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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맹점에 최저가 강요' 혐의…요기요 대법서 '무죄' 확정
    정치·사회 2025.02.20 17:53:03
    배달 음식점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받을 때 최저가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배달 앱 요기요 운영사에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20일 확정했다. 위대한상상은 요기요 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른 배달 앱이나 전화 주문보다 저렴하게 음식을 팔도록 하는 ‘최저가보장제’를 따르게 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음식점과 계약을 해지한 혐의로 2021년 1월 기소됐다. 최저가보장제는 음식점이 요기요에서 전화 주문이
  • "모기 100마리 잡아오면 2500원"…작심하고 퇴치 나선 '이 나라' 왜?
    "모기 100마리 잡아오면 2500원"…작심하고 퇴치 나선 '이 나라' 왜?
    정치·사회 2025.02.20 17:49:15
    필리핀 수도권의 한 지자체가 주민들에게 포상금을 내걸고 모기 포획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도 인구 밀도가 높은 만달루용시 애디션힐스 마을이 모기나 유충을 포획하면 현금으로 보상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인근 케손시에서 최근 뎅기열 발병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모기를 매개로 하는 뎅기열의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다. 10만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는 애디션힐스는 고층 콘도와 주택가가 밀집한 도시 마을로 뎅기열 퇴치를 위해 대대적인 청소와 배수로 정비, 위생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 車?반도체 관세 더 빨라진다…트럼프 "한달 안에 발표할 것"
    車?반도체 관세 더 빨라진다…트럼프 "한달 안에 발표할 것"
    정치·사회 2025.02.20 17:39: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 발표 시기를 당초 예고한 4월 2일이 아니라 3월 중하순께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주최로 열린 행사에 연설자로 나서 “다음 한 달 안에 자동차·반도체·의약품·목재 등에 대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며 “미국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만 해도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 도입 시기를 두고 “4월 2일께”라고 밝혔다
  • '핑퐁외교' 운 띄운 트럼프 "시진핑과 '통큰 합의' 가능…미국 와달라"
    '핑퐁외교' 운 띄운 트럼프 "시진핑과 '통큰 합의' 가능…미국 와달라"
    정치·사회 2025.02.20 17:38:48
    최근 대중(對中) 관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통 큰 합의’를 원한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유화 메시지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계기로 북중러 동맹 틀을 흔드는 상황에서 대미 투자 확대, 달러·위안화 환율 조정, 북핵 문제 해결 등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 사람들 엄청 놀러 가더니"…日 외국인 방문 사상 최대 찍은 이유
    "한국 사람들 엄청 놀러 가더니"…日 외국인 방문 사상 최대 찍은 이유
    정치·사회 2025.02.20 17:07:43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9일 올해 1월 방일 외국인이 378만1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6%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역대 최다인 작년 12월(349만명)보다 8.3% 늘어난 수준이다. 방일 외국인을 국가별로 보면 연휴 등 영향으로 중국이 9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135.6% 증가한 수치다. JNTO는 "올해 춘제가 1월로 앞당겨진 데다 항공편 증편 효과가 더해졌다"고 분석했다. 한국인 방문객도 96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2.8% 늘었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
  • "가뜩이나 비싼데" 아이폰, 트럼프 관세 불똥…"9% 오를 것"
    "가뜩이나 비싼데" 아이폰, 트럼프 관세 불똥…"9% 오를 것"
    정치·사회 2025.02.20 16:51:21
    애플의 아이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가격 인상’ 부메랑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 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모든 제품에 최소 10% 관세가 매겨진다는 가정 하에 아이폰 가격을 현재의 9% 가량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래야 관세 여파를 완전히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이폰뿐 아니라 아이패드 등 다른 제품도 사정이 마찬가지라고 봤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판매
  • HD현대重 "美 방위산업 강화 도우며 대미 투자 기회 적극 추구"
    HD현대重 "美 방위산업 강화 도우며 대미 투자 기회 적극 추구"
    정치·사회 2025.02.20 11:41:43
    HD현대중공업이 미국과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HD현대중공업 특구선사업부 김지훈 책임은 19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허드슨연구소에서 열린 대담에서 ‘동맹국 조선사가 미국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HD현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가 중 하나가 시장 경쟁에 반하는 조치를 통해 역내에 엄청난 안보 도전을 제기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 최고 조선사 중 하나로 선박 건조와 수리 분야에서 더 많은 역량과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해 그런 활동에 대항하는 것을 도울 수
  • "MZ세대 때문"…30년전 '지하철 가스 테러' 다시 알리는 日, 무슨 일
    "MZ세대 때문"…30년전 '지하철 가스 테러' 다시 알리는 日, 무슨 일
    정치·사회 2025.02.20 08:20:02
    일본 당국이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사건 발생 30주년을 앞두고 일본 당국이 당시 사건을 알리기 위한 특설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공안조사청은 이르면 오는 21일 특설 홈페이지를 마련해 사건 당시의 현장 사진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1995년 3월 20일 도쿄 도심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에 ‘사린’ 가스가 살포됐다. 이 가스는 인체에 치명적인 신경가스로, 이날 1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6000여 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경찰 조사 결과, 가스를 살포한 범인은 일본의 광신도 집
  • 트럼프 “젤렌스키는 독재자”…러는 美에 경협카드[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트럼프 “젤렌스키는 독재자”…러는 美에 경협카드[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02.20 06:17:40
    간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은 서로에게 말폭탄을 주고받았습니다.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허위 정보 공간에 살고 있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 “선거를 치르지 않는 독재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향후 미국 기업의 러시아 재진추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 카드를 제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공략했습니다. ‘패싱’ 우려 유럽 잰걸음…佛·獨 정상 내주 방미 1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
  • '켄터키 후라이드' 대신 '텍사스 후라이드'? KFC도 떠난다
    '켄터키 후라이드' 대신 '텍사스 후라이드'? KFC도 떠난다
    정치·사회 2025.02.20 06:00:00
    미국 켄터키주에서 태어난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가 고향을 떠나 텍사스주로 옮긴다. 텍사스의 기업 친화적 환경과 낮은 세금, 우수한 인력 등에 매력을 느끼는 미국 기업들의 텍사스행 대열에 KFC도 합류한 셈이다. 주요 외신들은 KFC의 모기업인 얌 브랜드가 KFC의 본사를 기존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텍사스주 플라노로 이전하기로 했고 보도했다. 약 100여 명의 KFC 미국 본사 직원들은 앞으로 6개월간 루이빌에서 플라노로 이전해야 한다. KFC는 1932년 켄터키주 콜빈에서 일명 ‘KFC 할아버지’로 알려진 할랜드 샌더스가
  • "초콜릿 훔쳤다고…" 월급 3만원 받던 13세 하녀 살해한 부부
    "초콜릿 훔쳤다고…" 월급 3만원 받던 13세 하녀 살해한 부부
    정치·사회 2025.02.20 03:00:00
    파키스탄에서 13세 하녀가 초콜릿을 훔쳤다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키스탄 전역에서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18일 BBC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왈핀디에서 이크라(13)라는 하녀가 다발성 부상으로 숨졌다. 고용주인 라시드 샤피크 부부는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함께 체포된 가정교사는 이크라를 병원에 데려온 후 "부모가 없다"며 허위진술하고 도주했다. 현지 경찰은 이크라가 평소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다. BBC가 입수한 자료에는 팔다리 골절과 두부 중상 등 심각한 학대 흔적이 기록돼 있었다. 4
  • '세계 최초' 커밍아웃한 이슬람 성직자, 남아공서 괴한 습격으로 사망
    '세계 최초' 커밍아웃한 이슬람 성직자, 남아공서 괴한 습격으로 사망
    정치·사회 2025.02.20 02:00:00
    이맘(이슬람 성직자) 가운데 세계 최초로 커밍아웃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무슬림이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18일(현지시간)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동성애자 이맘인 무신 헨드릭스(57)는 지난 15일 남부 이스턴케이프주 게베하(옛 포트엘리자베스)에서 2명의 남성에게 피살당했다. 경찰은 얼굴을 가린 용의자 2명이 픽업트럭으로 그가 탄 차를 막아선 뒤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헨드릭스는 현장에서 숨졌고, 용의자들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슬람에서 동성애가 엄하게
  • ‘논란’ 정면돌파한 트럼프 “잡아낸 재정낭비 1%…머스크가 1조 달러 더 찾을 것”
    ‘논란’ 정면돌파한 트럼프 “잡아낸 재정낭비 1%…머스크가 1조 달러 더 찾을 것”
    정치·사회 2025.02.19 17:5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첫 공동 인터뷰에서 ‘정부효율부(DOGE)’의 활동에 관한 비판과 ‘비선 실세’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머스크가 찾아낸 정부 낭비가 1%에 불과할 것이라며 예산 감축 고삐를 더욱 바짝 죌 것을 예고하는 한편 머스크에 대한 찬사를 이어가며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는 18일(현지 시간) 미 폭스뉴스와 사전 녹화한 머스크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확인한 낭비와 사기·남용·부패는 전체의 1%에 불과하다”며 “지옥처
  • KFC도 고향 켄터키 떠난다…'美 기업 블랙홀' 된 텍사스
    KFC도 고향 켄터키 떠난다…'美 기업 블랙홀' 된 텍사스
    정치·사회 2025.02.19 17:43:25
    미국 켄터키주에서 탄생한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가 켄터키주를 떠나 텍사스주에 둥지를 튼다. 텍사스의 기업 친화적 환경과 낮은 세금, 우수한 인력 등에 매력을 느끼는 미국 기업들의 텍사스행 대열에 KFC마저 합류한 셈이다. 18일(현지 시간) CNBC는 KFC의 모기업인 얌 브랜드가 KFC의 본사를 기존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텍사스주 플라노로 이전한다고 보도했다. 약 100여 명의 KFC 미국 본사 직원들은 앞으로 6개월간 루이빌에서 플라노로 이전해야 한다. 얌 브랜드는 KFC의 고향인 켄터키주에 플래그십 매장을 만들고 법인
  • 美이익 앞엔 동맹도 예외 없다…전세계 뒤흔드는 '新제국주의'  [트럼프 스톰 한달]
    美이익 앞엔 동맹도 예외 없다…전세계 뒤흔드는 '新제국주의' [트럼프 스톰 한달]
    정치·사회 2025.02.19 17:42: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꾀하며 ‘신냉전’으로 상징된 기존 국제질서를 흔들고 나섰다. 한국과 일본·유럽·캐나다·인도 등 당장 미국 의존도를 줄이기 쉽지 않은 전통 우방 국가들은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거래 상대로만 삼고 있다. 반면 적대국이었던 러시아와 북한에는 우호 손길을 내밀며 ‘북중러 동맹’의 약한 고리를 공략하는 양상이다.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을 최대한 빨리 매듭 짓고 중국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는 전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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