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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의금? 돼지고기 한 근 값만"…등골 휘는 결혼 비용에 재조명된 '이것'
    "축의금? 돼지고기 한 근 값만"…등골 휘는 결혼 비용에 재조명된 '이것'
    정치·사회 2024.12.20 06:50:47
    중국에서 결혼비용 급증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돼지고기 한 근 값을 축의금으로 내는 농촌의 풍습이 새로운 대안으로 조명받고 있다. 18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후난성 주저우 룽샤 마을에서는 혼례나 장례식 때 돼지고기 500g 시세를 기준으로 축의금을 내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돼지고기 한 근 가격인 10~12위안(약 2000~2400원)이 축의금의 기준이 되는 셈이다. 이는 최근 중국의 결혼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현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특히 신랑 측이 신부 가족에게 지급하는 차이리가 수십만 위안에 달
  • 치솟는 물가 기준금리 21%…러 재벌들, 푸틴 대신 중앙은행에 분노
    치솟는 물가 기준금리 21%…러 재벌들, 푸틴 대신 중앙은행에 분노
    정치·사회 2024.12.20 06:00:00
    러시아 기업인들이 자국의 중앙은행을 향해 연이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 통화정책을 장기간 이어가자 기업인들이 분노를 표출하는 양상이다. 다만 러시아 ‘절대권력’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직접적인 비판을 하지 못하자 화살을 중앙은행으로 돌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21%다. 시장에서는 이달 중앙은행이 23%로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7.5%에서 8.5%로 올린 뒤 지속해서 금리 인상을
  • 바이든 행정부 “수주 내 韓美 고위급 대면외교”
    바이든 행정부 “수주 내 韓美 고위급 대면외교”
    정치·사회 2024.12.20 03:07:09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체제의 한국 정부와 조만간 고위급 대면 외교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아태 지역 언론 간담회에서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임기의 마지막 몇 주 안에(in last weeks) 한 권한대행 체제의 한국 정부와 고위급의 대면 소통(engagement)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년 1월20일 이전 한미 외교장관이나 다른 고위급 당국자의 상대국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英 영란은행 기준금리 동결…“금리 인하는 점진적으로”
    英 영란은행 기준금리 동결…“금리 인하는 점진적으로”
    정치·사회 2024.12.19 21:41:47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현 4.75%의 기준금리를 19일(현지 시간)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매파적 금리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들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분위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영란은행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끝내고 기준금리를 4.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란은행은 올 8월 4년 반 만의 첫 금리 인하를 나선 데 이어 11월 추가로 금리를 내린 바 있다. 이번 동결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최근 영국에서 소비자물가가 다시 소폭 상승하는
  • 푸틴 “트럼프와 언제든 만날 준비…러시아는 더 강해져”
    푸틴 “트럼프와 언제든 만날 준비…러시아는 더 강해져”
    정치·사회 2024.12.19 20:37:3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 겸 국민과 대화 행사에서 “언제 그(트럼프)를 만나게 될지 모르겠다. 그와 대화한 지 4년도 넘었다”면서도 “물론 나는 준비가 됐다. 언제든지”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는 서방의 예상과 달리 지난 2~3년 훨씬 더 강해졌다”며 “러시아 군대의 전투 준비 태세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 "美서 中 비밀경찰서 운영 혐의한 60대 유죄 인정"
    "美서 中 비밀경찰서 운영 혐의한 60대 유죄 인정"
    정치·사회 2024.12.19 18:33:37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향우회 간판을 내걸고 중국 비밀경찰서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계 남성이 유죄를 인정했다. 18일(현지 시간) 가디언 등에 뉴욕 맨해튼에 중국 공안부 소속의 불법 비밀경찰서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계 미국인 천진핑(60)은 이날 뉴욕 동부연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천진핑이 ‘미국의 주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중국의 범죄적이고 억압적인 목표를 촉진하기 위한’ 불법 경찰서를 설립하는 데 역할을 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천진핑의 유죄 인정으
  • '트럼프 귀환' 앞둔 美, 파상공세…"中 인터넷 공유기 판매금지 검토"
    '트럼프 귀환' 앞둔 美, 파상공세…"中 인터넷 공유기 판매금지 검토"
    정치·사회 2024.12.19 18:07: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한 달 앞두고 미국 정부가 대(對)중국 견제 고삐를 바짝 쥐는 모양새다. 연방정부는 중국 인터넷 공유기의 사이버 공격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며 판매 금지를 검토하고 흑연 생산 업체들은 중국에 920%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방부는 중국 핵탄두가 600개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에 중국도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 중국산 갈륨 등 4대 희귀 금속의 대미 수출 금지 등으로 맞불을 놓으며 미중 갈등은 갈수록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
  • 취임전부터 '무소불위'…트럼프 어깃장에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취임전부터 '무소불위'…트럼프 어깃장에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정치·사회 2024.12.19 18:02: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여야가 이미 합의한 임시 예산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연방정부가 또다시 셧다운(업무정지) 위기에 직면했다. 트럼프가 ‘예산안에 반대하라’며 공화당 의원들까지 압박하고 나서자 취임 전부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과 J 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은 18일(현지 시간) 오후 공동 성명을 내고 “공화당은 반드시 현명하고 강해져야 한다”면서 “만약 민주당이 원하는 모든 것을 받지 못할 경우 정부를 셧다운하겠다고 위협하면 ‘할 테면 해보라’고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 "치사율 52%, 대유행 초읽기"…조류 인플루엔자 첫 중증환자에 美 '공포'
    "치사율 52%, 대유행 초읽기"…조류 인플루엔자 첫 중증환자에 美 '공포'
    정치·사회 2024.12.19 14:03:20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걸린 중증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루이지애나주(州) 한 환자가 H5N1에 걸려 입원했으며 심각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인 데다가 기저 질환을 앓고 있어 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CDC는 이 환자가 사유지에서 기르다 병들거나 죽은 가금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접촉한 가금류가 상업용은 아니며 젖소나 관련 식품에 노출된 적도 없다고 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환
  • "EU 공동성명 초안서 러 지원 北 강력 규탄…中은 제외"
    "EU 공동성명 초안서 러 지원 北 강력 규탄…中은 제외"
    정치·사회 2024.12.19 12:11:15
    유럽연합(EU)이 19일(현지 시간)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전쟁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는 중국에 대한 비판 수위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한 EU 정상회의의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제3국을 비판하는 문구에 중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초안은 북한과 이란에 대해서는 대(對)러시아 무기 제공 및 파병을 이유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명시했다. 초안 작성 과정에서 몇몇 회원국들은 중국도 비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 트럼프가 예고한 ‘관세 폭탄’에 中 내년 수출 역성장 전망까지
    트럼프가 예고한 ‘관세 폭탄’에 中 내년 수출 역성장 전망까지
    정치·사회 2024.12.19 10:58: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폭탄’ 영향으로 중국의 내년 수출 성장률이 정체되거나 역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속 경기 침체)에 시달리는 중국이 수출까지 타격을 입을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중국 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을 비롯한 주요 기관들은 내년 중국의 수출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1월 백악관 복귀를 앞둔 트럼프 관세정책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
  • 트럼프 한마디에…임시예산 없던일로, 셧다운 카운트다운[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트럼프 한마디에…임시예산 없던일로, 셧다운 카운트다운[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4.12.19 10:40:55
    간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한 마디에 미국 여야가 합의한 임시예산안이 엎어졌습니다. 트럼프는 임시예산안에 막판 쪽지 예산이 대거 반영된 것을 '민주당에 대한 경품'으로 표현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러자 마이크 존스 하원의장(공화당)이 도출한 합의안은 좌초됐습니다. 현재의 미국 연방 정부 예산은 오는 20일(현지 시간) 바닥이 나기 때문에 여야가 새로운 합의를 하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셧다운에 빠지게 됩니다. 여야, 의원 급여 인상한 임시예산안 합의 사실 17일까지만 해도 미 의회는 무난하게
  • "15세 소녀 성착취" 볼리비아 전 대통령 체포영장…원주민 영웅의 추락
    "15세 소녀 성착취" 볼리비아 전 대통령 체포영장…원주민 영웅의 추락
    정치·사회 2024.12.19 10:16:28
    에보 모랄레스(65) 전 볼리비아 대통령에 대해 15세 소녀 성착취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1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볼리비아 검찰은 지난 10월 모랄레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산드라 구티에레스 검사는 "코카 재배자들의 보호로 인해 체포영장 집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영장은 6개월간 유효하다. 검찰 수사 결과, 2015년 당시 15세였던 피해자는 부모에 의해 모랄레스의 청소년 단체에 보내졌다. 검찰은 피해자의 부모가 정치적 지위 상승을 노리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판단하고 있
  • "복권 당첨 11개월 만에 참혹한 죽음"…음주 차량에 치인 英 모녀, 추모 물결
    "복권 당첨 11개월 만에 참혹한 죽음"…음주 차량에 치인 英 모녀, 추모 물결
    정치·사회 2024.12.19 07:21:09
    영국에서 올해 초 복권에 당첨된 여성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께 햄릿 코트 로드와 세인트 존스 로드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덮쳤다. 이 사고로 안나 마리 스티븐스(52 )씨와 그의 딸(23)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스티븐스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음주 및 약물 운전 혐의로 31세 여성 운전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놓아둔 추모
  • [영상] '트럼프 달래기'에 나선 일본 정재계
    [영상] '트럼프 달래기'에 나선 일본 정재계
    정치·사회 2024.12.19 05:10:00
    일본이 정재계가 원팀으로 뛰면서 트럼프 2기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취임 전 만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트럼프 달래기’에 나섰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 플로리다 마러라고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프트뱅크가 1000억 달러(약 144조 원)를 미국에 투자하고 최소 10만 개의 미국인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트럼프는 취임 전까지 각국 정상을 만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날 트럼프는 취임 전 이시바 총리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그들(일본)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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