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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원전 수출·협력 MOU 서명…한수원·웨스팅하우스 협상 청신호
    한미, 원전 수출·협력 MOU 서명…한수원·웨스팅하우스 협상 청신호
    경제·마켓 2025.01.10 07:42:04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정부기관 간 '원전 수출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9일(현지 시간)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간담회를 갖고 "MOU는 양국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원전 협력 원칙을 재확인하고 민간 원자력 기술 이전 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수출 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한미가 잠정 합의한 후 두 달만의 공식 MOU 서명이다. 이에
  • 매도세 거세지는 글로벌 국채시장…채권자경단 움직이나
    매도세 거세지는 글로벌 국채시장…채권자경단 움직이나
    경제·마켓 2025.01.10 06:20:00
    글로벌 채권 시장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세계 주요국의 채권금리가 임계점을 넘고 있다. 고물가 추세가 계속되고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세계 주요국의 재정 적자까지 커지는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채권 가격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투자 환경에서 국채를 대량 매도해 금리(수익률)를 강제로 끌어올리는 ‘채권 자경단’이 행동을 개시한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4.73%까지 오르며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위안화 약세 방어" 中, 홍콩서 12조원 규모 환율안정채 발행
    "위안화 약세 방어" 中, 홍콩서 12조원 규모 환율안정채 발행
    경제·마켓 2025.01.09 17:38:38
    중국이 위안화 약세 방어를 위해 홍콩에서 12조 원 규모의 환율 안정용 채권 발행에 나선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달 15일 홍콩에서 총 600억 위안(약 11조 9000억 원) 규모의 6개월 만기 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중앙은행증권은 인민은행이 2018년 홍콩 금융 당국의 채권 입찰 시스템을 통해 중앙은행증권을 정기적으로 발행하기 시작한 후 최대 규모다. 중앙은행증권은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일종의 단기채권으로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이다. 중앙은행증권을 홍콩에서 발행하면 현지의
  • 트럼프, 연준 흔드나…“파월 등 지도부 재편 구상”
    트럼프, 연준 흔드나…“파월 등 지도부 재편 구상”
    경제·마켓 2025.01.09 17:37: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을 비롯해 새 지도부 후보군을 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이지만 그 전에 트럼프 측이 지도부 물갈이를 강행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 시간) 트럼프의 고문들이 최근 사퇴를 발표한 마이클 바 부의장은 물론 임기가 아직 1년 4개월 이상 남은 파월 의장의 후임을 물색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측이) 최근 연준 관계자들의 금리 관련 발언을 살펴보며
  • "美, 中·러에 'AI칩 수출' 원천 차단…韓 등 동맹 18개국은 예외"
    "美, 中·러에 'AI칩 수출' 원천 차단…韓 등 동맹 18개국은 예외"
    경제·마켓 2025.01.09 17:35:39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 국가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 수출제한을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제한 없이 공급을 받을 수 있는 국가에 포함된 반면 중국과 러시아 등 적대국은 사실상 수출이 제한된다. 다만 임기 막바지인 바이든 행정부가 AI 반도체 산업에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킬 정책을 내놓는 것은 미국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미국의 AI 독주를 강화할 묘안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 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마지막 AI 규제가 될
  • 국경·감세 '메가법안' 속도…취임식날 美수도서 불법체류자 체포
    국경·감세 '메가법안' 속도…취임식날 美수도서 불법체류자 체포
    경제·마켓 2025.01.09 17:33: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8일(현지 시간) 4년 만에 미 의회 의사당을 찾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함께 국경 및 감세 정책 관련 입법 전략을 논의했다. 이달 20일 취임과 동시에 ‘미국 우선주의’ 법안들을 밀어붙일 예정인 가운데 수도인 워싱턴DC에서는 대대적인 불법 체류자 단속이 예고되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날 미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는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회동 이후 “(세금 감면, 국경 문제에 대한 법안을) 하나의 패키지로 처리하든, 두 개의 패키지로 처리하든 상관없다”면서 “법안은 어떤 식으로든
  • 보아오포럼, 3월25~28일 개최…‘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아시아의 미래 창조’ 주제로
    보아오포럼, 3월25~28일 개최…‘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아시아의 미래 창조’ 주제로
    경제·마켓 2025.01.09 17:10:34
    보아오 아시아포럼(보아오포럼) 사무국은 ‘보아오포럼 2025 연차총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쥔 보아오포럼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가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아시아의 미래 창조’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가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개방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아시아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유엔 미래 정상회의 결과 이행을 촉진하고, 함께 미래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보아오포럼에서
  • LA 대형 산불에 할리우드까지 대피령…바이든 이탈리아 순방 취소
    LA 대형 산불에 할리우드까지 대피령…바이든 이탈리아 순방 취소
    경제·마켓 2025.01.09 13:08:24
    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에 발생한 대형 산불이 번지면서 LA의 대표적인 명소인 할리우드 지역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를 대규모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차원의 복구 지원을 명령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AP 통신 등 에 따르면 이날 저녁 LA의 명물 할리우드 사인이 세워진 할리우드 힐스 인근에 붙은 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근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 불은 할리우드 대로에서 불과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상황을 감안해 &apos
  • “英 Arm, 소프트뱅크와 암페어컴퓨팅 인수 검토”
    “英 Arm, 소프트뱅크와 암페어컴퓨팅 인수 검토”
    경제·마켓 2025.01.09 10:38:57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암)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과 함께 반도체 설계 기업 암페어컴퓨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이 투자한 암페어는 최근 전략적 선택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Arm의 인수 문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라클은 암페어에 대해 약 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암페어는 인텔 임원 출신인 르네 제임스가 2017년 설립한 회사다.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이른바 팹리스 기업이다. Arm의 설계도(아키텍처)를
  • [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美 국채금리 5% 향방… 트럼프發 보호무역 부활에 글로벌 금융시장 격변 예고
    [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美 국채금리 5% 향방… 트럼프發 보호무역 부활에 글로벌 금융시장 격변 예고
    경제·마켓 2025.01.09 10:20:00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글로벌 금융시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격변기에 진입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중국발 경쟁 압박으로 신흥국 금융 불안도 심화되고 있다. ■ 美 국채금리
  •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한미 금리차 확대에 금융권 실적 변동성 확대…저평가株 부각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한미 금리차 확대에 금융권 실적 변동성 확대…저평가株 부각
    경제·마켓 2025.01.09 09:30:00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국내 금융시장이 한미 금리차 확대 영향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4대 금융지주사의 보통주 자본비율이 하락하며 배당 정책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저축은행과 제조 업종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 금
  • [AI PRISM*기업 CEO 뉴스] 글로벌 시장 대전환기…산업별 리스크 대응 시급
    [AI PRISM*기업 CEO 뉴스] 글로벌 시장 대전환기…산업별 리스크 대응 시급
    경제·마켓 2025.01.09 09:30:00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금융시장 불안으로 한미 금리차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화 약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산업 전반에 걸친 중국의 공세와 미국의 정책 변화로 기업들의 전략 수정이 시급하다. ■ 기
  • "美, 전세계 3그룹으로 나눠 AI칩 수출통제…韓은 예외 인정"
    "美, 전세계 3그룹으로 나눠 AI칩 수출통제…韓은 예외 인정"
    경제·마켓 2025.01.09 08:33:38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동맹국에만 수출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실질적으로 금지하거나 상한선을 두는 새로운 수출통제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은 동맹국으로서 예외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 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퇴임을 며칠 앞두고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의 AI반도체 수출에 대한 추가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손에 첨단 기술이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의 마지막 단계"라고 보도했다. 세부적으로 바이든 행정
  • 앤디 김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시도 시 초당적 반발 있을 것"
    앤디 김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시도 시 초당적 반발 있을 것"
    경제·마켓 2025.01.09 06:19:09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에 진출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를 시도할 경우 “(집권 1기에 이어) 다시 한번 매우 강력한 초당적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8일(현지 시간)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상원의원이 된 뒤 첫 아시아태평양 지역 언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해온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전략담당 부차관보를 국방부 정책차관에 지명하면서 주한미군 감축 내지 철수 카드를 꺼내는 것 아
  • 경기부양 나선 中 보상판매 확대…버스 교체 등 지원금 상향
    경기부양 나선 中 보상판매 확대…버스 교체 등 지원금 상향
    경제·마켓 2025.01.09 06:00:00
    중국 당국이 최근 경기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내수 개선을 위해 구형 소비재 보상 판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는 ‘대규모 설비 갱신과 소비재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 강도·범위 확대 통지’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형태의 버스와 배터리 교체 보조금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시내버스 전기차 교체를 더 강하게 추진하고 연식이 8년 넘은 시내버스와 품질보증기간이 지난 배터리에 대해선 한 대당 보조금을 현재 6만 위안에서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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