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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메일로 연반정부 감찰관 17명 즉시 해고…"대규모 학살"
    트럼프, 이메일로 연반정부 감찰관 17명 즉시 해고…"대규모 학살"
    국제일반 2025.01.26 16:20: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 주 만에 '전례 없는 숙청’을 단행했다. 의회에 통지하지도 않은 채 연방정부 기관 소속 감찰관 최소 15명에게 일방적인 해고 통보 이메일을 보낸 것이다. 연방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인 만큼 언론과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과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26일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밤(현지시간) 연방기관 소속 감찰관들에게 “우선순위가 바뀌어 (당신이) 즉시 해고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원정출산 막히나…트럼프發 출생시민권 논쟁 격화
    미국 원정출산 막히나…트럼프發 출생시민권 논쟁 격화
    국제일반 2025.01.26 13:53:10
    불법 또는 임시 비자로 미국에 있는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기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해 온 ‘출생시민권’ 제도가 헌법에 명시된지 160년만에 위기를 맞이했다. 이민자 규제에 사활을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현지시간) 해당 제도를 폐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시애틀 연방법원이 즉각 해당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지만 트럼프는 임기 내내 해당 제도의 폐지를 지속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생시민권이란 출생시민권이란 부모의 신분이나 국적과 상관없이 미국에서 태어난 모든 아기에게 부여되는 시민권이다.
  • 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 속 월가선 “연준, 3월까지 금리 동결할 듯”
    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 속 월가선 “연준, 3월까지 금리 동결할 듯”
    국제일반 2025.01.26 10: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28~29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정례회의다. 월가 등의 전문가들은 당장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시간이 갈수록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이번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의 금리 인하 발언에 맞서는 발언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25일(현지 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
  • 트럼프 2.0, 韓기업 '행동주의펀드' 먹잇감 될수 있다는데
    트럼프 2.0, 韓기업 '행동주의펀드' 먹잇감 될수 있다는데
    국제일반 2025.01.26 09:00:00
    한국의 주요 기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맞물려 글로벌 행동주의 투자자, 일명 액티비스트들로부터 더욱 거센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행동주의 투자 건수는 66건으로, 미국(115건)의 절반을 상회하며 유럽(48건)을 앞지르고 있다. 특히 아시아 내에서는 일본이 51건으로 가장 많고, 한국이 9건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닛케이는 아태지역, 특히 한국과 일본 기업들에 대한 액티비스트들의 압박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유엔 설 기념 우표에 또 '중국설'…서경덕 "아시아권 문화 무시하는 처사"
    유엔 설 기념 우표에 또 '중국설'…서경덕 "아시아권 문화 무시하는 처사"
    국제일반 2025.01.26 08:00:00
    유엔(UN)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력설'(Lunar New Year) 기념 우표에 '중국설'이라고 표기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표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유엔은 매년 '음력설'에 맞춰 공식 우표를 발행한다. 서 교수가 공개한 우표 사진에는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뱀을 형상화한 모습과 유엔 로고가 담겼다. 지난 2023년 유엔은 '음력설'을 '선택 휴일&apo
  • 정부 말 안들으면 정신병원으로…'당사자 동의' 법 있어도 안지킨다는 '이 나라'는
    정부 말 안들으면 정신병원으로…'당사자 동의' 법 있어도 안지킨다는 '이 나라'는
    국제일반 2025.01.26 05:00:00
    중국에서 반체제 인사들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고 있다는 해외 유력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정부 당국에 의해 인권 침해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본인 및 친척과 대화, 법원 문서를 통해 중국 정부에 항의하거나 불만을 제기한 뒤 정신건강상의 이유로 입원 당한 중국인 59명이 확인됐다. 이들은 중국 당국이 임의로 반체제 인사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선언한 뒤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이러한 조치에 인권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중국 정부는 정신병원
  • 밴스 美부통령 “미군, 모든 곳에서 보내선 안돼…아껴야”
    밴스 美부통령 “미군, 모든 곳에서 보내선 안돼…아껴야”
    국제일반 2025.01.26 03:07:37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해외에 배치하는 미군의 병력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동맹이나 다른 나라의 안보를 위해 미국의 자원을 쓰는 데 소극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밴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전에 왔던 많은 사람(전직 대통령)과 다른 점은 첫 번째,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자원을 배치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끼면서(sparingly) 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밴
  • ‘DOGE’ 수장 머스크, 정부 지출관리에 블록체인 활용 검토
    ‘DOGE’ 수장 머스크, 정부 지출관리에 블록체인 활용 검토
    국제일반 2025.01.26 01:13:19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 예정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기관의 비용 지출을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 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머스크 CEO는 정부효율부 업무와 관련해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위해 여러 공공 블록체인 대표자들을 만나 기술을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머스크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연방 정부의 지출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비용지불, 건물 관리 등을 구상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정부
  • 신생아 축하 파티에 들이닥친 경찰…알고 보니 '가짜 임신'하다 납치된 다른 아기, 무슨 사연?
    신생아 축하 파티에 들이닥친 경찰…알고 보니 '가짜 임신'하다 납치된 다른 아기, 무슨 사연?
    국제일반 2025.01.25 09:13:35
    이탈리아 남부 도시 코센차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생후 하루 된 여자 아기가 납치됐다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4시간 만에 부모에게 돌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납치범은 코센차 출신의 51세 여성 로사 베스파와 세네갈 출신의 43세 남편 아쿠아 모세스로, 코센차의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일간지 일조르날레와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은 이 같은 내용의 사건을 보도했다. 베스파는 실제로 임신을 하지 않았음에도 임신을 한 것으로 주변 사람들을 속이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다
  • IMF 총재 “인플레 아직 안끝났다…억제노력 더 필요”
    IMF 총재 “인플레 아직 안끝났다…억제노력 더 필요”
    국제일반 2025.01.24 21:54:15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토론 세션 ‘2025 세계 경제 전망’에 참석해 세계 물가가 적절히 통제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각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물가 상승을 제어하는데 놀라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억제 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을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나오는 마법의 거인인 ‘지니’에 비유하기
  • 중국서 테슬라 120만대 자발적 리콜…현대·기아도 48만대
    국제일반 2025.01.24 21:22:17
    중국에서 테슬라와 기아차, BYD 등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24일 이들 회사를 포함한 주요 자동차 회사의 리콜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테슬라는 스티어링(조향장치) 문제로 2022년 1월 3일부터 2023년 9월 23일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 87만1087대를 리콜한다. 후방 카메라 문제로 2023년 7월 16일~2024년 12월 14일 생산된 수입 모델S와 모델X, 중국 생산 모델3와 모델Y 등 33만5716대도 리콜 대상이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할 계획이며
  • 기장·부기장 음주 숨기고 비행 日 JAL, 회장 2개월 감봉
    기장·부기장 음주 숨기고 비행 日 JAL, 회장 2개월 감봉
    국제일반 2025.01.24 20:43:27
    일본의 한 대형 항공사의 기장과 부기장이 규정을 초과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뒤 검사도 제대로 받지 않고 비행기를 운행한 일로 항공사 회장과 사장이 감봉 처분을 받았다. 당시 두 조종사의 음주로 항공기는 예정 시간보다 3시간 지연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일본항공(JAL)이 지난해 12월 발생한 조종사 음주 사건과 관련해 24일 국토교통성에 재발방지 대책을 제출하고, 아카사카 유지 회장과 돗토리 미쓰코 사장에 대해 2개월 급여 30% 삭감을 담은 사내 징계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카사카 회장은 안전대책 최고책임
  • 췌장암 위험 높이는 냉장고 속 ‘3가지’ 식품…"장기 보관 주의하세요"
    췌장암 위험 높이는 냉장고 속 ‘3가지’ 식품…"장기 보관 주의하세요"
    국제일반 2025.01.24 20:23:22
    냉장고 속에 장기 보관하면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식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베트남 언론 docnhanh는 중국 매체 소후 보도를 인용해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냉장고 속 3가지 식품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췌장암은 폐암, 대장암에 이어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꼽힌다. 초기 증상이 미미해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식습관이 췌장암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냉장고에 장기 보관
  • "제발 코끼리 좀 풀어주세요" '석방' 요구한 美 동물단체…법원 판단은?
    "제발 코끼리 좀 풀어주세요" '석방' 요구한 美 동물단체…법원 판단은?
    국제일반 2025.01.24 20:00:00
    미국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동물원에 갇힌 코끼리를 풀어달라며 법원에 석방을 요구했으나 기각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다섯 마리를 풀어달라는 동물권 보호 단체 ‘비인간 권리 프로젝트’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이 단체는 동물원에 갇혀있는 코끼리들을 석방해달라며 구속·구금된 개인이 법원에 신체적 자유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인 ‘인신보호청원’(habeas corpus)을 청구했다. 이들은 “코끼리는 지능이 높고 공감
  • "트럼프관세 피해 亞 집중" 무인양품, 中에 저가 매장 출점
    "트럼프관세 피해 亞 집중" 무인양품, 中에 저가 매장 출점
    국제일반 2025.01.24 19:05:38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을 운영하는 일본 양품계획이 500엔 이하 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소형 매장을 중국에 내놓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 거점을 이전하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양품계획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에 생산·조달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발 관세 리스크를 회피하는 방법으로 아시아에서 생산과 판매를 한꺼번에 소화하는 해외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양품계획은 현재 일본에서 ‘무인양품 500’이라는 상호로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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