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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전력난에… 아마존, 5억 달러 상당 소형 원전 계약
    AI 전력난에… 아마존, 5억 달러 상당 소형 원전 계약
    기업 2024.10.17 08:08:24
    아마존이 총 5억 달러를 넘어서는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 운영 전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16일(현지 시간) 아마존은 미 버지니아주 ‘도미니언 에너지’와 SMR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언은 현재 버지니아 내 AWS 데이터센터 452개에 3500MW(메가와트) 상당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원전 인근에 SMR을 추가해 300MW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아마존은 미 워싱턴주 ‘에너지 노스웨스트’와도 4개 SM
  • "트럼프 관세, 전 세계에 파괴적인 무역전쟁 촉발할 것"
    "트럼프 관세, 전 세계에 파괴적인 무역전쟁 촉발할 것"
    기업 2024.10.17 05:54:18
    보편적 기본관세 등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경제 공약이 일부만 시행돼도 전 세계에서 트럼프 1기 때보다 더 파괴적인 무역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망했다. 단순히 소비자 가격 인상 등 인플레이션이 촉발되는 것 뿐 아니라 세계 금융시장이 위축되고 기업들의 수익도 급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간) WP는 “트럼프가 약 100년 이내 가장 큰 규모의 관세 인상을 공약으로 내걸고 국제 무역 질서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는 가격을 인상하고 주식 시장을 망가뜨리며, 세계 각국과 무역 갈등
  • X, EU '빅테크 갑질방지법' 대상서 제외…"계속 주시할 것"
    X, EU '빅테크 갑질방지법' 대상서 제외…"계속 주시할 것"
    기업 2024.10.16 21:33:2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가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갑질방지법’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EU 집행위원회는 16일(현지 시간) 심층 조사를 벌인 결과 X를 디지털시장법(DMA) 적용 대상인 ‘게이트 키퍼’ 기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앞선 5월 실시한 예비조사 결정에서 X를 잠재적 게이트 키퍼로 분류했지만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X는 자사가 DMA상 게이트 키퍼로 지정될 정략적 요건(이용자 수, 매출 등)을 충족하더라도 다수 서비스 기업과 이용자
  • ASML, 인텔·삼성 투자축소 직격탄…"반도체 공급과잉 해소" 분석도
    ASML, 인텔·삼성 투자축소 직격탄…"반도체 공급과잉 해소" 분석도
    기업 2024.10.16 17:51:56
    ASML이 15일(현지 시간) 내놓은 실적 전망치는 향후 몇 년간 이어질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 부진에 대한 예고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 극자외선(EUV)을 비롯한 고급 반도체 장비는 수주·생산·납품·가동까지 통상 1년 이상이 걸린다. 주요 반도체 기업이 ASML 장비를 사용하는 만큼 수주 감소는 향후 몇 년간 반도체 공급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실적 쇼크가 반도체 시장의 업사이클 종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 입장
  • ASML마저 실적 쇼크…'반도체 겨울론' 재점화
    ASML마저 실적 쇼크…'반도체 겨울론' 재점화
    기업 2024.10.16 17:39:38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의 3분기 수주량이 반 토막 나고 내년 실적 전망까지 내려가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텔과 삼성전자(005930)가 파운드리 투자를 줄인 데다 미중 반도체 전쟁이 지속된 데 따른 여파다. 인공지능(AI) 칩셋에 수요가 몰리며 엔비디아 AI 가속기 등을 독점 생산하는 TSMC의 독주가 굳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5일(현지 시간) ASML은 3분기 수주액이 26억 유로(약 3조 8500억 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던 53억 9000만 유
  • CPU 맞수 인텔·AMD, ARM에 맞서 '오월동주'
    CPU 맞수 인텔·AMD, ARM에 맞서 '오월동주'
    기업 2024.10.16 11:44:46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경쟁자인 인텔과 AMD가 ‘x86 자문 그룹’으로 한 배를 탔다. 모바일 패권을 거머쥔 암(ARM)이 PC·서버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하자 x86 진영을 지키기 위해 ‘적과의 동침’을 선택한 행보로 읽힌다. 15일(현지 시간) 인텔과 AMD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열린 레노버 ‘테크 월드 2024 콘퍼런스’에서 x86 아키텍처 자문 그룹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리사 수 AMD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AMD와 협업을 구축하게
  • '경영 위기' 보잉, 유동성 확보 위해 350억 달러 자금 조달 계획
    '경영 위기' 보잉, 유동성 확보 위해 350억 달러 자금 조달 계획
    기업 2024.10.16 10:41:53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최대 350억 달러(약 47조 782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주식 발행과 신용대출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보잉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서류에서 향후 3년간 주식 및 채권 발행을 통해 250억 달러를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골드만삭스·씨티은행 등 금융기관과는 100억 달러 규모 신용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보잉은 “회사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두 가지 신중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한국은 '머니머신' 내 임기였다면 방위비 13조 냈을 것"
    트럼프 "한국은 '머니머신' 내 임기였다면 방위비 13조 냈을 것"
    기업 2024.10.16 06:11:14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한국을 ‘머니 머신’이라 지칭하며 자신이 재임하고 있다면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으로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원)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이날 언급한 금액은 한미가 최근 합의한 방위비 분담금의 약 9배에 달한다. 트럼프 재집권 시 방위비 재협상 요구가 거세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트럼프는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 “나는 한국을 사랑한다 그들은 멋진 사람들이며 극도로 야심 찬 사람들”이라면서 “그들은 머니머신
  • 美 "AI칩 中 우회 유입 차단"…국가별 수출 상한 설정 검토
    美 "AI칩 中 우회 유입 차단"…국가별 수출 상한 설정 검토
    기업 2024.10.15 17:41:33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 등 자국 기업의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해 국가별 수출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첨단 반도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된 중국의 우회로가 될 수 있는 중동 국가들에 초점을 맞춘 조치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 측면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AI 반도체 수출 허가 상한을 두는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당국자는 “일부 국가의 AI 기능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라며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 머스크가 자랑한 로봇 옵티머스…"AI 아닌 사람이 조종" 의혹
    머스크가 자랑한 로봇 옵티머스…"AI 아닌 사람이 조종" 의혹
    기업 2024.10.15 17:37:0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 시간)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일부가 사람의 원격 조종으로 작동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머스크는 10일 열린 로보(무인)택시 공개 행사에서 옵티머스 수십 대를 가져와 “로봇이 해마다 극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소개했다. 이날 로봇은 바텐더 복장을 하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음료를 서빙하는 모습 등을 보여줬다. 머스크는 “옵티머스 로봇들이 여러분 사이를 걸어 다닐 테니 친절하게 대해달라”며 “여러분은 로봇에게 바로 다가갈 수 있고, 로봇이 바에서 음료를 서빙해줄 것”이라
  • 원전에 눈돌리는 빅테크…구글, 美 SMR 기업과 첫 계약
    원전에 눈돌리는 빅테크…구글, 美 SMR 기업과 첫 계약
    기업 2024.10.15 17:32:44
    구글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과 계약을 맺었다. 인공지능(AI) 구동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운영 등에 막대한 전력 소요가 예상되자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전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 시간) 구글은 미국 SMR 기업 카이로스파워가 건설하는 원자로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카이로스파워가 가동할 6~7개의 원자로에서 총 500㎿의
  • 中싱크탱크 “본토 데이터센터, 엔비디아 칩 사용해야…중국산 교체하면 비용 막대”
    中싱크탱크 “본토 데이터센터, 엔비디아 칩 사용해야…중국산 교체하면 비용 막대”
    기업 2024.10.15 11:15:36
    중국 정부 싱크탱크가 본토의 데이터센터들이 미국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국산 AI 칩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정부 싱크탱크가 높은 교체 비용 문제를 들어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은 13일 중국의 컴퓨팅 파워 발전 관련 보고서에서 “조건이 허락한다면 데이터센터들은 엔비디아의 A100, H100 고성능 칩을 선택할 수
  • AI에 전력 확보 비상…구글, 소형원전 기업과 첫 계약
    AI에 전력 확보 비상…구글, 소형원전 기업과 첫 계약
    기업 2024.10.15 10:29:02
    구글이 인공지능(AI)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과 계약을 맺었다. 구글은 미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와 SMR 에너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으로 카이로스가 가동하는 6~7개 원자로에서 총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구매한다는 것이 계약의 핵심이다. 구글의 원전 기업과 직접 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카이로스가 구글을 위해 구축할 500MW 규모의 발전량은 중형 도시 하나 또는 AI 데이터센터 캠퍼
  • 흑인 대출, 마리화나 산업 육성…해리스 '블랙 표심' 흔든다
    흑인 대출, 마리화나 산업 육성…해리스 '블랙 표심' 흔든다
    기업 2024.10.15 04:41:51
    미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흑인 기업가들에게 100만 건의 상환 면제 대출을 제공하고 흑인들이 합법화된 마리화나 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흑인 남성을 위한 기회 어젠다’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전통적 지지층인 흑인 계층, 그중에서도 남성들 사이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예전같지 않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행보로 읽힌다.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해리스의 이번 계획에는 흑인 기업가들에게 최대 2만 달러 규모로 상환 면제가 가능한 100만건의 사업 대출을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트럼프 대선 불복 우려" 한목소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트럼프 대선 불복 우려" 한목소리
    기업 2024.10.15 03:53:10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 경제학자들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불복과 관련해 한 목소리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공동 수상자 중 한 명인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는 14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에서 패배를 거부한 대통령 후보가 있다”며 트럼프를 언급했다. 이어 “분명히 이 나라(미국)의 포용적인 제도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며 “트럼프는 미국 시민의 민주적 규칙을 거부했다.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질지) 물론 우려된다. 나는 걱정스러운 시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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