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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 과일 소비 줄인다"…1982년 이후 최악이라는 日 상황
    "고기, 과일 소비 줄인다"…1982년 이후 최악이라는 日 상황
    경제·마켓 2024.10.19 23:47:42
    일본에서 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계비 중 음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엥겔계수가 4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8월 2인 이상 세대 엥겔계수는 28.0%로, 연평균으로 비교했을 때 1982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일본 엥겔계수는 가계 소득이 증가하면서 2000년대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0년대부터 조금씩 오르고 있다. 올해 연 소득이 1000만∼1250만엔(약 9160만∼1억1450만원)인 세대는 엥겔계수가 25.5%였으나, 연 소득이 200만엔(약 1
  • 美 경제부처 수장·석학, "트럼프 관세, 美에 부메랑"
    美 경제부처 수장·석학, "트럼프 관세, 美에 부메랑"
    경제·마켓 2024.10.19 06:00:00
    미국 경제부처 수장과 석학 등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폭탄’ 공약에 대해 미국에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관세 인상은 결국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저소득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17일(현지 시간) 트럼프의 보편관세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타깃이 없는 광범위한 관세는 미국 가정의 물가를 올리고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취임 시 중국에 60%의 관세를 때리고 미국으로 수입되
  • 中 '北 파병'에 "모든 당사국, 긴장완화 노력해야"
    中 '北 파병'에 "모든 당사국, 긴장완화 노력해야"
    경제·마켓 2024.10.18 22:02:24
    중국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우리 국가정보원 발표에 대해 “모든 당사자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18일 북한의 파병에 관한 국정원 발표가 나온 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모든 당사국이 정세의 긴장 완화와 (사태의) 정치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위기에 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원칙론을 되풀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긴장 고조
  • 하마스, 신와르 사망 공식 확인 "인질, 철수 때까지 돌아가지 않을 것"
    하마스, 신와르 사망 공식 확인 "인질, 철수 때까지 돌아가지 않을 것"
    경제·마켓 2024.10.18 21:28:53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아 신와르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18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 관계자인 칼릴 알 하야는 "신화르가 전투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의 지도자 신와르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죽음은 하마스를 더 강하게 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 "신와르의 죽음이 점령자들에 대한 저주로 바뀔 것"이라며 "이스라엘 인질들은 가자지구에 대한 침략이 중단되고 이스라엘군이 철수할 때까지 돌아가지 않을 것"이
  • “120만 병력 北, 첫 대규모 참전” 외신도 긴급타전
    “120만 병력 北, 첫 대규모 참전” 외신도 긴급타전
    경제·마켓 2024.10.18 21:19:53
    주요 외신들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한국 국가정보원의 발표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18일(현지 시간) AP통신은 "파병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는 북한의 첫 대규모 외국 전쟁 참전이 될 것"이라며 "북한은 세계 최대 규모인 120만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전투 경험은 부족하다"고 짚었다. 또 북한이 (파병) 대가로 절실하게 필요한 식량과 경제 지원, 군사 기술 지원 등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전했다. 블룸버그는 “북한과 러시아가 지
  • EU "北 러시아 파병 확인 시 추가 제재"
    EU "北 러시아 파병 확인 시 추가 제재"
    경제·마켓 2024.10.18 20:15:24
    유럽연합(EU)이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했다는 한국 국가정보원 발표에 “확인 시 추가 대북 제재 고려 등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피터 스타노 EU 외교안보담당 대변인은 18일(현지 시간) 연합뉴스 논평 요청에 "북한군의 잠재적 개입에 관한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타노 대변인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북러 간 군사적 관계의 중대한 강화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동맹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쟁을 격화하는 쪽이 러시아라는 사실을 또다시 방증한다&
  • 우크라 정보당국 "북한군 2600명, 내달 1일 쿠르스크 투입"
    우크라 정보당국 "북한군 2600명, 내달 1일 쿠르스크 투입"
    경제·마켓 2024.10.18 20:04:15
    북한군 수천 명이 내달부터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투입될 것으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예상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군사매체 더워존(TWZ)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이 매체에 “그들(북한군)은 11월 1일에 준비될 것”이라며 선발대 2600명이 내달 쿠르스크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이 러시아의 장비와 탄약을 사용할 것으로 봤다. 부다노우 국장 따르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북한군 보병 1만 1000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부다노우 국장은 “현재로서는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없다”며 나머
  • '신와르 사살' 소식에…금값 사상 처음 2700달러 ‘터치’
    '신와르 사살' 소식에…금값 사상 처음 2700달러 ‘터치’
    경제·마켓 2024.10.18 17:55:16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의 사망으로 중동 정세가 격화할 조짐에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700달러 선을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18일(현지 시간) 한때 온스당 2710.82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금 가격은 전날도 전 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2692.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최근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은 31% 수준에 달한다.이스라엘군(IDF)
  • 대선 앞둔 해리스 부담 덜었다…중동 휴전 '장애물' 제거
    대선 앞둔 해리스 부담 덜었다…중동 휴전 '장애물' 제거
    경제·마켓 2024.10.18 17:45:38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아 신와르가 사망한 가운데 요동치는 중동 정세가 11월 미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동안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휴전 협상에서 신와르라는 존재가 거대한 ‘장애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죽음으로 인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큰 짐을 덜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 시간) “신와르의 죽음은 바이든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모두가 승리를 주장하고 다시 같은 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교착 상태인 휴전 협
  • 한은 '베이비컷' 뒤 환율 급등…꼬이는 통화정책
    한은 '베이비컷' 뒤 환율 급등…꼬이는 통화정책
    경제·마켓 2024.10.18 17:39:30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 금리 인하가 원화 약세 요인이지만 환율 상승 속도가 가파른 데다 국고채와 대출금리도 꿈틀대고 있어 한은 입장에서는 통화정책이 꼬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오른 1371.5원에 출발한 뒤 1370원 안팎을 오르내렸다.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1.1원 상승한 1369.7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두 달여 만에 1370원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 "中경제, 절벽서 떨어질 위험"…21일 대출금리 내린다
    "中경제, 절벽서 떨어질 위험"…21일 대출금리 내린다
    경제·마켓 2024.10.18 17:33:39
    중국이 시장 예상치를 다소 웃도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내놓았지만 경기 둔화 흐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특히 경기 침체의 주범인 부동산 침체와 소비 부진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연간 목표 성장률인 ‘5% 안팎’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부터 유동성 공급, 지방정부 재정난 해결,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 등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연내 효과를 보기에는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회의론도 만만찮다. 전문가들은 추가 부양책 규모와 경기 부양책 효과에 따른 부동산 침체 탈피 여부, 국경절 연휴부터 솽스이까지 이
  • 브레이크 없는 TSMC, 시총 1조弗 돌파
    브레이크 없는 TSMC, 시총 1조弗 돌파
    경제·마켓 2024.10.18 17:29:47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370조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실적 쇼크로 반도체 겨울론이 불거졌지만 TSMC는 빅테크의 인공지능(AI)용 칩 주문을 싹쓸이하며 독주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TSMC 주가는 전날보다 9.79% 급등한 205.84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총도 1조 671억 달러로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한 반도체 기업이라는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발표한
  • 中 3분기 4.6% 성장…적신호 켜진 '바오우'
    中 3분기 4.6% 성장…적신호 켜진 '바오우'
    경제·마켓 2024.10.18 17:29:02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하며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4%대 초반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예측은 비켜갔으나 1분기부터 하락세가 이어지며 연간 목표로 제시한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금리 인하와 지준율 인하를 예고한 당국이지만 중국 경제가 회복하려면 약 2000조 원 이상의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중국의 3분기 GDP가 33조 2910억 위안(약 640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 명품 쓸어 담던 '이 나라' 지갑 닫더니만…잘나가던 루이비통 매출 '뚝'
    명품 쓸어 담던 '이 나라' 지갑 닫더니만…잘나가던 루이비통 매출 '뚝'
    경제·마켓 2024.10.18 17:21:18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올해 3분기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LVMH는 3분기 매출이 190억7600만유로(약 28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LVMH의 핵심 사업부문인 패션·가죽 부문 매출도 91억5100만유로(약 13조6000억원)로 5% 감소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핵심 부문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지갑 닫기를 꼽고 있다.
  • 트럼프의 돌출발언 "젤렌스키, 전쟁 시작하게 뒀다"
    트럼프의 돌출발언 "젤렌스키, 전쟁 시작하게 뒀다"
    경제·마켓 2024.10.18 16:17:09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을 시작하게 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대선 승리 시 미국의 대 우크라이나 정책이 대대적으로 수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7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는 패트릭 벳-데이비드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젤렌스키는 전쟁을 끝내는 것에 실패했다는 비난을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전쟁을 시작하게 뒀다는 점에서도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내가 젤렌스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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