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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무역협상 '톱다운 담판' 가능성…기술패권 전쟁은 더 격화될 듯
    美中 무역협상 '톱다운 담판' 가능성…기술패권 전쟁은 더 격화될 듯
    정치·사회 2025.01.20 18:50:56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21일 만에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했다. 캐나다·멕시코·영국·프랑스·독일 심지어 러시아와의 통화가 이뤄진 후였다. 통화 내용도 중국 입장에서 극도로 민감한 주제들이었다. 홍콩과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대만 문제 등에 대한 바이든의 압박이 있었고 시진핑은 내정간섭이라고 맞받아쳤다. 반면 시진핑은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직후 바로 축하 전화를 했고 트럼프는 이달 17일(현지 시간) 당선인 신분으로 다시 시진
  • 1호는 '불법 이민자 추방'…국경에 미군 추가 배치
    1호는 '불법 이민자 추방'…국경에 미군 추가 배치
    정치·사회 2025.01.20 17:52: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대대적인 행정명령을 통해 대선 기간부터 내세웠던 공약들을 신속하게 이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취임 당일은 독재를 하겠다’는 그의 말처럼 트럼프는 취임 첫날 이민 및 국경, 정부 조직 등 분야에서 행정명령을 쏟아내며 속도전에 나섰다. 트럼프는 불법 이민 문제와 연결된 미국 국경 안보와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불법 이민 차단을 위한 다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우선 국경에 미군을 추가로 배치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하기로 했다. 또 서류 없이 미국에 입국한 사람이 망명 등을 신청하면 이민법원에
  • 초대인원 급감에 국회 방미단 빠져…정용진·김범석 등은 예정대로 참석
    초대인원 급감에 국회 방미단 빠져…정용진·김범석 등은 예정대로 참석
    정치·사회 2025.01.20 17:51:43
    20일(현지 시간)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북극 한파 영향으로 실내에서 진행된다. 당초 2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던 취임식 초대 인원도 대폭 줄어 실제 행사장 내에 입장할 수 있는 인물은 2만여 명으로 제한됐다. 트럼프는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지만 취임식은 1776년 미국 건국 이래 60번째다.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취임식은 갖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실내에서 열린 행사는 40년 전인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선 취임식이다. 당시 기온은 영하 13.8도를 기록했다. 한파에도 야외 취임식을 강행
  • '트럼프 귀환' 업은 美 빅테크, 공세 더 세진다…AI·플랫폼 초비상
    '트럼프 귀환' 업은 美 빅테크, 공세 더 세진다…AI·플랫폼 초비상
    정치·사회 2025.01.20 12:01:43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한층 강화된 자국 중심의 지원책을 등에 업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지배력 확장에 적극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빅테크와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AI 기업과 빅테크의 침투를 방어해 온 국내 플랫폼 업계는 격차 축소는커녕 시장 전체가 종속될 수 있다며 긴장하고 있다. 20일 ICT 업계와 정부 등은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시장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재집권 후 미국의
  • 트럼프 이어 멜라니아도 '밈코인'…"가족 돈벌이 지나쳐"
    트럼프 이어 멜라니아도 '밈코인'…"가족 돈벌이 지나쳐"
    정치·사회 2025.01.20 10:56: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취임을 앞두고 발행한 자체 밈 코인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한때 시가총액이 140억 달러(약 20조 4330억 원)를 넘어선 가운데 당선인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밈 코인을 출시했다. 트럼프 일가가 권력을 남용해 사익 추구를 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멜라니아 여사가 엑스(X) 계정에 자체 밈 코인 발행을 알린 게시글을 재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은 “공식 멜리나이 밈(Official Melani
  • 인질 3명 송환받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 석방
    인질 3명 송환받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 석방
    정치·사회 2025.01.20 10:20:5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1단계 휴전이 19일(현지 시간) 발효되면서 첫 인질 교환이 이뤄졌다. 20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규정 당국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요르단강 서안지구 오퍼 감옥과 예루살렘 구치소의 테러리스트들이 모두 석방됐다”고 밝혔다. 석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모두 90명으로 대부분 여성이거나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측이 납치했던 로미 고넨(24), 에밀리 다마리(28), 도론 스테인브레처(31) 등 여성 인질 3명을 먼저 송환한 데 따라 수감자들을 석
  • [AI PRISM*부동산 투자자 뉴스]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전…빌라시장 새 감정평가 도입
    [AI PRISM*부동산 투자자 뉴스]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전…빌라시장 새 감정평가 도입
    정치·사회 2025.01.20 10:10:00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정부는 공공기여금 유동화를 통해 기반시설 설치 자금을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정비구역당 최대 1000억 원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져 사업 속도가 빨라질
  • 트럼프 "더 이상 참지 않을 것…힘과 번영의 새 날 시작"
    트럼프 "더 이상 참지 않을 것…힘과 번영의 새 날 시작"
    정치·사회 2025.01.20 08:55: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20일)을 코 앞에 두고 "4년간 지속된 미국 쇠퇴의 길의 막을 내리고 힘과 번영, 존엄과 자부심의 새 날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19일(현지 시간) 워싱턴 캐피털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승리 집회' 연설에서 "어느 때보다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특히 속도전을 예고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모든 위기 해결을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
  • [영상]트럼프 인기, 이정도였나…'승리 집회'에 끝도 없이 늘어진 줄
    [영상]트럼프 인기, 이정도였나…'승리 집회'에 끝도 없이 늘어진 줄
    정치·사회 2025.01.20 05:36: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하루 앞둔 19일(현지 시간) 워싱턴 캐피털원 실내 경기장 앞. 0도의 기온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트럼프 지지자들로 경기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후 3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승리집회'를 앞둔 오후 12시 30분, 이 곳에 도착했을 때는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한 줄이 경기장 주변을 빙 둘러 끝도 없이 이어져 있었다.취임식을 보기 위해 오클라호마에서 왔다는 켄 로슬린 씨는 "아침 8시 30분에 왔다"며 "경기장 수용인
  • 트럼프 “내가 혼란? 한국을 보라” 농담…韓 사태 첫 언급 ?
    트럼프 “내가 혼란? 한국을 보라” 농담…韓 사태 첫 언급 ?
    정치·사회 2025.01.19 20:45: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농담으로 “모두가 나를 혼란스럽다(chaotic)고 하지만 한국을 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탄핵소추 등과 관련한 발언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한국의 상황에 대해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현지 시간) 미 CBS는 10여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미 대선에서 승리한 후 오는 20일 취임식을 치르기까지 수 주일에 이르는 동안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벌어졌던 여러 일화를 소
  • 가자 휴전안 가까스로 '지각 발효'…'영구 종전' 의구심 커져
    가자 휴전안 가까스로 '지각 발효'…'영구 종전' 의구심 커져
    정치·사회 2025.01.19 19:31:0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안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이 지역에서 15개월 넘게 이어지던 포성이 19일(현지 시간) 마침내 멈출 전망이다. 하지만 인질 석방 명단 제출 등 세부 사항을 두고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가 휴전 합의 시한을 넘겨 신경전을 벌이고, 이스라엘군(IDF)이 공습까지 재개하면서 휴전 결렬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마스가 뒤늦게 석방 인질 명단을 공개하며 가까스로 휴전 합의가 유지됐지만, 1·2단계 인질 교환 등을 넘어 3단계 ‘영구 종전’까지 도달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은
  • [르포] 북극한파 뚫고 '붉은 모자' 집결…"트럼프가 경제 바로 잡을 것"
    [르포] 북극한파 뚫고 '붉은 모자' 집결…"트럼프가 경제 바로 잡을 것"
    정치·사회 2025.01.19 17:57:5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이틀 앞둔 18일(현지 시간) 워싱턴 연방의회 앞. 혹한의 날씨 탓에 트럼프가 취임식을 실내에서 열겠다고 하면서 외부 연단 철수 작업이 한창이었지만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쓴 지지자들은 의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왔다는 팅크 씨는 “트럼프는 2017년 처음 취임했을 때처럼 잘할 것”이라며 “내 손주들을 위해 국경을 폐쇄하고 경제를 바로잡을 것이며 세계를 위해 옳은 일을
  • 삐걱대는 가자 휴전…네타냐후 "하마스 합의 불이행시 전쟁 재개 권리 있어"
    삐걱대는 가자 휴전…네타냐후 "하마스 합의 불이행시 전쟁 재개 권리 있어"
    정치·사회 2025.01.19 17:57:2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안에 합의했지만 1단계 합의를 이행하는 시작 단계부터 삐걱대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가 인질 석방 명단을 제출하지 않고 있는 하마스를 비난하며 “명단을 받기 전까지 휴전 시작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합의안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전쟁 재개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있다. 중재국 카타르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가 하마스와 휴전 합의를 최종 승인하면서 휴전은 19일 오전 8시 30분(현지 시각)을 기해 발효될 예정이었다. 하
  • 김범석, 美국무 지명자 등과 만나…정용진 "대미 창구 빨리 마련돼야"
    김범석, 美국무 지명자 등과 만나…정용진 "대미 창구 빨리 마련돼야"
    정치·사회 2025.01.19 17:57:19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김범석 쿠팡 의장이 17일(현지 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국무·재무·상무 장관 지명자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내각 인사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 시간) 워싱턴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워싱턴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취임식 비공개 리셉션에 참석해 트럼프 주니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 등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 "北은 핵보유국"이라는 美…韓은 준비돼 있나[이태규 특파원의 워싱턴 인사이드]
    "北은 핵보유국"이라는 美…韓은 준비돼 있나[이태규 특파원의 워싱턴 인사이드]
    정치·사회 2025.01.19 17:48:19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대북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는 물론 집권 1기 때에 비해서도 바뀔 조짐이다. 2018~2019년 북미 정상회담 때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CVID)’ 비핵화를 강조했던 트럼프 1기 행정부였지만 이번 피트 헤그세스(국방부), 마코 루비오(국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서 북한 비핵화라는 단어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헤그세스 후보자는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지칭했고 루비오 후보자는 “핵무기는 김정은에게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어떤 제재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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