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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튜닝, 자동차의 안전한 변신 [로터리]
    튜닝, 자동차의 안전한 변신 [로터리]
    사외칼럼 2025.09.21 18:00:00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책임지는 ‘노란색 승합차’, 가족여행의 추억이 깃든 ‘캠핑카’, 축제 현장의 터줏대감 ‘푸드트럭’ 등 우리는 일상에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변신한 튜닝 자동차를 만나고 있다. 튜닝은 자동차의 성능이나 외관을 변경하기 위해 안전기준에 따라 자동차의 구조와 장치를 바꾸거나 부착물을 추가하는 것이다. 바로 ‘자동차의 안전한 변신’이라 할 만하다. 이러한 튜닝에는 개인의 취향이 녹아들기도 한다. 그럴 때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개인의 멋과 예술적인 감각을 표현한 패션이자 삶의 일부가 된다. 자동차
  • 향후 미국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까? [도와줘요 자산관리]
    향후 미국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까? [도와줘요 자산관리]
    사외칼럼 2025.09.20 08:00:00
    #평소 채권 투자에 관심 있던 A부장은 얼마 전에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간접투자 상품에 가입했다. 2025년 들어 미국 10년 채권금리는 4.00~4.50% 사이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는데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금리가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이자수익만 꾸준히 얻어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채권금리가 내려간다면 채권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A부장이 미국 채권형 상품에 가입한 이후 채권금리는 점차 하향 안정되기 시작했는데 과연 A부장은 계속 원하는
  • [윤종빈의 정치웨이브] 취임사 다시 읽고 통합 나서라
    사외칼럼 2025.09.19 18:00:00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여당의 탄핵 추진으로 사법부가 정치적 공방에 휩싸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으로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6월 조기 대선으로 복원되기 시작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최근 정치 상황을 보면 협치와 통합은 점차 요원해지고 있다. 취임 100일의 대통령 기자회견은 취임 선서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권력에는 서열이 있고 국민이 직접 선출한 입법부가 간접 선출된 사법부보다 우위에 있다는 대통령의 인식은 상당히 놀라웠다. 사법 개
  • [로터리] 제 2의 '뮷즈'를 찾아서
    [로터리] 제 2의 '뮷즈'를 찾아서
    사외칼럼 2025.09.18 18:05:07
    요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의 문화 상품 브랜드인 ‘뮷즈(뮤지엄+굿즈)’의 열기 또한 뜨겁다. ‘뮷즈’는 한국 유물과 유적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만들어진 문화 상품으로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의미를 담았다. 최근 품절 대란이 일어난 까치와 호랑이 배지, 갓 키링, 색이 변하는 술잔과 같은 상품들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임을 보여준다. 이처럼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뮷즈는 MZ세대를 넘어 전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이에 올해 국립중앙
  • [해외칼럼] 트럼프 앞에 무기력한 의회
    [해외칼럼] 트럼프 앞에 무기력한 의회
    사외칼럼 2025.09.18 18:04:01
    한 달여의 휴회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의원들이 의회로 복귀했다. 하지만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하원과 상원 소수당인 민주당은 무력하다. 그들에게는 의도한 효과를 이뤄낼 만한 힘이 없다. 다수당인 공화당도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지 못한다는 점에서 무력하기는 마찬가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늦어도 4월까지 틱톡 앱을 매각하거나 사용을 금지하라고 엄격히 규정한 법의 집행을 거부한다. 그는 의회의 지출 권한이 그저 지출 상한선을 제시하는 권한에 불과하다고 믿는다. 이제껏 그가 비난하지 않았던 보수주의의
  • [글로벌 핫스톡] 바닥 찍은 美 CRM 대표주…세일즈포스 반등 기대
    [글로벌 핫스톡] 바닥 찍은 美 CRM 대표주…세일즈포스 반등 기대
    사외칼럼 2025.09.18 17:52:33
    미국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기업인 세일즈포스가 연 매출 50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금융 콘퍼런스에서 "일부 사업 부문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이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며 "매출 규모가 눈에 띄게 확대되는 시점에 전체 매출 성장률도 두 자릿수 구간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의 올해 회계연도 기준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매출은 102억 40
  • [로터리] 만파식적과 경주 APEC
    [로터리] 만파식적과 경주 APEC
    사외칼럼 2025.09.17 18:03:24
    피리가 울리니 세찬 파도가 잦아든다. 가뭄에 비가 내리고 장마에 날이 갠다. 적군은 물러가고 아픈 사람은 병이 낫는다. 이 영특한 피리의 이름은 만파식적(萬波息笛)이다. 만 가지 파도를 잠잠하게 만드는 피리. 태평성대를 꿈꾼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설화다. 왜 피리였을까. 통일이라는 새 장막을 펼친 신라인에게는 고구려와 백제를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했다. 피리가 내는 아름다운 소리에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화합의 공명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통일신라의 염원이 담겨 있다. 화합을 의미하는 만파식적의 고장 경주에서
  • [시론] 일본 총리 교체와 한일관계 증진 ?
    [시론] 일본 총리 교체와 한일관계 증진 ?
    사외칼럼 2025.09.17 18:00:23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유민주당의 조기 총재 선거를 실시하고 본인은 출마하지 않기로 함으로써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새로운 총재가 다음 달 4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이 유력한 차기 자민당 총재 후보로서 일본 국민들의 지지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어려운 대미 외교 등에서 수완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이나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상에게도 가능성이 남아 있다. 각 후보들의 정치 성향을 보면 고이즈미가 다카이치에 비해 리버럴 개
  • [미술 다시보기] 고요하고 풍요로운 정물
    [미술 다시보기] 고요하고 풍요로운 정물
    사외칼럼 2025.09.17 17:59:42
    야생 딸기가 가득 차 있는 바구니 옆에는 복숭아 한 개와 체리 두 개 그리고 흰 카네이션과 물 한 잔이 놓여 있다. 18세기 프랑스 화단에서 풍속화의 거장이자 섬세한 초상화가로 유명했던 시메옹 샤르댕의 작품이다. ‘딸기 바구니’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1761년 파리 루브르궁에서 열린 살롱전에서 처음 대중에 공개됐다. 당시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오늘날에는 18세기 프랑스 미술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이미지가 됐다. 2022년에 열린 파리 아트큐리얼 경매에서 낙찰된 이 그림의 가격은 2240만 유로(약 390억 원)다. 샤르댕의
  • 사업재편의 골든타임 [로터리]
    사업재편의 골든타임 [로터리]
    사외칼럼 2025.09.17 05:00:00
    석유화학 업계가 시끄럽다. 가격 하락과 과잉 공급이 산업 전체를 위협하고 있으며 생산량 감축을 비롯한 과감한 구조조정 없이는 공멸할 위험에 처해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이 문제가 석유화학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발 가격경쟁에 이어 미국발 관세전쟁이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자동차부품업·건설업·유통업 등 여러 산업이 구조조정의 기로에 놓여 있다. 글로벌 공급 과잉, 기술 격차, 내수 침체, 가격경쟁 등 복합위기에 직면하면서 사업재편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
  • [시로 여는 수요일] 태양의 지문
    [시로 여는 수요일] 태양의 지문
    사외칼럼 2025.09.17 05:00:00
    나는 한때 요셉이었다가 요한이었다가 십자가의 나무였다가 노랑을 삼킨 장미였다가 잠자리였다가 끌려간 목수였다가 선녀를 감금한 사냥꾼이었다가 슬리퍼로 온 동네 돌고 온 구름이었다가 아나키스트였다가 푸른 포구였다가 암호였다가 가을 묻은 햇살이었다가 절벽 끝 중력이었다가 생각을 절개한 알타미라의 짐승이었다 시적 화자의 전생담이 눈으로 보듯 생생하다. 사람, 동물, 식물은 물론 포구와 햇빛에 이르기까지 유정과 무정을 자재롭게 넘나든다. 실제의 기억이 아니라 허구적 상상일 테지만 물리적 진실일 수도 있다. 세상은 수많은 생명과 물상들로 가득하
  • [열린송현] 과학기술은 국경을 넘고, 협력은 경쟁력이 된다
    [열린송현] 과학기술은 국경을 넘고, 협력은 경쟁력이 된다
    사외칼럼 2025.09.16 18:00:00
    필자는 수년간 미국·유럽·아시아 등 여러 나라의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를 넘어서는 추가적 노력이 필요함을 체감했다. 실험 설계와 데이터 분석 등 본연의 과제뿐 아니라 연구 보안, 지식재산권, 국가별 규제, 국제 정세까지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공지능(AI)·바이오·반도체·기후기술 등 주요 분야는 국제 협력 없이 성과를 내기 어려운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동시에 과학기술이 산업 경쟁력과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부
  • ‘전쟁하지 않는 국가’ 일본의 속내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전쟁하지 않는 국가’ 일본의 속내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사외칼럼 2025.09.16 14:20:56
    일본 평화헌법 9조는 전쟁 포기, 전력 보유 금지, 교전권 불인정을 명문화하고 있다. 패전 직후 연합군 점령하에서 뼈대를 갖췄다. 비록 타의에 의한 것일망정 평화헌법 9조는 80년 가까이 일본의 정체성을 집약한다. 그러나 일본은 평화헌법에 걸맞은 비무장 국가가 아니다. 일본의 군사력은 세계 8위이며 국내총생산(GDP)의 1.4%에 해당하는 553억 달러를 국방비로 지출하는 군사강국이다. 참고로 한국은 세계 5위다. 결국 일본은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평화를 외치는 한편 끊임없이 군사력을 증강해온 것이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일본인의 습
  • [오세정 칼럼] 중국은 어떻게 과학기술 굴기에 성공했을까
    [오세정 칼럼] 중국은 어떻게 과학기술 굴기에 성공했을까
    사외칼럼 2025.09.16 05:00:00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주요 제조업에 대한 중국의 위협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이미 철강이나 석유화학·조선에서는 중국의 물량 공세에 밀려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배터리와 자동차·가전제품 같은 분야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한국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과거에는 저렴한 인건비나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이용해 저가 제품 시장을 잠식했다면 이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가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인 예로 한국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의 로봇청소기를
  • [로터리] 창작 활성화와 기술혁신의 조화
    [로터리] 창작 활성화와 기술혁신의 조화
    사외칼럼 2025.09.15 20:33:51
    우리는 이제 인공지능(AI)과 함께 살아간다. 2014년 영화 ‘그녀(HER)’가 그린 인간과 AI의 교감은 이제 현실이 됐고 AI는 이미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이제 AI는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거나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영화 산업에서 AI 기반 시각특수효과(VFX), 자동 렌더링 기술 등이 활용돼 상상 속 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하고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는 AI 합성과 실시간 표정·동작 생성 기술로 전 세계 팬들과 교감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AI가 창작의 다양성을 위한 재료이자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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