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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테슬라 120만대 자발적 리콜…현대·기아도 48만대
    국제일반 2025.01.24 21:22:17
    중국에서 테슬라와 기아차, BYD 등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24일 이들 회사를 포함한 주요 자동차 회사의 리콜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테슬라는 스티어링(조향장치) 문제로 2022년 1월 3일부터 2023년 9월 23일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 87만1087대를 리콜한다. 후방 카메라 문제로 2023년 7월 16일~2024년 12월 14일 생산된 수입 모델S와 모델X, 중국 생산 모델3와 모델Y 등 33만5716대도 리콜 대상이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할 계획이며
  • 기장·부기장 음주 숨기고 비행 日 JAL, 회장 2개월 감봉
    기장·부기장 음주 숨기고 비행 日 JAL, 회장 2개월 감봉
    국제일반 2025.01.24 20:43:27
    일본의 한 대형 항공사의 기장과 부기장이 규정을 초과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뒤 검사도 제대로 받지 않고 비행기를 운행한 일로 항공사 회장과 사장이 감봉 처분을 받았다. 당시 두 조종사의 음주로 항공기는 예정 시간보다 3시간 지연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일본항공(JAL)이 지난해 12월 발생한 조종사 음주 사건과 관련해 24일 국토교통성에 재발방지 대책을 제출하고, 아카사카 유지 회장과 돗토리 미쓰코 사장에 대해 2개월 급여 30% 삭감을 담은 사내 징계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카사카 회장은 안전대책 최고책임
  • 췌장암 위험 높이는 냉장고 속 ‘3가지’ 식품…"장기 보관 주의하세요"
    췌장암 위험 높이는 냉장고 속 ‘3가지’ 식품…"장기 보관 주의하세요"
    국제일반 2025.01.24 20:23:22
    냉장고 속에 장기 보관하면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식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베트남 언론 docnhanh는 중국 매체 소후 보도를 인용해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냉장고 속 3가지 식품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췌장암은 폐암, 대장암에 이어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꼽힌다. 초기 증상이 미미해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식습관이 췌장암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냉장고에 장기 보관
  • "제발 코끼리 좀 풀어주세요" '석방' 요구한 美 동물단체…법원 판단은?
    "제발 코끼리 좀 풀어주세요" '석방' 요구한 美 동물단체…법원 판단은?
    국제일반 2025.01.24 20:00:00
    미국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동물원에 갇힌 코끼리를 풀어달라며 법원에 석방을 요구했으나 기각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다섯 마리를 풀어달라는 동물권 보호 단체 ‘비인간 권리 프로젝트’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이 단체는 동물원에 갇혀있는 코끼리들을 석방해달라며 구속·구금된 개인이 법원에 신체적 자유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인 ‘인신보호청원’(habeas corpus)을 청구했다. 이들은 “코끼리는 지능이 높고 공감
  • "트럼프관세 피해 亞 집중" 무인양품, 中에 저가 매장 출점
    "트럼프관세 피해 亞 집중" 무인양품, 中에 저가 매장 출점
    국제일반 2025.01.24 19:05:38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을 운영하는 일본 양품계획이 500엔 이하 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소형 매장을 중국에 내놓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 거점을 이전하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양품계획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에 생산·조달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발 관세 리스크를 회피하는 방법으로 아시아에서 생산과 판매를 한꺼번에 소화하는 해외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양품계획은 현재 일본에서 ‘무인양품 500’이라는 상호로 운영 중
  • 불붙는 AI 전쟁…美 “규제 혁파”에 中은 "197조원 금융지원"
    불붙는 AI 전쟁…美 “규제 혁파”에 中은 "197조원 금융지원"
    국제일반 2025.01.24 18:12: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검토할 실무그룹(워킹그룹)을 만들고 인공지능(AI) 규제를 혁파할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미국을 가상자산과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트럼프의 구상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행은 향후 5년간 AI 업계에 1조 위안(약 197조 원) 이상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미중 간 AI 전쟁이 불붙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및 AI 총책임자로 선임된 데이비드 색스가 배석한 가운데 가상자
  • BOJ, 올·내년 물가 전망치도 상향…추가 인상 가능성 커져
    BOJ, 올·내년 물가 전망치도 상향…추가 인상 가능성 커져
    국제일반 2025.01.24 17:49:36
    일본은행(BOJ)이 24일 6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한 배경에는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이 기대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에 따른 변동성이 당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봄철 노사 임금 협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제대로 된 임금 인상을 실시한다고 하는 소리가 많이 들려온다”며 “(경제·물가가) 지금까지 나타내온 전망에 따라 추이하고 있어 앞으로도 (전망 목표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물가가 2% 이상으로 안정적으
  • 日금리 0.5%로 인상…시장선 "1%까지 올릴 가능성"
    日금리 0.5%로 인상…시장선 "1%까지 올릴 가능성"
    국제일반 2025.01.24 17:45:43
    일본은행이 24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25%에서 0.5%로 올렸다.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의 인상이자 2008년 이후 17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정책 위원 9명 중 8명이 찬성했다. 일본은행은 올해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이 예상되고 금리 인상의 전제인 ‘2% 수준의 물가 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금리를 올릴 조건이 됐다고 판단했다. 당초 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도 당장 금융시장
  • 전기차 이어 가전도 저가 공습…中 TV, 日안방 절반 잠식
    전기차 이어 가전도 저가 공습…中 TV, 日안방 절반 잠식
    국제일반 2025.01.24 17:40:00
    중국산 가전제품의 공습에 일본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 초저가 정책을 앞세운 중국산 TV가 일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것이다. 전기차에 이어 가전마저 중국산에 잠식되며 일본 기업들의 내수시장 잠식에 대한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BCN 리서치를 인용해 일본 평면 TV 시장에서 중국 가전제품의 점유율이 지난해 50%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은 것은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면 TV 시장 1위는 중국의 가전 업체
  • EU 융단 폭격한 트럼프…시진핑과는 "통 큰 협상 가능"
    EU 융단 폭격한 트럼프…시진핑과는 "통 큰 협상 가능"
    국제일반 2025.01.24 17:38: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화상으로 출연해 유럽연합(EU) 측을 향해 “미국과의 무역이 불공정하고 방위비를 더 내야 한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전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경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각오하라고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 관계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으나 시진핑 주석과의 ‘통 큰 협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23일(현지 시간) 다보스포럼 화상 연설에서 “전 세계 기업들에 대한
  • 전기차 불확실성에…도요타 2025년 생산목표 ‘1000만대’ 아래로
    전기차 불확실성에…도요타 2025년 생산목표 ‘1000만대’ 아래로
    국제일반 2025.01.24 17:36:46
    도요타자동차가 전 세계 연간 생산량 목표치를 1000만 대 밑으로 결정했다. 도요타가 연간 생산 목표치를 1000만 대 아래로 책정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데다 자동차 시장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4일 도요타는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연간 글로벌 생산 목표치를 992만 대로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국내 생산량은 337만 대로 6년 만에 최고치를
  • 혼다·닛산 경영통합…미쓰비시 '참여 보류'
    혼다·닛산 경영통합…미쓰비시 '참여 보류'
    국제일반 2025.01.24 17:35:35
    세계 7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8위 닛산자동차가 경영 통합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합류할 예정이던 미쓰비시자동차가 참여를 보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쓰비시가 불참해도 혼다·닛산 통합 판매 대수(2023년 기준)는 현대차를 제치고 도요타, 폭스바겐에 이은 세계 3위가 된다. 24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쓰비시가 혼다·닛산 경영 통합 참여를 보류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혼다와 닛산은 공동 지주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나 미쓰비시는 합류하지 않고 두 회사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 "여보 우리 이제 부부야"…이날 만을 기다린 '여성' 두 명, 무지개 카펫 행진
    "여보 우리 이제 부부야"…이날 만을 기다린 '여성' 두 명, 무지개 카펫 행진
    국제일반 2025.01.24 16:57:46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태국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첫날 1800쌍 이상의 커플이 축복 속에 결혼했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동성 결혼 합법화와 함께 전국에서 약 1832쌍의 동성 커플이 결혼하고 당국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태국 지방행정부가 밝혔다. 전국 각지의 구청 등 행정 사무소에서는 혼인신고를 하고 혼인증명서를 받아 기념 촬영을 하는 동성 커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방콕 방락 구청에서 수말리 수드사이넷(여)과 결혼한 타나폰 초콩숭(여)은 "정말 행복하다. 10년 동안 이날
  • 한복 입은 미키·미니마우스에 "중국설" 댓글 테러…"삐뚤어진 중화사상"
    한복 입은 미키·미니마우스에 "중국설" 댓글 테러…"삐뚤어진 중화사상"
    국제일반 2025.01.24 15:49:06
    미국 디즈니랜드의 설맞이 행사 영상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댓글로 '음력설'이 아닌 '중국설'(Chinese New Year)이라며 '중국설을 도둑 맞았다'는 식의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일부 중국인의 삐뚤어진 중화사상과 문화 패권주의적 발상이 아시아권의 보편적 문화를 자기만의 것인양 전 세계 곳곳에서 댓글 테러를 펼치는 건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라고 지적하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0.5% 인상…17년 만에 최고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0.5% 인상…17년 만에 최고
    국제일반 2025.01.24 12:44:53
    일본은행이 시장 예상대로 24일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25%에서 0.50%로 올렸다. 이는 2008년 이후 17년 만의 최고 수준이며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올해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이 예상되고, 금리 인상의 전제인 ‘2%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리를 올릴 조건이 됐다고 판단했다. 당초 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도 당장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이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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