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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취임 시 멕시코 생산 중국車에 1000% 관세"
    트럼프 "취임 시 멕시코 생산 중국車에 1000% 관세"
    정치·사회 2024.10.11 08:37:47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멕시코, 캐나다에 USMCA 6년차 재협상 조항을 발동하겠다고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 나아가 경합주인 미시간주의 표심을 얻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대선을 몇 주 앞두고 자동차 산업 노동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움직임&quo
  • 노벨위 “한강 작품 부드러우면서도 잔인해…현대 산문의 혁신가”
    노벨위 “한강 작품 부드러우면서도 잔인해…현대 산문의 혁신가”
    정치·사회 2024.10.10 21:17:35
    노벨문학상 위원회는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작품에 대해 “복잡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부드럽고 정확한 산문으로 다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의 작품은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의 이중 노출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더스 올슨 노벨문학상 위원회 위원장은 한강 작가를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며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슨 위원장은 “육체와 영혼, 산자와 죽은 자의 연결에
  • 한국 첫 노벨문학상에 외신들 일제 타전…NYT "한강, 선구자로 칭송받아야"
    한국 첫 노벨문학상에 외신들 일제 타전…NYT "한강, 선구자로 칭송받아야"
    정치·사회 2024.10.10 20:57:42
    한국 소설가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10일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 로이터통신 등 세계 주요 외신도 일제히 수상 소식을 긴급 뉴스로 알렸다. 외신들은 특히 한강 작가가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2016년 아시아 작가 최초로 영국 ‘맨부커 상’을 수상했다는 점도 강조해서 전했다. 이날 NYT는 “‘채식주의자’로 잘 알려진 작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특히 이란 테헤란 출신의 미국인 작가 포로치스타 하크푸르와의 과거 ‘채식주
  • 러스트벨트서 상승세 탄 트럼프…민주당 “8년 전 악몽 재연되나” 우려
    러스트벨트서 상승세 탄 트럼프…민주당 “8년 전 악몽 재연되나” 우려
    정치·사회 2024.10.10 18:05:39
    미국 대선이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텃밭’인 러스트벨트 주요 경합주에서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낙관하던 민주당 내에서 2016년 대선 때처럼 트럼프에게 일격을 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을 덮친 100년 만의 초강력 허리케인이 대선 국면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주목된다. 퀴니피액대가 이달 3~7일 실시해 9일(현지 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 라이칭더 "대만, 中에 예속되지 않아"…주권 수호 의지 재천명
    라이칭더 "대만, 中에 예속되지 않아"…주권 수호 의지 재천명
    정치·사회 2024.10.10 17:55:03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대만과 중국은 서로 종속돼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라이 총통이 10일 건국기념일(쌍십절)을 맞아 대만의 주권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밝힌 것으로,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의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 총통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열린 113주년 건국기념일 행사에서 “중화민국(대만)은 이미 타이·펑·진·마(대만 본섬과 펑후·진먼·마쭈 등 지역)에 뿌리내렸고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
  • 니카이 전 자민당 간사장·간 전 총리 등 日 정계거물 속속 은퇴
    니카이 전 자민당 간사장·간 전 총리 등 日 정계거물 속속 은퇴
    정치·사회 2024.10.10 17:39:49
    일본 중의원(하원)이 9일 해산하고 27일 조기 총선이 치러지면서 전 총리 등 거물 정치인이 세대교체 등을 이유로 잇달아 정계 은퇴를 발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오랜 기간 일본 집권 자민당 실세로 군림했던 니카이 도시히로 전 간사장이 전날 총선 불출마 의사와 함께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자민당 6개 파벌 가운데 소속 의원이 38명으로 다섯 번째 파벌이던 옛 ‘니카이파’를 이끌었던 니카이 전 간사장은 파벌 비자금 스캔들에 올해 파벌을 해산했다. 니카이 전 간사장은 자민당의 징계처분이 내려지기 전인
  • 나치가 약탈한 모네 그림, 80여년 만에 후손에 반환
    나치가 약탈한 모네 그림, 80여년 만에 후손에 반환
    정치·사회 2024.10.10 17:38:55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약탈했던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희귀 작품이 80여 년 만에 원소유자의 후손에게 반환됐다. 9일(현지 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바닷가(Bord de Mer)’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인상파 거장 모네의 초기작 중 하나로 약 5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1936년 이 작품을 구매한 원소유자 오스트리아인 부부 아달베르트 파를라기와 힐다 파를라기는 2년 뒤 나치의 위협을 피해 달아나면서 모든 소유물을 빈의 한 해운사 창고에 맡겼다. 나중에 되찾을 생각이었
  • 네팔 18세 셰르파, 8000m급 14좌 최연소 완등
    네팔 18세 셰르파, 8000m급 14좌 최연소 완등
    정치·사회 2024.10.10 17:37:48
    네팔의 10대 산악인이 세계 8000m급 고봉 14개 모두를 최연소 완등하는 데 성공했다. 9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18세 네팔인 산악인 니마 린지 셰르파는 이날 오전 6시 5분 티베트의 히말라야 고봉 시샤방마(해발 8027m)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그는 네팔의 또 다른 산악인 밍마 기아부 데이비드 셰르파가 30세였던 2019년에 세운 종전 최연소 14좌 완등 기록을 갈아치웠다. 린지는 16세이던 2022년 8월 마나슬루(8163m)를 시작으로 8000m급 고봉 등정에 나섰다. 올해 6월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
  • 최고 1000달러 '트럼프 성경책'은 '메이드 인 차이나'
    최고 1000달러 '트럼프 성경책'은 '메이드 인 차이나'
    정치·사회 2024.10.10 16:34:32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판매 중인 성경이 중국 항저우에서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3월부터 판매 중인 가죽 장정의 성경 ‘신의 축복이 미국에 있기를(God Bless the USA)’은 중국 동부 도시 항저우의 한 인쇄회사가 약 12만 권을 제작해 지난 2월 초부터 3월 말까지 미국에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反) 중국 정서를 핵심 전략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중국산 트럼프 성경’은 아이러니해
  • "이건 공포 그 자체"…초강력 허리케인 소식 전하다 울어버린 기상학자
    "이건 공포 그 자체"…초강력 허리케인 소식 전하다 울어버린 기상학자
    정치·사회 2024.10.10 16:19:25
    미국의 기상학자가 미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렸다. 9일(현지시각) 미국 NBC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수십 년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활동한 기상학자 존 모랄레스는 전날 NBC 뉴스 일기예보 도중 허리케인 ‘밀턴’이 얼마나 위험한지 설명하다가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모랄레스는 떨리는 목소리로 “정말 놀랍고도 놀라운 허리케인”이라며 “열 시간 만에 기압이 50밀리바 떨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허리케인의 강도가 더욱 강해졌다는 뜻으로 이내 눈시울이 붉어진 모
  • 폭스뉴스가 제안한 美 대선 토론…트럼프 “재대결 없을 것”
    폭스뉴스가 제안한 美 대선 토론…트럼프 “재대결 없을 것”
    정치·사회 2024.10.10 10:42:16
    오는 11월 공화당 미 대선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뉴스의 대선 토론 제안과 관련해 “재대결은 없을 것”이라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절차가 매우 늦었고 투표가 이미 시작됐다”면서 재대결 의사 없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대선 토론을 이달 24일 또는 27일에 펜실베이니아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거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는 “9월 4일 폭스뉴스의 토론
  • 9월 '빅컷' 공방 치열했었다…美 11월도 금리 논쟁 치열할 전망
    9월 '빅컷' 공방 치열했었다…美 11월도 금리 논쟁 치열할 전망
    정치·사회 2024.10.10 10:22:0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을 단행했을 때 빅컷과 ‘스몰컷(0.25%포인트 금리 인하)’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준의 빅컷 실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11월도 치열한 금리 논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9일(현지 시간)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은 “일부(some) 위원들이 이번 회의에서 25bp(bp=0.01%포인트) 인하를 선호했다고 언급했고 소수(a f
  • 유엔 "세계 여성 8명 중 1명, 미성년 시절 성폭력 경험했을 것"
    유엔 "세계 여성 8명 중 1명, 미성년 시절 성폭력 경험했을 것"
    정치·사회 2024.10.10 10:19:29
    세계 여성이 8명 중 1명 꼴로 18세 이전에 성폭력을 경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전 세계 아동·청소년 성폭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전에 성폭행을 비롯한 각종 성폭력 사건을 겪은 여성이 3억 7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유니세프는 세계 여성 8명 가운데 1명이 성인이 되기 전에 성폭력을 경험했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특히 온·오프라인에서 벌어지는 언어적 성폭력 등 비접촉 행위까지 포함할 경우 미성년자 여성의 피해 경험은 6억
  • 러스트벨트 우위 뒤집히나…트럼프 선전에 민주당 패닉
    러스트벨트 우위 뒤집히나…트럼프 선전에 민주당 패닉
    정치·사회 2024.10.10 07:51:09
    미 대선이 불과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 주요 경합주에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정체를 보이고, 트럼프의 지지율은 미세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2016년처럼 다시 트럼프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퀴니피악대가 지난 3~7일 실시해 9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시간에서 50%의 지지율을 얻어 47%를 얻은 해리스를 3% 포인트 앞섰다. 또 위스콘신에서도 트럼프
  • ‘주식으로 돈 벌 기회왔다’…中, 수년만 강세장에 청년들 너도나도 주식 투자
    ‘주식으로 돈 벌 기회왔다’…中, 수년만 강세장에 청년들 너도나도 주식 투자
    정치·사회 2024.10.10 06:00:00
    최근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 생애 처음으로 주식 투자에 나서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잇따라 경기부양책을 꺼내 들자 증시 호황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수년 만에 찾아온 상승장에 기대 큰 수익을 얻겠다는 생각이지만 투자 전문가들은 중국에 대한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다. 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젊은 중국인들이 주식 열풍에 뛰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연이어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지난 2주 간 주식 거래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빠르게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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