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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왕자 방한 무산·원화 환전 거부…비상계엄 '후폭풍'
    사우디 왕자 방한 무산·원화 환전 거부…비상계엄 '후폭풍'
    정치·사회 2024.12.05 22:12:34
    비상계엄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여행업계의 긴장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연말 성수기를 앞둔 상황에서 각국의 한국 여행 주의보 발령이 확산되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미국·일본 등 주요국들이 자국민들에게 한국 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계엄령은 해제됐으나 정치·사회적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영국 외무부는 4일(현지 시간) "현지 당국 조언을 따르고 정치 시위를 피하라"며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국무부도 "평화 시위도
  • “30년 만에”…야생 백두산 호랑이, 中 백두산 자연보호구서 발견
    “30년 만에”…야생 백두산 호랑이, 中 백두산 자연보호구서 발견
    정치·사회 2024.12.05 21:13:47
    북한과 접경한 중국 지린성 백두산 국가자연보호구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30년 만에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자연보호구 관리소 직원들은 백두산 서쪽 비탈의 관광도로 인근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를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이들 직원은 7일 전 해당 지역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발견했다. 이에 모니터링 카메라 9대를 설치해 감시에 들어갔고, 호랑이 출몰에 주의하라는 경고 표지판도 설치했다. 지린성 임업&middot
  • “어이, 돌아만 와! 처벌 안 할게”…탈영병 설득하는 우크라이나, 왜?
    “어이, 돌아만 와! 처벌 안 할게”…탈영병 설득하는 우크라이나, 왜?
    정치·사회 2024.12.05 18:11:36
    우크라이나가 심각한 병력난 속에 탈영병들에게 복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무단이탈 병력이 급증하자 전력 보강을 위해 ‘제2의 기회’를 내건 것이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군 탈영병이 9만5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6만 명이 이탈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전황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는 1202㎢로 서울시 면적의 2배에 달한다. 2022년 9월 이후 월간 최대 규모다. 이에
  • 美 국무부 실세 "尹 계엄, 심각한 오판"
    美 국무부 실세 "尹 계엄, 심각한 오판"
    정치·사회 2024.12.05 17:47:40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미국 고위 당국자가 “심각한 오판” “불법적”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동맹국 정상을 상대로 한 발언으로는 이례적일 정도로 수위가 높아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의 불편한 시각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국무부 2인자이자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부장관은 4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포럼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심각한 오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계엄법의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이 한국에서 깊고 부정적인 울림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 좌우 협공에 무너진 佛 내각…정국 혼란 속으로
    좌우 협공에 무너진 佛 내각…정국 혼란 속으로
    정치·사회 2024.12.05 17:43:13
    긴축예산안을 둘러싼 프랑스 정부와 의회의 갈등이 끝내 ‘내각 총사퇴’라는 파국으로 이어졌다. 의회의 반대로 프랑스 내각이 해산된 것은 1962년 샤를 드골 대통령 당시 조르주 퐁피두 정부 이후 62년 만이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불투명해진 것은 물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입지마저 흔들리면서 프랑스 정국이 혼돈에 빠져드는 양상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하원은 4일(현지 시간) 원내 1야당이자 좌파 연합 정당인 신민중전선(NFP)이 발의한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31표로 통과시켰다. 과반을
  • '시총 800조원' 美최대 건강보험사 CEO, 총격으로 사망
    '시총 800조원' 美최대 건강보험사 CEO, 총격으로 사망
    정치·사회 2024.12.05 17:39:35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 시간)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톰슨 CEO는 이날 오전 6시 46분께 맨해튼 미드타운의 힐튼호텔 부근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의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용의자는 범행 전 호텔 부근을 서성이고 있었다고 미 일간 뉴욕포스트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톰슨 CEO는 이날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연례 투자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용
  • '머스크 우군' 아이작먼, '화성 개척' 설계자로 낙점…트럼프, NASA 수장에 지명
    '머스크 우군' 아이작먼, '화성 개척' 설계자로 낙점…트럼프, NASA 수장에 지명
    정치·사회 2024.12.05 17:37:46
    억만장자이자 민간인 최초로 우주 유영에 성공한 재러드 아이작먼(41)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수장에 지명됐다. 아이작먼은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군’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항공우주 분야에서 머스크의 영향력이 한층 더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나사 수장으로 아이작먼을 지명했다. 미 언론은 이날 아이작먼이 나사 수장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트럼프가 머스크의 우군(ally)을 나사에 앉혔다”고
  • 강경파 나바로, 백악관 귀환…'국정공백' 韓 비상등 켜졌다 [비상계엄 후폭풍]
    강경파 나바로, 백악관 귀환…'국정공백' 韓 비상등 켜졌다 [비상계엄 후폭풍]
    정치·사회 2024.12.05 17:27: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무역 및 제조업 선임 고문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진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을 지명했다. 한국에 대한 FTA 재개정 압박 및 관세 폭탄 등 트럼프 2기에 휘몰아칠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국은 ‘계엄령발(發)’ 국정 공백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트럼프는 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나바로가 무역 및 제조업 분야 선임 고문으로 다시 함께 일하게 됐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정 사실을 밝혔다. 트럼프는 “내 첫 임기 때 ‘미
  • '트럼프 시대' 앞두고 신뢰 잃은 韓 외교…한미일 공조 흔들리나 [비상계엄 후폭풍]
    '트럼프 시대' 앞두고 신뢰 잃은 韓 외교…한미일 공조 흔들리나 [비상계엄 후폭풍]
    정치·사회 2024.12.05 17:26:33
    윤석열 대통령이 촉발한 계엄령 사태가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일이 한미일 3각 공조 약화 및 한반도 정세 불안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분명히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을 설득해 한미 동맹 기조를 유지하기도 벅찬 상황에서 탄핵 정국으로 외교 공백까지 빚어지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부쩍 강화되는 등 국제 정세는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의 당선으로 미국의 동맹 기조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상황에
  • 英, 러시아 연계 돈세탁 조직 적발…"러 재벌·범죄카르텔이 고객"
    英, 러시아 연계 돈세탁 조직 적발…"러 재벌·범죄카르텔이 고객"
    정치·사회 2024.12.05 10:33:42
    러시아 스파이와 초국가적 범죄조직 등이 연계된 대규모 돈 세탁 조직 2곳이 적발됐다. 이 조직은 세계 30개국에 세력을 뻗치며 현금은 물론 가상화폐까지 세탁해주는 방식으로 마약 거래와 불법 금융 거래 등을 지원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A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영국 국가범죄청(NCA)은 4일(현지 시간) 미국·프랑스·아일랜드·아랍에미리트(UAE) 수사당국과 공조해 ‘스마트 그룹’과 ‘TGR 그룹’으로 알려진 돈세탁 조직을 적발, 84명을 체포하고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
  • [속보] 美국무부 부장관 "尹 계엄 선포, 심한 오판…도전적 상황 처할 것"
    [속보] 美국무부 부장관 "尹 계엄 선포, 심한 오판…도전적 상황 처할 것"
    정치·사회 2024.12.05 07:44:42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심한 오판(badly misjudged)이었다”며 “앞으로 몇 달간 한국은 도전적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캠벨 부장관은 4일(현지 시간) 아스펜전략포럼이 주최한 행사에서 한국 상황에 대한 질문에 "나는 윤 대통령이 심한 오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계엄법의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이 한국에서 깊고 부정적인 울림이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동맹(한미동맹)이 절대적으로 견
  • [속보] 美국무부 부장관 "尹, 비상계엄 관련해 상황 심각하게 오판"
    [속보] 美국무부 부장관 "尹, 비상계엄 관련해 상황 심각하게 오판"
    정치·사회 2024.12.05 07:39:16
    [속보] 美국무부 부장관 "尹 비상계엄 관련해 상황 심각하게 오판"
  • "아내가 혼자 바다에 빠졌어요" 라더니…'23억'어치 생명보험 가입한 中남성 최후
    "아내가 혼자 바다에 빠졌어요" 라더니…'23억'어치 생명보험 가입한 中남성 최후
    정치·사회 2024.12.05 07:28:38
    생명 보험금을 타기 위해 부인을 유람선에서 떠밀어 숨지게 한 중국 남성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올해 47세인 남성 리모씨는 2021년 5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산둥성 옌타이로 가는 유람선을 탄 후 부인을 밀쳐 바다에 빠뜨려 살해했다. 경찰은 당시 45분간의 수색 끝에 부인의 시신을 발견했고, 리씨는 "부인이 실수로 난간 너머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유람선에 설치된 200개의 CCTV에 피해자가 떨어진 장소가 녹화되지 않아 의심을 품었다. 리
  • "숨 못 쉬겠어" 애원하는 남친 여행가방에 가둬 살해, 종신형 선고받고 '미소'
    "숨 못 쉬겠어" 애원하는 남친 여행가방에 가둬 살해, 종신형 선고받고 '미소'
    정치·사회 2024.12.05 07:28:05
    미국에서 여행가방에 남자친구를 가둬 숨지게 한 40대 여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시 오렌지 카운티 법원은 세라 분(47)에게 2급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분은 2020년 2월 23일 플로리다주 윈터파크시 자택에서 당시 42세였던 남자친구 조지 토리스를 여행가방에 가둬 질식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분의 휴대전화에서는 토리스가 가방 안에서 "숨을 못 쉬겠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이 발견됐다. 분은 이 상황에서 오히려 야구 방망이로 토리스를 폭행한
  • 트럼프, 무역·제조 고문에 '한미FTA 공세' 나바로(종합)
    트럼프, 무역·제조 고문에 '한미FTA 공세' 나바로(종합)
    정치·사회 2024.12.05 06:20: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고 중국에도 '매파'적 입장을 보인 피터 나바로(사진)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 국장을 무역 및 제조업 선임 고문으로 내정했다. 나바로 전 국장은 한미FTA 폐기 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한미FTA 및 미국과의 무역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트럼프는 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나바로가 무역 및 제조업 분야 선임 고문으로 다시 함께 일하게 됐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정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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