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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 올라탄 세계…트럼프 "3조弗 유치"…美연간 예산의 절반
    마가 올라탄 세계…트럼프 "3조弗 유치"…美연간 예산의 절반
    정치·사회 2025.01.23 18:08: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대미 투자와 미국산 수입을 늘리겠다는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관세 폭탄과 규제 혁파, 감세 등 친시장 정책, 미국 경제 ‘나홀로’ 호황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 사례는 언급하지 않은 채 취임 첫날 기준 미국에 대한 신규 투자 규모가 3조 달러(약 4300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 연방정부 1년 예산(약 6조 8000억 달러, 2024년 회계 기준)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트럼프 집권 4년에 나눠 집행된다고 해도 연 7500억 달러 이상이 미국으로 투자
  • 트럼프 "北은 핵보유국" 발언 이어…첫 쿼드회의 '한반도 비핵화'도 뺐다
    트럼프 "北은 핵보유국" 발언 이어…첫 쿼드회의 '한반도 비핵화'도 뺐다
    정치·사회 2025.01.23 17:55:46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로 구성된 4개국 비공식 안보협의체) 회의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직전 열렸던 쿼드 회의에서는 해당 표현이 들어갔다. 앞서 “김정은은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까지 나온 가운데 미국의 대북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마코 루비오 미 신임 국무장관을 비롯한 쿼드 국가 외교장관들은 21일(현지 시간) 워
  • 남부 국경에 1만명 파병 추진…주한미군 영향 받나
    남부 국경에 1만명 파병 추진…주한미군 영향 받나
    정치·사회 2025.01.23 17:54: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접한 국경 지대에 1500명의 현역 군인을 배치하는 등 이민 단속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에 최대 1만 명의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주한미군을 비롯한 해외 주둔 미군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로버트 세일시스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22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이날부터 남서부 국경에 1500명의 지상 요원과 헬리콥터, 정보 분석관을 추가로 보내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남서부 국경에 있는 주 방위군과 예비군 병력 2500명에 더해 현
  • 머스크, AI프로젝트 ‘저격’…트럼프와 브로맨스 금가나
    머스크, AI프로젝트 ‘저격’…트럼프와 브로맨스 금가나
    정치·사회 2025.01.23 17:50:0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에 찬물을 끼얹으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5000억 달러(약 720조 원)라는 막대한 자금의 조달 가능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프로젝트가 실현되기 어렵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퍼스트 버디’라고 불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휘둘렀던 머스크가 트럼프의 미래 청사진이 담긴 AI 프로젝트에 딴지를 걸면서 둘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신호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22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 FT "中서 미사일 추진제 원료 실은 선박 이란으로 향해"
    FT "中서 미사일 추진제 원료 실은 선박 이란으로 향해"
    정치·사회 2025.01.23 17:49:48
    미사일 추진체의 중요 원료를 실은 이란 화물석 두 척이 중국에서 이란으로 항해 중이거나 항해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FT는 서방 2개국 보안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 국적 선박 ‘골본’호와 ‘자이란’호가 앞으로 몇 주일 안에 과염소산나트륨 1000톤 이상을 중국에서 이란으로 운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과염소산나트륨은 고체연료 미사일 추진체의 주성분인 과염소산암모늄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미사일 기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협의체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의 통제 대상이다. FT
  • "4년간 지옥 겪었다"는 트럼프…바이든에 보복하나
    "4년간 지옥 겪었다"는 트럼프…바이든에 보복하나
    정치·사회 2025.01.23 14:32: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난 뒤 겪은 4년에 대해 "지옥을 겪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임 후 처음 가진 폭스뉴스 진행자 숀 해너티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가족 등에 대해 '선제적 사면'을 단행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 무려 '징역 22년' 받았는데 '석방'…트럼프가 사면시킨 중범죄자의 정체
    무려 '징역 22년' 받았는데 '석방'…트럼프가 사면시킨 중범죄자의 정체
    정치·사회 2025.01.23 13:14:33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1·6 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감형을 단행했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 전 대표 엔리케 타리오와 '오스키퍼스' 창립자 스튜어트 로즈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감형 조치로 석방됐다. 이들은 각각 징역 22년, 18년을 선고받은 중범죄자다. 혐의가 비교적 가벼웠던 가담자 200여 명도 함께 풀려났다. 타리오와 로즈는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
  • "트럼프 행정명령 즉각 발동" 美 여권 성별서 '이것' 사라졌다…뭐길래?
    "트럼프 행정명령 즉각 발동" 美 여권 성별서 '이것' 사라졌다…뭐길래?
    정치·사회 2025.01.23 12:43:20
    미국에서 여권상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 외에 제3의 성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 절차가 21일(현지 시간)부터 사라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쏟아내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그동안 여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성별 표기 선택하기'라는 섹션을 통해 남성(M)과 여성(F) 또는 다른 성별 정체성을 뜻하는 'X'를 택할 수 있게 했지만, 이날 오전 해당 섹션을 없애버렸다.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도입한 해당 섹션에는 &
  • 아르헨 대통령 “美와 FTA 막으면 남미공동시장 탈퇴…中과 무역 관계 심화할 것”
    아르헨 대통령 “美와 FTA 막으면 남미공동시장 탈퇴…中과 무역 관계 심화할 것”
    정치·사회 2025.01.23 10:42:47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미국과 아르헨티나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방해가 된다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에서 탈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다보스 포럼 참석차 찾은 스위스에서 블룸버그통신과 만나 '아르헨티나와 미국 간 FTA를 위해 남미공동시장에서 탈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게 극단적인 조건이라면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밀레이 대통령은 “하지만 남미공동시장 내에도 이를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이 있어 탈퇴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남미공동시장은 아르헨티나
  • 머스크, 트럼프의 "기념비적 프로젝트"에 시작부터 찬물 끼얹어
    머스크, 트럼프의 "기념비적 프로젝트"에 시작부터 찬물 끼얹어
    정치·사회 2025.01.23 10:42:4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퍼스트 버디’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이 야심 차게 발표한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를 두고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그들은 사실 돈이 없다”고 공개 비판하며 프로젝트가 실제로 실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성공 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초반 업적으로 기록될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재를 뿌린 머스크의 행동이 돈독한 둘 사이에 균열을 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샘
  • 트럼프 남부국경에 軍배치 본격화…주한미군까지 영향주나
    트럼프 남부국경에 軍배치 본격화…주한미군까지 영향주나
    정치·사회 2025.01.23 10:32:45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남부 국경에 1,500명의 현역 군인을 배치하기로 했다. 트럼프가 최대 1만명의 현역 군인 배치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미군 태세에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부터 미국 남서부 국경에 1500명의 지상요원, 헬리콥터, 정보분석관 등을 보내 국경 감시 활동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남부 국경에 있는 주방위군과 예비군 등 2500명의 병력과 합류하게 된다. 미 국방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서 북한군 40% 사상…사망자만 1000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서 북한군 40% 사상…사망자만 1000명”
    정치·사회 2025.01.23 09:53:40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중 40%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은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한군이 파병 3개월 만에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벌어진 전투로 40%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에서 파견된 1만 1000명 중 사상자가 4000명에 이르는 것이다. 사망, 부상, 실종자, 포로 등을 모두 합친 숫자로 사망자만 보면 1000명에 수준으로 추정된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 태국, 동남아 최초 동성결혼 '합법'…'남녀' 아닌 '두 개인'으로
    태국, 동남아 최초 동성결혼 '합법'…'남녀' 아닌 '두 개인'으로
    정치·사회 2025.01.23 08:39:31
    태국에서 23일부터 동성 간 결혼이 허용된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아시아 국가에서는 대만과 네팔에 이어 세 번째다. 동성 커플이 합법적으로 부부가 됨에 따라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에서도 이성 부부와 동등한 권리를 부여받는다. 22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정부 의회를 통과한 결혼평등법이 발효돼 23일부터 전국 행정 사무소와 해외 태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성소수자(LGBTQ) 커플 혼인신고가 가능하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꿈만 같지만 꿈이 아니다.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
  • 워룸 설치에 핫라인 개설도…美기업, 트럼프 행정명령에 '비상'
    워룸 설치에 핫라인 개설도…美기업, 트럼프 행정명령에 '비상'
    정치·사회 2025.01.23 06: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더기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기업들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화당 출신의 로비스트를 고용하는 등 방식을 동원했던 기업들은 이제 ‘상황실’(워룸)을 새로 설치하거나 신속 대응팀을 구성해 달라지는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 행보에 맞추기 위해 미국 주요 기업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월가에서 관련 조직을 꾸리는 등 대응 체제를 구성하고 있다. JP모건체
  • 美국무부도 바이든 지우기…"트럼프 의제로 국익에 집중"
    美국무부도 바이든 지우기…"트럼프 의제로 국익에 집중"
    정치·사회 2025.01.22 23:54:06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국경 보호, 정보 검열 중단, 성 정체성·인종 관련 평등 정책인 DEI 폐지 등을 우선순위 정책으로 발표했다. 국무부도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라 주요 정책을 바꾸면서 '바이든 정부 지우기'에 나선 모습이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의 임무와 우선순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경 보호와 관련, "국무부는 더이상 대량 이주를 촉진하거나 조장하는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서반구(미주 대륙) 국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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