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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美방산업체 7곳 제재…미중 관계 악화 일로
    中, 美방산업체 7곳 제재…미중 관계 악화 일로
    정치·사회 2024.12.27 19:56:13
    중국이 미국의 대(對) 대만 군사 지원 등을 포함한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국방예산법) 발효에 대응해 보잉의 무인기 자회사 등 미국 방위산업체 7개사와 경영진을 제재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27일 성명을 내고 “미국은 최근 대만에 대규모 무기 지원·판매를 발표했으며 2025년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중국에 여러 부정적인 조항을 포함했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 공보(미중 간 상호 불간섭과 대만에 대한 무기 수출 감축 등을 둘러싼 양국 간 합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 中 최신 강습상륙함 '쓰촨함' 진수식…"군사력 강화"
    中 최신 강습상륙함 '쓰촨함' 진수식…"군사력 강화"
    정치·사회 2024.12.27 18:57:28
    중국이 최신 076형 대형 강습상륙함을 27일 진수하며 ‘쓰촨함’으로 명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과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어떻게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짚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해군 관계자들은 상하이 후둥중화조선소에서 쓰촨함의 진수식을 거행했다. 진수식은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신형 전투기의 시험 비행이 끝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이 전투기의 시험 비행도 관련 동영상이 온라인에 배포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쓰촨함은 함정 번호로 51번을 부여받았
  • 외신 “韓 2주 만에 또 탄핵… 정치·경제적 혼란 더 깊어져”
    외신 “韓 2주 만에 또 탄핵… 정치·경제적 혼란 더 깊어져”
    정치·사회 2024.12.27 18:30:35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에서 가결되자 세계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속보로 보도했다. 또 대부분 외신들은 2주 만에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투표가 가결된 것과 관련해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더욱 깊어지는 신호”라고 논평했다. CNN은 이날 탄핵과 관련한 속보를 전하며 “한국 의회가 금요일 한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의결했다. 이는 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을 박탈해 국가를 정치적 혼란에 빠뜨린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이어 “제1야당
  • "XX나 먹어라" 포로병사 욕설, 800만장 우표로…우크라이나의 항전
    "XX나 먹어라" 포로병사 욕설, 800만장 우표로…우크라이나의 항전
    정치·사회 2024.12.27 17:56:28
    우크라이나가 발행한 '항전 우표'가 전쟁 3년을 맞아 재조명받고 있다. BBC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발행한 한정판 우표가 세계적 수집품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우정청은 2022년 4월 러시아 침공 이후 처음으로 항전 우표를 발행했다. "러시아 군함, ×나 먹어라"라는 문구와 함께 모스크바함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린 우크라이나 군인을 담았다. 이 문구는 러시아군에 포로로 잡힌 로먼 흐리보우 병사의 말이다. 우표는 발행 닷새 만에 500만장 이상이 팔려나갔다. 우정청은 이
  • 추락 여객기부터 해저케이블 손상까지…"배후는 러시아"
    추락 여객기부터 해저케이블 손상까지…"배후는 러시아"
    정치·사회 2024.12.27 17:38:56
    성탄절인 25일(현지 시간) 발생해 최소 38명의 사상자를 낸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러시아 미사일 때문이라는 예비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같은 날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잇는 발트해 해저 전력케이블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훼손된 사건의 배후로도 러시아가 지목되고 있다. 러시아와 유럽의 갈등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넘어 확전하는 양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추락한 자국 여객기가 러시아 대공미사일 또는 그 파편에 맞았다는 결론의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추락
  • 反이민에 “농업 붕괴” 경고, 정부 개혁에 거센 저항…트럼프 2기 벌써 난관
    反이민에 “농업 붕괴” 경고, 정부 개혁에 거센 저항…트럼프 2기 벌써 난관
    정치·사회 2024.12.27 17:38: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경한 반(反)이민정책과 연방정부 대수술을 예고했지만 고용시장 및 공무원 사회의 현실과 충돌하면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취임 첫날 발표될 대규모 이민자 추방이 미국의 농축산업 고용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트럼프가 공약한 재택근무 철폐 등과 관련해서도 연방 공무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의 불법 이민자 추방 공약이 실행될 경우 이민자로 노동력을 충당해온 미국의 농업 분야에 후폭풍을 불러올 것으로 관측
  • 죽은 새끼 위해 쉬지 않고 헤엄쳤던 범고래, 다시 엄마 됐다
    죽은 새끼 위해 쉬지 않고 헤엄쳤던 범고래, 다시 엄마 됐다
    정치·사회 2024.12.27 17:21:58
    새끼가 죽은 후 바다에 가라앉지 않도록 보름 넘게 쉬지 않고 헤엄치면서 몸으로 떠받들었던 범고래 ‘탈레쿠아’가 새로운 아기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 고래연구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지난 20일 탈레쿠아가 미 워싱턴주(洲)의 퓨젓사운드만 일대에서 아기 범고래와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센터는 아기 범고래의 모습을 관찰한 끝에 그가 암컷이며 탈레쿠아의 새끼라는 점을 확인했다. 탈레쿠아는 2018년 7월 태어난 지 몇 시간 만에 새끼가 죽자 최소 17일 동안
  • 만모한 싱 인도 前총리 별세…印 고속 성장의 주역
    만모한 싱 인도 前총리 별세…印 고속 성장의 주역
    정치·사회 2024.12.27 13:32:31
    인도의 경제 자유화를 이끌어 오늘날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만모한 싱 인도 전 총리가 26일(현지 시간)별세했다. 향년 92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싱 전 총리는 이날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뉴델리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그는 최근 노인성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32년 인도 북부 펀자브주의 시크교 도시 암리차르에서 태어난 싱 전 총리는 인도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최초의 비(非) 힌두교 총리로도 기록된다. 인도 내 시크교도는 인구의 2%에 불과하다. 그는 인
  • 우크라군 "최전선 북한군, 공습으로 큰 피해…식수도 부족해"
    우크라군 "최전선 북한군, 공습으로 큰 피해…식수도 부족해"
    정치·사회 2024.12.27 13:26:38
    우크라이나 군사정보부가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보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이날 자국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노보이바노프카 인근에서 북한군 부대를 공격해 큰 피해를 줬다고 전했다. 정보총국은 최전선에 있는 북한군은 보급 문제에 직면했고, 식수 부족 사태까지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사망하거나 부상한 북한군의 수가 이미 3000명을 넘어섰
  •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니다"…FBI, 3년 전 '실험실 유출' 결론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니다"…FBI, 3년 전 '실험실 유출' 결론
    정치·사회 2024.12.27 13:07: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결론이 3년 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당시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담당했던 제이슨 배넌 박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미국의 각 정보기관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이후 국가정보위원회(NIC)와 4개 정보기관은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됐다는 자연발생설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FBI는 반대 입장에 섰다. 미생물학
  • 이스라엘, 예멘 공항·발전소 폭격…WHO 사무총장 "당시 전용기 타던 중"
    이스라엘, 예멘 공항·발전소 폭격…WHO 사무총장 "당시 전용기 타던 중"
    정치·사회 2024.12.27 10:29:40
    이스라엘이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을 겨냥해 수도 공항과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는 26일(현지 시간) 예멘의 수도 사나의 공항과 발전소 2곳을 비롯해 호데이다·살리프·라스카나티브 등 지방의 군사 기반시설을 폭격했다.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예멘의 목표물을 타격한 것은 7월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중심 ‘악의 축’의 테러리스트 조직을 끊기로 결단했다”며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작전을 계
  • 만모한 싱 인도 前총리 별세…印 고속 성장의 주역
    만모한 싱 인도 前총리 별세…印 고속 성장의 주역
    정치·사회 2024.12.27 10:28:31
    인도의 경제 자유화를 이끌어 오늘날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만모한 싱 인도 전 총리가 26일(현지 시간) 92세로 별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싱 전 총리는 이날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뉴델리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그는 최근 노인성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32년 인도 북부 펀자브주의 시크교 도시 암리차르에서 태어난 싱 전 총리는 인도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최초의 비(非) 힌두교 총리다. 인도 내 시크교도는 인구의 2%에 불과하다. 그는 인도에서 대학을
  • 美당국자 "추락 아제르 여객기 러시아가 공격한 징후 있어"
    美당국자 "추락 아제르 여객기 러시아가 공격한 징후 있어"
    정치·사회 2024.12.27 07:38:08
    미 정부 당국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아제르바이잔 여객기가 러시아의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 당국이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당국자는 관련 인터뷰에서 “초기 조사 결과 러시아의 방공망이 아제르바이잔 항공기를 공격했다는 징후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초기 조사가 최종적으로 확인된다면 제대로 훈련되지 않은 러시아 부대가 여객기를 우크라이나 드론인 줄 알고 오인 사격한 것”이라고 했다. 사
  • "꼬리에 구멍이 송송" 추락 아제르 여객기 러 방공포에 맞았나
    "꼬리에 구멍이 송송" 추락 아제르 여객기 러 방공포에 맞았나
    정치·사회 2024.12.27 06:00:00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최소 38명이 사망자가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인이 러시아의 오인 사격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고기 꼬리 부분에 구멍이 여러 개 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격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당국자들과 항공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사고가 러시아의 대공포 사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러시아 그로즈니로 비행하던 중 모스크바의 방공망이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 드
  • "트럼프 멕시코 관세 실현되면 美 중저가 차량 씨가 마를 것"
    "트럼프 멕시코 관세 실현되면 美 중저가 차량 씨가 마를 것"
    정치·사회 2024.12.27 05:00:00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멕시코에 25%의 보편관세 부과를 위협한 가운데, 미 자동차 시장에서 중저가 차량의 씨가 마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GM, 포드, 닛산,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상당수가 멕시코에서 소형차를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자동차 판매 사이트 에드먼즈를 인용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3만 달러(약 4,400만원) 미만 차량 가운데 약 3분의 1이 멕시코에서 생산된다고 전했다. 미국 내 인기 모델인 닛산 센트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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