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유럽중앙은행 내부 성장 논쟁 가열, 금리 정책 안갯속
    유럽중앙은행 내부 성장 논쟁 가열, 금리 정책 안갯속
    기업 2024.09.03 11:03:37
    지난 6월 금리 인하를 단행한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에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성장 전망에 대해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면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ECB 정책위원들 사이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성장세와 관련해 상반된 입장이 나타나 향후 금리정책을 가늠하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ECB 내 소수인 이른바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위원들은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기업들이 일자리를 줄이면서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면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용
  • 트럼프, 전방위 예산 삭감 '정부효율위' 추진…머스크도 참여 유력
    트럼프, 전방위 예산 삭감 '정부효율위' 추진…머스크도 참여 유력
    기업 2024.09.03 07:02:21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정부 예산의 대대적 삭감을 위한 ‘정부효율위원회’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위원회에 참여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집권할 경우 수천여개의 예산 삭감 대상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쓸데없는 규제를 걸러내는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선언한 머스크 CEO가 이 위원회에 참여하는 데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 정인교 "美 반도체 규제 따르려면 당근 필요"…블룸버그 인터뷰
    정인교 "美 반도체 규제 따르려면 당근 필요"…블룸버그 인터뷰
    기업 2024.09.03 05:50:22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따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센티브(당근책)가 필요하다고 미국 경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은 조만간 중국에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불리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반도체와 관련 장비를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수출통제 추가 조처에 나설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취임 후 첫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선의로 따르려는 나라나 기업에는 일종의 당근책이 있어야 한다”며 “그것은 미국 정책이 더 쉽게 수용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 ‘학생들에 악영향’ 이유로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하는 유럽
    ‘학생들에 악영향’ 이유로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하는 유럽
    기업 2024.09.03 05:00:00
    프랑스와 네덜란드에 이어 벨기에 학교들도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벨기에의 프랑스어권 학교 수백 곳이 이르면 가을학기부터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앞서 프랑스어권인 왈롱 지역의 교육당국이 초·중등학교 학생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이버 괴롭힘’ 피해도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교육당국은 일부 학교만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이후 확대 시행하려 했으나 상당수 학교가 자발
  • 이민 막는 캐나다…“외국인 노동자 안 받아요”
    이민 막는 캐나다…“외국인 노동자 안 받아요”
    기업 2024.09.02 16:18:53
    내년 총선을 앞두고 외국인 노동자 유입에 대한 자국민들의 부정적 여론에 직면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민자 유입 감소 대책을 발표했다. 영국과 독일에 이어 캐나다까지 이민 문턱을 높이면서 글로벌 ‘자유주의적 이민 정책’은 후퇴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고용주가 고용할 수 있는 저임금 임시 외국인 노동자의 비율을 20%에서 10%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캐나다 정부가 임시 외국인 노동자 수를 300만명으로 늘렸던 정책과 반대된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가 이민 지원에 긍정적인
  • 해리스 “사악한 하마스 규탄”…트럼프 “해리스 무능 탓" 비난
    해리스 “사악한 하마스 규탄”…트럼프 “해리스 무능 탓" 비난
    기업 2024.09.02 15:23:06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 6명이 구출 직전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와 조 바이든이 무능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해당 사건에 대해 하마스의 잔인함을 규탄하자 조 바이든 정부의 전쟁 대응 능력과 리더십 부재를 문제 삼은 것이다. 1일(현지 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힘과 리더십 부족으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훌륭한 미국 시민 허시 골드버그폴린을 비롯해 이
  • 빌 애크먼 "X 차단, 브라질 '투자 못 할 시장'으로 만들 것"
    빌 애크먼 "X 차단, 브라질 '투자 못 할 시장'으로 만들 것"
    기업 2024.09.02 10:41:58
    헤지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 차단한 브라질 연방대법원의 결정은 결국 브라질 경제에 해를 끼칠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크먼 회장은 1일(현지 시간) X에서 “브라질의 불법적인 X 차단과 스타링크 계좌 동결 조치는 브라질을 투자할 수 없는 시장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그는 이어 “(앞서) 중국의 유사한 행위는 결국 자본의 해외 유출과 주식 가치 붕괴로 이어졌다”며 “브라질도 이같은 불법적인 행위를 신속히 철회하지 않는다면 같
  • 워런 버핏의 버크셔, BofA 주식 또 팔았다…14.5% 처분
    워런 버핏의 버크셔, BofA 주식 또 팔았다…14.5% 처분
    기업 2024.09.01 21:22:09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주식을 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8~30일 BofA 주식 8억 4820만달러 규모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BofA 주식 211만주를 평균 40.24달러에 매도했다. 버크셔는 7월 중순부터 BofA 주식을 총 1억 5000만 주, 62억달러 규모를 매도했다. 평균 매도가는 41.33달러다. 이로써 버크셔는 BofA 지분을 총 14.5% 줄였다
  • 반세기 핵 군축 시대 붕괴…美마저 돌아서나[윤홍우의 워싱턴24시]
    반세기 핵 군축 시대 붕괴…美마저 돌아서나[윤홍우의 워싱턴24시]
    기업 2024.09.01 20:35:45
    미국 워싱턴DC의 상징 모뉴먼트 인근에 위치한 ‘메모리얼콘티넨털홀’은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미 외교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장소로 꼽힌다. 지금은 도서관이 자리 잡은 이곳에서는 1921~1922년 미국 주도 최초의 군축회의인 ‘워싱턴 군축회의’가 열렸다. 당시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승국이 된 열강들은 경쟁적으로 전함을 건조했는데 이에 대한 재정 부담이 커지자 당시 미국 대통령 워런 개메일리얼 하딩의 제안으로 강대국들의 전함 건조에 제동을 걸었다. 탈냉전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군축은 전함에서 핵무기로 바뀌었다. 쿠바 미사일
  • 트럼프 '좌클릭' 해리스 '우클릭'…美대선 중도 표심 전쟁
    트럼프 '좌클릭' 해리스 '우클릭'…美대선 중도 표심 전쟁
    기업 2024.09.01 17:48:06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른바 ‘중도 확장’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앞다퉈 바꾸고 있다.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두고 캐스팅보트인 경합주와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필사적인 행보로 읽힌다. 8월 31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체외인공수정(IVF·시험관) 시술 지원 공약을 발표하는 등 기존의 강경 보수 입장에서 ‘좌클릭’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미시간주의 포터빌 유세에서 “우리는 친(親)가정”이라면
  • 美 규제가 中 'AI 자생력' 키웠다…"추월은 시간문제"
    美 규제가 中 'AI 자생력' 키웠다…"추월은 시간문제"
    기업 2024.09.01 17:41:13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제재가 외려 중국의 ‘자생력’을 키워 미국이 AI 연구에서 추월당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지원금을 살포하며 이미 양적으로는 중국 AI 논문 건수가 미국을 앞지른 데다 AI 모델 성능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서다. 미국이 지금처럼 AI 규제에 나선다면 중국에 뒤처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경고가 나온다.8월 31일(현지 시간) 미 경제·혁신 정책 싱크탱크인 정보혁신재단(ITIF)은 최근 발간한 ‘중국의 AI 혁신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제목의 보
  • 美 러스트벨트 의원들 "韓 유정용 강관 수입쿼터 축소하라"
    美 러스트벨트 의원들 "韓 유정용 강관 수입쿼터 축소하라"
    기업 2024.09.01 13:47:11
    미국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미국 정부에 한국산 유정용 강관(OCTG)의 저관세 수입 쿼터(할당)를 축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미 대선을 두어 달 남기고 대선 최대 경합주의 상원의원들이 한국 철강을 정면 겨냥한 것인 만큼 향후 미국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민주당의 셰러드 브라운(오하이오), 밥 케이시(펜실베이니아),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30일(현지 시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보낸 공개서한
  • 트럼프 "北 핵 능력 실질적, 해리스는 김정은 상대 역부족"
    트럼프 "北 핵 능력 실질적, 해리스는 김정은 상대 역부족"
    기업 2024.09.01 03:00:00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북한, 중국,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 정상들을 상대하기에 역부족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의 핵 능력을 언급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과 잘지내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전날 CNN 인터뷰에 대해 “여러분들 어젯밤 그녀를 봤느냐”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녀가 중국의 시 주석(시진핑 국가주석)과 북한, 러시아를 다룰 수 있을
  • 폐식용유로 만든 혼합항공유 국내 첫 비행…2027년 도입 의무화
    폐식용유로 만든 혼합항공유 국내 첫 비행…2027년 도입 의무화
    기업 2024.08.30 17:51:56
    국제선 여객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연료가 처음으로 사용돼 운행을 개시했다. 폐식용유나 폐사료로 제조된 SAF는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정부는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은 SAF 혼합유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항공 탄소 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SAF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SAF는 동식물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 및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돼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 "'최악의 슬럼프'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리 등 검토"
    "'최악의 슬럼프'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리 등 검토"
    기업 2024.08.30 15:41:11
    실적 악화로 위기에 몰린 인텔이 반도체 설계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을 분리하거나 더 나아가 일부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의 오랜 금융 파트너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위기 극복을 위해) 가능한 방안들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다양한 방안에는 인텔이 반도체 설계 및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리하거나 기존에 계획한 설비 투자 프로젝트를 폐기하는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