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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정부 이자 부담 28년만 최고치…재정 악순환에 차기 정부도 부담
    美정부 이자 부담 28년만 최고치…재정 악순환에 차기 정부도 부담
    경제·마켓 2024.10.20 18:50:43
    미국 연방정부의 국채 이자 부담이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난이 가속화하며 차기 행정부가 펼칠 수 있는 정책 선택지가 크게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 재무부 데이터를 인용해 미 연방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지출한 순이자 비용이 총 8820억 달러(약 1200조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약 24억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 역시 3.06%에 달해 1996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순이자 비용이 이 기간
  • 바닥치는 중국 경제, 이럴 때 기회를 포착해야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바닥치는 중국 경제, 이럴 때 기회를 포착해야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10.20 18:24:47
    중국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으로 글로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중국이 경기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중국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서면서다. 중국은 지난해 위드 코로나 원년을 맞아 5.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목표(5% 안팎) 달성에 성공했다.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 기관은 중국이 올해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진 5%대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예상과 달리 지난해와 동일한 목표를 제시했다. 보수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 美 대선 '자동차 심장'서 격돌 "트럼프 車실적 재앙" "해리스 되면 아마겟돈"
    美 대선 '자동차 심장'서 격돌 "트럼프 車실적 재앙" "해리스 되면 아마겟돈"
    경제·마켓 2024.10.20 18:09:48
    19일(현지 시간) 미 대선 경합주 미시간주의 최대 도시 디트로이트를 찾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디트로이트 대 모두(Detroit vs. Everybody)’라는 문구가 적힌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유세전을 펼쳤다. 자동차와 음악 산업을 혁신한 디트로이트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이 문구를 내세운 것은 최근 디트로이트 비하 논란을 일으킨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행보다. 트럼프는 앞서 “해리스가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 전체가 디트로이트처럼 엉망진창이 될 것”이라고 말해 거센 논란을 촉발했다. 미 대
  • "북한군 파병, 김정은에 毒 될수도…北 내부 체제 불안으로 이어질것"
    "북한군 파병, 김정은에 毒 될수도…北 내부 체제 불안으로 이어질것"
    경제·마켓 2024.10.20 17:47:01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기 위해 파병을 했다는 정보와 관련해 미국 내 안보 전문가들은 북러 협력의 위험 수위가 높아졌다고 진단하면서도 이번 파병이 북한의 체제 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북한이 파병의 대가로 러시아의 핵 기술 등을 이전받을 경우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탈북을 막기 위해 파병되는 북한군 중 상당수가 핵심 성분 출신들로 구성됐을 수 있다”며 “러시아가 이들을 총알받이로 취급할 가능성이
  • 日 엥겔지수 42년만에 최고…美도 식료품 인플레 재발 조짐
    日 엥겔지수 42년만에 최고…美도 식료품 인플레 재발 조짐
    경제·마켓 2024.10.20 17:46:04
    전 세계적인 고물가 기조 진정세에도 ‘밥상 물가’는 오르면서 ‘애그플레이션(농산물 등 식료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 두드러진 식료품 가격의 상승세는 폭염·가뭄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주요 작물의 생산이 급감한 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앞으로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악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농산물 재배 환경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는 식품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일본에서는 엥겔지수(생계비 중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가 4
  • 한은 '베이비컷' 뒤 환율 급등…꼬여버린 통화정책
    한은 '베이비컷' 뒤 환율 급등…꼬여버린 통화정책
    경제·마켓 2024.10.20 05:30:00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 금리 인하가 원화 약세 요인이지만 환율 상승 속도가 가파른 데다 국고채와 대출금리도 꿈틀대고 있어 한은 입장에서는 통화정책이 꼬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금융시장에 미칠 파급력도 변수로 떠올랐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오른 1371.5원에 출발한 뒤 1370원 안팎을 오르내렸다.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1원 상승한
  • "직원들이 '병가' 너무 많이 써"…독일서 테슬라 이어 '이 회사'도 공개 저격
    "직원들이 '병가' 너무 많이 써"…독일서 테슬라 이어 '이 회사'도 공개 저격
    경제·마켓 2024.10.20 05:00:00
    독일 3대 자동차업체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인 직원들이 병가를 너무 많이 쓴다고 비판했다.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슈피겔 인터뷰에서 "독일의 높은 병가율은 기업 입장에서 문제"라며 "같은 생산조건에서 독일의 병가율이 유럽 다른 나라보다 배나 높다면 이는 경제적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과 헝가리·루마니아·스페인·폴란드에서 자동차를 생산한다. 스웨덴계 독일인인 켈레니
  • "고기, 과일 소비 줄인다"…1982년 이후 최악이라는 日 상황
    "고기, 과일 소비 줄인다"…1982년 이후 최악이라는 日 상황
    경제·마켓 2024.10.19 23:47:42
    일본에서 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계비 중 음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엥겔계수가 4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8월 2인 이상 세대 엥겔계수는 28.0%로, 연평균으로 비교했을 때 1982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일본 엥겔계수는 가계 소득이 증가하면서 2000년대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0년대부터 조금씩 오르고 있다. 올해 연 소득이 1000만∼1250만엔(약 9160만∼1억1450만원)인 세대는 엥겔계수가 25.5%였으나, 연 소득이 200만엔(약 1
  • 美 경제부처 수장·석학, "트럼프 관세, 美에 부메랑"
    美 경제부처 수장·석학, "트럼프 관세, 美에 부메랑"
    경제·마켓 2024.10.19 06:00:00
    미국 경제부처 수장과 석학 등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폭탄’ 공약에 대해 미국에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관세 인상은 결국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저소득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17일(현지 시간) 트럼프의 보편관세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타깃이 없는 광범위한 관세는 미국 가정의 물가를 올리고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취임 시 중국에 60%의 관세를 때리고 미국으로 수입되
  • 中 '北 파병'에 "모든 당사국, 긴장완화 노력해야"
    中 '北 파병'에 "모든 당사국, 긴장완화 노력해야"
    경제·마켓 2024.10.18 22:02:24
    중국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우리 국가정보원 발표에 대해 “모든 당사자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18일 북한의 파병에 관한 국정원 발표가 나온 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모든 당사국이 정세의 긴장 완화와 (사태의) 정치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위기에 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원칙론을 되풀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긴장 고조
  • 하마스, 신와르 사망 공식 확인 "인질, 철수 때까지 돌아가지 않을 것"
    하마스, 신와르 사망 공식 확인 "인질, 철수 때까지 돌아가지 않을 것"
    경제·마켓 2024.10.18 21:28:53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아 신와르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18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 관계자인 칼릴 알 하야는 "신화르가 전투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의 지도자 신와르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죽음은 하마스를 더 강하게 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 "신와르의 죽음이 점령자들에 대한 저주로 바뀔 것"이라며 "이스라엘 인질들은 가자지구에 대한 침략이 중단되고 이스라엘군이 철수할 때까지 돌아가지 않을 것"이
  • “120만 병력 北, 첫 대규모 참전” 외신도 긴급타전
    “120만 병력 北, 첫 대규모 참전” 외신도 긴급타전
    경제·마켓 2024.10.18 21:19:53
    주요 외신들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한국 국가정보원의 발표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18일(현지 시간) AP통신은 "파병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는 북한의 첫 대규모 외국 전쟁 참전이 될 것"이라며 "북한은 세계 최대 규모인 120만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전투 경험은 부족하다"고 짚었다. 또 북한이 (파병) 대가로 절실하게 필요한 식량과 경제 지원, 군사 기술 지원 등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전했다. 블룸버그는 “북한과 러시아가 지
  • EU "北 러시아 파병 확인 시 추가 제재"
    EU "北 러시아 파병 확인 시 추가 제재"
    경제·마켓 2024.10.18 20:15:24
    유럽연합(EU)이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했다는 한국 국가정보원 발표에 “확인 시 추가 대북 제재 고려 등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피터 스타노 EU 외교안보담당 대변인은 18일(현지 시간) 연합뉴스 논평 요청에 "북한군의 잠재적 개입에 관한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타노 대변인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북러 간 군사적 관계의 중대한 강화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동맹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쟁을 격화하는 쪽이 러시아라는 사실을 또다시 방증한다&
  • 우크라 정보당국 "북한군 2600명, 내달 1일 쿠르스크 투입"
    우크라 정보당국 "북한군 2600명, 내달 1일 쿠르스크 투입"
    경제·마켓 2024.10.18 20:04:15
    북한군 수천 명이 내달부터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투입될 것으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예상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군사매체 더워존(TWZ)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이 매체에 “그들(북한군)은 11월 1일에 준비될 것”이라며 선발대 2600명이 내달 쿠르스크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이 러시아의 장비와 탄약을 사용할 것으로 봤다. 부다노우 국장 따르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북한군 보병 1만 1000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부다노우 국장은 “현재로서는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없다”며 나머
  • '신와르 사살' 소식에…금값 사상 처음 2700달러 ‘터치’
    '신와르 사살' 소식에…금값 사상 처음 2700달러 ‘터치’
    경제·마켓 2024.10.18 17:55:16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의 사망으로 중동 정세가 격화할 조짐에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700달러 선을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18일(현지 시간) 한때 온스당 2710.82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금 가격은 전날도 전 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2692.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최근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은 31% 수준에 달한다.이스라엘군(I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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