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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슈비츠 바로 옆에서 '초호화 생활'…80년 만에 공개된 나치 사령관 저택 보니
    아우슈비츠 바로 옆에서 '초호화 생활'…80년 만에 공개된 나치 사령관 저택 보니
    정치·사회 2025.01.26 09:23:33
    나치 최악의 학살시설인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옆 나치 사령관 저택이 80년 만에 공개된다고 폴란드 매체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우슈비츠 사령관 루돌프 프란츠 페르디난트 회스(1901∼1947)는 수용소가 내려다보이는 폴란드 남부 오시비엥침의 3층짜리 주택에서 가족과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이 건물을 매입한 미국 민간단체 반극단주의프로젝트(CEP)는 오는 27일 아우슈비츠 해방 80주년을 맞아 방문객에게 공개한 뒤 '아우슈비츠 증오·극단주의·급진화 연구센터'(A
  • "트럼프, 관세 즉시 부과 안 한 이유는 내부 이견 정리 때문"
    "트럼프, 관세 즉시 부과 안 한 이유는 내부 이견 정리 때문"
    정치·사회 2025.01.26 06:01: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예상과 달리 취임 당일 관세를 부과하지 않은 것은 행정부 내 이견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쓸 구체적인 수단, 부과 시점을 결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행정부 내부 논의를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선 월가 출신인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와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온건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시장을 놀라게 하거나 인플레이션을 촉발하지 않을 점진적이고 선별적인 관세를 주장해왔
  • "간호사 1372명 월급 맞먹어"…英 최고납세자들, 대체 얼마 냈길래
    "간호사 1372명 월급 맞먹어"…英 최고납세자들, 대체 얼마 냈길래
    정치·사회 2025.01.25 20:15:12
    영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한 100명 중 '해리 포터' 작가 조앤 K 롤링과 팝스타 에드 시런, 록밴드 퀸이 포함됐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의 일요일판인 선데이타임스는 개인이나 일가족이 신고한 소득세, 국민보험료, 본인 지분만큼의 법인세 등을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연간 1000만 파운드(약 178억원) 넘게 납부한 명단을 작성했다. 롤링은 2023년 일본에서 개장한 새 해리 포터 테마파크,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등으로 수입을 올리며 4790만
  •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추가 석방'…여군 4명 15개월만 풀려나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추가 석방'…여군 4명 15개월만 풀려나
    정치·사회 2025.01.25 19:18:52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로 잡고 있던 이스라엘 여군 4명이 25일(현지 시간) 풀려났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군중들 앞에서 퍼레이드를 펼친 후 인질러 잡혀 있던 4명의 이스라엘 여군을 석방했다. 전날 하마스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카리나 아리프, 다니엘라 길보아, 나마 레비, 리리 알바그 등 4명은 가자지구 외곽 관측소에서 근무를 하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기습 공격하던 과정에서 납치돼 포로로 억류돼 있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군복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가자지구 한 연단
  • 트럼프 "그린란드 확보" 진심이었나… "정신 번쩍 들었다"는 45분 통화의 진실은
    트럼프 "그린란드 확보" 진심이었나… "정신 번쩍 들었다"는 45분 통화의 진실은
    정치·사회 2025.01.25 18:32: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그린란드에 관해 덴마크 총리와 45분간 통화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점령에 대한 의지가 매우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하지 못할 경우 ‘표적 관세’와 같은 구체적인 보복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2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5명의 전·현직 유럽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지난 15일 그린란드 매입 논란을 놓고 45분 간 전화 통화를 한 바 있다. 백악관은
  • "난 親생명"…트럼프, 낙태제한 조치 줄줄이 단행해
    "난 親생명"…트럼프, 낙태제한 조치 줄줄이 단행해
    정치·사회 2025.01.25 14:50: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무제한으로 낙태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요구를 중단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낙태권 제한 조치를 잇달아 단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해 대선 유세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였던 낙태 이슈가 다시 점화될 지 관심을 모은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연례 반(反)낙태 집회 ‘생명을 위한 행진’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무제한으로 낙태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급진 민주당의 노력을 중단시킬 것”이라며 “내 두 번째 임기 역
  • ‘성추문’ 헤그세스 인준 통과…트럼프 “위대한 국방부장관될 것”
    ‘성추문’ 헤그세스 인준 통과…트럼프 “위대한 국방부장관될 것”
    정치·사회 2025.01.25 14:23:49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 지명자인 피트 헤그세스가 24일(현지 시간) 연방 상원 인준 절차를 통과하면서 장관으로 정식 취임하게 됐다. 성비위 의혹과 음주 문제 등으로 ‘부적격자’ 논란이 일었던 헤그세스가 아슬아슬하게 인준안을 최종 통과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재차 힘이 실리게 됐다는 평가다. 이날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헤그세스 지명자 인준안에 대한 상원의 표결에서 찬반이 각 50표씩 동수로 나온 가운데 상원의장을 겸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찬성표’를 던지며 아슬아슬하게 가결
  • 러 “북러관계 전례없이 공고…韓정부와도 대화 준비돼 있다” ?
    러 “북러관계 전례없이 공고…韓정부와도 대화 준비돼 있다” ?
    정치·사회 2025.01.25 14:06:37
    러시아가 한러관계 정상화에 관심 있는 한국의 합법적 정부와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됐다고 24일(현지 시간) 밝혔다. 북러 관계가 여느 때보다 가깝다고 인정하는 한편 한국의 대러시아 정책을 수정할 것을 경고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외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정부는 공개적으로 적대적인 서방 반러시아 노선을 계속 따라갔다”며 “러시아에 대한 비우호적 방침의 오류를 수정하고 대러시아 정책을 바로잡으라”고 촉구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그러면서 “한국이 겪는 전례 없는 내부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러시아와 관
  • "여성·아동 권리 종말"…'9살도 결혼 가능' 법 개정에 난리 난 '이 나라'
    "여성·아동 권리 종말"…'9살도 결혼 가능' 법 개정에 난리 난 '이 나라'
    정치·사회 2025.01.25 00:05:00
    이라크 의회가 아동의 결혼을 사실상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이라크 의회가 이날 결혼 가능 연령을 9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개인신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개인신분법 개정안은 이혼, 상속을 포함한 가족 문제에 대해 이슬람 법원의 권한을 강화했다. 특히 아동의 결혼을 사실상 합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라크 법은 현재 최소 결혼 연령을 18세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개정안은 이슬람법은 성직자의 해석에 따라 10대 초반의 소녀도 결혼이
  • 러 외무차관·北대사, 상호 여행 간소화 방안 논의
    러 외무차관·北대사, 상호 여행 간소화 방안 논의
    정치·사회 2025.01.24 23:27:53
    러시아 외무부는 24일(현지시간) 예브게니 이바노프 차관이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와 만나 상호 여행 제도 간소화와 영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바노프 차관은 러시아 외무부에서 영사 분야를 담당한다. 앞서 알렉세이 클리모프 러시아 외무부 영사국장은 지난달 리아노보스티 통신 인터뷰에서 북러간 비자 완화 가능성에 대해 "상호 여행에 관한 협정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북한은 시민이 전자비자로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목록에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 현재 러시아인이 북한을 관광하
  • "이스라엘군, 철수 기한 60일 넘겨 레바논에 잔류키로"
    "이스라엘군, 철수 기한 60일 넘겨 레바논에 잔류키로"
    정치·사회 2025.01.24 23:05:49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휴전 협정으로 정한 철수 기한인 60일을 넘겨 잔류할 전망이라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총리실이 발표한 성명에서 "레바논군이 휴전에 따른 의무를 아직 완전히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군의 점진적인 철수 과정은 미국과 완전한 조율 하에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수 절차는 레바논 남부에 배치된 레바논군이 합의를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헤즈볼라가 리타니강 너머로 철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quo
  • "사람들 찌르고 유유히 걸어갔다"…日서 한 달 만에 또 '묻지마 칼부림'
    "사람들 찌르고 유유히 걸어갔다"…日서 한 달 만에 또 '묻지마 칼부림'
    정치·사회 2025.01.24 22:21:02
    일본 나가노현에서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나가노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시민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은 음식점이 밀집한 번화가로, 인구 36만명의 중소도시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피해자들과 면식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나가노역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용의자는 범행에 쓴 흉기를 들고 걸어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14일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 맥도날드에서 발생한 중
  • 불붙는 AI 전쟁…美 “규제 혁파”에 中은 "197조원 금융지원"
    불붙는 AI 전쟁…美 “규제 혁파”에 中은 "197조원 금융지원"
    정치·사회 2025.01.24 18:12: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검토할 실무그룹(워킹그룹)을 만들고 인공지능(AI) 규제를 혁파할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미국을 가상자산과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트럼프의 구상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행은 향후 5년간 AI 업계에 1조 위안(약 197조 원) 이상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미중 간 AI 전쟁이 불붙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및 AI 총책임자로 선임된 데이비드 색스가 배석한 가운데 가상자
  • 트랜스젠더 주인공 '에밀리아 페레즈', 아카데미상 13개 후보
    트랜스젠더 주인공 '에밀리아 페레즈', 아카데미상 13개 후보
    정치·사회 2025.01.24 17:51:39
    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트랜스젠더가 된 멕시코 마약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에밀리아 페레스’가 올해 아카데미(오스카)상 최다 후보에 올랐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에밀리아 페레스’는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조연상, 외국어영화상, 촬영상, 각색상 등 총 13개(12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프랑스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영화 ‘에밀리아 페레스’는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수장이 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 트럼프 "金은 똑똑한 남자"…외교문법 깨고 조기회담 추진
    트럼프 "金은 똑똑한 남자"…외교문법 깨고 조기회담 추진
    정치·사회 2025.01.24 17:46:31
    그동안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미북 정상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초기에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을 고려해 당장은 불법 이민자 추방, 1·6 의회 폭동 가담자 사면 등 내치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대외 부문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문제 등에 집중하느라 북한은 뒤로 밀릴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우리 정부 대미 외교 라인 역시 미국에 있어 북한 문제는 우선순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트럼프는 트럼프’라는 세간의 평가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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