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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메스 상속남의 18조 무기명 주식은 어디로? WSJ "사건 해결 쉽지 않아"
    에르메스 상속남의 18조 무기명 주식은 어디로? WSJ "사건 해결 쉽지 않아"
    국제일반 2024.11.02 14:21:24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의 주식 600만 주의 행방이 미궁에 빠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에르메스 창립자 티에리 에르메스의 직계 후손인 니콜라 푸에시(81)가 주장한 천문학적인 규모의 횡령 사건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아직도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푸에시는 지난해 자신이 보유했던 에르메스 주식 600만 주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사라진 주식 규모는 에르메스 지분의 6%, 시가는 12억 유로(약 18조 원)에 달한다. 푸에시는 1980년 대부터 자신의 자산 관리인으로 일했던 에릭
  • "130년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다"…비상 걸린 日 후지산에 무슨 일이
    "130년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다"…비상 걸린 日 후지산에 무슨 일이
    국제일반 2024.11.02 12:20:26
    일본의 겨울을 알리는 후지산 첫눈이 아직까지 내리지 않았다. 기상 관측 130년 사상 10월에 눈이 내리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일기예보 전문 미디어 일본기상협회에 따르면 11월 1일까지 후지산에 첫눈이 오지 않았다. 높이 3776m인 후지산의 첫눈은 산꼭대기에서 약 40㎞ 떨어진 고후지방기상대 직원들이 1894년부터 맨눈으로 눈이 쌓였는지 여부로 확인한다. 후지산에 덮인 눈을 관측하는 '관설' 기록상 가장 늦게 첫눈이 내렸던 때는 2016년과 1955년 10월 26일이었다. 평년 10월 2일, 지난해
  • "오렌지주스, 작은컵만 주문하세요" 日맥도날드 판매제한 이유는?
    "오렌지주스, 작은컵만 주문하세요" 日맥도날드 판매제한 이유는?
    국제일반 2024.11.02 07:00:00
    이상기후 영향으로 오렌지 주스의 원료가 되는 오렌지 원액 공급이 줄고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본의 맥도날드에서는 주스 판매를 일부 중단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2일 NHK에 따르면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일본 맥도날드는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매장 약 3000점에서 오렌지 주스의 일부 사이즈를 판매 중단했다. 소형(S), 중형(M), 대형(L) 중 소형만 살 수 있으며 세트 상품의 일부도 중형 크기 가격으로 소형 컵 용량을 제공한다. 이 같은 조치는 당분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일본 맥도날드는 수입산 오렌지 원액을 사용해
  • “알코올 중독자 얼마나 많길래?”…술 판매 2시간만 허용 ‘어디’
    “알코올 중독자 얼마나 많길래?”…술 판매 2시간만 허용 ‘어디’
    국제일반 2024.11.02 02:00:00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볼로그다주(州)가 평일 주류 판매시간을 2시간으로 대폭 축소하는 규제안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인구감소와 음주 관련 사망자 증가가 배경이다. 1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볼로그다 주의 필리모노프 주지사는 지난달 29일 평일 주류 판매시간을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로 제한하는 규제안을 발표했다. 현재 러시아의 주류 판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허용되고 있다. 필리모노프 주지사는 "지난 1년간 주 인구가 7500명 감소했으며, 근로 세대의 사망원인 71%가 음주와 관련이 있다"
  • 예상치 10분의1 그친 美 고용…허리케인·노조 파업에 '발목'
    예상치 10분의1 그친 美 고용…허리케인·노조 파업에 '발목'
    국제일반 2024.11.01 22:05:33
    10월 한 달간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차례의 허리케인과 보잉사 파업으로 근로 활동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다만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변동인 만큼 이번 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계획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한 달 전보다 1만 2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9월 통계(22만 3000명)와 비교해 큰 폭으로 둔화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10만 명)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팬데믹이 본
  • "28년 만에 가장 센 놈 왔다"…5시간 동안 500명 사상자 낸 태풍 '콩레이'
    "28년 만에 가장 센 놈 왔다"…5시간 동안 500명 사상자 낸 태풍 '콩레이'
    국제일반 2024.11.01 19:42:44
    지난달 초 초강력 태풍 끄라톤에 강타당했던 대만이 이번엔 태풍 콩레이에 휩쓸렸다. 1일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오전 7시까지 2명이 숨지고 515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타이베이시에서 40대 남성이 쓰러진 전신주에 쓰러져 숨졌고 난터우현에선 도로로 꺾인 가로수가 트럭을 덮치면서 50대 여성이 사망했다. 신베이시에서도 자신의 집 5층 지붕을 수리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지만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는 집계되지 않았다. 최대 시속 227㎞ 강풍을 동반한 콩레이는 대만 전역을 할퀴었다. 동부 이란 지역에선 전날 9시까지 사흘간 누
  • 北위협 즉각 대응…美 전략자산 전개 늘린다
    北위협 즉각 대응…美 전략자산 전개 늘린다
    국제일반 2024.11.01 18:00:46
    북한의 도발이 선을 넘나드는 가운데 한미 외교·안보 수장들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철통같은 한반도 확장 억제 기조를 재확인하고 러북 간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러시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반도는 언제든 폭발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며 핵무기를 강화해 보복 핵 공격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다시 한번 도발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월 3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직후 개최된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확장
  • [속보] 러 외무 “러북 군 긴밀 접촉…안보 해결에 도움”
    [속보] 러 외무 “러북 군 긴밀 접촉…안보 해결에 도움”
    국제일반 2024.11.01 18:00:40
    [속보] 러 외무 “러북 군 긴밀 접촉…안보 해결에 도움”
  • 보잉, 장기파업 끝내나…노사 ‘임금 38% 인상안’ 잠정 합의
    보잉, 장기파업 끝내나…노사 ‘임금 38% 인상안’ 잠정 합의
    국제일반 2024.11.01 18:00:20
    장기간 파업 중인 미국 항공기 제조 업체 보잉사 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새로운 임금 인상안을 두고 투표를 진행한다. 보잉이 경영난 개선을 위해 자사주 매각에 나선 가운데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파업이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월 31일(현지 시간) 보잉 노조 지도부는 사측이 제시한 38%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하고 이달 4일 노조원 투표를 진행한다. 노조 지도부는 “미래에 (사측이) 퇴행적인 제안을 할 위험이 있다”며 노조원들에게 이번 인상안에 찬성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노조원들이 해당 제안에 동의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사
  • 판촉비 부담에 中 화웨이 순익 69% 급감
    판촉비 부담에 中 화웨이 순익 69% 급감
    국제일반 2024.11.01 17:54:55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 규모를 키웠지만 판촉비 부담이 커지면서 순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상하이청산소(SHCH)에 올 3분기 매출이 1750억 위안(약 33조 859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순이익은 82억 위안으로 68.9% 급감했다. 화웨이는 개별 사업부에 대한 실적 분석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장조사 업체 IDC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3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부문 판매량이 42%나 늘어난 것
  • 펜실베니아서 "부정 의혹" 제기…‘불복’ 명분 쌓는 트럼프 [美 대선 2024]
    펜실베니아서 "부정 의혹" 제기…‘불복’ 명분 쌓는 트럼프 [美 대선 2024]
    국제일반 2024.11.01 17:44:39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불복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월 31일(현지 시간)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 캠프는 펜실베이니아 벅스카운티에서 유권자를 상대로 억압과 협박 행위가 이뤄졌다는 주장을 내놨다. 우편 투표용지를 신청하려는 유권자들이 접수 마감 직전에 몰리는 상황에 직면하자 이를 두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트럼프 캠프는 투표 기간 연장을 위한 소송을 제기해
  • 北 "ICBM, 최종 완결판"…한미 "핵공격땐 정권종말"
    北 "ICBM, 최종 완결판"…한미 "핵공격땐 정권종말"
    국제일반 2024.11.01 17:35:28
    북한이 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며 ‘최종 완결판 ICBM’이라고 주장했다. 한미 양국은 미사일 발사 이후 열린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정권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화성-19형’은 최대 정점 고도 7687.5㎞까지 상승해 1001.2㎞ 거리를 5156초(85.9분)간 비행한 뒤 동해 공해상 목표 지점에 떨어졌다. 역대 최고 높이, 최장 비행 시간으로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 '역사교과서 악연' 日 새역모 초대회장 사망
    국제일반 2024.11.01 17:04:58
    일본 내 극우 역사관을 추종하는 일본 단체인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의 초대 회장을 지낸 보수 논객 니시오 간지가 1일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향년 89세. 니체·쇼펜하우어 등 독일 철학을 연구해 온 니시오 간지는 보수 논객으로도 활동하면서 역사 문제나 교육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1997년 새역모 발족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새역모는 일본의 식민지 침략과 전쟁 책임, 위안부 운영 등을 인정하는 것은 ‘자학사관’이라고
  • "中, 메타 LLM '라마'로 군사용 AI 개발"
    "中, 메타 LLM '라마'로 군사용 AI 개발"
    국제일반 2024.11.01 13:41:44
    중국이 메타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라마(Llama)를 기반으로 군사용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타 측은 프로그램의 군사 목적 활용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 측이 사용했다면 정책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입장이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의 핵심 연구기관인 군사과학원 군사과학정보연구센터와 국방기술혁신연구원 등의 소속 연구원 6명은 올 6월 발표한 논문에서 ‘챗BIT’라는 명칭의 AI 모델을 소개했다. 논문은 챗BIT를 “군사 분야의 대화 및 질의응답 작업에 최적화된 AI”라며 “오픈AI
  • "더 완벽해졌다" 인간로봇, 물건 옮기다 실수해도 스스로 '척척'
    "더 완벽해졌다" 인간로봇, 물건 옮기다 실수해도 스스로 '척척'
    국제일반 2024.11.01 12:17:20
    머리와 몸통, 팔다리를 갖춘 로봇이 공장에서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는 역할을 수행한다. 부품의 위치와 종류를 스스로 인식하고 두 팔과 다리를 활용해 부품을 운반하는 등 사람 못지않은 작업 수행 능력을 보여준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일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인 ‘올 뉴 아틀라스’의 작업 영상을 공개했다. 올 뉴 아틀라스는 유압식이 아닌 전기로만 구동하는 2세대 모델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두 다리를 활용해 계단 등을 이동하고 모든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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