정"
    "美, 전세계 3그룹으로 나눠 AI칩 수출통제…韓은 예외 인정"
    정치·사회 2025.01.09 08:33:38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동맹국에만 수출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실질적으로 금지하거나 상한선을 두는 새로운 수출통제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은 동맹국으로서 예외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 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퇴임을 며칠 앞두고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의 AI반도체 수출에 대한 추가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손에 첨단 기술이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의 마지막 단계"라고 보도했다. 세부적으로 바이든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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